• 최종편집 2024-04-19(금)
 

미세먼지 감축 위해 999번 노선 4대 투입해 1일 28회 운영

 

친환경 전기버스.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일 미세먼지 감축을 통한 클린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전기버스는 완충 시 약 280km 운행이 가능하며, 죽백동 차고지를 출발, 소사벌지구와 평택역을 경유해 평택지제역을 오가는 999번 노선에 총 4대가 투입돼 1일 28회 운영된다. 연말까지 2대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전기버스는 운행 시 차내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승객들에게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함은 물론 대당 연간 미세먼지 0.8톤, 온실가스 39톤을 저감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재정이 열악한 운수업체 유지관리 비용 절감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버스 운행식에 참석한 정장선 시장은 “지난달 26일 제6회 대한민국지방자치정책대상에서 우리 시 환경정책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 정책추진에 큰 동력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을 지속적으로 보급하면서 푸른 하늘 맑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월곡동 일원에 건립 중인 수소충전소가 내년 1월 준공됨과 동시에 경기도 내 최다인 수소버스 10대를 운행할 예정이며, 대중교통 분야에 선제적으로 수소경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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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친환경 도시 위한 전기버스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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