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헤드라인뉴스 검색결과

  • 평택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대승적 차원 결정 밝혀”
    ▲ 국토부, 환경부, 산자부, 경기도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정장선(맨 왼쪽)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7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평택호 등 수질 개선 대책 마련, 지역 개발을 골자로 한 상생 협약을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자부,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LH와 체결했다. 평택 진위면과 용인 남사읍 일대 3.8㎢ 규모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지정된 후 45년간 유지됐지만,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산업단지 사업 대상지 일부가 해당 보호구역에 포함돼 보호구역 조정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대두됐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 이동읍, 남사읍 일원에 총 728만㎡(220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제조공장 6개를 비롯해 최대 150개 규모의 협력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협약에 따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지역에 포함된 용인 국가산단의 부지 일부가 규제 지역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정부의 용인 국가산단 발표 이후 TF를 구성해 1년여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가·환경단체·시민 등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시 방침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면서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해제될 예정이다. 대신 평택시는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이후 야기될 수 있는 수질 악화를 방지하고, 나아가 오랫동안 지역 현안이었던 평택호 수질 개선에 대해 정부 지원을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이날 협약서에는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한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수질 자동측정소 2개소 설치 ▶수질정화습지 조성 ▶수질 합동 민·관 합동 점검위원회 설치 등 수질보전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됨과 동시에 관계기관별 협력 사항도 명시됐다. 또한 수질 개선 분야 이외에도 협약서에는 ‘용수확보’ 및 ‘지역개발’과 관련된 사항도 포함됐다. 용수확보와 관련해서는 향후 발생할 평택시 생활용수 부족분(15만톤/일) 확보 및 수도시설 건립비와 개선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역개발과 관련해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묶여 있던 지역이 개발될 수 있게 됐다. 이에 평택시는 주거·문화·산업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복합개발(주거, 산업 등)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도로망을 개선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 개발은 국가 핵심사업으로 시행되는 국책사업인 만큼 평택시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무조건 반대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면서 “우리 시가 전적으로 반대한다고 해도 정부 차원에서 해당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 다수도 상수원보호구역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하고 수질 개선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진다면 해제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면서 “이에 평택시로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렵게 성사된 협약인 만큼 정부, 경기도, 용인시 등의 책임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며 “이번 국책사업이 오히려 자연환경 회복으로 이어진 대규모 개발이라는 선례가 돼 향후 국내 개발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명시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승인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복합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4
  • 평택 남양호, 지난해보다 수생태계 개선돼
    ▲ 식물플랑크톤(녹조류,+Eudorina)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경기도 평택시 남양호를 대상으로 식물플랑크톤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수생태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경기도내 주요 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주요 식물플랑크톤의 다양성이 증가했다. 남양호는 2022년도 조사 결과인 61속 105종에서 77속 145종으로 출현종 수가 늘었으며, 시기별로 9월에 가장 많은 출현종(61종)과 세포수(58,491 cells/mL)가 관찰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남양호의 우점도 지수(식물 군락 내에서 각 종이 어느 정도 우세한가 나타내는 수치)는 0.4에서 0.39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다양성, 균등도 및 종 풍부도 지수는 각각 2.43에서 2.85, 0.69에서 0.74, 3.76에서 4.67로 소폭 증가했다. 황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남양호의 식물플랑크톤 다양성은 물론 종별로 얼마나 고르게 사는지, 풍부하게 사는지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남양호는 지난해보다 건강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일반적으로 녹조라고 불리는 조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경기도내 주요 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https://www.gg.go.kr/gg_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4
  • 김현정 평택병 당선자 “수원지검 술판회유 진상 밝혀야”
    김현정 평택시병 국회의원 당선자는 23일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에 참여해 ‘수원지검 술판회유’ 사건 조작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 출범식에 참석한 김 당선자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이 구치소 수감 중에 술파티를 열어서 이화영 부지사를 회유하려고 했다는 사건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필요하면 항의 방문, 특검법, 국정조사, 대검의 감찰 요구까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명숙 전 총리 사건 때도 법정에서 증언할 참고인들이 검찰에 100여 회 이상 소환되어 증언 내용에 대해 미리 조사를 받으며 사실상 증언 연습을 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며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함께 미국처럼 법무부 감찰부서를 독립부서로 설립해 운영하는 것과 같은 검찰개혁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정 당선자를 비롯해 민형배, 박균택, 주철현, 김용민, 이성윤, 김문수 등 국회의원 및 당선자들이 참여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은 ▶수원지검사건조작제보센터 운영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및 관계자 면담 등 진상조사 ▶검찰개혁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3
  • 전국 최고 봄꽃 정원 ‘2024 평택꽃나들이’ 성료
    평택시(시장 정장선) 농업생태원에서 진행된 ‘2024 평택꽃나들이’ 행사에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약 3만6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전국 최고의 봄꽃 정원임을 다시 한번 알렸다. 올해 평택꽃나들이는 ‘봄으로 여는 평택의 봄’을 주제로 10만 송이 오색 튤립, 삼색 유채, 비올라 꽃 폭포 등 화려한 봄꽃 밭을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평택시 화훼 농가들이 가꾼 꽃 전시관이 방문자센터에 조성됐다. 첫째 날 개막식에서는 타악클래식의 대가 정건영트리오의 축하공연에 이어 가래떡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과 평택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었으며, 둘째 날 진행된 V.O.S. 김경록, 필 등 유명 가수가 참여한 힐링콘서트 역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반려식물 가꾸기, 꽃 피냐타 터트리기, 꽃바구니·꽃팔찌 만들기 등 봄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과 평택시 농축산물 홍보·시식 부스가 운영돼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하게 제공됐다. 또한 행사장 부스에서는 평택에서 재배된 농축산물 및 사회적기업 제품을 생산자 직거래로 판매해 시민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풍성한 봄꽃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그늘쉼터, 임시 주차장 등을 더욱 확보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행사 종료 후에도 시민들이 언제나 방문하여 포토존 조형물과 다양한 봄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농업생태원을 개방(매주 월요일 휴무)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3
  • 평택직할세관, 3월 자동차수출 전년 대비 6.3% 감소
    ▲ 평택항 자동차 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 이하 평택세관)은 2024년도 1분기 자동차 수출입 집계 결과, 평택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48억 5천만 달러, 수입은 18.9% 감소한 22억 7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1분기 주요국별 자동차 수출 실적을 보면, 미국(7.4%), 영국(23.0%), 네덜란드(47.9%)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독일(△52.6%), 프랑스(△24.2%), 스웨덴(△12.7%)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97.6%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2.2%, 트랙터 0.2%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분별로는 전기 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43.7%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휘발유 차량 34.1%, 하이브리드 차량 13.7%, 경유 차량 8.5% 순으로 집계됐다. 승용자동차의 배기량별 수출실적을 보면, 대형 자동차의 수출액은 전체 승용자동차 수출액의 55.8%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중형 자동차 16.4%, 경형 자동차 14.4%, 소형 자동차 13.3% 순으로 나타났다. ’24.1분기 주요국별 자동차 수입 실적을 보면 중국(350.2%), 이탈리아(328.0%) 등에서의 수입이 큰 폭 증가한 반면, 독일(△36.9%), 미국(△27.4%), 영국(△51.7%)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입액의 92.7%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3.4%, 승합차 1.8%, 트랙터 1.2%, 특장차 0.9%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분별로는 휘발유 차량이 총 수입액의 35.7%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하이브리드 차량 32.4%, 전기자동차 25.0%, 경유 차량 6.9% 순으로 집계되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3
  • 평택시, 민생경제 안정 위해 두 팔 걷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비상경제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동사태 등으로 촉발된 세계 경제 위기 및 지속되고 있는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이른바 3高 위기에 따른 지역경제 동향을 파악하고 분야별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산업분야에서는 유가 급등과 에너지 공급망 불확실성 증가로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련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경영 자금 조달 방안 등 지원사업을 세심히 살피기로 했다. 세정분야에서는 지방세 징수 전망을 수시로 점검해 누락 세원 발굴과 기획 세무조사 연중 추진, 고액 체납자에 대한 특별징수대책 실시를 통해 체납 징수액을 높이는 등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자리 기회 제공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구인·구직자를 위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4월 중 개최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복지 수요 적기 파악 및 지원을 위해 제도권 내 지원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지속 발굴·지원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과 자활사업 참여 인원을 확대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내 건설 현장에 지역업체 참여를 늘리기 위해 지역건설업체와 간담회 등 소통 통로 확대 및 대형건설 시공사와 협약 체결, 인허가 부서와 협업을 통해 착공 및 준공 시 지역업체 이용계획서와 실적확인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소비시장이 위축되고 지역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시민 삶의 안정과 특히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서 분야별로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선제적인 방안을 발굴해 민생안정 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2
  • 평택시, ‘교통환경 개선사업’ 시민에게 좋은 호응
    ▲ 지난 3월 진행한 시민 안전 교통환경 개선 업무협약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시의회, 평택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4월 1일부터 상향(50㎞/h→60㎞/h)한 국도 1호선의 개선사업을 추진해 교통정체 구간 해소와 연동 신호 조정을 실시해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추진한 사업은 국도 1호선 구간에 대해 발광형 속도표지판 85개 설치를 완료했으며, 야간과 우천 시 차선의 시인성 확보를 위해 고성능 자재(도료, 유리알 등)를 활용한 차선 재도색사업을 6월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사업을 77개 초등학교에 설치할 계획이며,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하는 옐로카펫 설치 사업도 관내 12개 학교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군 등 외국인이 주로 거주하는 신장동 및 팽성읍 안정리 일원에 비보호 좌회전 표지판을 영문으로 80개 설치해 외국인 운전자들에게 정확한 안내를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간선도로 교통사고와 어린이 및 외국인 교통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기대효과 분석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2
  • [인터뷰] 제22대 총선, 평택병 선거구 ‘김현정 당선자’에게 듣는다!
    ▲ 제22대 총선 평택병 선거구 김현정 당선자 ■ 김현정 당선자 “평택이 가진 가능성 극대화하겠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주민 여러분께서 제 손을 잡아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간절히 원하던 평택을 위해, 시민 여러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겠다는 결심에 따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김현정을 도구로, 수단으로 선택하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그러한 뜻을 잊지 않고, 겸손하게, 성실하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 -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였습니다. 이 나라의 주인, 주권자인 국민이 윤석열 정부의 실정, 실패를 심판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권자인 국민이 임기 3년 남은 윤정부가 국민 앞에 나와 반성하고, 사과하고 새 출발 할 것을 요구한 것입니다. 이런 국민의 명령, 민심을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앞으로 남은 윤정부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평택을 국한해서 보면 제대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위기감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은 지역에서 권력자로 행세하라고 뽑는 것이 아닙니다. 국회의원은 지역의 일꾼으로 주민의 요구, 지역의 현안을 깊이 연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구체적 성과를 내야 합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는 지역의 국회의원이 그런 역할에 미흡했다는 평가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 선거 운동 기간 중 기억에 남는 일과 소회는? 모든 순간이 제 머릿속에 화인(火印)처럼 새겨져 있습니다. 선거 운동 첫날, 새벽에 출발하는 1220번 버스에서 만난 시민의 피곤한 얼굴들, 비 내리는 집중유세 현장에서 내리는 비를 맞으며 열정적으로 율동을 하던 유세단, 후보보다 더 열심히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던 선거운동원들, 선거법이 허용한 작은 손팻말을 만들어 저를 홍보하고 다니던 자원봉사자들, 바라는 것 하나 없이 매일 출근해 캠프사무실을 치우면서 손님을 맞던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선거운동 마지막 날 밤 12시까지 한 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뛰었던 기억까지 단 하나도 잊히지 않고 고마움과 간절함으로 남아 있고, 이 기억을 에너지로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매우 크다. 제22대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할 것인지? 대한민국 정치는 우리 사회의 행복을 발목 잡는 주범이라고 진단하는 정치학자도 있습니다. 한국사회의 이러한 정치 불신은 우리만이 아닌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합니다. 세계가치관조사에 따르면, 국회·의회에 대한 불신 정도는 한국(74%)이 미국(75%), 일본(76.5%), 대만(76%)과 비슷하고, 독일(62%), 네덜란드(58.5%), 뉴질랜드(57.5%)보다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국민은 정치가 사회와 지역의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고 있지 못하다고 느낄 때 정치 불신이 깊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정치가 지역과 사회를 위해 제대로 일하고 있다는 믿음, 기대를 줄 수 있다면 국회에 대한 불신이 줄어들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 김현정은 일하는 정치, 지역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에 정진하겠습니다. - 제22대 국회에 등원하면 어느 상임위원회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싶은지? 자본시장과 기업의 투명성 강화, 경쟁력 강화와 연관되어 있는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를 관장하는 정무위원회나 지역의 주요 현안과 연관되어 있는 국토교통부를 관장하는 국토교통위원회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 밖에 주민 여러분과 약속한 지역의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위원회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 선거운동을 하면서 유권자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은 무엇이며, 유권자들의 말씀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대한민국이 위기다’, ‘평택에는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국회의원의 임무에 충실하겠습니다. 민생을 위해 물가를 잡고, 경제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외교·안보 전략을 새로 세우기 위해 야당인 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싸울 땐 싸우고, 국가를 위해서라면 협조할 것은 협조하는 국가를 위한 선의의 경쟁, 국민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겠습니다. 또한, 평택이 가진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지역 정치일꾼의 모범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역이 발전하고, 주민 여러분이 행복할 수 있도록 작은 문제 하나라도 지나치지 않고 해결하는 해결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제21대 국회에 이어서 이번 국회도 여소야대가 되었다. 정부, 여당과 어떻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인가? 여야 소통의 문을 닫은 것은 대통령과 여당입니다. 굳게 걸어 잠근 소통의 문을 열고 여야가 만나서 국가의 위기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정치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 대화하라는 것이 이번 선거 결과에 드러난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주당은 항상 열려 있고,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 정치가 제 역할을 위해 만나자는 제안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대통령과 여당이 제1야당인 민주당에 대화의 문을 활짝 열라는 민심을 받아들이기를 기대합니다. - 끝으로 평택시민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평택은 성장 가능성이 큰 도시입니다. 지난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평택은 전국 2위를 기록한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평택은 삼성전자 반도체 등의 산업기반, 그에 따른 인구 유입, 인구 유입을 뒷받침할 주택 보급과 주거환경 정비, 도시 인프라 정비 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의 정치와 행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평택의 거침없는 성장에 가속도를 더하는 정치, 힘이 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국회의원 한 사람이 모든 것을 할 수 없고, 시민 여러분께서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시고, 힘을 보태주셔야 합니다. 제가 자주 찾아뵙고, 더 듣고, 더 뛰겠습니다. 함께 해주시를 부탁드립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17
  • [인터뷰] 제22대 총선, 평택갑 선거구 ‘홍기원 당선자’에게 듣는다!
    ▲ 제22대 총선 평택갑 선거구 홍기원 당선자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자치신문,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사신문)는 지난 15일 오전과 오후, 미디어평택 스튜디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자인 평택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당선자,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당선자, 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당선자에게 ▷당선 소감 ▷선거 결과 평가 ▷22대 국회 활동 계획 ▷원하는 상임위원회 ▷여당과 소통 및 협력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홍기원 당선자 “더 낮은 자세로 평택시민과 국민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겠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시민 한 분 한 분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 덕에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평택시민의 걸음걸음에 힘이 되는 든든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4년간 차근차근 수행해 왔던 평택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끝까지 세심하게 챙겨 마무리하고, 공약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평택행복시대를 열겠습니다. 누구나 마음껏 꿈꿀 수 있는 도시, 평택시민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평택을 만들겠습니다. 제게 보내주신 성원은 무너진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잡고 민생경제를 되살리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초심 잃지 않고 지금 당면한 민생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평택발전을 끝까지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는? 이번 선거는 국민에 의해 선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외면한 정권에 대한 심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선택받은 정권이 그 가치를 철저히 외면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실망하셨고, 또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 가장 큰 권리 중 하나인 투표로 그 뜻을 보여주신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게 보내주신 성원 또한 그 연장선상에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보살피라는 국민의 엄중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의 승패와 관계 없이,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선택의 무게를 깊이 새겨야 하는 선거였습니다. 저도 언제나 국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섬기며, 더 낮은 자세로 평택시민과 국민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겠다는 말씀드립니다. - 선거 운동 기간 중 기억에 남는 일과 소회는? 이번에 평택은 병 선거구가 하나 더 생겨서 갑을병 세 개의 선거구에 7명의 후보가 입후보 했는데, 저만 유일하게 경선을 거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후보가 되지 못할까봐 걱정했다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런 분들의 걱정과 응원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현 정부, 또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굉장히 실망하고 방향을 바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가 승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선거, ‘민심이 이렇게 뜨겁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매우 크다. 제22대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할 것인지? 정치뉴스를 보면 긍정적인 대화와 협치, 건강한 의견 조율보다는 건설적이지 못한 논쟁과 비방이 더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국민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데, 이처럼 상생이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실망하고 계시는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국회의 일원으로서 참 부끄럽기도 합니다. 서로의 발목만 잡는 정쟁이 아닌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 말만이 아니라 정말 고민하고 실천하는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쌓여왔던 불신과 이로 인한 무관심이 하루아침에 해소될 수는 없겠지만,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조금 느리더라도 ‘세상이 조금씩은 바뀌고 있구나’하는 효능감을 느끼고 국민 여러분께서도 다시 한번 믿음을 보내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제22대 국회에 등원하면 어느 상임위원회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싶은지? 외교관 경험을 살려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역할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현 정부 들어 소위 ‘외교참사’라고 하는 사건들이 여러 건 발생했습니다. 가장 최근, 대표적으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으로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을 뿐 아니라 해외동포들의 자존심에도 상처를 입힌 사건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또한 한 마디 한 마디에도 신중해야 할 외교 관계에 있어서 지나치게 편중된 시각으로 접근해 ‘국익’이 아닌 ‘가치외교’, ‘진영외교’를 우선시하는 모습은 계속해서 우려를 사는 부분입니다. 저도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여러 논평을 내왔고, 이번 선거 당시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외교대변인을 맡아 이종섭 대사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외교통일위원회로 간다면 현 정부의 잘못된 외교 방향과 대처에 있어서 더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와 별개로 민생을 대변하고 경제를 살리는 입법 성과를 내고, 심도 있게 고민하며 대안과 비전을 만들어 내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 선거운동을 하면서 유권자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은 무엇이며, 유권자들의 말씀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민주당이 잘한다’보다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력, 무책임, 무도함’에 실망하고 분노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였던 것 같습니다. 현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강했다고 생각하고, 동시에 끝을 모르고 오른 물가로 ‘코로나 때보다 먹고 살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현 정부의 국정 방향을 바로잡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입법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시에 정부의 잘못된 정책은 견제하고, 올바른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또한, 국민 여러분께서 ‘차악’이 아닌 ‘최선’을 위해 민주당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21대 국회에 이어서 이번 국회도 여소야대가 되었다. 정부, 여당과 어떻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인가? ‘여소야대’라는 점은 같지만 그 양상은 전혀 다릅니다. 제21대 선거는 당시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선거였던 반면에 이번에는 정부에 대한 견제 목소리가 반영된 선거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정권심판에 대한 열망으로 야당인 민주당을 국회 1당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승리에 대한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서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민심을 거스를 수 없듯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야당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습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잘못된 정책은 바로잡고, 국민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것이 민주당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쟁을 위한 정쟁’이 아닌 민생을 최우선의 가치로 놓고 협상에 임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 끝으로 평택시민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작은 약속도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부끄러움을 아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평택시민과 국민만을 바라보며 일하겠습니다. 4년 전 이 세 가지 약속을 드리고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임기를 시작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약속들을 지난 4년간 늘 제 가슴속에 새기고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이제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가짐까지 새겨 처음보다 더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17
  • 평택시민단체 “정부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유지하라!”
