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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평택사람들 기사

  • 신한중 "사랑은 나눌수록 커져갑니다"
    재로 보금자리 잃은 재학생에 성금 519만원 전달화재로 인해 힘든 겨울을 나고 있는 청소년에게 주변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매서운 겨울 추위를 녹여내고 있다.신한중학교에 재학중인 유00(1년) 학생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교생활을 해오던 도중 12월 중순 뜻하지 않은 화재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었다.이 소식을 접한 신한중학교 교직원, 재학생, 동문, 학부모회, 학부모들은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섰다. 이번 모금에는 신한중고 총동문회 30만원 학교운영위원회 55만원 총 학부모회 100만원 1학년 학부모회 50만원 학생 성금 159만원 교직원 56만원 학부모회장 10만원 2학년3반 학부모 20만원 1학년 A반 49만원 등 총 519만원을 모금해 유 군에게 전달했다. 신한중 최병인 교사는 "이 추운 겨울에 보금자리를 잃은 유 군의 가정에 성금과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되리라 생각된다"며 "성금 모금에 협조해주신 학생여러분, 학부모님, 동문회원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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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21
  • 평택농악,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기탁
    문상보 사무국장 "시민들의 사랑과 희망 담겨 있어" 평택농악 보존회(회장 김용래)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31일 평택시청 2층 시장실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모금한 139만원을 평택시에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평택농악보존회가 정기발표회, 무형문화재 축제, 상설공연 등에서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고사굿을 할 때 공연을 관람하러 온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사랑 모금함에 기부한 성금으로 평택농악보존회에서 1년여를 차곡차곡 모은 것이다. 평택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한 평택농악 보존회의 문상보 사무국장은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이 성금은 평택 시민들의 희망과 사랑이 담겨져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 성금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농악 보존회에서는 매년 공연을 할 때마다 사랑 모금함을 설치하고 모아진 성금을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를 하고 있으며, 또한 매달 요양시설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공연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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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7
  • 황우갑 회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지난 30년간 성인·청소년·소외계층 야학에 힘써 매년 12월 5일은 자원봉사의 날이다. 평택시민아카데미 황우갑 회장(49)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황우갑 회장은 고려대 국문학과 1학년때인 1983년부터 송탄 “송암야간학교” 교사, “중앙야간학교” 교사를 거쳐, 1993년부터는 “상록수시민학교” 교사 등으로 지난 30년간 지역에서 성인·청소년·소외계층의 야학, 문해교육에 힘써왔다. 지금도 일주일에 1~2회 상록수학교 성인한글교육, 야학국어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1999년부터 지역역사인물 선양활동에 나서 민세 안재홍, 국창 이동백, 원심창의사, 원균 장군 재조명 사업을 통해 지역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했다. 2009년에는 평생학습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 평생학습대상 우수상을 2012년에는 국가보훈처장 표장을 받았다. 황우갑 회장은 “올해로 야학을 시작한지 30년, 시민아카데미 25년, 상록수학교가 20년을 맞이한다. 그동안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한칠 상록수학교장님을 비롯한 여러 선후배 후원자, 묵묵히 봉사하시는 자원교사 분들을 대신해서 이상을 받았다. 더욱 더 틈을 내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며, 생애교육봉사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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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8
  •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가드리기"
    배추 12,000포기, 15㎏-2,700상자 전달해 지난 13일~15일 평택시청 광장에서 평택시새마을회(회장 김경현)가 주최하고, 새마을지도자평택시협의회(회장 권기식),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한경숙)가 주관한 '2013년 사랑의 김장 담가드리기' 나눔행사가 펼쳐졌다. 평택시, 한림대의료원동탄성심병원, 원익IPS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22개 읍·면·동 남·여새마을지도자 300여명과, 동탄성심병원 봉사단 및 의료지원팀 20여명, 원익IPS 봉사단 15여명, 김선기 시장, 시·도의원 등 350여명이 참여해 3일 동안 배추 12,000포기(15㎏-2,700상자)를 김장해 22개 읍·면·동, 3개 복지회관(남부, 합정, 북부), 지역아동센터 7곳,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 홀몸노인들에게 각각 전달했다. 평택시새마을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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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19
