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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생활/의학 기사

  • 정비사업조합 평택지회, 장애인 자동차 무상점검
    오는 6월 14일 평택시 남부·서부·북부 권역에서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평택남부지역(남부·서부·북부지회)에서는 오는 6월 14일(셋째 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평택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정비를 실시한다. 정비사업조합 평택지회에 따르면 이번 무상정비는 장애인들이 일반 정비업소에서 많은 시간을 기다리며 정비하는데 따른 불편을 덜고, 사전에 차량의 고장과 정비 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자는 목적으로 장애인들의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 및 정비한다.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차량 12인승 이하 모든 차량에 대해 전액 무상 점검·정비를 받을 수 있다. 차량무상점검 장소는 권역별로 ▶평택시 남부지회 평택시청 주차장 ▶평택시 서부지회 평택안중출장소 주차장 ▶평택시 북부지회 평택 송탄출장소 주차장이다. 이번 무상점검에서는 ▶엔진부: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와셔 액 점검 및 보충 ▶전기부: 발전기 충전상태 및 배터리용량 점검(교환불가), 전조등, 미등, 방향지시등, 차폭등, 후진등 전구류 점검 및 교환, 안전등, 브레이크등, 실내등 전구 점검 및 교환 ▶샤시부: 브레이크 페드 점검 및 교환(드럼식 제외), 공기압 점검 등이며, 이외에도 에어컨 가스 점검 및 보충, 와이퍼 점검 및 교환, 향균필터 점검 및 교환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평택남부지회(☎ 031-656-794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무상점검에는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지역 조합원 평택남부지회 60명, 평택북부지회 60명, 평택서부지회 60명이 참여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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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 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 “보호자 없는 병실 탄생”
    오는 6월 22일부터 굿모닝병원 포괄간호서비스 실시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가 서비스 “간병비 부담 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지사장 송선근)는 오는 6월 22일부터 평택지역 최초로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이사장 이승광)이 1개 병동 27개 병상(6인실 4개, 3인실 1개)을 대상으로 간호 인력이 간병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하고 본부에 승인을 요청하였다고 21일 밝혔다.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은 간병인이 필요한 병동을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 팀이 되어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국민의 간병부담 해소를 위한 제도화 모형 검증 및 평가를 위하여 실시하는 시범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평택지역 굿모닝병원이 참여하여 오는 6월 22일부터 1개 병동 27개 병상을 포괄간호서비스 제공 의료기관 기준에 맞게 시설을 개선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다른 병원들도 금년 하반기 또는 2016년부터 참여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포괄간호서비스가 제공되면 통상 입원환자 본인부담률을 적용하여 포괄간호입원료 수가의 20%를 환자가 부담하며, 종합병원 기준 입원료 본인부담은 6인실 기준 약1만2천원~1만6천원으로 현행 부담보다 약 3,800~7,400원만 추가 부담하면 된다. 참고로 현재 간병인을 고용 시 하루 7~8만원이고, 공동간병인 고용 시 1:4 약 3만원, 1:6 약 2만3천원 수준(`10년 급성기병원의 간병 실태조사 결과)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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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1
  • 건보공단 평택지사 ‘비만 예방 및 관리 사업’ 공모
    응모된 사업 중 6건 선정해 총 560만원 상금 수여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이하 건보공단)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단에서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비만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오는 6월 12일까지 공모 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지역사회에서 건보공단이 시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비만 예방 및 관리 사업으로 소아·청소년비만, 고도비만, 저소득층비만, 직장인비만, 기타분야 등 5개 분야로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이메일(cjhlady@nhis.or.kr)이나 우편(121-749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311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건보공단은 응모된 사업 중 6건을 선정하여 총 56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하며, 단계적으로 공단의 비만 예방 및 관리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비만 예방 및 관리 사업 공모를 통해 비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고취하고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여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nhis.or.kr)를 참조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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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0
  • 평택시, “세계 금연의 날” 공모전 수상작 발표
    오유정(효명고2) 이안나(은혜중1) 송회정(덕동초5) ‘대상’ ▲ 중등부 금연포스터 대상 - 이안나(은혜중 1년) 평택시 평택보건소(소장 정병성)에서는 ‘제2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건강생활실천 작품을 공모전’을 실시, 수상작을 발표했다. 건강생활실천 작품 공모전은 지난 4월 30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연을 통한 가족사랑 실천, 공공장소에서의 직·간접 흡연피해 예방, 금연 환경 조성 등을 주제로 금연 포스터 부문과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주제로 자유그림 그리기 부문으로 실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평택시 관내 22개교가 참가하여 각 학교에서 엄선한 105명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2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연포스터 부문 대상에는 ▶고등부 오유정(효명고 2년), ▶중등부 이안나(은혜중 1년) ▶초등부 송회정(덕동초 5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으며, 자유그림 부문 대상에는 ▶초등부 주성재(자란초 2년) 학생이 수상했다. 평택시는 이번에 선정된 분야별 수상작품 26점(포스터 19점, 자유그림 7점)은 각 학교를 통해 공재광 평택시장상을 전수할 예정이며, 각종 캠페인·행사 및 학교별 순회 홍보와 홍보물 제작 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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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0