    “정부와 협약 체결해도 평택호 수질3급수 확보 예산투입 계획 없어” ▲ 지난 2월 열린 상수원보호구역 관련 주민설명회 평택 관내 17개 시민단체(이하 시민단체)는 16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관련한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앞서 평택호와 진위천 수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과 예산확보 방안을 제시하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산단 사업대상지 일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되면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유력시되고 있다. 평택시와 정부는 17일 상수원보호구역 관련 협약식을 진행하며, 협약 내용에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산단 40만평 추가배정, 15만톤 생활용수 추가공급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는 성명서에서 “평택시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존치를 계속 주장할 경우,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상수원보호구역만 해제되는 상황이 벌어져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정부와 협약을 체결해도 평택호 수질3급수 확보를 위한 예산투입 등의 계획 없이 선언에 그친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평택시민들은 향후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잃을 뿐만 아니라 진위천 상류지역에 산단과 아파트 등이 개발되면서 하천오염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이를 해소할 구체적 대책들이 마련되지 않은 채 협약이 체결된다면 이는 평택시와 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떨어뜨릴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인시 이동읍과 남사읍에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평택시민의 젖줄인 진위천 상수원을 해제하는 조건으로 평택시는 정부로부터 산업단지를 추가로 배정받을 계획이지만 평택시민들은 추가로 산업단지 개발을 원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평택시에 필요한 건 산업단지 추가 개발이 아니라 쾌적한 환경”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정부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유지하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개발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더 이상 평택시민들의 희생을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단체는 성명서 발표와 함께 ▶시민의 뜻에 반하는 협약 추진 중단 ▶정부의 평택호 수질개선 책임 ▶반도체기업의 무방류시스템 전면 도입 ▶정부는 평택지방(안성천수계)환경청 설립 ▶정부는 수도법을 준수하여 반도체산단 추진 등을 요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17
  • 유류세 인하 조치·유가연동보조금 2개월 추가 연장
    물가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 유가 변동성 편승한 가격 인상 엄정 대응 ▲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정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와 관련, 물가 불확실성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유류세 인하율 25%, 경유·LNG 37%) 등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부총리는 “동시에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필요시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이번 중동사태와 관련,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로 거시경제·금융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다행히 현재까지 현지 교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고, 아직 원유 수급과 공급망에도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서는 에너지·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확대되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각별한 긴장감을 가지고 범정부 비상대응 체계를 갖추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면서 “먼저, 매일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가동하여 사태 추이와 국내외 경제·금융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17
  • 평택직할세관, 2024년 3월 ‘수출 3.5%↑, 수입 23.8%↓’
    물동량 전년 동기 대비 10.1%↓… 무역수지 약 3억6천만 달러 적자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024년도 3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16일 발표했다. 3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한 601만 톤이며, 수출액은 3.5% 증가한 37억1천만 달러, 수입액은 23.8% 감소한 40억8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약 3억6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적자폭은 전년 동월 17억6천만 달러에서 대폭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수출 주요 품목 중 반도체(69.6%), 반도체제조용장비(54.3%), 화물자동차(12.7%) 등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승용자동차(△7.3%), 일반기계(△30.4%)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반도체 제조용 장비(△71.2%), 가스(△41.0%), 축전기 및 전지(△70.4%) 등의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편 3월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반도체 수출의 고성장세(+69.6%), 가스 등 에너지 수입 감소(△41.0%)로, 전년 대비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대폭 완화된 3억6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17
  • [4.10 총선] 평택시 갑을병 3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승리’
    홍기원 후보 재선 성공, 이병진·김현정 후보 국회 입성 총투표율 59.9%… 도내 31개 시·군 중 최하위 투표율 기록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결과 평택시 갑·을·병 3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평택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가 55,550표(57.41%)를 득표해 41,202표(42.58%)를 득표한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를 앞서면서 당선을 확정 지었으며, 갑선거구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평택시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후보가 49,998표(54.23%)를 득표해 42,197표(45.76%)를 득표한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제21대 총선에 이어 리턴매치로 평택 남부권역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평택시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가 55,794표(52.76%)를 득표해 45,977표(43.48%)를 득표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를 제치고 국회에 입성했다. ■ 갑선거구 ‘홍기원 당선자’ 당선 소감 “시민과 국민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제22대 평택시갑 국회의원선거 당선자, 여러분의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홍기원입니다. 시민 한 분 한 분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믿음이 모여 국가와 평택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평택시갑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초로 재선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아름다운 경쟁을 함께 해주신 한무경 후보님께도 깊은 위로 말씀을 전합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선거유세를 도와주신 선거운동원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평택의 발전을 위해 모든 분과 손잡는 포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평택시민 모두를 위한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되찾고, 벼랑에 놓인 민생경제를 회생시키키 위한 선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보내주신 성원 역시, 더욱 국민을 섬기고, 민생을 챙기라는 엄중한 메시지라고 새겨 듣겠습니다. 그 선택의 무게를 깊이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평택시민과 국민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겠습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평택 발전을 위한 숙제들은 반드시 마무리하고, 새로 약속드린 일들도 빠르게 추진해서 평택시민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맞잡아 주셨던 손의 온기가 아직 생생합니다. 그 믿음에 보답하겠습니다. 4년 전 저를 선택해 주셨던 그 마음과 다시 한번 저를 선택하신 그 마음을 깊이 새기며 앞으로의 의정활동을 해가겠습니다. 우리 동네 일 잘하는 국회의원, 집 앞을 나서는 걸음걸음에 힘이 되는 든든한 홍기원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을선거구 ‘이병진 당선자’ 당선 소감 “평택의 더 큰 변화와 발전 위해 최선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제22대 평택(을) 국회의원선거 당선인 이병진입니다. 먼저, 20년의 세월을 딛고 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해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어려운 선거 과정이었지만, 평택시민의 열망과 성원으로 오늘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선거운동 중, 다양한 시민분들을 만나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목소리를 절대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지역의 시급한 문제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공약과 정책을 다시 점검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평택, 청년들의 삶이 희망찬 평택, 어르신이 행복한 평택이 되도록, 평택의 더 큰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택의 목소리가 중앙의 목소리로, 내일이 기대되는 평택이 되도록, 평택에 사는 일이 자부심이 되도록,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의정활동으로 증명해 내겠습니다. 평택항과 반도체가 병진해 대한민국의 심장이 될 평택을 위해 평택 선거구민, 나아가 국민과 함께 늘 고민하는 평택(을)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병선거구 ‘김현정 당선자’ 당선 소감 “시민 여러분에게 힘이 되는 국회의원 되겠습니다” 김현정의 손을 잡아 주신 평택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국회의원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여러분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선거는 끝났지만 제 임무는 이제 시작입니다. 평택은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도시입니다. 평택을 살만한 도시, 행복한 도시, 평택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행복지수가 김현정의 성적표라고 생각하며 일하겠습니다. 말보다는 결과로, 시민 여러분에게 힘이 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평택시 사전투표 및 본투표 투표율 ‘전국 평균과 경기도 평균보다 낮아’ 4월 5~6일 이틀간 진행된 평택시 사전투표에서는 평택시 선거인수 총 49만8,126명 가운데 12만6,842명이 투표했다. 사전투표 첫날인 5일에는 5만9,728명이 투표해 11.99%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둘째 날인 6일에는 6만7,114명이 투표해 13.47% 투표율을 기록해 양일간 총 25.46%의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대선을 빼면 역대 최고를 기록한 전국 평균 31.28%보다 5.82% 낮았고 경기도 평균 29.54%보다 4.08%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또한 사전투표(25.46%)와 본투표(34.44%)를 포함한 최종 투표율 역시 59.9%로 60%를 넘지 못하면서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최하위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다솔/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11
  • 김동연 지사 “평택 GTX A·C노선 연장 최대한 지원”
    1일 정장선 시장과 평택지제역 방문해 노선 연장 관련 현장 확인 ▲ 평택지제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장선 평택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평택 지제역을 방문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의 평택 지제역 연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평택지제역에 GTX A하고 C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이 진행 중이다.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빨리 추진이 돼서 경기 남부 교통 문제 해소와 발전을 위한 큰 인프라가 깔리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평택이 경기도로서는 아주 중요한 도시이고 발전 가능성이 많다. 지금부터 계획을 잘 세워서 GTX-A, C 연장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평택시가 잘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GTX A노선은 운정~삼성~수서~동탄까지 85.5㎞로 지난 3월 30일 수서~동탄 구간이 우선 개통됐으며, 2028년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GTX C노선은 덕정부터 삼성 등을 지나 수원까지 86.46km를 연결한다. 지난 1월 착공해 2028년 개통이 목표다. 만약 GTX A·C노선이 평택지제역까지 연장된다면 지하철로 약 95분 소요되는 삼성~지제 구간을 GTX A노선으로는 33분, GTX C노선으로는 44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평택시민은 물론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월 GTX A노선(운정~동탄)을 평택까지, GTX C노선(덕정~수원)을 동두천·평택까지 연장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평택시, 화성시, 오산시, 동두천시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11
  • 평택시, ‘2024 평택꽃나들이’에 초대합니다!
    개장 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13~17일 5일간 농업생태원에서 ‘2024 평택꽃나들이’ 행사가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평택 꽃나들이’는 1996년 꽃 전시회로 시작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평택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시간인 올해 꽃나들이에서는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을 관람할 수 있으며,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가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는 4월 13일 오후 1시 30분에 평택 꽃나들이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평택 쌀을 활용한 가래떡 뽑기 행사, 반려식물 가꾸기 체험, 꽃 이름 맞추기 퀴즈대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농업생태원 곳곳에 만개한 형형색색의 튤립을 비롯한 화려한 봄꽃들을 만날 수 있으며, 평택시 화훼농가들이 정성껏 가꾼 꽃들을 방문자센터에 전시해 관람객들이 봄의 향연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내부에서 토끼, 관상조류와 같은 소동물들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 시설이 마련되어 어린이들과 함께 머물 수 있는 가족단위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평택 농축산물과 농축산가공품 홍보 및 판매 행사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평택 꽃나들이 행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 031-657-339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10
  • ‘최장 근무 주한미8군사령관’ 벌러슨 중장 이임
    사령관 부부에게 평택시 명예시민패 수여 및 한국 이름 선물 ▲ 벌러슨 중장 부부에게 명예시민패를 수여한 정장선 시장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K-6)에서는 4월 5일 미8군사령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윌러드 M. 벌러슨 중장은 3년 6개월의 ‘최장 미8군사령관’ 직을 끝으로 40년의 군 생활을 마무리 지었으며, 후임으로 크리스토퍼 C. 라니브(Lt. Gen. Christopher C. LaNeve) 미82공수사단장이 미8군사령관에 취임했다. 이임한 벌러슨 중장은 2020년 10월 2일 취임해 한미동맹 강화와 함께 평택시 지역사회와의 우호 관계 증진 및 상호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주한미군 대상 방역 수칙을 강화했으며, 경기도, 평택시와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오미크론 확산 방지 대책을 함께 강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평택시 지역 농산품 홍보 및 청년 농부 지원을 위한 ‘험프리스 페어블라썸마켓’, 작년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주한미군 우정의 날 대축제’에서도 주한미군 대표로 참석해 축사를 하는 등 평택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러한 공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3월 30일 벌러슨 사령관 부부에게 평택시 명예시민패를 수여하면서 ‘좋은 친구’, ‘아름다움’이라는 뜻을 담은 ‘반 선우’, ‘신 미’라는 이름을 선물했다. 벌러슨 미8군사령관은 “평택은 군 생활 중 가장 오랫동안 복무한 파견지 중 한 곳으로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진다”며 “한국에 있는 동안 기억에 남는 일들이 많지만, 특히 평택시민들이 늘 이웃처럼 친절하게 맞이해 준 일은 귀국해서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의 좋은 파트너였던 벌러슨 사령관을 떠나보내기 아쉽다”면서 “새로 부임한 라니브 사령관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미8군사령부와 평택시가 한미동맹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09
  • 홍기원 의원, 송탄역 북측 출입구 9일부터 이용 가능
    출입구 남쪽에만 있어 북측 원도심 주민들 그동안 큰 불편 겪어 ▲ 송탄역을 방문해 현장보고를 받고 있는 홍기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평택시갑 국토교통위원회)은 4월 9일(화)부터 송탄역에 북측 출입구가 추가되어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송탄역 역사는 2005년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면서 현재 위치로부터 180여 미터 북쪽에 있었지만, 현재 위치한 남쪽으로 이전하면서 출입구가 남쪽 방향 한 곳에만 설치되어 송탄역을 이용하는 북쪽 주민들은 승강장에서 내려 남쪽 출입구까지 이동한 뒤 역사 밖으로 나와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송탄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9,000명(2023년 기준) 이상이며, 지산동, 송북동, 신장동 주민들은 전철 의존도가 높다. 이에 홍기원 의원은 2021년 6월 송탄역 이용객의 민원을 청취 후 바로 실행에 옮겨 국가철도공단에 문제를 제기했고, 국토부 장관 대상 국정감사 질의, 관계기관과 수차례 논의하며 북측 출입구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해 출입구 추가 신설을 끌어냈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끈질기게 노력한 끝에 결국 개통하게 되었다”며 “지금까지 불편을 감수한 이용객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개통 소회를 밝혔다. 이어 홍 의원은 “평택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은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조화로운 평택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탄역 북측 출입구 상행선은 전국 20개 역사를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추가 용역을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08
  • 민주당 평택병 김현정 후보 “평택 남부 명품 교육도시 육성”
    과학고·특성화고 유치, 통학권 보장, 교통체증 해소, 문화센터 건립 공약 ▲ 남부 신도시 아파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김현정(왼쪽 다섯 번째) 후보 대형 아파트단지가 많은 평택 남부 신도시를 명품 교육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이 발표됐다. 지난달 15일부터 27일까지 동삭동 영신·서재지구, 용이동, 비전2동 용죽·소사지구에서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 국회의원 후보는 8일 “교육·문화시설을 확충하고 교통 여건을 개선해서 평택 남부 신도시를 명품 교육도시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평택 남부지역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교육 기반시설 확충 ▶통학권 보장 ▶광역버스 노선 조정 ▶버스 정류장 신설 ▶복합문화시설 건립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동삭동 서재초등학교, 용죽지구 용죽초등학교, 평택중학교 등은 과밀학급을 해결해 달라는 민원이 많아지고 있다. 김 후보는 “학교 신설 요건이 까다롭고, 학령인구가 감소세를 보이면 학교를 무작정 늘릴 수 없다”면서 “일부 지역에선 재건축 조합이 기부채납으로 확보한 학교용지를 이용해 ‘제2캠퍼스’를 건립하거나, 인근 오피스텔이나 상가를 사들여 분교를 설치하는 ‘매입형 학교’ 등이 대안으로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재지구에 있는 초등학교 부지의 경우 교육당국이 학교 설립을 허가하지 않아서 부지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주민들로부터 초등학교가 어렵다면 고등학교를 지어달라는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동삭동이 과학고, 특성화고 유치를 위한 적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교육시설 확충을 위한 부지 활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후보는 평택 남부신도시에서 등교를 위해 넓은 대로를 건너거나 먼 길을 걸어야 하는 민원에 대해 “대로를 건너 학교까지 먼 길을 걸어야 하는 학생들과 학교 이전에 따라 먼 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스쿨버스 지원을 알아보겠다”면서 “학생들이 9차선 도로를 건너야 하는 어려움을 감수하고 있는 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정문에서 10미터 남짓 떨어진 곳에 비보호 사거리를 방치하고 있다. 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대안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용이동과 용죽지구에 복합문화시설을 신축하고, ▶동삭동 모산근린공원 ▶동삭동 행정복지센터 및 도서관 ▶용이동 행정복지센터 ▶서재지구 평택시 평생학습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08
  • 평택지역신문협의회, 국힘 ‘편파 여론조사’ 주장에 강한 유감
    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 기준 따라 진행… “공정한 정보 제공 최선 다할 것” 평택시 국민의힘 갑을병 후보 선거대책위가 지역신문협의회에서 진행한 여론조사가 편파적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하자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2일 입장문을 통해 “평택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여론조사와 진행방식에 대해 ‘편파적’, ‘현실 왜곡’, ‘법적조치’ 등을 운운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이라고 밝혔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유권자에게 공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평택시 갑·을·병 선거구 여론조사(1차 3월 16~17일, 2차 3월 30~31일)를 실시했다. 이에 대해 평택 갑을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응답자에게 제공되는 답변 순서가 ‘로테이션’이 아닌 ‘기호순’으로 고정해 '1번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조사했으며, 무응답 중 재질문 조항 역시 답변을 강요한 것으로 여론조사 금지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조사 결과는 끝까지 설문에 응답한 경우만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기에 재질문 문항 문제 제기는 납득할 수 없다”면서 “무응답층에 재질문해 응답률을 높이는 것은 여론조사 기법상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여론조사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고, 재질문을 통해 응답자가 응답을 강요당했다고 생각하면 응답하지 않고 전화를 끊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힘 선거대책위가 주장하는 답변 순서가 ‘로테이션’이 아니라 ‘기호순’으로 고정해 특정 정당에게 유리하게 여론조사를 했다는 주장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2023년 11월 2일 개정 고시한 선거여론조사기준 제2장 제6조(질문지의 작성 등) 제3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할 때에는 정당의 명칭이나 후보자의 성명을 일정한 간격에 따라 순환하는 방식으로 하여야 한다. 다만 정당의 명칭이나 후보자 성명의 가나다순 또는 소속 정당의 국회의원 의석수(같은 의석을 가진 정당이 둘 이상인 때에는 그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에 따른 조사임을 밝힌 경우 및 법 제49조 제1항에 따른 후보자등록기간 종료 후에 후보자의 기호 순으로 실시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여론조사 결과가 국민의힘 후보에게 불리하게 나왔다고 해서 지역 주민의 신뢰를 생명으로 여기는 지역언론의 신뢰성에 흠집을 내려는 의도가 아니기를 바란다”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도 평택지역신문협의회 소속 지역언론들은 유권자들에게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04
  • [4.10 총선 토론회] 김현정 후보 VS 유의동 후보 VS 전용태 후보