  • 국제로타리 3750지구 "사랑을 나눕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스타렉스' 차량 기증 국제로타리3750지구(총재 배정완)에서는 다문화 가족의 복지 증대를 위해 써달라며 지난 4일(월) 평택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스타렉스 차량을 기증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평택시 서정동 북부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김선기 시장, 김미영 전임 총재, 소사벌로타리클럽 신원균 회장, 김영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이 기증된 스타렉스 차량은 로타리재단 프로그램 중 평택소사벌로타리클럽과 3750지구의 국제봉사 프로젝트 수행을 도와주는 상응보조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정되어 평택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증하게된 것이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관계자는 “평택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동성 있게 사용되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평택시민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기 시장은 “스타렉스 차량을 통해 교통 등의 이유로 센터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결혼이민자들의 참여를 높이고 한국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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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12
  • 가온 라이온스클럽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김경자 회장 "수익금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할 것"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가온라이온스클럽(회장 김경자)에서는 지난 10월 29일(화) 12시~오후 5시까지 소사벌운동장 청소년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번에 실시한 바자회는 가온라이온스클럽이 주최하고 MF라이온스클럽이 후원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가온라이온스클럽 회원 30여명이 직접 마련한 지역농산물, 건어물, 각종 안주류와 사랑의 티켓을 이용한 먹을거리 판매가 어우러져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경자 회장은 "소중한 개인 시간을 쪼개어 이번 바자회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은 독거노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온라이온스클럽은 지난 9월에 창립, 여성회원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팽성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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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08
  • 평택시 간부공무원 "시민의 아픔 같이 합니다"
    세교동 가스폭발 피해자 지원 성금 200만원 전달 평택시청 간부공무원 일동은 지난 15일(화) 세교동 가스폭발 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김선기 시장, 오택영 부시장을 비롯한 평택시청 소속 간부공무원들이 지난 9월 11일 세교동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된 성금으로, 피해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심신의 안정을 조속히 되찾도록 하는 따뜻한 마음의 정을 담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된 성금이 피해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어 평택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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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08
  • 명법사, 세교동 가스폭발 피해 성금 전달
    신도회 300만원, 사회복지재단 200만원 평택시에 전달 평택시 명법사(비전동 소재) 신도회 및 사회복지재단에서는 지난 23일(수) 평택시를 방문해 지난달 9월 11일 세교동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신도회 300만원, 사회복지재단 200만원을 각각 평택시에 전달했다. 명법사 사회복지재단이사장 화정스님은 “갑작스런 사고로 힘든 생활을 하는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행복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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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08
  • 진위면, 가스폭발 피해자 지원 성금 전달
    14개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320만원 모금해 전달 평택시 진위면(면장 권병관) 주요 단체에서는 10월 11일 평택시를 방문해 세교동 가스폭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20만원을 전달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성금은 진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증순)를 비롯해 이장협의회 등 14개 주요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시를 통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진위면 주민자치위원회 윤증순 위원장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 주민들께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으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이 우리 지역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힘을 내어 빨리 쾌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병관 진위면장은 "우리 지역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여 피해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지역 내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주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이번 모금활동이 계기가 되어 우리 관내 기업·단체들이 지역사회를 위하여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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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15
