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지난 30년간 성인·청소년·소외계층 야학에 힘써

  매년 12월 5일은 자원봉사의 날이다. 평택시민아카데미 황우갑 회장(49)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황우갑 회장은 고려대 국문학과 1학년때인 1983년부터 송탄 “송암야간학교” 교사, “중앙야간학교” 교사를 거쳐, 1993년부터는 “상록수시민학교” 교사 등으로 지난 30년간 지역에서 성인·청소년·소외계층의 야학, 문해교육에 힘써왔다. 

지금도 일주일에 1~2회 상록수학교 성인한글교육, 야학국어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1999년부터 지역역사인물 선양활동에 나서 민세 안재홍, 국창 이동백, 원심창의사, 원균 장군 재조명 사업을 통해 지역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했다. 2009년에는 평생학습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 평생학습대상 우수상을 2012년에는 국가보훈처장 표장을 받았다. 

 황우갑 회장은 “올해로 야학을 시작한지 30년, 시민아카데미 25년, 상록수학교가 20년을 맞이한다. 그동안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한칠 상록수학교장님을 비롯한 여러 선후배 후원자, 묵묵히 봉사하시는 자원교사 분들을 대신해서 이상을 받았다. 더욱 더 틈을 내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며, 생애교육봉사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5929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황우갑 회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