  • 평택보건소 ‘장애인과 함께하는 치아사랑 캠프’
    동방학교 유·초·중·고 학생, 교사 등 260명 구강검진 평택시는 지난 18일(월) 평택시 소사동 소재 동방학교 대강당에서 학생들의 구강관리를 위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치아사랑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치아사랑 캠프는 신체활동이 자유롭지 못해 구강관리가 어려운 장애학생들에게 구강건강관리 습관 형성과 구강 검진 및 예방진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애인과 함께하는 치아사랑 캠프’에서는 동방학교 유치원, 초·중·고 학생, 교사 등 260명에게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구강검진, 바르게 이 닦는 법, 불소양치의 중요성 등을 교육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치아사랑 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라며 “구강건강관리는 저학년부터 올바른 치아관리와 구강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 교육해야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치아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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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0
  •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된다 ‘150∼200원↑’
    일반형 버스 기준, 150원~200원 인상 채택 예정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 폭이 이달 말 결정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현재 서울시, 인천시와 함께 일반형, 좌석형, 직행좌석형 등 3개 유형의 버스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일반형 버스 기준으로 150원에서 최대 200원 인상 방안 채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오는 29일 요금 인상 안을 결정할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 계획이며 위원들과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요금은 도지사가 확정하며, 인상된 버스 요금은 6월 말부터 적용된다. 현재 도내 버스 요금은 일반형 1100원, 좌석형 1800원, 직행좌석형 2000원이며, 요금 인상에 맞춰 직행좌석형 버스에 ‘조조 할인제’를 시행한다. ‘조조 할인제’가 시행되면 오전 4시∼6시30분 탑승객은 이번 인상분만큼 할인받는다. 앞서 도는 버스 요금을 100원∼500원 인상하는 세 가지 방안을 마련했다. 인상 1안은 일반형 150원, 좌석형 250원, 직행좌석형 400원을 각각 올리는 내용이다. 2안은 일반 100원, 좌석 300원, 직행좌석 500원, 3안은 일반 200원, 좌석 250원, 직행좌석 400원을 각각 인상하는 방안이다. 도 관계자는 “6월 말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지만,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으로 서울·인천지역 버스와 연계되는 만큼 협의가 늦어지면 7월로 연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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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9
  • 평택시, 제43회 성년의 날 맞아 성년례 개최
    평택기계공고, 평택대 학생 24명과 학부모 참석해 평택시에서는 18일(월) 제4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례를 예절교육관에서 가졌다. 이번 성년례에는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평택대학교 학생 24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학생들이 성년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성년의 날은 만 20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성년례’를 통해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 주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뜻 깊은 기념일로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개최한다. 참고로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만 20세가 되면, 지역이나 마을 단위로 어른들을 모셔 놓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전통 의례를 치르는 곳이 많았으나, 갈수록 서양식 성년례에 밀려 전통 성년례의 모습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성인이 되는 젊은이들에게는 어른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이번 성년례에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구자홍 교장선생님과 평택예절교육관 조수화 원장이 관빈과 계빈으로 참석 하여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참석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시가 3개시·군 통합 20주년을 맞는 성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우리 미래의 희망인 젊은이들이 성년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성인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발전하는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어 가는 일에 다 같이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5-19
  • 송탄소방서, 부락산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매주 토·일요일 등산로 입구에 119구급대 배치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봄철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부락산 등 주요등산로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119구급대가 배치되어 상비의약품·혈압측정기를 비치하여 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에서 즉시 응급처치와 함께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한다. 특히 매주 토요일은 부락산 흔치휴게소에서 송탄여성의용소방대의 지원을 받아 간이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CPR(심폐소생술) 교육 및 산불방지 캠페인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산악사고를 당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등산로에 설치된 구조 위치표지판 번호를 숙지해 자신의 위치를 119로 신속히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5-19
  • 여름 피로증 이기는 생활습관 알아두세요!