  • 평택시 LPG판매협회, 600만원 성금 전달
    이남중 회장 “가스폭발사고 피해 환자 위해 써달라” 지난 9월 11일 세교동 상가 밀집지역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평택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금) ‘평택시LPG판매협회’ 이남중 회장과 정시민 운영위원, 황용기 총무 등 임원진은 평택시를 방문, 김선기 시장을 만나 협회 소속 26개 회원사에서 모은 성금 500만원과 ‘경기도LPG판매조합’에서 함께한 성금 100만원 등 모두 6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과 함께 이남중 회장은 “LPG판매협회 회원사에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설명한 결과 회원사 모두가 가스 폭발사고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피해자를 돕겠다는데 뜻을 함께했다”며 “협회는 피해 환자를 돕는데 앞장섬과 동시에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민 모두가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나갈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기 시장은 “이남중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들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평택시는 재난이 발생한 지역을 민·관이 하나가 돼 발 빠르게 사고 처리와 지원을 완료했다”며 “하지만 제도적으로 피해 시민의 병원비 지원이 어려워 안타까웠는데 피해시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이 답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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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08
  • "독거어르신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농가주부모임 평택시연합회, 깻잎 병조림 300병 전달 농가주부모임 평택시연합회(회장 강명임)에서는 지난 9월 24일(화) 40여명의 회원, 권준학 농협평택시지부장, 김상철 팽성농협조합장이 참여한 가운데 팽성농협에서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깻잎 병조림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가을을 맞아 평택관내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함께나눔 이웃사랑' 활동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회원들은 올해 깻잎을 직접 수확하여 병조림 300병을 만들어 독거어르신들 가정에 전달했다. 강명임 회장은 “벼수확시기인 만큼 농사일에 바쁜 와중에도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깻잎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고, 회원 모두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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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01
  • 평안밀알복지재단 "사랑의 추석나눔"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와 장애인가정 초대 지난 17일(화)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지점장 최재영)'는 평안밀알복지재단(이사장 한덕진)은 추석을 맞아 장애인가정을 위한 사랑의 추석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애슐리' 평택지점의 지원으로 4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평택 및 안성지역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140여명이 참여하였다. 평안밀알복지재단의 한덕진 이사장은 “장애인 추석 나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개점시간보다 30분 이상 빨리 출근하고 장애인들을 진심으로 섬겨주신 평택 애슐리지점의 직원분들에게 장애인 가정을 대신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택 애슐리 최재영 지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모습을 보고 함께 나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안밀알복지재단 꿈이크는일터 및 평안밀알센터 운영위원인 송종수 시의원이 참석해 장애인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했으며, 고인정 도의원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 이 행사를 준비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참고로 평안밀알 복지재단은 평택과 안성지역에서 장애인을 향한 꿈과 비전을 가진 장애인전문복지 및 위기가정을 위한 지역사회복지를 전담하는 기관이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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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4
  • '나라소리 국악기 제작소' 김진곤 대표