    민주당 김현정,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도구가 되겠다” 국민의힘 유의동, “명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정책 역량 가진 중진 의원 필요” 새로운미래 전용태, “평택의 낡은 정치 바꾸고 윤석열 정권 폭주 막아내겠다” ▲ 왼쪽부터 민주당 김현정 후보, 국힘 유의동 후보, 새로운미래 전용태 후보 평택지역신문협의회와 평택시기자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4월 1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1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김기수 평택지역신문협의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새로운미래 전용태 후보 등 세 명의 국회의원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서민호 평택자치신문 대표,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정숭환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기자가 각각 패널로 참여했다. <평택자치신문>은 이번 토론회 보도를 통해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평택시민의 후보자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 말> ■ 좌장(김기수 평택지역신문협의회장) 이번 토론회가 평택지역을 대표해 국정을 이끌어가야 할 국회의원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살펴보고 공약 등을 충실히 검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 기조발언 ◇ 전용태 후보 : 지금 당장 양극단의 대립과 투쟁의 정치를 일하는 정치로, 비리로 얼룩진 정치를 깨끗한 정치로 바꾸지 않으면 국가의 존립과 국민의 생동이 위험해질 수 있겠구나 하는 두려운 마음으로 출마하게 됐다. 깨끗하고 따뜻한 유능한 정치로 보답하겠다. ◇ 유의동 후보 : 평택의 인구가 100만이 넘는 특례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되는 중요한 순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유기적인 협조를 끌어낼 수 있는 중진의 힘이 필요하다. 평택을 위해 정치를 시작한 유의동을 선택해 달라.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 ‘민생 외면, 국민 무시’ 이 여덟 글자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평택시민을 바라보는 자세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 저 김현정을 그 심판의 도구로 삼아달라. ■ 사회자 공통질의-1 ◆ 좌장 : 이번 총선이 갖는 전국적·지역적 의미는 무엇인가. ◇ 유의동 후보 : 이 지역을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한 담론이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 여러분을 위해, 평택을 위해, 그리고 일할 수 있는 힘 있는 지역 일꾼에게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모아져야 하는 선거다. ◇ 김현정 후보 :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평택에 잃어버린 10년을 되찾는 선거다. 평택의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기 위한 골든타임이다. 이전과 다른 새로운 평택을 위해 선수 교체해야 한다. ◇ 전용태 후보 :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공화국만 하고 있다. 민주당은 당 대표 방탄에만 막강한 힘을 사용하고 있다. 실제 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정치를 해야 한다. 평택의 낡고 무기력한 정치 반드시 바꿔야 한다. ■ 사회자 공통질의-2 ◆ 좌장 : 반도체 방류수의 안전성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고 있으며, 평택강 수질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어떠한 견해를 갖고 있는가. ◇ 김현정 후보 : 반도체 방류수가 배출된 진위천과 그렇지 않은 안성천 군문교의 산성도, 수온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세계 최고의 첨단수질측정센터를 설치하겠다. 물 관리 거버넌스를 강화하겠다. ◇ 전용태 후보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방류수가 여름에는 35도, 겨울철에는 18도에서 20도로 생태계 교란을 야기하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최고 전문가를 포함한 범시민단체 차원에서 준비해야 한다. ◇ 유의동 후보 : 수질 오염이 걱정된다고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에서 평택이 빠진다면 그 혜택은 어디로 가겠는가. 정확하게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 평택호 중점 관리 저수지 지정, 그리고 국가 수질 안심센터 설치를 관련 부처와 협의해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 ■ 패널 질의 ◆ 서민호 평택자치신문 대표 : 유권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공약과 민생을 위해 어떤 법안을 개정할 것인가. ◇ 전용태 후보 : 유권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공약은 아동과 청소년들의 대중교통요금 무료화이다. 모든 도시 개발 사업의 공영주차장 부지 의무화를 공약으로 잡고 있다. ◇ 유의동 후보 : 중학교 근거리 배정 문제,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권 문제, ‘아동기본법’ 제정으로 해결하겠다. 국도 38호선 대체 우회도로 조기 착공할 수 있게 하겠다. 어린이 병원을 확대해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겠다. 육아휴직 문제, 엄마와 아빠가 단순히 신청하기만 하면 자동 게시될 수 있도록 ‘남녀고용평등법’ 개정하겠다. 육아휴직 급여를 최대 210만 원까지 상향하겠다. 유급 자녀 돌봄 휴가를 신설하겠다. ▲ 패널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 ◇ 김현정 후보 : 교육 국제화 특구와 과학고를 유치하겠다. 지역 기업과 연계해 반도체, 해양과학 등 지역 특성을 살린 특성화고를 만들겠다. 기존 학교를 과학중점고, 자율형공립고 등으로 전환하겠다. 국비 예산을 확보해 GTX A·C 노선 개통을 앞당기겠다. 광역버스 노선을 늘리겠다. ‘평택지원특별법’을 상시화하겠다. ‘가족수당법’을 제정하겠다. ◆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 주요 국가 기관과 시설을 유치해야 한다면 어떤 기관·시설을 유치할 것인가. ▲ 패널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 유의동 후보 : 용죽지구에 다목적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겠다. 동삭동 학교 부지에 국민체육센터를 완공하겠다. 그리고 신평·원평동 인근에 파크골프장을 유치하고 근처에 시니어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겠다. ◇ 김현정 후보 :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하고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 카이스트와 연계한 반도체 교육 연구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 ‘온라인 도매시장법’을 만들고 농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하겠다. 지역에 적합한 공공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 ◇ 전용태 후보 :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신설하겠다. 평택호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환경청이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제 기준의 지속 가능한 국가기후환경 전문기관을 신설하겠다. ◆ 정숭환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기자 : 원거리 학교 배정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이고 어떤 대안을 만들 것인가. ◇ 김현정 후보 : 중학교 근거리 배정에 대한 대안으로 먼저 중학군 조정·배정 방식 변경에 대한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겠다. 고등학교를 다양화·전문화하고 상향 평준화해 중학교 입학 경쟁을 해소하겠다. ▲ 패널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새로운미래 전용태 후보 ◇ 전용태 후보 : 첫 번째로 낸 공약이 바로 평택여자중학교의 신도시 이전이다. 등하교 학생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 그 학교 주변의 교통 정체를 해결하겠다. ◇ 유의동 후보 :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조금만 바꾸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소관 고시를 개정하면 된다.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서 충분히 얘기했고, 계획을 세우고 있다. ■ 후보자 주도권 토론-1 ◇ 전용태 후보 : 특목고나 여러 가지 과학고 유치를 말씀하시는데 그게 정말 평택에 있는 중학생들에게 어떠한 혜택이 있는가. ◇ 김현정 후보 : 교육특화도시를 만들면 정말 평택의 도시의 가치가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 ◇ 전용태 후보 : 4년 동안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 계셨는데 어떤 역할을 하셨는가. ◇ 김현정 후보 : 지역위원장 4년 동안 하면서 우리 골목 당사도 정기적으로 했다. 찾아가는 민생소통 간담회도 했고 우분투 봉사단 나와서 봉사 활동도 했다.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에 제가 주도적으로 역할을 했다. ■ 후보자 주도권 토론-2 ◇ 유의동 후보 : 김현정 후보는 민주노총 간부 시절인 2015년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 클락의 고급 풀빌라인 폰타나 리조트로 김봉현 씨를 비롯해 야권 정치인들과 여행을 간 것으로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사실인가. ◇ 김현정 후보 : 여행을 간 건 사실이다. ◇ 유의동 후보 : 유튜브에서 김봉현을 옹호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 김현정 후보 : 김봉현 씨를 옹호한 적이 없다. ■ 후보자 주도권 토론-3 ◇ 김현정 후보 : 유의동 후보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셨는가. 지금도 잘했다고 생각하시는가. 채상병 순직 수사 외압 사건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 유의동 후보 : 네 ◇ 김현정 후보 :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와 관련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 유의동 후보 : 역사적인 판단은 다양한 의견을 가질 수 있다. 흉상 철거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 후보자 주도권 토론-4 ◇ 유의동 후보 : GTX 공약을 보니까 국비를 확보해서 조기에 준공 하겠다고 했는데, GTX는 기본적으로 국비 사업이다. ◇ 김현정 후보 :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에서 GTX A·C 노선 평택으로 연장하면서 3700억 원 소요되는 비용은 평택시에서 부담하라고 했다. ◇ 유의동 후보 : 국비로 이 사업을 시작하면 2032년 정도나 가서야 개통이 가능해 원하는 지역은 자체적으로 예산을 대고 빨리 개통해라 이런 뜻이다. ■ 후보자 주도권 토론-5 ◇ 김현정 후보 : 용죽지구 체육센터와 관련해 유의동 의원께서 2023년도 12월 21일 날 보도자료 배포해서 총사업비가 350억 원이 늘고 2029년도에 완공 예정이다, 5억 원에 실시 설계비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렇게 보도자료 낸 적 있다. ◇ 유의동 후보 : 구체적인 문안은 기억 못하지만, 그런 취지의 글을 냈다. ◇ 김현정 후보 : 가장 최근 3월 26일 용죽소사지구 아파트연합회 주민간담회에서도 이런 발언을 하셨다. ◇ 유의동 후보 : 그 발언은 기억이 안 난다. ■ 후보자 주도권 토론-6 ◇ 전용태 후보 : 김현정 후보는 2020년 제21대 총선 때 후원회장으로 이낙연 전 총리가 맡아준 것으로 알고 있다. 한데 지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는 이재명 현 대표를 지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 ◇ 김현정 후보 : 이재명 대표와 노동 관련해서 가치관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비슷했기 때문에 선택한 것이다. ◇ 전용태 후보 : 음주운전으로 2008년에도 벌금을 내셨고 2010년에도 또 250만 원 냈다. ◇ 김현정 후보 : 이건 두말할 나위 없이 잘못된 것이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 전용태 후보 : 유의동 후보에게 말씀드린다. 오늘 대통령 담화가 있었다. ◇ 유의동 후보 : 정책적 의지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한다. 다만, 좀 유연한 대화 태도를 가졌으면 어떻겠나 하는 의견을 갖고 있다. ■ 마무리 발언 ◇ 김현정 후보 : 국민 무시, 경제 포기 윤석열 정권과 평택시민의 대결이다. 제가 여러분의 대변인이 되겠다. 부당하고 불공정한 일이 있으면 여의도에서 용산에서 여러분과 함께 소리 내겠다. ◇ 전용태 후보 : 낡은 정치를 바꾸겠다고 출마했지만, 정치를 바꿀 힘은 국민에게 있고, 평택시민에게 있다. 저에게 힘을 달라. 그 힘을 모아서 반드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아 국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겠다. ◇ 유의동 후보 : 평택이 수도권의 명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치력이 높고 정책 역량을 겸비한 중진 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4월 10일까지 평택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묵묵하게 걸어 나가겠다. ■ 좌장 마무리 발언 오늘 토론회가 그동안 궁금하셨던 후보자의 정책이나 인물 됨됨이, 능력 등에 대해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03

종합뉴스 검색결과

  • 평택시의회, ‘주차난 해소 연구회’ 착수보고회 개최
    평택시의회 ‘평택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연구회(대표의원 소남영)’는 지난 19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소남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주·강정구·류정화·김산수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도시개발과장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으로부터 연구 계획을 청취하고 향후 연구 방향 등을 논의했다. 평택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연구회는 주차장 현황 및 관련 사업 분석, 국내 주차장 관련 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기존 주차장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주차장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소남영 대표의원은 “인구 증가와 차량등록수 대비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 사항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정책적 대안 제시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주차 문제 해결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연구회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24
  • 평택시, ‘美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대성황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평택시와 주한미군 411계약지원여단이 공동 주최한 「美조달시장 진출 설명회」가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미연방 공공기관과의 계약 방법 및 절차 등 평소 국내 기업이 알기 힘든 정보를 제공하고, 주한미군-관내 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 및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200여 관내 기업이 참여한 행사장에는 미국 조달청 등록 방법, 계약 필수 서류 작성법 등 실무적인 정보들을 기업들이 직접 상담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질의응답 부스를 별도 설치해 행사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주한미군 51전투비행단 부단장 폴 데이빗슨 대령과 미411계약지원여단 앤소니 로저스 대령은 “이번 설명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신 평택시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기업들이 미국과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美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주한미군 간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관내 많은 기업이 주한미군 및 해외 공공조달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성장과 기회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23
  • 김상곤 경기도의원, 탄소중립 목표 달성 위한 적극행정 주문
    ▲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 설정에 우려를 표하는 김상곤 의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1)은 17일(수)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으로부터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보고받은 후 흡수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 설정에 우려를 표하면서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경기도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온실가스 감축대책이 포함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탄소흡수원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정부에서 발표한 ‘2050탄소중립 시나리오’의 흡수원 목표량에 비해 경기도 목표량이 높은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향후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라이다(LiDAR) 등의 측정기를 이용하여 탄소흡수원의 분포 및 흡수량 등을 산정하여 향후 기본계획의 실효성과 이행력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흡수원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기반으로 경기도의 탄소량 감축 목표를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22
  •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창립 10주년, 새로운 미래 표명”
    평택시국제교류재단(대표이사 정종필)은 지난 16일,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해 지난 시간 동안 재단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한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재단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테일러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장이 참석했으며, 험프리스 수비대, 미51전투비행단 등 주한미군 관계자와 지역단체, 전국 국제교류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재단 창립 10주년을 축하했다. 또한 KF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51전투비행단 부단장, 우크라이나 대사, 크로아티아 대사, 일본 마쓰야마국제교류협회, 몽골 토브아이막, 마카오한국상호교류협회, 베트남 땀끼시에서도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종필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새로운 10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를 통해 ▶시민주도 국제교류 ▶글로벌도시 건설 ▶한미친화도시 ▶한미동맹확대 ▶영어상용 특화도시 등 5가지 추진 목표를 AI기반 경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의 10주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평택시가 국제적으로 명품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22
  • 평택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 기본계획 확정
    ‘참여, 공감, 성장, 협업’ 4대 정책전략과 97개 세부사업 구성 ▲ 지난해 열린 제2차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정책 회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월 28일(목)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제1차(2024-2028) 평택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평택시 관내 외국인 주민 수는 2013년 1만9,032명(4.3%), 2017년 3만1,957명(6.6%), 2022년 4만3,588명(7.4%)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의 환경변화와 새로운 정책 수요를 반영하는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1차 기본계획에는 ▶[참여] 성장하는 사회참여 제고 ▶[공감] 존중하고 소통하는 인권 중심 ▶[성장] 이주민과 미래세대 서비스체계 활성화 ▶[협업] 거버넌스 협력체계 강화 등 4대 정책전략과 11개 정책과제, 9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5년간 22개 부서가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협업해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기본계획은 학계, 현장, 관계부서 등과 논의해 분야별로 다양한 과제들을 발굴했으며, 3차에 걸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무자 회의」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주민분과 회의」 등을 통해 전문가와 실무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09
  • 평택직할세관, ‘5월 가정의 달’ 수입 선물용품 검사 강화
    선물용 수입물품 검사강화 통해 불법·유해물품 국내 반입 차단 ▲ 평택직할세관 지정장치장 내부 모습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8주간 어린이·부모님 선물용 수입품목에 대해 집중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집중검사 기간 동안 완구류·문구류·건강기능식품·의류·유아용품 등 국내 반입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 위주로 원산지 표시 및 세관장확인대상 위반 등 통관 단계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완구류 등 어린이제품 및 전기용품을 수입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기준 준수 여부, 중금속 등 유해성분 유무 등을 국가기술표준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중점 확인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문구류, 신변잡화 등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로 반입되는 특송화물에 대해서도 저가신고, 상표권 침해 여부 등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평택직할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정 기간 동안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라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 수입물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08
  • KG 모빌리티, 3월 ‘내수 4,702대·수출 6,000대’ 판매
    수출 증가로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실적… 총 10,702대 판매 ▲ 칠괴동에 소재한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는 지난 3월 내수 4,702대, 수출 6,000대를 포함 총 10,70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8월(10,823대) 이후 7개월 만의 최대 판매 실적으로, 전월 대비로는 13.2%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튀르키예와 호주, 영국 등으로의 판매가 늘면서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고, 지난해 8월(6,920대) 이후 7개월 만에 6천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25.7%, 5.2%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각각 1,032대, 렉스턴 스포츠&칸이 2,188대로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하면서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443대가 판매되는 등 호조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로는 25.5% 증가했다. KGM은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토레스 EVX 가격을 200만 원 인하한 바 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대는 물론 고객 만족도 제고 등 내수 시장 대응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08
  • 평택시,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시민 불편사항 해소 위한 적극행정 평가 지표 신설… 우수성 인정받아 ▲ 이미애(왼쪽 3번째) 평택시 감사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기도 주관 2024년도(2023년 실적)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에서 도민 고충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시·군 자체감사활동 개선과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 평가 지표가 신설돼 평가가 진행됐다. 이러한 평가지표 변화에서도 평택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특히 신설된 자체감사활동 개선 노력 분야에서 감사 담당자 역량 강화 운영 및 시민 생활과 밀접한 대규모 공공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분야가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존 감사체계와 제도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감사기법을 발굴해 내실 있는 감사 활동을 통해 적극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평택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03
  • 평택시, RE100 비전 및 모델개발 연구용역 착수
    RE100 추진 여건 분석 및 지역 내 기업의 대응 전략 마련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월 2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의 지역 특성에 적합한 RE100(Renewable Energy 100) 전략을 제시하고 평택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평택시 RE100 비전 및 모델개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착수 보고회에는 임종철 부시장, 오영귀 기획항만경제실장, 박창희 일자리경제과장 등 시 관계자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평택지사,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수행기관인 지속가능발전연구소의 연구용역 착수 보고 후 질의 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RE100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캠페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애플, 구글, 페이스북,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글로벌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평택시는 국내 산업에도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RE100 추진을 위한 여건 분석과 지역 내 기업들의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대응 준비에 나서고 있다. 주요 연구 내용은 ▶평택시 RE100 추진을 위한 환경 분석 ▶기업, 공공, 시민, 항만 RE100 등 평택시 지역적 특성에 맞는 RE100 모델 개발 ▶평택시 주요 에너지 사업과 RE100 이행 연계 방안 수립 등이며, 올해 7월 말까지 연구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관내 주택, 상가 등 민간 분야와 공공청사 등 공공 분야에 대한 재생에너지 보급 실태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설치 가능 공유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 조사 결과를 연구용역에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대한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임종철 부시장은 “평택시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RE100 추진 전략 및 모델 개발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01
  • 평택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및 실질적인 지원 방안 논의 가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월 27일(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관내 건설 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건설업체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19개 지역건설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확대와 관련된 주요 사항 공유, 지역건설업체들의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건설 현장에 지역건설업체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건설업체들의 관심과 주도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지역건설업체와의 상생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건설 A업체 대표는 “지역업체 자체 노력만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대규모 건설현장에 지역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좋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시와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더 많은 지역건설업체가 대규모 건설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및 전담부서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지역 내 대규모 건설현장에 보다 다양한 분야의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29
  • 평택시의회, 의원 정책연구활동 제1차 심위 개최
    ‘주차난 해소’, ‘메세나’, ‘국가유산’, ‘종합장사시설 건립’ 최종 선정 평택시의회 의원 정책연구활동 심의위원회(위원장 최재영)는 21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올해 신청된 의원연구단체 등록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해 제1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최재영 위원장 등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5명을 비롯해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주영진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심의위원으로 참석했으며,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연구단체 대표 의원들도 참석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제출된 총 4건의 연구단체의 등록 및 연구계획의 타당성·효과성 등에 대해 심의한 결과 ▶평택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연구회(대표의원 소남영) ▶메세나 연구회(대표의원 김혜영) ▶평택 국가유산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이관우)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연구회(대표의원 김승겸) 총 4개 연구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최재영 위원장은 “평택시 현안과 관련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적 대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의위원회에 등록·승인된 연구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관계자와의 간담회, 국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26
  • 평택시, ‘시·군 종합평가 총괄 보고회’ 개최
    2년 연속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위해 목표 달성 점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실·국·소장과 담당 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군 종합평가 총괄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 수립 및 부서 간 협조 사항을 공유했으며, 앞으로도 실·국·소장 책임하에 실적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군 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자체 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위임사무 ▶국가 주요 정책 ▶도정 주요 시책 등을 포함하는 100여 개 지표를 통해 지방 행정 성과를 평가한다. 임종철 부시장은 “시·군 종합평가는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발전을 위한 기회이므로 집중해 추진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의 삶과 밀접한 지방 행정 전반을 평가하는 만큼, 시민 만족도 향상과 평택시 위상 강화를 위해 우수한 성과를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역대 처음으로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원을 교부받았으며, 시민 복지 사업 및 직원 인센티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26
  • 삼성전자, ‘국제수자원관리동맹’ 최고 등급 인증 사업장 확대