    여름 피로증은 대부분 더위로 인한 체력소모와 과다한 땀 분비, 그리고 여행이나 레저활동 후의 심리·육체적 피로 등이 원인이다. 피로가 쌓여 저항력이 감소되면 각종 감염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잠복해 있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도 있다. 여름 피로는 생활 속에서 파고드는 피로들이 쌓이지 않도록 그때그때 풀어주는 것이 최선이다. 여름 피로증을 이기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여름 피로증 이기는 9가지 생활습관 1. 생체리듬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여름에는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 따라서 기상과 취침, 활동 등을 규칙적으로 함으로써 생활생체 리듬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체력소모가 많은 여름일수록 잘 먹어야 한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체력소모가 심한 관계로 식욕이 떨어져 영양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피로감이 더 쌓이게 된다. 여름에는 몸에 생기를 주는 비타민과 함께 단백질이 많은 육류, 생선류 등을 빠짐없이 섭취하는 게 좋다. 3. 음식은 조금씩 자주 먹는다. 과식하면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위에 많은 혈액이 몰려 몸 전체가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양질의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어 위의 부담을 줄이고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4. 물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다. 수분을 과다 섭취하면 위액이 묽어져 소화능력이 저하되고,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정작 몸에 필요한 영양소 섭취를 저해할 수 있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괜찮지만 하루 2ℓ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5. 지나친 냉방은 자율신경계에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지나친 냉방은 어린아이들의 땀샘 기능을 저하시켜 갑자기 더위에 노출되었을 때 열사병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실내온도와 바깥 온도는 5도 이상 차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6. 과로는 금물이다. 더위로 인해 체력이 많이 소모되어 있기 때문에 심한 육체노동이나 과로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일사병과 같은 여름철에만 나타나는 각종 질병들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피로를 풀기 위한 적절한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7. 운동은 체액을 많이 소모하는 격렬한 운동 대신 가벼운 운동으로 대신한다. 특히 피로 증상에 시달린다면 심신을 단련시키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땀의 소모가 적은 걷기,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일주일에 3~4회 정도 하는 것이 좋다. 8.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한다. 여름철 피로는 대부분 육체적 원인과 더불어 정신적 스트레스가 겹쳐 생기므로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게 중요하다. 9. 즐거운 마음으로 일한다. 스트레스는 피로의 주범인 만큼 되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어려운 일은 작업능률이 가장 좋을 때 처리하고 일의 내용에 변화를 주어 수시로 기분을 전환하는 게 좋다.
    • 생활/의학
    2015-05-17
  • 여름철 건강관리, 이렇게 하세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더위에 지쳐 체력이 고갈되기 쉬우며, 이로 인해 쉽게 피로해진다. 또한 식중독, 비브리오 패혈증, 일본뇌염 등 각종 여름철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보다 철저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계절이다.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한 여름철 건강관리법을 알아보자. ◆ 일사병 뜨거운 뙤약볕 아래 오랫동안 노출되면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가 체내 체온조절이 어려워져 어지러움이 일면서 속이 메스껍다가 쓰러지게 되는데, 이때는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벗겨 체온을 떨어뜨리며, 물에 적신 모포 등을 덮어 주면 더욱 빠른 효과가 있다. 수분이 고갈된 상태이므로 이온음료를 통한 염분섭취는 좋으나 소금을 먹으면 안 된다. ◆ 냉방병 에어컨 등의 냉방 기구를 지나치게 사용해 실내 온도와 바깥 온도가 10도 이상 차이가 날 경우에는 여름철에 맞게 조절된 인체 조절 기능이 혼란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에어컨에 의한 세균성 질환 중 가장 무서운 것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냉방병이다. 이 균에 감염되면 감기 기운과 함께 식욕부진, 설사, 고열, 근육통 등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에는 폐렴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므로 실내의 공기는 1시간에 한 번씩 환기시켜 주도록 한다. 또한 소금물로 입안을 헹구면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식중독 계절상 음식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음식을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고기는 완전히 익혀 먹고 모든 과일과 야채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먹는다. 특히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한다. 설사가 생기면 꾸준한 수분공급을 해 탈수를 막고 우유와 같은 유제품은 피한다.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어른들은 나쁜 균들에 내성이 있어 멀쩡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식중독에 걸리기가 쉬우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비브리오 패혈증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생선, 조개, 어패류 등을 생식했을 때나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특히 허약체질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다. 