    장구 15만대 제작..."장구를 만들 때 가장 행복합니다" ■ 장구, 생명을 불어 넣는 신기함에 매료 지난 20여년간 장구 15만대와 북 3만대를 만든 우리 지역의 장인인 김진곤 씨는 지금도 가죽의 종류와 두께 등에 따라 달라지는 장구 소리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제가 만든 장구와 북이 무대 위에서 연주 될 때 가장 큰 보람과 즐거움을 느낍니다"라고 말하는 '나라소리 국악기 제작소' 김진곤(41) 대표는 장구에 대한 열정으로 20년 넘는 외길을 걸어왔다. 김 대표가 처음 장구를 만들게 된 것은 작은 아버지께서 대구에 있는 '불로국악기제작소'에서 장구를 만드시는 일을 했고 91년도 고등학교 시절 취업을 하게 되면서 장구제작에 대한 꿈을 키워갔다. 처음 장구제작을 접한 김 대표는 처음에 통나무에 불과했던 나무를 깎아 장구가 만들어지고 울림이 있는 살아있는 물건으로 탈바꿈 하는 것을 보면서 생명을 불어 넣는 신기함에 매료 되었다. "장구를 처음 배울 때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기술자들이 만드는 기술을 쉽게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잡일을 도우며 틈틈이 장구통을 깎는 것을 어깨너머로 배웠습니다. 그 때만하더라도 나무가 무척이나 귀했기 때문에 제가 망쳐놓은 나무들을 보고 작은 아버님을 비롯한 선배 기술자들에게 혼도 많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다치기도 많이 다쳤고요. 종아리를 칼에 찍혀 40바늘 넘게 꿰맸던 기억도 납니다.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고 스스로 연습에 더욱 매달렸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김 대표는 3년간의 군대 생활을 제외하고는 오직 장구와 북 제작에 모든 열정을 바쳐왔다. 지난 1994년에는 장구에는 있는 '울음테'를 북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기존에 북 소리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었으며 지금은 모두에게 북을 만드는 기본이 되었다. 또 1999년에는 그동안 알뜰살뜰 모은 돈을 전 재산을 투자해 대구 동구 도동에 '즈믄 국악기 제작소'를 설립 전국에서 최고로 좋은 장구와 북을 만들기 위한 27살 젊은 김 대표의 도전이 시작 되었다. 자본력과 인맥 등 많은 것이 부족했지만 최고로 좋은 장구와 북을 만들겠다는 열정을 갖고 노력한 끝에 많은 국악 연주자들에게 입소문을 타게 되었고 2002년 5월 KBS '6시내고향' 전통문화탐방 장구제작에 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직접 만든 장구와 북으로 2005년 대구 관광상품대전에 입상, 전국 관광상품대전에 입상, 사물놀이 캐릭터로 2006년 대구 공예품 대전 입상, 관광상품대전에 입상하는 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7년 8월에는 더 많은 국악인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평택시 서탄면에 '나라소리 국악기 제작소'로 이전설립 하였으며 2008년도에는 쇠와 가죽을 이용해 7자(2m 10cm)의 초대형 북을 만들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 제가 무대에 있는 것 같은 설렘을 느낍니다 장구를 만드는 것은 가장먼저 나무를 이용해 장구통을 깎는 일과 깍은 장구를 1~2주 간 자연건조 시키고 나무에 칠을 한 다음 적당한 가죽을 매워 장구통을 완성한다. 이 중 통나무를 칼로 깎아내는 일은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며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김 대표는 대부분의 악기를 주문제작하고 있다. 현재 만들고 있는 장구의 종류에는 반주용, 정악산조용, 사물놀이용, 풍물놀이용, 굿장구 등이 있으며 또 전문가용, 성인용, 중등부용 등 상황에 따라서 수십 종류의 장구를 만들고 있다. 북 종류 역시 사물놀이북, 통북, 모둠북, 난타북, 절북 등 종류가 많으며 김 대표가 만든 악기가 많은 국악인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은 만족하는 소리가 나올 때까지 김대표가 악기에 쏟는 정성과 땀방울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많은 국악인들이 '나라소리 국악기'를 찾는 이유이다. 평택에서는 평택농악, 민요보존회, 국악협회 국악인들이 많이 김 대표의 악기를 애용하고 있다. "많은 국악인들이 악기를 직접 연주해보시고 소리에 만족하시는 모습에 더욱 노력하게 됩니다. 또 저의 정신이 들어 있는 장구와 북이 무대에서 연주되는 모습을 볼 때에는 제가 무대에 있는 것 같은 설렘을 느낍니다" 김 대표의 장구와 북에 대한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지금도 옛 문헌 등을 찾아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옛 장구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걱정스러운 것은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장구를 중국에 뺏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라며 "국내의 국악기 제조 발전을 위해 앞으로 후배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곤 대표는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장구와 북에 자신의 혼을 담아 열정으로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평택사람이자 평택의 장인이었다. 안연영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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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0
  • 평택농악 김용래 명인 인터뷰
    '5대농악 축제', '웃다리 전국농악경연대회'로 오세요! ■ 12세에 무동으로 농악 시작...4대 독자로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중요 무형 문화재 제11-2호 예능보유자인 평택농악 보존회 김용래(73) 회장은 그의 고향인 천안 시골 장터에서 벌어진 난장을 보고 자랐다. 그는 12세에 무동으로 농악을 시작했다. 집안의 4대 독자로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지만 아무도 그를 말리지 못했다. 그러다 고 최은창 선생을 만났고, 당시 서울남사당에 있던 최은창 선생이 그를 불러들이면서 평택농악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최은창 선생이 평택농악을 만들어 85년도에 인간문화재가 지정되자 스승을 따라 평택에 뿌리를 내렸다. 농악이 너무 좋아 12살 때 몰래 들어가 공연을 보곤 했다는 김용래 명인은 13세 때부터 무동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상모가 그렇게도 멋있게 보여 상모를 배우고 싶었으나 그 당시에는 귀하디 귀했던 상모가 없어 줄 끝에 돌맹이를 매달아 상모를 돌리는 연습을 하였고 예인 선배들이 잠을 자는 틈을 타 몰래 상모를 훔쳐 나와 달빛에 의지하여 상모를 돌렸다 한다. 그렇게 한 3년을 하고 나니 상모 잘 한다는 소릴 듣기 시작했다. 16세 부터는 전 평택농악 예능보유자였던 이돌천 선생으로부터 법고, 전 평택농악예능보유자였던 최은창 선생으로부터는 쇳가락을 사사 받았다. 