    평택캠퍼스 사업장 인증 취득… 수자원 관리 체계 우수성 입증받아 ▲ AWS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DS부문 평택사업장 외경 삼성전자는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 사업장을 기존 1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AWS(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는 UN국제기구 UNGC와 CDP 등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글로벌 최대규모 물관리 인증 기관으로, 기업의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 구축을 확인하기 위해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거버넌스 구축 등 총 100개 항목을 평가하며, 결과에 따라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서 골드, 코어까지 3단계로 구분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2023년 3월에 화성캠퍼스가 처음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평택, 기흥캠퍼스와 중국 시안까지 확대해 총 4개 반도체 사업장이 인증을 취득, 수자원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또한 천안, 온양사업장 인증을 추진하여 연내에 국내 반도체 전 사업장 플래티넘 등급 취득을 완료하고 이후 해외사업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X 부문도 올해 처음으로 수원, 구미, 광주 3개 사업장이 AWS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으며, 향후 수처리시설을 보유한 국내외 모든 사업장으로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7개 사업장이 AWS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것은 ▶사업장 용수 사용량 절감 ▶방류수 수질 관리 ▶물 관련 리스크 분석·저감 활동 ▶공공기관, 이해관계자, NGO 등과의 물 협의체 구축 등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AWS는 또 삼성전자가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지자체와 협약해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전 세계 70여 개 글로벌기업의 270개 사업장이 AWS 인증심사를 받았으며, 이 중 플래티넘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은 50여 개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DS부문 EHS센터장 송두근 부사장은 “AWS 플래티넘 인증 취득은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수자원 관리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AWS 추가 인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지속 보완하고, 정부·지역사회·관련업계 등과 수자원 보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국내외 사업장에서 주변 하천 정화 및 물 생태계 보호 활동, 사업장 수자원 절감 캠페인, 취약계층 식수 지원, 학생 대상 수자원 교육 등 다양한 수자원 보전 활동을 펼쳤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25
  • 평택시,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지원 계획 추진
    돌봄, 의료건강, 사회서비스, 스마트복지, 재활, 고용, 여가 지원책 필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연구 수행기관인 (재)한국지식산업연구원은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생애주기에 맞춘 지원체계 부족에 따라 생애주기별 지원사업과 예산편성을 요구했다. 특히, 돌봄, 의료건강, 사회서비스, 스마트복지, 재활, 고용, 가족지원, 권리보장, 여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회 회원들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리해 기본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날 최종보고된 연구 내용 등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25
  •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1위
    종합만족도 92.32점, 전국 383개 고객만족도 조사 대상 기관 중 4위 ▲ 평택항 마린센터 전경 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실시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경기도 내 지방공기업 중 최고점수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는 매년 전국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대상 기관에 대해 전화 및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도 분야의 고객서비스를 평가하는 조사이다. 2023년 조사 결과 공사는 전체 종합만족도 평균점수인 81.69점보다 11.63점 높은 93.32점을 획득하여 전국 383개 지방공기업 중 4위를 기록했고, 경기도 내 97개 대상 기관 중에서는 1위를 달성했다. 공사는 서비스환경 92.71점, 서비스 과정 92.10점, 서비스 결과 94점, 사회적 만족 93.69점, 전반적 만족도 90.31점을 받아 편익성·대응성·신속성을 평가하는 서비스 결과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 김석구 사장은 “평택항과 제부마리나,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이용하는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 및 고객 만족을 위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22
  •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산업안전정책 설명회 성료
    50인 미만 사업장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 대진단 안내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김태영)은 3월 20일 50인 미만 중대법 확대 적용 대비를 지원하고자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평택 국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산업안전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정 배경, 체계 구축·이행 등 주요 법상 의무, 산업안전 대진단, 위험성평가 실시 방법, 현장교육 핵심 3대 수칙(TBM 실시) 등을 설명했다. 특히, 50인 미만 중소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이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산업안전 대진단’을 설명했으며, 진단 결과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의 컨설팅·교육·기술지도·재정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되어 실질적인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태영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을 이해하고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및 안전보건공단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22
  • 평택시의회, 카이스트(KAIST) 대전 본원 방문
    평택캠퍼스 조성 방향 및 반도체 인재 양성 계획 논의 가져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2일 카이스트(KAIST) 대전 본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유승영 의장, 이관우 부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과 평택시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으며, 카이스트 비전관 관람, 간담회, 연구센터 및 나노종기원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간담회에서 카이스트 관계자로부터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건립 추진 현황 등을 청취하고 반도체 연구시설 및 차세대 기술 체험시설을 방문해 향후 평택캠퍼스 조성 방향과 반도체 인재 양성 계획 등을 논의했다. 유승영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집행부에서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19
  • 서현옥 경기도의원, 중소기업 지원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논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담당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지난 5일(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R&DB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정담회’에 참석해 경기도 내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감을 표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서현옥 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담당하는 집행부 및 지원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경과원과 함께 12개소의 도내 중소기업이 참석해 논의를 가졌다. 경과원 기획조정실 정구문 실장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요약발표로 시작된 정담회는 ▶정부와 광역, 지역의 지원사업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성 제고 ▶R&D지원사업의 단계별 지원의 필요성 ▶단기·중기·장기 계획 지원사업의 필요성 ▶근로자를 위한 산업단지 정주 여건 개선의 필요성 ▶기업의 구조개선을 위한 지원 ▶폐업 기준 완화를 통한 재기지원사업 정비 등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서현옥 의원은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이 느끼는 지원사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지원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견을 교류한 시간이었다”며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담당하는 모든 기관이 하나의 기관인 것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경기도 내 기업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4월에는 상공회의소에서 청년 기업인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12
  • KG 모빌리티, 2월 ‘내수 3,748대, 수출 5,704대’ 판매
    수출 전년 대비 56.4% 큰 폭 증가… 두 달 연속 9천대 돌파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는 지난 2월 내수 3,748대, 수출 5,704대를 포함 총 9,45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2달 연속 9천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3.1% 증가한 것이다. 특히 수출은 헝가리와 영국, 스페인, 튀르키예 지역 등으로의 판매가 늘면서 지난달에 이어 5천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전년 동월 대비 56.4%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5.4%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지난 12월부터 선적을 시작한 토레스 EVX 543대를 포함해, 렉스턴 스포츠&칸이 1,55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 티볼리가 1,454대로 152.4%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지속된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8% 감소했다. KGM 정용원 대표이사는 “내수 시장 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두 달 연속 9천대 판매를 돌파하며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토레스 EVX 등 경쟁력 있는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내수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05
  • 평택시, 2024년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저출산·고령사회 극복 방안 논의 및 4개 분야 102개 사업 심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월 28일 미래 인구 유지·관리 및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마련하기 위한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 4개 분야 102개 사업을 심의하면서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에 따라 평택시는 각 사업들을 분야별로 재정비하고 자체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접수된 인구정책 공모사업 및 1인 가구 지원 공모사업 등 총 4건의 사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4건 모두 선정했다. 선정된 4건의 사업은 3월 초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4월부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영귀 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장은 “모두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지속가능 도시 평택이 되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04

사회 검색결과

  • 평택해경, 관내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
    ▲ 지난해 해양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해경 직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인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중앙부처·지자체·해당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회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해안에 위치한 300㎘ 이상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11개소와 5만 톤 이상 선박이 계류할 수 있는 하역시설 5개소이며,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중점사항으로는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체계 ▶사업장 내 오염물질 적정 관리 ▶해양오염방제 교육·훈련 이행실태 ▶하역시설에서의 오염물질 해상탈락 및 비산 등 오염 예방조치 사항 등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기름저장시설 등 해양시설에서의 오염물질 유출은 해양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최근 5년간 관내 해양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기름오염비상계획서 갱신, 방제기자재 관리 미흡 등 74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하여 개선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24
  • 평택시, ‘경기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 사업’ 추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및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인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신청받는다. 신청일은 응시료의 경우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학원 수강료는 7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2023년도에 평택시 미취업 청년들의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규 추진됐으며, 올해부터는 어학·자격시험 준비를 위한 학원 수강료까지 추가로 지원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 대상과 횟수 역시 확대됐다.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청년뿐 아니라 1년 미만의 단기간 노동자 역시 지원이 가능하며, 청년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해당 사업에서 지원하는 어학 및 자격시험은 토익을 포함한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및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 공인 민간자격 95종, 국가전문자격 248종을 신규로 추가 지원한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www.pyeongtaek.go.kr/) 및 신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23
  • 평택녹소연, 지구의 날 맞아 플로깅 캠페인 실시
    평택녹색소비자연대(대표 조선행, 이하 평택녹소연)는 4월 22일(월), 지구의 날을 맞아 배다리 공원과 주변 소사벌 상가 일원에서 「평택호에는 빗물만!」이라는 주제로 배수로를 청소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플로깅(조깅+쓰레기 줍기)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길가에 버려진 플라스틱, 담배꽁초, 비닐 등의 쓰레기들이 배수로를 따라 평택호로 유입된 후 결국 바다에서 미세플라스틱으로 남는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녹소연 회원 10명과 어린이집 원생 12명, 교사 5명 등 약 30여 명이 참가해 상가가 밀집한 배수로에서 담배꽁초를 비롯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1월 28일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서 발생한 역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선언문 발표 및 자연의 보호와 관리,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주최한 것에서 비롯됐으며, 첫 지구의 날은 1970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우리나라도 1990년 ‘공해추방운동연합’, ‘한국YMCA연맹’, ‘대한YWCA연합회’, ‘한국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한살림모임’ 등 6개 단체 공동주최로 ‘하나뿐인 지구, 하나뿐인 국토, 하나뿐인 생명’ 등 3개의 주제로 남산 등지에서 지구의 날 행사가 시작됐으며, 이후 매년 전국 각지에서 민간환경단체 주관으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고, 2009년부터 정부 주도로 10분간 소등행사가 진행되면서 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 참여한 시민 A(남, 51세)씨는 “수거한 쓰레기는 대부분 담배꽁초, 나뭇잎이었고, 담배꽁초 양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았다”면서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바다의 미세플라스틱으로 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정해진 장소에 쓰레기를 버리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택녹소연 조선행 대표는 “회원들이 배수로 덮개를 열어 보이지 않는 곳의 쓰레기까지 청소했다”면서 “담배꽁초 같은 쓰레기들이 원천적으로 배수로에 빠지지 않는 덮개 설계가 필요하며, 상가 밀집 지역에서 배출되는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평택녹소연은 앞으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대안을 찾는 녹색소비 운동을 지역 단체 및 시민들과 연계하여 펼쳐 나갈 계획이며, 평택호 수질 악화 방지 및 ‘배수로에는 빗물만 흐르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23
  • 송탄소방서,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 홍보에 나서
    <제공=소방청 블로그>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위험물시설 내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 사항을 홍보하고 있다. 휘발유 증기 등이 체류하는 장소에서 흡연으로 인해 불꽃이 노출되면 대형화재, 폭발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와 같은 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주유소 내 흡연과 같은 위험한 행위를 처벌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지난 1월 30일 ‘위험물안전관리법’이 일부 개정·공포됐다. 개정 사항에는 ▶주유취급소를 포함한 제조소 등에서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의 흡연 금지 ▶제조소 등의 관계자는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 설치 ▶시·도지사의 표지 설치 및 시정명령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개정된 법령은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되고, 주유취급소와 같은 제조소 등에서 흡연했을 경우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위반 횟수별 과태료 금액도 따로 정하도록 했다. 또한, 제조소 등의 관계인은 금연구역 알림 표지를 설치해야 하고 이를 위반했을 때에는 소방서장이 그 시정을 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주유소 같은 위험물시설은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주유소 관계인은 물론 시민들이 관련 내용을 숙지하고 화재 예방에 협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23
  •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워크숍’ 성료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덕일)에서는 지난 17일 협의회 위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위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90분간 지속가능발전의 전반적 이해를 위한 기본 교육과 공로패, 감사패 시상식을 진행하면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시상식에서는 부시장으로서 당연직 협의회 공동회장으로 2년간 재임했던 현)경기경제자유구역청 최원용 청장이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운영위원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해온 정학호 운영위원과 18년간 북부 알뜰나눔장터에서 봉사를 해온 이영훈 대표, 지역대학으로 지속가능발전 이행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후원을 하고 있는 평택대학교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덕일 상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핵심 가치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와 위원회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2024년 지속가능발전 세부 추진계획 및 평가 체계 수립에 따른 위원의 이행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위원 교육은 김덕일 상임회장의 협의회에 대한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평택대학교 이흥연 교수의 지속가능발전목표 교육과 함께 SDGs11번을 평택시와 접목하여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에 대한 전반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신규위원 30여 명을 포함하여 기존 위원들도 재교육 차원에서 참여하여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한편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통해 평택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고 인식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서 9년째 이어오고 있는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을 개강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22
  • 평택소방서, 미 험프리 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지난 17일 팽성읍 소재 미 험프리(K-6) 실화재 훈련장에서 헬기 추락을 가상한 ‘합동 실화재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미 험프리 소방서 20명, 평택소방서 10명과 소방 차량 8대가 동원되어 헬기 추락 사고 발생 시 대형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실전적 재난대응태세 구축을 위해 재난 상황을 가상한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중점으로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평택소방서와 미 험프리 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근 부지 유류 유출에 따른 화재진압 ▶헬기 추락에 따른 기체 화재진압 ▶미 험프리 기지 내 화재 훈련 트레이닝 시설 체험 등을 훈련했다. 강봉주 서장은 “예상치 못한 헬기 추락 사고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려면 초동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미 험프리 소방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한 반복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22
  • 평택직할세관, 마약반입 근절 홍보 캠페인 실시
    여행철 맞아 평택항 입국 해외여행자들의 마약 밀반입 근절 위해 ▲ 캠페인에 참여한 양승혁(왼쪽 다섯 번째) 세관장과 직원들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15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마약류 밀반입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8월 한-중 여객선 운항 재개 후 최근 단체여행객 등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마약류 구매·반입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관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마약류 등 우범화물 발견 시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마약류 의심 물품 발견 시 신고 방법 안내와 함께 마약 등 불법 위해물품 밀수 등이 의심되는 경우 전화(지역번호 없이 ☎ 125) 또는 관세청 누리집(국민참여>신고마당>밀수신고)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관 관계자는 “밀수 신고로 마약류 적발 시 포상금이 최대 3억 원까지 지급되며, 제보자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양승혁 세관장은 “이번 행사로 마약에 대해 국민들의 경각심이 제고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사회 안전을 해치는 마약류 밀반입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16
  •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평택역 찾아가는 노동 상담 진행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노동 법률 및 노동조합 가입 상담’ 실시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소장 김기홍)에서는 취약 노동자들의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해, 경기도 후원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평택역사 내에서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 3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 5시간에 걸쳐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운영위원인 박정준 공인노무사와 함께 찾아가는 노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노동 상담은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권리를 침해받아도 바쁜 일상과 비용 등의 문제로 전문적인 노동 상담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통상적인 업무시간(09시~18시)에 노동상담소 방문이 어려운 관계로 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노동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근로계약서 작성, 연차휴가, 퇴직금, 노동조합 가입 등 노동자의 권리 및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억울한 일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또한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마을노무사제도와 연계해 고용노동지청 진정, 고소 및 고발, 노동위원회 부당해고 구제신청 등 권리구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기홍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찾아가는 평택역 노동 상담이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권리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취약 노동자들에 대한 상담과 권리 구제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에서는 그동안 평택과 안성지역 노동자들의 부당해고 및 체불임금에 대한 무료 노동 상담 및 감정 노동자 무료 심리 상담, 아파트 경비노동자 노동 환경 실태조사 및 건강 교실, 여성과 청년 취약 노동자들의 권익 보장을 위한 편의점 실태조사 및 권익 보호 사업,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50인 이하 제조업 및 건설 현장 노동안전 지킴이 사업, 노동자 시민 대상 무료 노동법률교육 등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취약 노동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16
  • 송탄소방서, ‘공사장 용접·용단’ 화재 주의 당부
    작업 장소 높이에 따라 수평 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비산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봄철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화재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사현장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는 약 3,000℃ 고온으로 작업 장소의 높이에 따라 수평 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비산되어 주위의 목재, 스티로폼 등 가연물에 단시간 내 착화될 위험이 있으며, 또한 단열재 내부에 들어가 훈소상태로 진행되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 ▶용접 시 작업자로부터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적치 금지 ▶가연물 주변에서 흡연 금지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봄철에는 계절 특성상 기후가 건조하고 공사장 내 작은 불씨로도 대형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건설 현장 대형 화재 방지를 위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13
  • 평택평화시민행동, 22대 총선 후보와 정책협약식 가져
    미군기지 주변 환경오염 예방 대책 및 정화 대책 수립 시행 위해 ▲ 2015년 10월 출범한 평택평화시민행동 평택평화시민행동(대표 임윤경)은 지난 3월 29일 오후 2시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 환경오염 관련 22대 총선 후보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5년 10월 출범한 평택평화시민행동은 그동안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 제정 ▶<평택시 주한미군기지 및 공여구역 환경사고 예방 및 관리 조례> 개정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등 미군기지 주변지역 환경오염과 관련한 법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정책협약은 환경부가 5년마다 실시하는 환경기초조사 결과, 미군기지 주변지역 중 상당수에서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이 확인됐으나, 현행법상 지자체에 정화조치 책임이 있어서 지자체가 막대한 비용을 들여 환경 정화작업을 진행한 후 국가배상법 절차에 따라 미군에게 구상 청구하는 복잡한 절차 대신 환경부가 비용을 직접 부담하는 정화대책 수립·시행을 위해 마련됐다. 정책협약에는 ▶평택시갑: 민주당 홍기원 후보, 국힘 한무경 후보 ▶평택시을: 민주당 이병진 후보 ▶평택시병: 민주당 김현정 후보, 국힘 유의동 후보 등 5명의 후보자가 참여했다. 평택평화시민행동 관계자는 “22대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오염이 확인된 주한미군 공여구역의 경우 해당 지자체 대신 환경부가 비용을 부담하여 오염에 대한 정화를 실시하고, 환경오염에 대한 예방대책 및 정화대책도 수립·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안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지자체 대신 환경부가 직접 비용을 부담하여 오염정화활동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평화시민행동에는 더피플, 미군기지환수연구소,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아이쿱생협, 전교조 공립지회, 전교조 사립지회, 평택농민회, 청년플랫폼 피움, 평택평화센터, 흥사단 평택안성지부, YMCA, 평택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이레교회, 하늘씨앗교회, 진보당 등 총 15개 단체가 소속돼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11