그러면서 남사당 민속극회에서 활동하던 중 1982년 평택농악으로 입단을 하면서 본격적인 평택농악 활동을 시작하였고 1985년 평택농악이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받는데 공헌을 하였다. 평택농악에서 당대 최고의 법고잽이로서의 명성을 날렸으며 현재 평택농악의 앞차기 등 여러기술을 도입하였고 사라진 무동놀이를 복원하는데 앞장섰다. 그러던 중 2000년 7월 평택농악 예능보유자로 지정을 받으면서 전 평택농악 예능보유자였던 최은창 선생의 뒤를 이어 현재 평택농악보존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참고로 1986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을 역임한 최은창 선생은 1929년 부용학교 강습소를 졸업하고, 1930년 평궁리 두레패 상쇠로 농악을 시작하였다. 1934년 상쇠 이원보의 패에 입단하여 7년간 활동하고, 그 뒤 최은창 선생은 '민속극회 남사당'에서 남운형을 비롯해 최성구·양도일·송창선·지수문·송순갑·정일파 등 당대의 명인들과 함께 활동하며 가락치는 솜씨에 깊이를 더하게 되었다. 1980년 최은창 선생은 웃다리 농악과 두레농악의 연희자들을 모아 제21회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평택농악'이라는 이름으로 경연에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이를 계기로 1985년 12월 1일 평택농악이 중요무형문화재 제11-나호로 인정받는 등 최은창 선생은 '평택농악'을 전국에 널리 알린 장본인이자 창시자였으며, 최은창 선생은 상쇠 기능보유자로 인정받기도 했다.■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 회장 인터뷰 -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농악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데 현재 평택농악은 노인 복지 시설인 연꽃마을과 MOU를 체결하여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평택시민을 위한 일반강습을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 제공과 함께 지역 문화재인 평택농악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평택의 문화재인 만큼 평택농악과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청소년 예술단 ‘예운’을 창단하여 운영 중입니다. 평택농악 청소년 예술단 ‘예운’은 평택농악 무동회원 출신들과 관내 평택농악 전승학교 학생들이 주축을 이루어 현재 약 15명의 단원들이 평택농악 이수자인 문상보 단원의 지도하에 구슬땀을 흘리며 평택농악을 연마하고 있습니다. 평택농악의 창단 배경상 초창기 최은창 선생을 주축으로 전문 연희꾼들이 모여 평택농악을 발전 시켰지만, 이렇게 평택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평택의 중요 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을 배우고 성장하여 평택농악을 이끌어 나간다면 더 이상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 현재 평택농악보존회의 운영상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농악 전수회관은 팽성읍 평궁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수회관 앞으로는 아파트가 들어서있고 마을 안쪽에 위치해 있는 관계로 시민들이 방문하기에는 많은 불편함을 안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파트까지 물어물어 찾아와서도 바로 뒤편에 있는 전수회관을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전수회관 부지는 처음 건립당시는 문제가 없었으나 현재는 주차문제와 공간부족으로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평택농악 보유단체로서 폭넓은 전승활동을 하여야 하지만 방학중 대학생들이 전수 받으러 들어오기라도 하면 상임단원들은 연습공간이 없어 이리저리 쫓겨다니는 신세가 되어야 하는 실정입니다. 식당은 최대 수용인원이 16명이고 샤워시설이나 편의시설들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또 전수시 필수사항인 숙박은 전혀 시설이 없어 연습하던 공간에 이불을 펴고 쪽잠을 자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짠합니다. 단원은 물론 전수받는 시민 및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습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평택농악을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평택농악은 평택의 대표 문화재이자 국가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평택시민 및 전국민이 자긍심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평택농악은 청소년 예술단 육성 및 전승학교 운영을 통하여 평택의 인재 배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평택농악에는 화려한 판굿과 고사굿, 무동놀이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게 우리의 고유한 보유 굿을 지키고 발전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1년 전부터 상임단원들이 창작 모듬북 작품을 준비하여 올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으로 판굿은 더욱 화려하게 하고 일부 사라진 무동놀이를 복원시켜 시민들과 관객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현재 국가 차원으로 문화재청에서 진행중인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세계 속의 평택농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관객 없는 연희판은 존재하지 않듯이 평택농악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아직까지 미약하지만 평택농악은 조금 더 시민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행사와 사업을 기획하여 시민들을 찾아갈 것이며 함께 할 것입니다. 우리지역 유일한 국가지정 중요 무형 문화재인 평택농악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시민들의 함성과 박수로 보답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아울러 9월 14일 한국 소리터 농악마을에서 열리는 '5대농악 축제'와 '웃다리 전국농악경연대회'에 시민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에게 좋은 공연 보여드리기 위해 저를 포함한 단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3-09-03