  • 평택시 팽성읍 주택 화재 발생 “40대 男 전신 화상”
    40대 남성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생명에는 지장 없어 ▲ 팽성읍 안정리 주택 화재 현장 3월 25일 오후 7시 28분경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소재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 24분 뒤인 8시 52분 진화됐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집에 혼자 살고 있던 40대 남성 A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LPG 난로와 휴대용 가스버너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소방서는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 인원 45명과 장비 15대(펌프 4, 구급 2, 구조 2, 화학 1, 물탱크 4, 기타 2)를 출동시켰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27
  • 장당동 다이소 화재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건물에 있던 직원 7명, 손님 4명 자력으로 신속 대피 <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20일 오전 11시 56분경 평택시 장당동에 소재한 생활판매용품점 다이소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약 37분 뒤인 오후 12시 33분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으며, 다이소 직원 7명, 손님 4명 등 건물에 있던 11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송탄소방서 관계자는 “건물 쪽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한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탄소방서는 이날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 인원 64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25
  • 경기도,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 5% “낮은 수준”
    보건환경연구원, 지난해 평택·김포·포천·이천·안산·동두천 조사 ▲ 평택시 안중읍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설치된 대기측정소 경기도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가 환경 기준치의 5% 수준으로 매우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평택시를 비롯해 김포, 포천, 이천, 안산, 동두천 등 6개 시에서 다이옥신 농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평균 다이옥신(PCDD/Fs) 농도는 0.031 pg I-TEQ/m3으로 연평균 농도는 국내 다이옥신 대기환경기준(연평균 0.6 pg I-TEQ/m3)의 5% 수준이다. 2020년 이후 최근 4년간(2020년 0.041, 2021년 0.035, 2022년 0.024, 2023년 0.031. 단위 생략)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꾸준한 다이옥신 배출원 관리 강화 및 불법 노천 소각 금지 등 적절한 환경관리 정책의 결과로 추정했다. 또한 도내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어린이놀이시설 등 토양 11개 지점을 대상으로 한 다이옥신 농도 검사도 진행한 결과, 평균 1.654 pg I-TEQ/g으로 토양오염정화기준(160 pg I-TEQ/g)의 1%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의 오염도를 확인했다. 다이옥신은 무색, 무취의 맹독성 화학 물질로, 주로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환경호르몬이다. 기형아 출산 등의 원인으로 확인되며 1992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유전 가능한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됐다. 이번 ‘잔류성오염물질 및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실태조사’는 2001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세부 자료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www.gg.go.kr/gg_health) 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성연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유해대기 배출원 등의 영향 여부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도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20
  • 주유소에서 흡연 시 ‘과태료 500만 원’… 7월 31일부터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 위험물 저장·취급 장소 흡연금지 신설 앞으로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면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청은 이 같은 내용의 ‘위험물안전관리법’이 지난 1월 30일에 개정되어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또한 관계인의 금연구역 알림표지 설치 의무화 및 미설치 시 시정 명령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의 관계인은 물론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셀프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흡연하면서 주유하는 영상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특히 휘발유 증기 등이 체류하는 장소에 흡연 불꽃이 노출되면 대형화재·폭발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정부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했다. 이에 소방청은 개정 ‘위험물안전관리법’에 주유소 등 위험물을 보관하거나 사용하는 장소에서의 흡연 금지에 관한 조항 신설 등을 포함시켰다. 먼저 흡연이 금지되는 장소에서 흡연했을 때는 최대 5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되, 위반 횟수별 과태료 액수도 따로 정하도록 했다. 제조소 등의 관계인은 금연구역 알림표지를 설치해야 하고 이를 위반했을 때는 소방서장이 그 시정을 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제조소 등은 제조소·저장소·취급소를 일컫는 말로 주유소가 포함된다. 한편 그동안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상 가연성 가스가 체류할 우려가 있는 장소에서 불꽃을 발하는 기구 등의 사용 금지 규정에 따라 흡연을 금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이를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 위험물안전관리법에 흡연 금지를 명시했고, 이를 통해 해당 규정의 대국민 집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원섭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이번 개정 법률은 흡연 행위 금지를 법률상 구체적으로 명시해 주유소의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며 “주유소 관계인은 물론 이용자도 숙지하고 화재 예방에 협조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통해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 법률은 향후 흡연구역 지정 기준, 금연구역 알림표지 설치 기준과 위반 횟수별 과태료 액수 등 구체적 사항을 하위법령으로 마련해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20
  • 평택시, ‘평택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확대
    3박 4일간 무료 대여… 관내 업체에서도 정장 대여 가능해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를 3월 중순부터 확대 운영돼 관내 업체에서도 정장 대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원활한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관내 거주하는 구직 청년들은 면접 정장을 3박 4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 평택시 청년들은 서울(신촌, 사당) 및 수원 등 3곳의 업체에서만 정장을 대여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평택 관내 업체가 추가 지정돼 정장을 빌리기 위한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에 면접 정장 대여업체가 없어 청년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올해 관내 업체가 새로 오픈돼 협약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해당 사업을 통해 만족스러운 취업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가 매년 실시하는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청년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19
  • 평택시, 하천변 불법 시설물 행정대집행 완료
    안성천 내 불법 수상레저시설 철거… 투입 비용 전액 구상권 청구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하천 내 불법 시설물(수상레저시설)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시설물은 국가하천인 안성천 내(팽성읍 대추리 273번지)에 있었으며, 연면적 400㎡ 이상 규모에 달해 하천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하천 수질오염 우려가 컸었다. 이번 대집행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됐으며, 선박을 통한 시설물 인양 및 해체 작업, 폐기물 처리 등으로 3,2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현장 철거 후 투입된 비용 전액에 대해 구상권 청구 절차를 거쳐 행위자에게 받아낼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2014년부터 행위자에게 고발 5회, 원상복구 명령 11회 및 행정대집행 계고 17회 등 지속적으로 행정처분을 해 왔었으나, 행위자가 시설물의 위치를 5차례 이상 이동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 정장선 시장은 “하천 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처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께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택시는 하천변 불법 경작 및 시설물, 낚시금지구역 단속 등 하천의 불법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19
  • 송탄소방서, ‘주택용 화재경보기’ 작동 인명 피해 막아
    김승남 서장 “나와 내 가족, 이웃 위해 경보기 설치는 선택 아닌 의무” ▲ 독곡동 주택 화재 현장 <제공=송탄소방서>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지난 17일 오후 3시 34분경 평택시 독곡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용 화재경보기 작동으로 인명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방 벽면의 전선 노후화에 의한 단락으로 추정되며, 거주자 A씨가 안방에서 TV를 시청하던 도중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울리는 소리를 듣고 신속하게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하여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주택화재는 5년간(2019년~2023년) 평균 23건이 발생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는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사례였다”면서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당부했다. 한편 송탄소방서는 뜻밖의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의 신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화재피해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번 화재 피해자에게 ▶각 기관별 화재피해 주민지원 프로그램 안내 ▶화재피해 주민 심리회복 지원 ▶추후 화재보험 접수·처리를 위한 화재증명원 발급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19
  • 소화기 있을 때 보다 없을 때 ‘화재사망률 2.85배’ 높아
    나와 내 가족의 소중한 생명 위해 ‘화재경보기·소화기’ 설치 중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화재경보기)이 없거나 작동하지 않았을 때 화재사망자 발생률이 작동했을 때보다 1.3~2.8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1만 3,488건을 전수조사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사망자 저감에 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했다. 소방시설이 설치됐거나 작동 확인이 안 되는 사례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소화기를 사용한 2,345건의 화재에서 1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반해 소화기가 없거나 사용하지 않은 9,065건의 화재에서는 20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화재사망자 발생률로 비교하면 0.81%대 2.31%로 후자가 약 2.85배 높았다. 마찬가지로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작동한 589건의 화재에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반해 화재경보기가 없거나 작동하지 않은 화재 2,576건의 화재에서 5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역시 화재사망자 발생률로 비교해 보면 1.53%대 2.06%로 후자가 약 1.3배가량 높았다. 이에 따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올해 반지하 주택과 다문화가족, 노후아파트 등 3만700가구에 무상으로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나와 내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화재 발생을 빠르게 감지해 전파하는 화재경보기와 화재 초기 진화를 위한 소화기 설치는 매우 중요하다”며 “혹시라도 단독주택과 다가구, 연립주택 등에 설치돼 있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설치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에 따르면 2017년 2월부터 단독·다가구·연립주택 등 모든 일반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13
  • 빚 다 갚은 서민·소상공인 ‘연체이력’ 삭제… 신용회복
    2,000만 원 이하 소액 연체 후 5월 31일까지 연체액 전액 상환한 경우 코로나 시기에 2,000만 원 이하 연체가 발생해 신용평점이 하락했어도 전액 상환하면 과거 연체 이력을 삭제해 주는 신용회복 조치가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부터 개인 최대 298만 명, 개인사업자 최대 31만 명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 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신용회복 지원 조치는 지난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000만 원 이하 소액연체가 발생했으나 오는 5월 31일까지 연체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달 말 기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개인은 264만 명, 개인사업자 17만5,000명으로, 이날부터 즉시 신용회복이 지원된다. 서민·소상공인 등은 개별 개인신용평가회사,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용회복 지원 대상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자에 해당하면 별도 신청 없이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하게 된다. 아직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하지 않은 개인 34만 명, 개인사업자 13만5,000명도 오는 5월 31일까지 연체액을 전액 상환하면 별도 신청 없이 신용회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채무조정을 이용한 차주에게 불이익으로 작용하는 ‘채무조정을 받았다는 정보’의 등록기간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그동안 신용회복위원회나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을 이용할 경우 채무조정 이용 정보가 신용정보원에 등록돼 금융거래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채무조정계획에 따라 변제계획을 2년간 성실하게 상환할 때만 채무조정 정보의 등록을 해제했지만 이날부터 1년간 성실상환한 경우 채무조정 정보의 등록이 해제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13
  • 평택시, ‘인권조례 폐지요구’에 대한 입장 재차 밝혀
    “일부에서 우려하는 성소수자만을 위한 정책 수립하지 않겠다”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에서는 2023년 10월 24일 평택시의회 의원 발의를 통해 『평택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제242회 제2차 본회의 수정가결)』가 제정되어 현재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가인권위원회는 2012년 4월부터 지속적으로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하여 인권 기본조례를 제정할 것을 전국 자치단체에 권고했으며, 현재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전부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95개 시·군·구가 인권조례를 제정 운영하고 있다. 앞서 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월 4일 ‘평택시민의 인권을 침해하는 나쁜 평택시 인권조례를 폐지해 주십시오’라는 성명서를 통해 “동성애 및 동성혼 지지 등 일부 성소수자들만을 위하고, 다수 시민의 인권을 역차별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하면서 『평택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폐지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시에서는 인권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업무를 준비하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 시민단체에서 다수의 시민들의 인권을 역차별하는 정책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평택시는 장애, 나이, 학력, 종교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차별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인권을 신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에서 우려하는 성소수자만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지 않고, 인권 역차별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월에도 『평택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는 평택시민의 기본적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시민의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제안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12

지역소식 검색결과

  • 서정동 자율방재단, 집중호우 대비 주요 시설물 점검
    평택시 서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태용)에서는 지난 20일 서정동 자율방재단(단장 권오운) 단원들과 담당 공무원이 함께하는 ‘2024년도 집중호우를 대비한 주요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몇 년간 여름철 기상이변 등으로 집중호우, 태풍 등 수해가 늘어남에 따라 신속한 사전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침수 예상 주택, 서정지하차도, 비탈면 유실 우려 지역 등과 막힘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빗물받이 우수관 170여 개의 배수 상태를 살폈다. 권오운 방재단장과 단원들은 “다가올 장마에 대비해 빗물받이 우수관이 담배꽁초, 각종 오물 등으로 막힌 곳이 없는지 일일이 점검하고 우수관이 막힌 곳은 빗물이 잘 빠지도록 직접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내 재산을 지킨다는 적극적인 마음으로 집중호우 대비 시설물 점검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용 서정동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자연재해,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서정동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 방지 등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23
  • 평택시 고덕동, ‘좋은이웃 나눔가게 1호점’ 현판 전달
    CU평택상공회의소점, 지난해 9월부터 매월 현물 나눔 실천 평택시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양혜욱, 민간위원장 정유해)는 15일 고덕동에 소재한 CU평택상공회의소점(대표 임성원 외 1인)을 좋은이웃 나눔가게 1호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좋은이웃 나눔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받은 CU평택상공회의소는 지난해 9월부터 매월 현물(컵라면 2상자) 기부를 7개월째 실천해 오고 있으며, 기부 물품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 14가구에 전달됐다. CU평택상공회의소 임성원 대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홍보와 나눔에 관해 관심을 갖고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유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눔가게 발굴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1호점 발굴을 시작으로 고덕동에 다양한 ‘좋은이웃 나눔가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혜욱 고덕동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에 동참해 주신 CU평택상공회의소점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가 발판이 되어 고덕동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16
  •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이웃분쟁조정인 기본교육 25명 수료
    “당신은 누군가의 좋은 이웃인가요?”… 1차 심화교육 진행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소태영)는 3월 19일~4월 11일(화, 목)까지 이웃분쟁조정인 양성 19기 기본교육을 통해 25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기본교육 참가자들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근무하거나, 평소 이웃과 갈등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평택시민들이며, 대안적분쟁해결 방식(ADR)에 대한 이해 및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계 회복을 위한 활동, 갈등을 풀어나가는 상담 기법과 실제 진행되었던 유형별 사례, 법률 상식, 이웃분쟁조정인의 역할 분담과 책임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 참가자들은 기본교육 이후 과정인 심화교육을 마무리하면, 2024년 소통방 운영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차 심화교육은 4월 16일~5월 2일(화, 목)에 진행될 예정이며, 2018년~2024년까지 기본교육을 수료한 이웃분쟁조정인을 대상으로 ‘평택지역에 대한 이해와 화해조정 및 설득법, 조정절차 및 사례교육, 조정의 이해, 조정절차 실습’으로 갈등 해결을 위한 현장실무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 참가 시민은 “가족, 이웃 간에 발생하는 갈등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만 원만히 다 해결할 순 없다”면서 “강의를 들으면서 타인과 나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분쟁조정센터는 생활 속에서 이웃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 문제, 생활 누수, 층간 흡연, 쓰레기 투기, 기타(냄새 등)’ 사항에 대해 갈등을 겪고 있는 평택시민에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갈등 조정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 031-681-3081)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16
  • 평택지역자활센터, 도시공사와 지역상생 업무 협약
    두 기관 협력해 공동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노력하기로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양수)와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지난 3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 손성일 경영지원처장과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 등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이 상호협력하여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반의 중장기 사회공헌 사업 지원체계 구축 ▶ESG 경영 기반의 공헌 활동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연계 ▶평택시 하천 수질개선 활동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 ▶친환경 캠페인을 위한 상호 협력 공동 논의 ▶기타 교류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협약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은 “평택도시공사는 새로운 사업에 이익을 투입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평택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내에서 다양한 상생과 협력의 경제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경영 실천 및 지역 활성화에 힘쓰며 서로 상생하는 모델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택지역자활센터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참여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7월 개소한 평택지역자활센터는 22년간 평택지역의 저소득층 자활·자립 및 실업,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비영리협동조합 법인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09
  • 경기평택항만공사, 지역 서점과 상생발전에 나서
    서점 2곳과 협력해 2025년까지 도서 3천 권 구매 예정 ▲ 왼쪽부터 김석구 사장, 안중서점 김윤자 사장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 이하 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서점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공사는 1일 평택시 안중읍에 소재한 안중서점과 현화문고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 구매와 관련 제반 사항 ▶공사 독서경영 관련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관련한 제반 사항 ▶그 외 지역사회 문화산업 발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서점들과 협력해 2025년까지 도서 3천 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 독서경영 추진을 위한 북 톡(Book Talk) 선포식을 통해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 및 인재 양성과 직원 복지 향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독서 경영 의지를 밝힌 후 매월 임직원들의 희망도서 구매와 독서토론 및 독서 동아리 활성화 지원 등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공사 김석구 사장은 “지역서점과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및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향후 도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05
  • 팽성라이온스클럽, ‘행복홀씨 환경정화 활동’ 실시
    유인록 회장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주민생활환경정비 입양단체인 팽성라이온스클럽(회장 유인록)은 지난 23일(토)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실시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생활환경 취약지역의 일정 구간을 민간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으로, 이날 팽성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 명은 팽성읍객사,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인근 인도 및 주변 도로에서 버려진 쓰레기 약 1톤 수거 및 옥외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유인록 팽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통해 깨끗한 거리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관 팽성읍장은 “새롭게 시작되는 봄을 맞이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팽성라이온스클럽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행복홀씨 입양 사업에 보다 많은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26
  • 평택시 희망이음 공무원 봉사단 ‘문화유적 줍킹’ 봉사
    팽성읍 객사-향교-농성공원 2km 구간 걸으면서 쓰레기 수거 평택시 공무원 자원봉사동아리인 ‘희망이음봉사단(회장 이혜정)’은 지난 23일 팽성읍 문화유적을 돌면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하는 ‘줍킹’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봉사단원 14명과 가족,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서 참여를 희망한 청소년 등 총 3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팽성읍 객사-향교-농성공원으로 이어지는 약 2㎞ 구간에서 줍킹 활동을 실시했으며, 이상열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우리 지역의 역사 유적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면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 팽성읍 객사에 대해 듣기만 했지 직접 볼 기회가 없었는데, 문화해설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지역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이음봉사단은 평택시 공무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봉사동아리로, 그동안 독거 어르신 연탄 나눔, 유기견·유기묘 위한 봉사, 줍킹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25