  • [평택 CEO] ‘서평택탁주’ 홍재용 대표 인터뷰
    안중지역 60% 이상 공급...평택·송탄 지역 10%에 그쳐 우리나라의 전통주인 막걸리가 최근 그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알코올 도수가 6~8도 안팎으로 맥주 수준에 불과한데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막걸리는 장에 유익한 유산균 덩어리로 막걸리 페트병 한 병에는 700~800억개의 유산균이 들어있어 장에서 염증이나 암을 일으키는 유해세균을 파괴하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에서도 막걸리 열풍을 일고 있다. 하지만 막걸리 열풍과는 달리 대부분의 지역과 평택시 역시 대기업의 막걸리가 시장 점유율 6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의 막걸리 브랜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평택 고유 브랜드로 2006년부터 생산을 시작하여 꾸준한 성장세와 평택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서평택탁주’ 홍재용 대표를 만나 평택막걸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 지역 브랜드 ‘평택 쌀 막걸리’는 언제 개발되었으며 다른 막걸리와 차이점은 평택지역의 자랑인 평택 쌀로 막걸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92년부터 97년까지 안중탁주합동제조장 공동투자로 일하면서 쌀 막걸리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당시 밀가루를 이용한 막걸리만 판매되고 있었기 때문에 쌀을 이용한 막걸리를 개발하고자 하는 의욕은 강했지만 다른 투자자들의 반대로 그 당시에는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 2006년 ‘서평택탁주’를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처음에는 평택쌀 50%, 밀40%, 홍천옥수수10%를 사용한 쌀 막걸리를 출시하였습니다. 그 이후 계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밀가루의 양을 점차적으로 낮추어 2010년부터는 평택 쌀 90%, 홍천옥수수 10%를 이용한 쌀 막걸리를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평택쌀막걸리’는 평택 쌀과 홍천옥수수를 사용하여 곡물의 풍부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막걸리 평균 알코올 도수 6% 보다 조금 높은 6.5%를 유지함으로써 톡 쏘는 신맛의 밸런스를 적절하게 맞췄으며 무엇보다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자랑입니다. - 평택을 알릴 수 있는 브랜드로써 판매현황은 어떠한지. 6개월간의 준비 끝에 2006년 1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평택쌀막걸리’는 안중 지역을 중심으로 일일판매량 400리터를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대기업 막걸리의 높은 벽으로 인해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평택시 지역 단체의 여러 행사 등에 무료 시음 지원과 시음 행사 등을 통해 ‘평택쌀막걸리’의 우수성을 꾸준히 알려왔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금은 안중 5개 읍·면에 하루 1,100리터를 판매하고 있으며, 평택시 지역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2011년 2월부터는 평택과 송탄지역에 각각 냉장차를 운영하여 지금은 하루에 송탄 500리터, 팽택과 팽성 400리터를 판매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 지역 판매 외에 판매망 확보 계획은 어떤지 막걸리의 인기는 한류문화와 함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 진로막걸리와 여러 막걸리 회사들이 일본에 진출하여 성공을 거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평택쌀막걸리’가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평택지역의 브랜드로써 입지를 확실히 다지는 한편,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와 함께 해외 수출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수출을 위한 발판으로 가까운 평택항을 통해 입국하는 일본인, 중국인 및 여타 외국인들과 평택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주한미군들에게도 계속적인 시음행사를 통해 ‘평택쌀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것입니다. - 쌀 막걸리에 사용되는 쌀과 연간 소비량은 저희 제조장에서 사용되는 쌀은 우리지역의 자랑인 평택 쌀을 주원료로 사용합니다. 안중농협과 송탄 농협정미소에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쌀 사용량은 2011년 기준으로 연간 110톤을 사용하였으며, 홍천 현지 농가에서 직접 구입한 홍천 옥수수 12톤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평택쌀막걸리’는 평택 쌀을 이용함으로써 국세청 통계기준으로 평택에서 하루 소비되는 막걸리 양을 9000리터로 잡았을 경우 주원료인 쌀이 1,400키로 소비 됩니다. 만약 이러한 양을 1년 간 더한다면 총 51만1천키로가 소비 되며 6,387가마 이상의 쌀을 소비 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평택에서 하루 소비되는 막걸리의 양이 9000리터일 경우 현재 ‘평택쌀막걸리’의 소비량은 2,000리터입니다. 올해의 목표는 명실상부한 지역 브랜드로써 입지를 다져 평택시 소비량의 50%를 넘는 것이 가장 큰 계획입니다. 또한 안중지역 상가에는 60%이상이 공급 되고 있지만 평택, 송탄 지역은 10%에 불과 합니다. 