  • 평택시 송탄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세요” 평택시 송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기선)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숙)는 지난 21일 칠원동 인근 상가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아파트와 주변 상가를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재숙 위원장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선 송탄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외되고 고립된 위기가구가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촘촘한 복지 울타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25
  • 평택시, 2024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외식업 및 개인서비스 업종 대상… 선정 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4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원자재 가격,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현재 관내에는 18곳이 지정돼 있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단체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시에 추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타 업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야 하며,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등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자격에서 제외된다. 2024년 평택시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7개소를 신규 모집하며, 착한가격업소 선정을 위한 평가 항목은 지역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한 정도 및 위생·청결 상태, 공공성 등으로 시는 평점 총합이 55점 중 40점 이상인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할 방침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표찰이 교부되고 쓰레기봉투 등 다양한 인센티브(업소당 연 85만 원 상당)가 지원되며,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 및 착한가격업소 누리집(www.goodprice.go.kr)에 사진과 함께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 요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영업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031-8024-3511)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22
  •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Y하나서포터즈’ 위촉식 가져
    다양한 봉사 통해 평화통일 미리 경험하고 준비하는 역할 담당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는 지난 9일 남·북주민 12명으로 구성된 ‘Y하나서포터즈’ 단원들이 모여 오리엔테이션과 위촉식을 가졌다. ‘Y하나서포터즈’는 남·북주민 인식개선캠페인 및 다양한 봉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미리 경험하고 준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 하나센터 역할 및 사업,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 Y하나서포터즈 역할 및 활동에 대한 교육과 연간 활동 계획 등 다양한 논의를 가졌으며, 위촉식을 통해 남·북주민이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약속했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대가 없이 시간과 재능을 나누는 봉사의 마음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을 배려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을 우선하여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앞으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하나서포터즈’ 단원으로 참여한 A씨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북한이탈주민과 하나센터의 역할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남·북주민 상호 간 갈등 원인을 해소하고, 다가올 통일의 시대를 미리 준비하는데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Y하나서포터즈’는 오는 3월 30일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에서 남·북주민 상호 간 이해를 돕는 인식개선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18
  • 통복·서정리시장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해 드려요”
    구매액 30%, 1인 2만 원까지 환급… 3월 16일~22일까지 평택시 통복시장(회장 이철수)과 서정리시장(회장 곽진석)에서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고 상인회에서 주관하여 실시하는 행사로, 전통시장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진행 방식은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소비자가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즉시 판매 점포에서 환급시스템에 판매 내역을 직접 등록하고, 소비자는 상품권 환급 부스를 방문하여 확인 절차 후 구매액의 30%, 1인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되는 방식이다.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 기간이 남았더라도 종료된다. 이번 행사에 통복시장은 22개 점포, 서정리시장은 5개 점포가 참여하며, 환급행사 참여 점포에 대한 정보는 통복시장상인회(☎ 031-658-0489), 서정리전통시장상인회(☎ 031-666-4676)에 문의하거나 점포에 부착된 포스터와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행사 당일 구매만 인정되고 수입 수산물 구매액은 제외되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을 구매하실 경우 국내산 원물 70% 이상 제품이 대상”이라고 안내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18
  • 평택중앙로타리클럽, 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컴퓨터 후원
    김창연 회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나눔 실천하겠습니다”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김혜련)는 지난 6일(수) 평택중앙로타리클럽(국제로타리 3750지구 회장 김창연) 2023~2024년 지구보조금 사업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컴퓨터 2대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평택중앙로타리클럽은 지난 1985년 창립되어 약 40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교육사업과 기아, 문맹, 질병 퇴치를 위한 인도주의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청소년 쉼터를 찾는 청소년들이 노후된 컴퓨터 사용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컴퓨터를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창연 회장은 “2023~24년도 지구보조금과 클럽 목적사업기금을 통해 청소년쉼터를 지원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평택중앙로타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 김혜련 소장은 “따뜻한 후원 활동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쉼터 이용 청소년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면서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제로 거리에 나선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자립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12
  • 경기남부하나센터, 평택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소태영 센터장 “북한이탈주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위해 노력하겠다”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인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에서는 7일(목) 반지마을1·3단지, 소사벌휴먼시아1·2단지, 이곡마을3단지, 안중주공2단지, 팽성송화주공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평택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남부하나센터는 통일부로부터 평택YMCA가 위탁받아 경기 남부권 4개 지역(평택, 오산, 화성, 안성)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위기통합 및 통합안전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성공적이고 행복한 정착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날 경기남부하나센터와 유관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상호 협의를 통한 체제 확립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복지자원 연계 구축 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협약식에서 “평택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이 1,200여 명에 달하고 있다”며 “남한사회의 인식변화를 비롯한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의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오늘 협약에 함께한 유관기관들과 함께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하나센터는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더불어 남한지역주민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공동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기관들과 협약을 통하여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12
  •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9개 공동주택과 업무협약 체결
    소태영 센터장 “협력과 소통 통해 이웃 간 갈등 해소하길”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소태영)는 3월 7일(목) 오전 11시 9개 공동주택(아파트) 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회의와 이웃 관계 회복과 갈등 해결을 위한 교육 및 활동, 이웃분쟁조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평택지역 공동주택(아파트) ‘평택반지마을1단지, 평택반지마을3단지, 평택안중주공2단지, 소사벌휴먼시아1단지, 소사벌휴먼시아2단지, LH이곡마을3단지, 팽성송화주공, 평택고덕LH12단지, 평택휴먼시아추담마을’에서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회장이 참석했으며, ‘센터장 인사말, 업무협약 및 간담회,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및 소통방 운영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웃분쟁조정센터는 현재 9곳의 소통방(동행복소통방-배꽃마을4단지, 소루무지소통방-힐스테이트송담, 다사리소통방-이충현대 상가동2층, 하나로소통방-경남아너스빌, 이음소통방-청북한양수자인, 마중물소통방-지제역더샵센트럴파크2BL, 사나래소통방-장안마을 코오롱하늘채, 더샵반올림소통방-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 내곁에소통방-효성해링턴2단지)을 운영하고 있다. 이웃분쟁조정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협약식에서 “이웃 간에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공동주택 관리소장님들과 입주자대표님들이 센터와 함께 협력해 살기 좋은 공동주택과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웃분쟁조정센터는 생활 속에서 이웃 간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 문제, 생활 누수, 층간 흡연, 쓰레기 투기, 기타(냄새 등)’ 사항으로 분쟁이 발생할 시에 시민 누구나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031-681-3081, www.ptndac.or.kr)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08
  • 평택시 북부기관·단체협의회, 제5~6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이정수 신임 회장 “북부지역 발전과 봉사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북부지역 기관·단체협의회(회장 이정수)는 2월 28일 국제대학교 웨딩컨벤션에서 ‘평택시 북부지역 기관·단체협의회 제5~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회장들을 비롯한 북부기관·단체협의회 회원,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시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 도의원, 김영주·이종원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표창장 및 공로패 전달, 이·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천원 이임 회장은 “북부기관·단체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지내는 동안 많은 분께서 도와주셔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북부기관·단체협의회 회원으로서 신임 회장을 도와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정수 신임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축하를 위해 참석하신 많은 내·외빈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평택시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면서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북부지역 기관·단체협의회는 이날 축하 화분 및 화환 대신 받은 축하 쌀(200㎏)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평택시 송탄출장소에 기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04
  • 평택시전세버스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 전달
    최윤호 회장 “어려운 이웃 위해 꾸준히 후원하는 단체 되겠습니다” 평택시전세버스협의회(회장 최윤호)는 지난 6일 평택시청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평택시전세버스협의회는 평택시 관내 17개 전세버스 회사가 모여 만든 협의회이며, 교통안전 캠페인, 노선버스 파업 대비 협조 등 평택시민들의 원활한 교통 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평택시전세버스협의회 최윤호 회장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하신 평택시전세버스협의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긴급 지원, 난방비, 생계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2-19
  • 평택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 팽성노인복지관 설맞이 식사 나눔
    박재우 대표원장 “앞으로도 지역사회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하겠다”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지난 8일(목) 평택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대표원장 박재우)과 2024년 설맞이 식사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실시된 식사 나눔은 평택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서 전달한 후원금 150만 원으로 진행됐으며, 박재우 대표원장과 마찬옥 팀장이 배식자원 봉사에 함께 참여하여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평택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 박재우 대표원장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식사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에게 직접 식사를 전달하면서 더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평택팽성노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평택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서 준비해 주신 식사를 받으시면서 어르신들께서 감사해 하셨다”며 “후원뿐만 아니라 직접 배식자원 봉사에 참여해 주신 박재우 원장님과 마찬옥 팀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통복시장 인근에 소재하고 있으며, 7명의 전문의가 도수치료, 비수술적치료, 척추·관절클리닉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2-19
  • 평택팽성노인복지관, 설맞이 공연 “어르신들 행복하세요”
    지역 어르신 400명 모시고 재능기부 공연 및 사랑의 한 끼 대접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에서는 2월 1일(목) ‘오케이좋아연예인봉사단과 함께하는 2024년 설맞이 특별공연 및 특식 제공’을 진행했다. ‘오케이좋아연예인봉사단’은 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를 맡은 신창석 감독과 출연 중인 배우와 함께 신 감독의 전작 ‘신사와 아가씨’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비영리 봉사단체이다. 이날 행사는 오케이좋아연예인봉사단이 주최하고 평택팽성노인복지관, 사초봉사단이 주관한 행사로, 오케이좋아연예인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하여 지역 내 어르신 400명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한 후 사랑의 한 끼 식사를 대접했다. 재능기부 공연에는 신창석 감독, 이정용(오만보기), 배도환, 강태풍, 박형준 외 1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노래, 마술, 색소폰 연주 등 열정적인 재능기부 특별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사랑의 한 끼 나눔 봉사에는 이종원, 이일화, 전노민, 이명호 외 2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곰탕을 대접했다. 한편 이번 특별공연 및 특식 제공에는 사초봉사단, 연세로이외과, 천지상사, 평택농협, ㈜건인티엔에스가 봉사 및 후원에 동참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2-05
  • 평택중앙로타리클럽, 설맞이 행복 나눔 봉사
    김창연 회장 “지역사회 소외된 분들에게 봉사하는 클럽 되겠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창연) 회원들은 지난달 31일 구정 명절을 앞두고 ‘행복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1985년 5월 4일 창립한 평택중앙로타리클럽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동부공원 음수대 설치, 노인복지전용 버스 기증 등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또한 매년 집수리 봉사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평택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사회공헌사업도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클럽 회원들은 햇반, 라면, 선물세트 등 생필품 14가지(약 300만 원 상당)를 담은 꾸러미를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어르신 2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창연 회장은 “꾸러미 상자를 포장하고 직접 전달하는 작은 봉사로 회원들이 더 큰 행복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소외된 분들에게 진심을 다해 봉사하는 평택중앙로타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2-05
  • 동삭동10개단체연합회, ‘이웃사랑 나눔트리’ 성료
    최성원 회장 “따뜻한 마음과 선한 영향력 동삭동에 널리 퍼졌다” 평택시 동삭동10개단체연합회(회장 최성원)는 지난 2개월간 진행된 ‘동삭동 이웃사랑 나눔트리’ 운영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나눔트리에는 기관·단체와 함께 개인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이 모여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개인 기부자로는 강태정, 공영일, 구태용, 권용익, 김동하, 김탁중, 김태희, 문미경, 박준복, 신응종, 양명원, 이영미, 이은우, 전창권, 주진학, 지연, 하경균, 허귀행, 최성원 씨가 동참했다. 기관 및 단체에서는 ▶기아오토큐(대표 정창석) ▶동삭동 새마을부녀회 일동 ▶동삭동 새마을지도자 일동 ▶동삭동 통장협의회 일동 ▶모산용인대국가대표태권도(관장 박주현) 관원 일동 ▶바르게살기운동 동삭동위원회 ▶백종원의 쌈밥 평택동삭점(대표 유정은) ▶본가 평택동삭점(대표 홍현석) ▶e편한세상지제역 아파트입주자대표회 일동 ▶일조철물(대표 유영오) ▶㈜광천원김(대표 김재수) ▶평택센트럴자이2단지 입주민 일동 ▶KG모빌리티 송탄정비센터(대표 박무성) 등 다양한 곳에서 생필품을 기부했다. 최성원 동삭동10개단체연합회 회장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선한 영향력이 동삭동에 널리 퍼졌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나눔트리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2-03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평택시 문화예술과, 제18회 평택박물관 포럼 개최
    ▲ 강의를 하고 있는 한신대학교 이형원 교수 평택시(시장 정장선) 문화예술과가 주관한 ‘제18회 평택박물관 포럼’이 지난 19일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개최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잠정 중단된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날 강연은 한신대학교에서 고고학을 교육하는 이형원 교수가 초청됐다. 이 교수는 충남대학교에서 고고학을 전공했다. 2009년 ‘한국 청동기시대의 취락구조와 사회조직’이란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집터뿐만 아니라 땅을 파고 만들어진 다양한 시설물, 유적에서 출토되는 각종 고고학적 유물을 종합적으로 연구했다. 또한 청동기시대 이후 원삼국, 삼국시대 백제 고고학도 그의 연구 대상이다. 한신대학교 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근무하면서 경기 남부지역의 굵직한 중요 유적을 다수 발굴 조사해 학계에 보고했으며, 한국고고학회·중부고고학회·청동기학회 등 고고학계 전반에서 활약 중인 고고학 전문가이다. 이 교수는 평택의 선사문화를 설명하면서 송담리 유적에서 조사된 주먹도끼의 중요성과 여염리 유적 출토 백두산제 흑요석기의 의미, 율포리 신석기시대 유적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평택에서 조사된 유적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청동기시대 유적은 주목할 만한 성과였다”며 “그중에서도 토진리와 화양리 유적의 화장묘(주검을 화장한 후 재와 유해를 모아 부장한 형태)와 석검이 부장된 문화, 1,0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시기별 주거문화가 모두 남아 있는 현상 등은 평택의 청동기시대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율북리와 해창리 유적의 사례에서 보이듯 고조선의 영향을 받은 철기와 청동기의 두 문화에 해당하는 물질 자료가 같이 출토된 것은 청동기시대에서 마한이란 종족성이 형성되는 시기에 해당하므로 역사적 연속성이 확인된 경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례와 관련해 제사장 또는 우두머리의 공간으로 이해되는 마을 정상부의 환구(환호)는 용이·죽백동 유적(용죽역사공원)과 세교동 유적에서 조사됐다”며 “시기적으로 차이는 있지만 마한 단계의 평택 희곡리 유적 환구 또한 비슷한 성격으로 추정했을 때 유사한 전통을 유지하고 있던 사람들이 단절 없이 삶을 영위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강연을 마치면서 “최근 평택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발굴 조사된 고덕신도시, 화양지구 등과 같은 유적이 조사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고고학적 물질문화를 철저히 연구하고 분석해 문헌에 기록된 역사와 함께 융합적으로 분석해 평택의 지역 역사 규명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과 박물관팀 관계자는 “평택박물관의 건립과 발전을 위해 평택의 역사를 좀 더 명확히 규명하고 올바로 정립하는 것이 과제”라며 “역사 분야의 다양한 연구자들을 초청해 평택 역사 연구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3
  • 평택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기공식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8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기공식을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김현정 국회의원 당선자, 김재균·윤성근·김근용 도의원, 정일구·최준구·이기형 시의원, 김용래 평택농악 예능보유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210-39번지 일원에 신축되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무형문화재 보존과 시민들의 전통문화 교육을 위해 국비 등 총사업비 225억 원을 들여 연면적 약 4,000㎡(약 1,210평) 규모로 조성된다. 평택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연습실, 작업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국가 무형문화재 평택농악(보유자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 ▶경기도지정 무형문화재 평택민요(보유자 어영애, 이민조, 인원환, 이의근, 평택민요보존회) ▶자수장(보유자 황순희) ▶서각장(보유자 이규남) 종목이 입주하며, 내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이라는 본연의 기능과 함께 자연과 휴식,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이라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킬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3
  • 지기학교 가족지킴이,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 성료
    ▲ 발대식을 마친 후 수원천에서 정화 활동을 실시한 가족지킴이들 지기학교(대표 신영주)는 지난 20일(토) 수원화성박물관 강당에서 가족지킴이 발대식과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7가족으로 구성된 가족지킴이들이 문화유산헌장을 함께 낭독하면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윤연중 지도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국가유산지킴이의 의미와 역할(이시원 지도사) ▶2024년 통통한 가족지킴이 연간활동계획 발표(이시원 지도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한 가족지킴이들은 발표를 통해 ‘2024년에는 내가 지킨다. 우리의 국가유산’, ‘국가유산지킴이, 과거를 지켜 미래를 선물하자’, ‘지기학교는 국가유산을 알리고 지킵니다’ 등의 소감을 말했다. 지기학교 가족지킴이들은 발대식을 마친 후 아담스 기념관과 화홍문을 볼 수 있는 수원천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문화유산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4월과 10월에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족지킴이와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에 대한 문의사항은 지기학교(☎ 031-205-3022)로 연락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2
  •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 성료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센터장 신영주)는 지난 18일(목)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에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기·인천 지역의 11개 국가유산지킴이단체 대표자와 실무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Chat GPT 활용법(문화플랫폼위드 고신애 대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역할극 ▶자연유산 보호 활동 사례 및 체험(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 황대인 센터장) 순서로 진행되었다. 신영주 센터장은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맞추어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유형별 보호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변화하는 사회 흐름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회원 단체 간 교류를 바탕으로 가치를 지키는 일에 마음을 더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 17일(금)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 문화재 대신 국가유산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에 따라 문화재지킴이는 ‘국가유산지킴이’로, 문화재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는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2
  • 평택시문화재단,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안정리예술인광장에서 열리는 ‘마토예술제’의 즐거운 순간을 그림으로 남기며 창의성과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안정리 예술인광장 마토예술제 행사 참여 풍경 그리기’이며,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우편 접수,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우편 접수는 이달 4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현장 접수는 4월과 6월 마토예술제가 열리는 날 진행한다. 수상 부문은 대상(경기도지사상, 1명), 최우수상(경기도교육감상, 3명), 우수상(평택시장상, 3명) 등 22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이후 시상된 작품은 7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마토예술제의 다양한 주제와 체험을 즐기고 그 안에서 느낀 즐거운 순간을 마음껏 도화지 안에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년 그림 그리기 수상 작품은 재단 블로그에 공개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www.pccf.or.kr/) 또는 ‘더안정리(https://theanjeongri.org)’,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올해 그림 그리기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31-692-91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2