이에 따라 소비량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판매처 또한 늘려나갈 계획이며 시민여러분들의 지역 브랜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쌀 막걸리에만 의존하지 않고 제품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여 현재 다른 회사에서 출시되고 있는 복분자, 포도, 산삼, 인삼 막걸리와 같은 기능성 막걸리를 개발 생산할 계획이며, 무주 천마(난초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와 진도 울금(생강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등을 첨가한 막걸리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 자치신문 독자와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평택쌀막걸리’를 애용하여 주신 평택시민 여러분들과 막걸리의 원료인 평택 쌀을 생산하는 농민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평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쌀 막걸리가 될 수 있도록 저와 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평택쌀막걸리’가 지역 브랜드로써 확고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과 자치신문 독자여러분들의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항상 품질 좋고 맛 좋은 ‘평택쌀막걸리’로 시민 여러분 곁에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입문의: ☎ 031-682-6826, 010-8200-5603)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3-08-20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랑愛 신발나누기
    신발제조 전문 업체 (주)건종 1만 2천 켤레 기증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중근)는 지난 7월 26일 오후 2시 “사랑愛 신발나누기” 배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기관인 신발 제조 전문 업체 ㈜건종 문완영 상무이사를 비롯하여 평택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사랑愛 신발나누기” 배분 행사는 평택 관내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운동화, 슬리퍼, 구두 등 약 100여종의 신발 1만2천 켤레는 (주)건종이 기부하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전달받아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기증된 신발은 성육보육원, 평택나눔지역아동센터, 평택시청소년쉼터,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합정종합사회복지관 등 67개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에 1차 전달되었으며, 향후 소외된 저소득 가정에 추가지원 될 예정이다. ㈜건종 문완영 상무이사는 “뜻 깊은 나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 건종을 중심으로 기부문화가 활성화 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이 이어졌으면 한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1982년 설립된 ㈜건종은 현재 중국의 상해해문·진강 등에 진출해 한국 신발업계의 위상을 떨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기부사업을 펼치기 시작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쌈짓돈을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오중근 회장은 "기증된 신발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후원해주신 ㈜건종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의 ‘Giving 2013' 모금캠페인은 복지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로 문의(☎ 031-653-5020) 또는 홈페이지(www.ptcsw.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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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13-08-13
  • 사량(量)나눔 봉사회 일일찻집 수익금 전달
    평안밀알복지재단 장애인시설운영기금 418만원 전달 사량나눔봉사회(회장 이혜영)는 지난 7월 30일(화) 오후 8시 평택시 신대동에 위치한 평안밀알복지재단(대표 한덕진)에서 장애인시설운영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량나눔봉사회는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지법인 평안밀알복지재단의 '꿈이크는일터(장애인보호작업장)'와 '평안밀알센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정기적인 식사나눔, 영화관람, 봄·가을나들이, 명절나눔행사 등 장애인들과 직접적인 만남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시설 운영기금은 사량나눔봉사회가 지난 6월 29일 일일찻집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과 후원금으로 총 418만원이 전달되었다. 사량나눔봉사회 이혜영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도 웃음을 잃지 않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일일찻집이라는 후원행사를 통해 사량나눔봉사회도 좀 더 성숙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덕진 평안밀알복지재단 대표는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들이 웃을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량나눔봉사회는 2010년 3월에 설립된 자원봉사단체이다.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도모와 교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로 지금까지 연탄배달봉사, 노인회관 및 아파트 노인정 식사 섬김, 노인시설과 장애인시설 점심식사 섬김 등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단체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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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6
  • 지역 아동들과 특별한 여름 나들이
    공작사 교육봉사단,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교육 재능기부 지난 20일(토) 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 교육봉사단 장병들과 평택나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함께 대천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공작사에서 특별한 여름 나들이를 준비한 것이다. 대천해수욕장의 공군 철매 휴양소에 도착한 장병들과 학생들은 함께 물놀이도 하고 야외 바비큐 파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더위를 피해 휴식을 만끽하는 모두의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학생들에게 ‘수학 쌤!’으로 불리는 공작사 김지훈 상병(병 712기, 23세)은 “아이들이 주로 교실에 앉아 공부를 했는데, 이렇게 밖에 나와 신나게 뛰어놀고 있으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들을 자주 가지며 좋은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작사 교육봉사단은 2010년 교육봉사에 관심 있는 장병들이 모여 1기를 출범했고, 꾸준히 지속되어 현재 8기, 15명의 장병들이 수학, 영어, 국어 등 방과 후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공작사는 앞으로도 교육봉사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나눔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의 다문화·저소득가정 자녀들에게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설창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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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13-07-23
  • 행복한 아이들의 행복한 세상 만들기
    한스유치원 250여명 원아들 백미 140kg '사랑 나눔' 지난 10일(수) 한스유치원 12개 학급 250여명의 원아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愛 쌀' 140kg을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에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나눔 실천은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교직원 및 원아들의 따듯한 마음속에 진행되었다. 한스유치원은 이번 ‘사랑 愛 쌀 모으기’ 외에도 ‘사랑 愛 동전 모으기’ 실천을 원아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스유치원 한영희 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실천하는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본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아이들의 부모님과 함께 정성스레 모은 사랑 愛 쌀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아진 사랑 愛 쌀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을 통해 발굴된 복지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사랑 愛 쌀모으기, 사랑 愛 동전모으기 나눔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관·단체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고 계신 시민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문의: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 070-4350-7372)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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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13-07-16
  • [주목! 이사람] 주한미군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유성희 순경
    "외국인 앞에서 외국어로 강의하는 것이 아직도 떨려요" 평택경찰서 외사계 유성희 순경은 경력 2년 차 새내기지만 짧은 경력에 비해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며 온몸으로 경찰 업무를 배우고 있는 열정 넘치는 젊은 경찰관이다. 유 순경은 부모님의 바람으로 교사가 되기 위해 사범대에 진학했지만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 같은 답답함에 호주로 훌쩍 배낭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호주 여행 1년간 성공적인 홀로서기 후 귀국한 유 순경은 위험해서 안 된다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평소 동경했던 경찰시험에 도전했고 합격했다. 첫 발령지인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에서 6개월간 순찰 근무를 마치고 교통사고 조사계로 옮긴 유 순경은 호주에서 익힌 능숙한 영어 실력으로 소파(SOFA) 사고 전문 조사관으로서의 역할을 해냈을 뿐 아니라, 평택서를 찾는 수많은 외국인의 민원 안내를 도맡았다. 평택은 주요 미군 부대가 주둔하며 외국인 노동자의 비율이 높아 다양한 민원과 사건사고로 경찰서를 찾는 외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특히, 주말이나 심야시간 쉽사리 통역인을 구하기 어려울 때 동료 직원들은 유 순경의 핸드폰으로 SOS를 요청하기도 한다. 이처럼 영어 능력을 인정받은 유순경은 외사계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며 작년 8월부터 매주 금요일 평택대학교에서 미군 전입 장병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주한미군 범죄 예방 교실’을 맡아 강의하게 되었다.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비보호 좌회전 등 한국의 주요 교통법규에서부터 미군들의 강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미군 범죄 검거 사례를 소개하며 경각심을 주는 것은 물론, 4대 사회악 등 한국 경찰의 주요 추진 업무를 홍보하고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수십 명의 외국인 앞에서 외국어로 강의하는 것이 아직도 매번 떨린다는 유 순경이지만, 한국 경찰이 정복을 입고 직접 한국 법규를 안내하고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미군과 소통함으로써 교육의 효과가 증대되어 소파(SOFA)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유 순경은, “저 역시도 1년간 국외에서 외국인의 입장으로 체류한 경험이 있는 만큼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의 막막함을 이해한다”며 “한국 문화, 법체계에 대한 단순 무지가 범죄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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