  • 어버이날 ‘김창완밴드 특별공연’에 초대합니다!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5월 17일 저녁 7시 30분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어버이날 특별공연 <김창완밴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작년 최백호 콘서트를 이은 어버이날 특별공연으로, 한국 록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인 김창완밴드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청춘’, ‘너의 의미’, ‘개구쟁이’ 등 은유가 살아있는 가사와 간결하면서도 개성 있는 멜로디의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창완밴드는 김창완(보컬, 기타), 이상훈(키보드), 최원식(베이스), 강윤기(드럼), 염민열(기타)로 구성되어 올해로 16년째 함께하고 있으며, 그들만의 개성 있는 멜로디와 한 편의 수필 같은 음악을 통해 50~60대에게는 그 시절 옛 추억을 되살리는 경험을, 젊은 세대들에게는 문화적 감성을 자극하는 좋은 공연을 이어왔다. 특히 본인들만의 독창적인 음악적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김창완밴드는 파격적인 행보를 통해 1970년대를 주름잡았던 산울림의 음악을 계승하고 있으며, 현대에는 아이유, 잔나비, 스트레이 키즈 등 수많은 후배 가수와 협업하는 등 젊은 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음악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티켓은 전석 30,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4월 23일(화) 오후 2시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문화재단 카카오 플친 할인, 재단 SNS 팔로우 할인 40% 등 다양한 할인율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pccf.or.kr)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031-8053-35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2
  • 평택시문화재단, 기획전시 4th ‘오색채담’ 개막
    안정리 예술인광장, 월~금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은 4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기획전 <오색채담(五色彩談)>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안정리 예술인광장의 네 번째 기획전시로, 재단은 지난 4년간 지역주민들과 외국인 간의 ‘소통’과 ‘공존’을 위한 소재로 기획전을 매년 안정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전시 주제인 소통과 공존은 ‘전통’와 ‘현대’의 만남으로 풀었다. 예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온 한국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현재 평택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현대적 감각을 통해 전시로 펼쳐 보였다. 전시공간은 전통문살을 사이에 두고 오색고담(五色故談)과 오색내담(五色來談)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문살 안쪽은 조선시대 어느 사대부 부인의 방이자 손님을 맞는 사랑방으로 꾸몄다. 안주인이 앉았던 방석과 용모를 가꾸던 경대, 손님 사이에 있던 다례상으로 고즈넉하면서도 예스러운 공간의 분위기를 담았다. 문살 바깥은 오늘날 전통공예에 종사하는 평택작가들의 민화, 침선, 자수, 매듭, 한지공예, 천연염색, 다례 등 다양한 분야의 전통공예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여 작가들이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전시 기간 내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전통 다례와 민화 그리기, 그리고 한지공예와 침선으로 모빌만들기 등 모든 체험은 재단에서 제공하는 한복을 입고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전통공예로 과거와 현대, 그리고 시민과 외국인이 서로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기획됐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다채로운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692-9110)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6
  • 평택시, 2024 미래기술학교 교육생 모집
    반도체 제조기술·공정장비 무료 교육… 수료생 최대 40만 원 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 2일부터 반도체 실무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2024년 평택시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 및 한경국립대학교가 함께 협력하여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무료 교육 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반도체 공정 이론과 산업 동향에서부터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공정 과정 실습, 장비 유지보수 실습, 반도체 전장 및 기구 설계 등 다양한 실습 과정을 중점적으로 구성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반도체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총 2개 과정 8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모집 과정은 ▶반도체 제조 기술 전문인력 1~2차(20일, 160시간)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1~2차(40일, 320시간)이며, 모든 과정의 이론교육은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실습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15세 이상 경기도민이며, 평택시 주민에게는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교육 수료생에게는 최대 40만 원(20일 기준 1일 2만 원, 80% 이상 출석 시 지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교육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를 통해 과정별 접수 기간 내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 ‘반도체 제조기술 전문인력’ 1차 과정 서류접수를 시작하여 서류평가 및 면접을 통한 교육생 20명을 최종 선발한 후 5월 2일부터 1개월간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6월 중에는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1~2차 과정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미래기술학교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산업진흥원 누리집(www.pipabiz.or.kr/)을 참조하거나 평택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 070-8874-7110) 또는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팀(☎ 031-610-46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6
  • 웃다리문화촌, 환경기획전 ‘사유의 형태들 2024’ 개최
    시의성 담고 있는 프로젝트 기획전… 오는 7월 28일까지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4월 13일(토)부터 환경기획전 <사유의 형태들 2024>를 개최했다. 환경을 주제로 2022년부터 3회째 진행되어 온 <사유의 형태들>은 시의성을 담고 있는 프로젝트로, 자연을 인간의 욕구 충족과 풍요로운 삶의 수단으로 희생시키고 있는 현실을 들여다보면서 회복의 여정을 한 걸음씩 나아가는 기획전이다. 수무, 리드아트, 휴 키이스의 <매화점장단>은 재구성한 장구 리듬과 자연에서 수집한 소리로 이루어진 음악, 물의 파동에 따라 움직이는 빛, 색이 제거되고 형태만 남은 식물로 구성된 공간 설치 작업이며, 작품을 통해 원형과 연결되어 있지만 본 적 없는 낯선 내면의 모습과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박근용의 <택배로 온 땅>은 택배 상자에 땅이 들어 있다. 웃다리문화촌이 있는 금각리의 흙과 자라나는 풀을 재료로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땅을 소비하는 현실을 명료하게 드러내며, 이종관의 <줍/픽>은 세계 곳곳의 동시대 삶의 현장에 머물며 8년간 수집한 쓰레기 오브제 1만여 점 중 3,000개를 흰색 점토 받침에 설치한 작품이다. 이종국의 <종이 항아리>는 오랫동안 식재한 닥나무로 종이를 만들고 부착조류(녹조)를 섞어 재료의 물성을 접합한 작품이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이어가야 할 생명력에 대한 세계관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전시는 4월 13일(토)부터 7월 28일(일)까지 웃다리문화촌 전시실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월요일 휴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웃다리문화촌(☎ 031-667-00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5
  • 제13회 평택 가족캠핑 스마트영상제 선착순 접수
    6월 6~8일까지 2박 3일간 진위천유원지 캠핑장에서 진행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평택 가족캠핑 스마트영상제’가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진위천유원지 캠핑장에서 진행된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사)평택스마트영상제, 평택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평택 가족캠핑 스마트영상제’는 2박 3일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캠핑을 즐기면서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영상을 제작하는 행사로, 영상을 제작하면서 가족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둔 가족 중심의 축제다. 올해 영상제에서는 ‘13월의 기적’이라는 주제가 선정됐다. 100팀의 참가 가족은 2024년 12월 31일이 지나고 오롯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13월이 생겼다고 가정할 때 우리 가족이 보낼 행복한 시간을 영상으로 그려내게 된다. 참가팀들의 영상 제작을 도울 멘토단들이 참여한다. 출품작 중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총 시상금은 720만 원이다. 4월 10일(수)부터 5월 29일(수)까지 (사)평택스마트영상제(https://pfff.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누리집에서 주제에 맞는 시나리오와 참가인원 등을 작성한 후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참가 신청이 완료된다. 참가 대상은 평택시민 및 스마트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2인 이상의 가족, 동아리 등 총 100팀이며, 참가자 발표는 5월 30일(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563-0638)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3
  • 평택시, ‘2024년 평택시민행복 명사특강’ 출발
    18일 성진스님, 하성용 신부 인문학 콘서트 ‘온전한 삶, 온전한 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2024년 평택시민행복 명사특강’ 강연을 18일부터 운영한다. ‘평택시민행복 명사특강’은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지난 2004년 제1기를 시작으로 21년을 이어온 평생학습도시 평택시의 특화 사업이다. 특히 작년부터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찾아 인생 경험과 성공 노하우, 나눔과 섬김의 모습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명사특강’을 함께 운영 중이다. 인문학·사회·경제·예술·기후위기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강사진의 우수한 강연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고 지혜를 나눌 수 있는 명사 특강은 18일(목) 성진스님과 하성용 신부의 인문학 콘서트 ‘온전한 삶, 온전한 나’라는 주제로 첫 강연이 시작된다. 오전 시간 강좌인 ‘굿모닝 아카데미’,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의 참여 요구를 반영해 저녁에 운영되는 ‘달빛 아카데미’와 지역의 인재를 초청한 ‘지역명사특강’으로 운영되며, 접근성을 고려해 남부·북부·서부 등 권역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및 문의는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 해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8024-2571~2)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3
  •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 인식개선 아웃리치 진행
    건강걷기대회에서 청소년과 보호자 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 운영 ▲ 체험 부스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들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평택YMCA(이사장 오중근)에 위탁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석연)는 지난 3월 30일(토)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에서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상담 및 정신건강 관련 OX퀴즈, 스트레스 이완을 돕는 스트레스 볼 배포, 힐링 팔찌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현장에서 상담이 필요한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 책자와 함께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오석연 센터장은 “평택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심리 성장을 지원하는 상담복지전문기관으로, 관내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담 신청 및 문의는 전화(☎ 031-656-1383)로 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2
  • 대학 입시, 막막하다면? 무료로 상담받아보세요!
    입학정보 포털 서비스 ‘어디가’… 대입 준비에 필요한 정보 제공 <제공 = 교육부> 대학 입시를 고려하고 있는 학생, 학부모를 위한 학년별·입시 시기별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대학입학정보 포털 서비스 ‘어디가(www.adiga.kr)’가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는 고교생 3,000여 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비롯해 학생·학부모·교사·대학 관계자 등 23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협의 사항을 반영해 자신의 희망 진로와 직업에 관련된 대학과 학과들을 찾아보고 해당 학과의 모집 인원, 전형 요소, 반영 비율, 지원 자격 등을 비교·검색할 수 있도록 포털 서비스를 지난 2016년 3월 구축했다. 현재 고1·2 학생에게는 고교학점제 안내 서비스 등 관련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고3 학생에게는 수시 정시 모집요강, 대학별 전형 특징 분석자료 등 당해 연도 대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어디가’는 대입 정보 검색부터 성적 분석, 대입 상담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으며, 2016년 운영 이후 2021년 47만8,238명, 2022년 50만9,570명, 2023년 54만3,899명으로 이용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교육부는 ‘어디가’와 학교 내 대입상담을 연계 활용하면 사교육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대학 입시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고,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인한 입시정보 불균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 교원 대학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보다 활용도가 높은 대입정보포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일환으로 지난 2월 29일 ‘어디가’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어디가’ 이용자들은 컴퓨터, 휴대전화 등 원하는 환경에서 더 쉽게 누리집에 접속할 수 있다. 아울러 진학 수요에 따라 차별화된 정보를 학년별, 입시 시기별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입력해야 했던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정부24 누리집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성적 증명서 발급 시스템에서 내려받아 자동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한편, 대입상담 메뉴에서는 대입 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에게 대입 관련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거나 구체적인 지원 전략·방향에 대한 자세한 온라인 상담 또는 전화상담(☎ 1600-1615)도 이용 가능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1
  • 평택시문화재단,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초청 공연
    4월 20일 오후 3시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4월 20일 오후 3시 평택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안중읍 서동대로 1531)에서 ‘서울시민윈드콰이어(음악감독·지휘 안희찬)’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2019년 7월 창단한 서울시민윈드콰이어는 최고의 연주 실력을 갖춘 관악음악 단체로, 국내 관악계의 대표 음악가인 안희찬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이 맡아 음악활동을 시작했으며, 단원 상호 간의 화합, 협동으로 하나된 음악을 만들고 윈드오케스트라만의 매력을 살려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평택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관악기만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트럼펫의 자존심 안희찬 지휘자의 지휘로 트럼펫 연주자 김문덕, 카운터테너 정민호가 협연한다. 공연 1부에서는 ▷아프리칸 심포니 ▷디즈니 페스티벌 ▷트럼펫을 위한 모리코네스 ▷더 블루스 팩토리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연주하며, 2부에서는 ▷콘체르토 디 아모레 ▷탱고 어 라 카르트 ▷아베마리아 ▷울게하소서 ▷조용필 메들리 ▷여왕 폐하 만세를 연주한다. 안희찬 음악감독 겸 지휘자는 영남대, 로테르담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러시아 그네신 음악원 지휘 석사를 졸업했다. 2003년, 2005년 동아일보 한국의 최고 관악기연주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글로벌 악기회사 CONN-SELMER 아티스트, 코리안 브라스 앙상블 리더, 서울 금관 5중주 리더,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를 맡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평택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관악기만으로 진행되는 공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우수한 단체들의 공연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켓은 전석 10,000원으로 인터파크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공연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tickets.interpark.com/goods/24003968)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pccf.or.kr), 또는 평택시문화재단(☎ 031-8053-35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1
  • 한국관광고, 대만·필리핀 방한단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진행
    부채 만들기 문화교류 수업 통해 서로의 문화와 역사 이해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5일, 대만·필리핀 인터랙트 방한단과 함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국제교류에서는 대만 인터랙트 학생 9명, 필리핀 인터랙트 학생 10명이 한국관광고를 방문해 교류를 가졌으며, 한국관광고 학생들은 학교를 방문한 교류 학생들을 교문에서 환영했다. 대만·필리핀 인터랙트 방한단 학생들은 국제로터리 3750지구의 자매 지구인 대만 3490지구, 필리핀 3800지구에서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넓은 국제관을 함양하기 위해 지원했으며, 한국관광고 방문을 통해 우정을 다졌다. 한국관광고는 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부채 만들기 문화교류 수업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의 오랜 역사 및 관계와 한국전쟁 당시 필리핀 유엔군 참전 역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감사를 표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K-POP 등을 주제로 서로의 문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소통하는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교류 수업에 참여한 고유정(3학년 관광중국어통역과) 학생은 “대만 친구들과 함께 부채를 만들면서 우리나라의 문화인 한글을 소개할 수 있어 기뻤다”며 “우정의 시간이 오랫동안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윤정(3학년 관광영어통역과) 학생은 “필리핀 친구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해 주고, 필리핀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고는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내에 설립한 관광특성화고등학교로 관광영어통역과, 관광일본어통역과, 관광중국어통역과가 있으며, 학생들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국어와 관광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0
  • KG 모빌리티,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2012년부터 12년 동안 357명 장학금 전달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024 KG 모빌리티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KG 모빌리티 평택 본사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한마음 장학회 운영위원들과 평택지역 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장학생 및 가족이 참석했으며, 장학회 운영위원회는 학생 1인당 160만 원~4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면서 격려했다. 지난 2011년 KG 모빌리티 노동조합과 경영자가 1억5천만 원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는 2012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2년 동안 357명의 중, 고, 대학생들을 지원했다. KG 모빌티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뜻을 모아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대표기업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소통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 모빌리티 노경은 한마음 장학회를 통한 장학사업 외에도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 및 관련 교육기관 교보재 기증, 생산현장 견학 초청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동차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9
  • 비전고등학교, 험프리스고와 교육 협력 자매결연 맺어
    두 학교 교육 교류 및 협력 강화, 이해와 우호 증진 위해 평택 비전고등학교는 4일 미국 험프리스(Humphreys) 고등학교와 교육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간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비전고등학교 임종철 교장, 험프리스 고등학교 Amanda Schwert-Johnson 교장, Hetty Flanery 교육평가 담당관,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어윤선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날 두 학교는 학교 간의 상호 협력과 교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교류 프로그램 세부 일정 논의 및 비전고등학교의 교육 공간을 소개했다. 비전고 관계자는 “협약의 내용에 따라 두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은 1년에 한 번씩 방문을 교환하며, 한국과 미국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의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교육 체계를 경험하고, 국제적인 시각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SOFA국민지원센터는 비전고등학교와 험프리스고등학교의 이번 MOU 체결 및 협력 관계를 원활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9
  • 평택시, ‘2024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평택시 거주 청년에게 해외연수 및 항공·숙박 비용 전액 지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해외연수 경험을 통한 배움과 진로 개척의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평택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 JourneyU 글로벌 리더십’ 참여자를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시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 연수와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청년의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하며, 평택시와 경기도가 지원하고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민간위탁으로 추진한다. 연수 및 항공·숙박 등 관련 비용이 전액 지원되며, 경제적 부담으로 해외연수 기회가 없었던 청년들을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4월 15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잡아바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5월 중 선발될 계획이다. 연수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국립대(The Univ. of Auckland)에서 총 4주간 진행되며, 영어 어학연수와 함께 현지 문화체험, 자기 주도형 팀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평택시 경기청년 사다리’ 채널(운영시간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9
  • 평택시도서관, 독서동아리 지원 참여 동아리 모집
    30여 개 동아리 선정해 7개월간 토론 도서 및 독서 코칭 지원 ▲ 죽백동에 위치한 배다리도서관 외경 평택시도서관은 4월 21일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주민참여) 사업에 참여할 30여 개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평택시민(성인)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독서동아리(신규 동아리도 신청 가능)로, 심사를 통해 30여 개 동아리를 선정하며, 7개월간 토론 도서와 독서 코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독서동아리로 선정되면 각 동아리의 리더들이 4~5월 중 진행되는 3차례의 독서동아리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5월 이후 본격적인 독서 코칭, 독서 모임이 시작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택시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연말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독서동아리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공지 사항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안내’ 페이지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배다리도서관(☎ 031-8024-5467/549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8
  • 비전도서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강연
    작가의 해석 통한 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삶의 지혜 전할 예정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에서는 오는 5월 16일(목) 저녁 7시, 쇼펜하우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인 강용수 작가와 함께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강연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강용수 저자 강연>은 ‘상대적인 삶이 아니라 절대적인 삶을 위해’,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가’, ‘행복을 산다는 것은 고통을 견디는 것이다’ 등 작가의 해석을 통한 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삶의 지혜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자인 강용수 작가는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박사 논문이 세계적으로 저명한 니체 스튜디엔에서 ‘거대한 과제’라는 평을 받으며 동양인의 책으로 유일하게 소개된 바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동 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쇼펜하우어의 고통에 맞서는 용기(2024)’,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2023)’, ‘니체 작품의 재구성(2021)’ 등이 있다. 강연 모집은 4월 12일(금)부터 평택시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비전도서관(☎ 031-8024-547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5

생활/의학 검색결과

  • 보증금·월세 관계없이, ‘청년월세 특별지원’ 신청하세요
    거주 요건 폐지… 월 최대 20만 원, 지원 기간 최대 2년 연장 국토교통부는 더 많은 청년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 요건을 폐지하고 이를 반영해 12일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국토부는 우선,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및 월세 70만 원 이하의 거주 요건을 폐지했으며, 이는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점과 월세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했다. 지원 기간도 한 사람당 최대 2년으로 연장하고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거주 요건 폐지를 반영한 신청 기간은 4월 12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이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하거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이 독립하는 청년의 걱정을 하나라도 덜었으면 한다”며 “거주 요건 폐지와 더불어 지원 기간도 연장했다.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17
  • 4월부터 말라리아 감염에 주의하세요!
    주요 발생지역 경기, 서울, 인천… 최근 해외 감염 사례 증가 말라리아는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환자는 연중 발생하나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국내 주요 말라리아 발생 지역은 휴전선과 인접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북부이며, 최근 아프리카 등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이 늘면서 해외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습기가 높고 그늘진 우사 주변, 논이나 미나리밭과 같은 물웅덩이, 개울 풀숲 등에서 많이 살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온대,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이며, 주요 증상은 두통, 설사, 구토, 피로, 오심, 근육통 등이다. 초기에는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나타나고, 48시간 주기로 반복된다. 두통,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매개모기에 물린 뒤 짧게는 7일, 길게는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운동 후 샤워, 야간·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 및 살충제 사용, 모기 서식처 제거, 방충망 정비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야간에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해 질 녘에서 새벽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논을 제외한 집 주변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인공용기, 웅덩이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16
  • 5월 20일부터 병원 진료 시 신분증 있어야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 시행… 약국은 ‘확인 의무’ 제외 <제공 = 국민건강보험공단> 오는 5월 20일부터 의료기관에서 본인 확인이 강화됨에 따라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려는 사람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5일 정부는 건강보험 자격이 없거나 타인의 명의로 항정신성 의약품을 확보하기 위해 건강보험증을 대여하고 도용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법 제12조제4항을 개정하여 5월 20일부터 병의원에서 진료받고자 하는 환자의 신분증을 반드시 확인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병의원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을 때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어 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등록번호가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를 제시해야 하고, 신분증이 없으면 온라인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내려받아 건보 자격 여부를 인증해 제시해야 한다. 다만 19세 미만 환자 및 응급 환자인 경우, 해당 병의원에서 6개월 이내 본인 여부 확인 기록이 있는 경우, 의사 등 처방전에 따라 약국에서 약을 받는 경우 등은 예외가 적용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 제도는 건보 자격이 없거나 다른 사람의 명의로 항정신성 의약품을 받기 위해 건강보험증을 대여 및 도용해 진료받는 부정수급 사례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주민등록증 대여 적발 건수는 2021년 3만2,605건, 2022년 3만771건, 2023년 4만418건으로 증가세에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11
  • 평택시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받으세요!”
    20~64세(1960~2004년 출생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 검진 비용 무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따뜻해지는 봄철을 맞이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2024년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1960~2004년도 출생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로,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검사 항목은 성별·나이별로 다르다. 일반건강검진 항목 중 공통 항목은 신체계측, 혈압측정, 시력·청력 측정, 흉부방사선 촬영, 요검사(요단백),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이며, 나이와 성에 따른 검진 항목은 콜레스테롤 4종(24세 이상 남성, 40세 이상 여성에 대해 4년마다), B형간염 표면 항원·항체(40세), 골밀도검사(54세 여성), 정신건강검사(20, 30, 40, 50, 60세 해당 나이를 시작으로 10년 동안 1회), 생활습관평가(40, 50, 60세), 치면세균막검사(40세)가 있다. 일반건강검진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www.nhis.or.kr) 내 검진기관/병원찾기 메뉴를 통해 주소지 별 검진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에 검진이 집중돼 예약이 어렵거나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상반기에 여유롭게 일반건강검진을 받고 조기에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로 수검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보건소(☎ 031-8024-4411), 안중보건지소(☎ 031-8024-8617), 송탄보건소(☎ 031-8024-7283)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09
  • 평택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 운영
    검사 결과 인지저하 의심되면 진단·감별 검사 지원받을 수 있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치매조기검진의 접근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4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치매선별검사와 함께 3·3·3 치매 예방수칙 등 치매 인식 개선 교육, 파트너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선별검사는 약 10~15분간 진행하면서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한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혈액검사·뇌영상 촬영)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치매 판정을 받으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및 기저귀 등의 위생물품 제공, 실종 예방 인식표 보급,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조기검진 결과에 따라 정상군은 치매예방교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강화교실, 치매의 경우 치매어르신 쉼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많은 어르신이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치매안심센터(☎ 031-8024-43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그 외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29
  • 평택보건소, ‘암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전개
    올해 주 검진 대상, 짝수 연도 출생자 “국가 암 검진 꼭 받으세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기념해 지난 22일(금) 오후 2~4시 통복시장에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의 첫걸음! 국가 암 검진 꼭 받으세요’ 타이틀로 암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의 ‘3분의 1은 예방 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또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면 완화가 가능하다. 이에 국가에서는 ‘암 예방 10대 수칙’ 홍보 및 해당 검진대상자(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보험료 하위 50%인 사람)에게 무료 암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암 예방 10대 수칙 ▶암 검사 대상자 ▶암 검진 주기 ▶암 검진 기관 안내 등을 홍보했으며, 이와 함께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관리를 위해 ▶혈압, 혈당 측정 및 질환 상담 ▶검사 수치 이상자 보건소 내 건강상담실 이용 안내 및 병원 진료 연계를 안내했다. 올해 주 검진 대상은 짝수 연도에 출생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6대 암(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에 대해 검진을 실시하고, 해당 암 검진대상자는 검진 기관(병의원)에서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서 검진받으면 된다. 암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김모(비전동) 씨는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 국가 암 검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기에 맞춰 빠르게 검진을 받아 암 검진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미리 예방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평택시민 모두가 미리미리 국가 암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지역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암 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송탄보건소 유튜브(암 예방의 날 및 암 관리사업 홍보 영상·카드뉴스) 검색 또는 평택보건소(☎ 031-8024-4433), 송탄보건소(☎ 031-8024-7283), 안중보건지소(☎ 031-8024-8642),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26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날 ‘괜찮아 Day’ 진행
    4월 한 달간 장애당사자, 가족,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에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한 달 동안 장애당사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괜찮아 Day’ 행사를 진행한다. ‘괜찮아 Day’에서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마음껏 즐겨도 괜찮아’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 ▶추억을 만드는 ‘요리를 못해도 괜찮아’ ▶발달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한 퀴즈대회 ‘천천히 알아가도 괜찮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미니바자회 ‘FLEX해도 괜찮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누구나 써도 괜찮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4월 12일(금)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문화공연은 복지관 개관 이후 매년 진행해 온 행사로, 장애 당사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문화 축제이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평소에도 장애 당사자의 권리 증진과 인식 개선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시는 지역사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의 날이 속한 4월 한 달만큼은 지역주민 모두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 당사자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괜찮아 Day’ 행사 내용과 일정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누리집(www.bbjb.or.kr)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26
  • 평택시, ‘치매안심가맹점’ 신규 모집
    모집 대상, 슈퍼·편의점·약국·식당... 개인사업자 누구나 신청 가능 ▲ 지난해 치매안심가맹점에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효율적인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개인사업장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개인사업장을 말하며, 모집 대상은 슈퍼, 편의점, 약국, 식당 등으로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평택·송탄치매안심센터(☎ 031-8024-4398/7304) 및 안중보건지소(☎ 031-8024-8642)로 문의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성원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사업주들은 ▶치매안심센터 치매 사업 홍보·연계 ▶배회 치매 환자 발견 시 관계기관 신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하게 되며, 치매안심가맹점 현판 및 홍보 물품을 제공받게 된다. 평택시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편의점, 약국, 부동산 등 11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을 통해 치매 어르신 보호와 돌봄에 앞장서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선도단체 등을 지속적으로 지정·운영해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22
  • 평택시, 외국인 근로자 위한 무료 진료소 운영
    둘째 주 평택보건소, 셋째 주 안중보건지소, 넷째 주 송탄보건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의료혜택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평택시 의사회·약사회·봉사회 등의 협동 참여로 진료 및 투약·혈액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매월 둘째 주 일요일(평택보건소, 운영시간: 오후 3시~6시), 넷째 주 일요일(송탄보건소, 운영시간: 오후 2시~4시), 셋째 주 일요일(안중보건지소, 운영시간: 오후 2시~5시)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평택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의료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외국인 무료 진료에 함께 참여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건강 안심 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들이 무료로 운영되는 무료 진료소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 보건소 외국인 무료 진료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만성질환팀(031-8024-4433) ▶송탄보건소 보건관리팀(031-8024-7258) ▶안중보건지소 감염병대응팀(031-8024-862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11
  •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 PMC 박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치매조기검진 주민 누구나 받을 수 있어… 치매 검사비 지원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월 28일 PMC박병원과 치매조기검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송탄지역 주민들의 치매 검진 서비스 접근성이 강화됐다. PMC박병원은 상대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장당동에 위치해 치매 검진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동 거리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조기검진은 송탄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검진받을 수 있으며, 2년에 한 번씩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치매 선별검사도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의심군으로 판단되면 다음 단계인 신경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협약 병원과 연계해 치매 검사를 받을 경우 일부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치매로 진단된 대상자들에게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실종 방지를 위한 인식표 및 배회감지기 제공 등의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05
  • 평택시, 앱으로 즐기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
    앱 설치 후 해당 관광지에서 GPS 인식 통해 스탬프 받을 수 있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8경을 비롯한 주요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3월 7일부터 시행해 1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변화한 관광 유행에 발맞춰 소규모 관광객들을 겨냥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2년간 누적 참여자 2천여 명, 총 인증 수는 7천여 건에 달했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스탬프 투어’ 앱 설치 후 스탬프 투어 코스 해당 관광지에서 GPS 인식을 통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2024년 스탬프 투어 코스는 ‘쉼 코스’, ‘맛집 코스’, ‘농촌여행 코스’ 등 3개 주제에 총 11개소로 구성했으며, 추후 관광 유행에 따라 스탬프 지점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지 방문 후기를 작성하고 인증 게시글을 업로드한 이벤트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지급하며,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시를 방문한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스탬프 투어를 체험하며 손쉽게 관광 정보를 접하고 평택 구석구석을 알아가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05
  • 평택시, ‘흡연·약물 오남용 없는 도시’ 선포
    13개 기관, 담배·약물 중독 없는 도시 만들기 위해 협력 약속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월 2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흡연·약물 오남용 없는 도시 선포식’을 통해 흡연과 약물 중독 예방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흡연과 약물 오남용을 관계기관이 함께 방지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평택교육지원청, 평택보건소, 평택시청소년재단 등 13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관들은 ▶흡연·약물 오남용 환경개선 ▶예방 서비스 고도화 ▶지역사회 연계 등 3가지 추진 방향에 공감했다. 정장선 시장은 “담배와 약물 중독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선포식을 마련했다”면서 “평택시는 오늘 모인 기관들과 함께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2022년부터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금연 환경 조성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의 흡연 예방을 위해 금연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04
  • 평택시, 평택米 소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SPC삼립 평택米빵 제작 완료… 롯데마트 통해 전국 판매 평택시는 2월 27일 오후 4시 평택시청 2층 대외협력실에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롯데쇼핑㈜ 마트슈퍼사업부, ㈜SPC삼립과 평택米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우진 농업기술센터 소장, 롯데쇼핑㈜ 마트슈퍼사업부 배효권 상무, ㈜SPC삼립 김미강 상무,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이종한 상임이사, 평택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 이윤경 회장이 참석했다. 앞서 2023년 7월 5일 ㈜SPC삼립과 평택시,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평택米 소비활성화를 위해 대표 농산물인 쌀을 이용한 지역 특화 상품을 개발해 쌀 프로젝트 제품 품평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맛과 품질에 대해 시장 경쟁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SPC삼립과 함께 평택쌀에 꿀을 넣은 홀케이크를 제작해 재단 직매장(오성점, 시청점, 배다리점, 온라인)과 평택지역자활센터 운영 카페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SPC삼립과 개발한 쌀쉬폰, 쌀 카스텔라, 쌀 모닝빵, 쌀 식빵 4종을 먼저 롯데쇼핑㈜ 마트슈퍼사업부를 통해 롯데마트 평택점을 비롯해 전국 약 100여 개 지점에서 판매할 예정이고, 품평회에서 선보였던 나머지 제품군 또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경제 선순환과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공익 재단법인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04
  • 평택시 치매안심센터 “치매 예방 프로그램 참여하세요”
    노래, 실버 에어로빅, 공예 프로그램 운영 및 치매 예방 운동 안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월 5일부터 평택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군 및 치매 고위험군인 인지 저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교실 ‘기억지킴이’를 운영한다. ‘기억지킴이’는 지역 어르신에게 취미활동을 접목한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 및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인력을 통한 노래, 실버 에어로빅, 공예 등을 운영하며, 치매 예방 운동과 수칙 안내를 비롯해 치매 파트너를 양성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치매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지 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검사 등 사전·사후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하여 결과에 따라 유소견자는 진단검사 연계 등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은 물론 사회적 교류 증진 및 노년기 우울 예방 등 여러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치매가족 등 대상자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평택치매안심센터(☎ 031-8024-43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04
  •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평택우리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복지관 직원과 이용인 건강 상담 및 특강 진행과 건강 자문 제공 평택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변지예)에서는 지난 20일 평택우리병원(대표원장 이주엽·최광민, 자문원장 유범석)과 직원 및 복지관 이용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직원 및 복지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인 중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이들에게 협약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 관련 상담 및 교육을 연계한다. 이에 따라 평택우리병원은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과 이용인을 위한 건강상담 및 특강을 진행하고, 이용인 건강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이에 대한 건강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변지예 관장은 “지역 내에 우리 장애인분들의 건강권 향상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실 수 있는 협력 기관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복지관에서도 장애인 여러분이 건강 유지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지예 관장은 “복지관 이용인뿐 아니라 이용인을 일선에서 만나며 애쓰고 있는 우리 직원들을 위한 혜택도 함께 약속해 주신 평택우리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2-23
  • 평택시 “평택시민이면 자전거 보험 자동 가입”
    시민 누구나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다양한 보험 혜택 받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2024년 평택시민 자전거 보험을 가입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전거 보험에 자동 가입되어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 사고란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에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 우연한 외래사고를 말한다. 보장 내용은 사망, 후유장해 시 최대 2,000만 원(만 15세 미만 제외), 4주 이상 진단 시 진단위로금 30만~70만 원, 사고 벌금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 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0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물적, 인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매년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실질적으로 자전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2-20
  • 송탄보건소, 가족과 함께하는 ‘신생아 돌봄교실’ 운영
    임신 16주 이상 36주 이하 임산부 80명 대상… 3~4월 총 4회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임산부와 태어날 신생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신생아 돌봄교실’을 임신 16주 이상 36주 이하 임산부 80명을 대상으로 3월과 4월에 거쳐 총 4회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면으로 진행되며, 아기 모형을 활용한 실습으로 신생아 돌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예비 출산 가정의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구성원 간 유대감 증진 및 지식 습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업으로, 3월 15일(금), 22일(금), 4월 12일(금), 19일(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2월 14일(수)부터 3월에 진행하는 교육에 대해 선착순 접수 중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임신 16주 이상 36주 이하의 송탄보건소 등록 임산부는 교육 안내 문자에 참여 의사를 작성하여 문자로 신청하면 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임산부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는 계기를 제공하고, 편안한 출산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2-16
  • 평택시, ‘1인가구 및 다자녀 가정 동아리’ 모집
    5~10월까지 6개월 동안 회원 1명당 월 3만 원 이내 활동비 지원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인가구 및 다자녀 가정 대상 동아리를 오는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평택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1인가구 및 2인 이상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이며, 관심사가 같은 4~5명이 모여 봉사, 취미, 여가 등의 활동을 하는 동아리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6개(1인가구, 다자녀 가정 각 3개)의 동아리를 선정해 오는 5~10월까지 6개월 동안 회원 1명당 월 3만 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평택시청 신관 4층 청년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hara382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1인가구와 다자녀 가정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2-16
  • 기초연금, 1월부터 월 최대 334,810원으로 인상
    선정기준액 단독가구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8천 원 상향 <제공=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지사장 장재오)는 기초연금이 2024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3.6%)을 반영하여 월 최대 33만4,810원(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11,630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지사에 따르면 2024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8천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만1천 원, 17만6천 원 상향되어, 단독가구의 경우 2023년에 월 소득인정액이 202만 원을 초과하여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도 2024년에는 소득인정액이 213만 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신청하여 신규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024년도 인상된 최저임금을 반영하여 근로소득 공제액을 110만 원(2023년 108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하여야 하며,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59년생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 장재오 지사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찾아뵙는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한 분이라도 더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1-31
  • 배다리생태공원 ‘건강헬스 존’ 시민 큰 호응
    시민들에게 혈압, 체성분 검사측정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평택시민의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 활성화를 위해 배다리생태공원 내에 운영 중인 ‘건강헬스 존’이 시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2020년 7월에 개설한 ‘배다리 건강헬스 존’은 연중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12시, 오후 3~6시이며, 혈압계, 체성분 분석계 및 등록관리 키오스크 등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혈압, 체성분 검사측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누적된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 스스로가 건강생활 실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방문 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포터즈가 상주하고 있어 안내받을 수 있다. 그간 이용자는 2020년 2,092명, 2021년 4,128명, 2022년 4,307명, 2023년 3,855명 등 코로나19 시기에도 많은 시민이 꾸준히 이용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건강헬스 존을 이용한 한 시민은 “시민공원에서 운동과 함께 기본적인 건강정보를 점검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헬스 존에 대한 시민들의 꾸준한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배다리생태공원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중한 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1-29

시민광장 검색결과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2-04-20
  • [인터뷰]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노인들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평택시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본보는 경기도일간지 <경인매일>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사무실에서 이익재 신임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익재 회장은 ▶평택시지회 운영방침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증진사업 ▶평택시에 바라는 점 ▶노인 위한 돌봄지원체계 강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익재 회장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 위해 힘쓰겠다” - 지난 3월 22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선출되어 회장에 취임하셨습니다.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노인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현재 2022년 2월 말 기준 평택시의 60~69세 인구수는 6만2,061명(10.93%), 70~79세 인구수는 2만9,066명(5.12%), 80~89세 인구수는 1만5,232명(2.68%), 90세 이상 인구수는 2,135명(0.37%)으로 약 5년 이내에 전체 인구수 대비 노인 수는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행복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조만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평택시는 노인들의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임기 동안 평택시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에 힘써 나가는 동시에 노인들의 대변자로 노인복지에 힘쓰겠습니다. ▲ 4월 7일 열린 제10대 회장 취임식 - 평택시 전체 인구수(2022년 2월 말 기준 56만7,411명)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수가 10만8,494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19.1%로 평택시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평택시지회가 해야 할 일들은? 현재 평택시에는 609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만 65세 인구 7만123명(2021년 12월 31일 기준) 가운데 경로당 정회원은 2만2,774명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경로당 활성화 및 선진화 도모 ▶경로당 사업계획, 예산관리, 운영·감독, 민원상담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여가자원 발굴 및 연계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체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입니다. ▲ 임기 4년 동안 평택시지회를 이끌 이익재 회장 이미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는 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한 지원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장년층과 노인층의 경험과 활동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여 노인들이 노후 불안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지회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더 나아가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확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익재 회장 - 최근 노인들은 노인복지에 관한 관심이 많습니다. 평택시에 바라는 점은? 노인들은 이전에 국가가 어려울 때 많은 고생을 해온 산 증인들입니다. 현재 정부와 평택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경로당 활성화 지원 등 일정 부분 노인정책사업으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아직까지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에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노인들을 위한 돌봄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입식좌석 개선사업, 안전난간 및 손잡이 교체 등 노인 편의 증진을 통한 친화적 경로당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스마트환경 구축, 노인 편의 증진 위한 지속적인 경로당 안전시설 보강 등 노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평택시지회 사무실이 소재한 평택남부복지타운 -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평택시지회의 위상을 회복해야 하고, 회원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지회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입니다. 아울러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본 인터뷰 기사는 <경인매일>과 공동 취재 및 공동 보도합니다.
    • 시민광장
    • 인터뷰
    2022-04-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