잠복기간은 8~20시간(평균 12시간)으로 오한, 발열, 피로감, 근육통이 나타난다. 발병 후 36시간 이내 대퇴부, 둔부에 붉은 반점이 생겨 수포, 괴저병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상처를 통한 감염 시에는 급속한 괴사가 생기기도 한다. 비브리오 균은 60도 이상의 고온살균으로 예방할 수 있다. 피부에 상처가 난 사람은 되도록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고, 어패류는 이른 시간 내에 조리하고는 것이 좋으며, 생선은 비늘과 내장을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도록 한다. ◆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신경친화성 급성전염병으로 감염모기에 물린 후 1~20일 뒤에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두통 및 발열·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보이다가 고열·혼수·마비 증세로 발전된다. 15세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뇌염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여름철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생활/의학
    2015-05-17
  • [조현옥의 건강산책] 매실
    매실은 과일 중에서도 약으로 여겨질 만큼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매실청, 매실식초, 매실잼, 매실엑기스, 매실주 등 ‘웰빙’ 건강식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구연산을 포함한 각종 유기산과 풍부한 비타민 등을 자랑하는 매실은 피로회복을 돕고 강한 해독과 살균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푸른 보약’이란 별명이 붙었다. 특히 매실에는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사과보다 칼슘이 4배, 마그네슘 7배, 아연은 5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구연산의 함량이 다른 과실에 비해 월등히 높아 최근 웰빙 식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다. 아울러 매실을 보기만 해도 갈증이 해소된다는 ‘망매해갈(望梅解渴)’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무더운 여름의 갈증 해소에 효과가 만점이라는 얘기다. 식중독 등으로 배탈 설사가 자주 나기 쉬운 여름철에 위장을 보호해주기도 한다. 좋은 매실 고르는 방법은 음력 5월 말부터 6월에 수확한 것이 좋으며 매실 표면에 흠집이 없고 색이 선명한 것으로 골라야 가공 후에 독성이 없어지고 영양은 그대로 유지된다. 상처가 있거나, 갈라진 것, 흠집이 생겨 물이 나오는 것은 선택하지 않도록 한다. ♣ 매실의 대표적 효능 ♣ 1. 갈증해소와 살균·항균작용을 도와 식중독을 예방한다. 2. 칼슘이 다량 함유된 매실은 여성의 빈혈, 생리불순, 골다공증에 효과가 있다. 3.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인 매실은 체질개선에 효과가 있다. 4. 매실에 함유된 피루브산 성분은 숙취해소에 좋다. 5. 매실 속에 함유된 카테킨산은 장의 건강을 지켜준다.
    • 생활/의학
    2015-05-17
  • [성모의학칼럼] 역류성 식도염
    김대영(평택성모병원 소화기내과장) 1.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산이 역류하여 식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양한 요인이 질병의 발생에 관여하는데 특히 복강 내 압력이 증가하거나 식도와 위 사이의 밸브와 같은 기능을 하는 하부식도 괄약근의 구조물 기능이 떨어지면 강한 산성의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의 정막에 손상이 발생하고 염증이 일어나게 된다. 우리나라 성인의 5-10%에서 발생하는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2.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은? ▶상복부(오목가슴)의 반복적인 통증과 흉부 작열감 ▶명치끝에서 목구멍 쪽으로 화끈거리고 쓰린 느낌 ▶신물이나 쓴물 혹은 소화된 음식물이 다시 입으로 넘어오는 증상(위산역류) ▶음식을 먹으면 목에 덩어리가 걸린듯한 이물감과 연하곤란 ▶자주 목이 쉬거나 마른기침이 지속됨(천식, 폐렴 등의 증상과 유사) ▶식사 후 또는 누운 자세에서 속쓰림과 다른 증상이 더 심해진다. 이와 같은 증상을 보이면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된다. 3. 역류성 식도염의 진단방법은? ▶상기증상의 지속(위산역류, 속쓰림, 연하곤란) ▶보행성 24시간 식도Ph(산도)측정법, 위식도 내시경 ▶식도 내압 검사법 등이 있으며, 증상이 지속되는 것이 진단에 가장 중요하다. 위식도 내시경은 역류성 식도염뿐만 아니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진단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시행된다. 장기간 역류성 식도염이 지속된 경우에는 식도협착 및 바레트식도(식도 점막이 위점막처럼 변형됨)가 발생하는데 바레트식도염이 있는 환자에게서 식도암(선암)이 발생하는 확률이 40~50배가량 증가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내시경검사가 필요하다. 4.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방법은? ◆ 생활습관 교정 ▶담배와 술을 끊는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피한다 ▶커피, 오렌지주스, 녹차, 우유, 신 과일, 주스, 콜라, 사이다 등의 음료수를 피한다 ▶과식과 야식을 피하고 적정량의 식사를 한다 ▶복부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인다 ▶너무 꽉 조이는 옷이나 벨트는 피한다 ▶수면 시 머리 부분을 올려준다 ▶식사를 하고 바로 앉거나 눕지 말고 가볍게 걷기 운동을 시행한다. ◆ 약물치료 위산분비를 억제시켜 주는 수소펌프 억제제(오메프라졸, 라베프라졸, 란스토)가 주요 치료약제이며, 위 운동을 향상시켜주고 하부식도 괄약근의 운동도 보조해주는 약물 등을 처방받게 된다. 일반적으로 치료기간은 4-8주가 소요된다. 5. 역류성 식도염과 함께 동반되는 질환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였으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질환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를 고려해야 한다.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과민성 대장증후군, 기능성 위장장애, 항생제, 진통제, 빈혈 약, 칼슘제 등 장기적인 약물 복용의 경우) 6. 역류성 식도염이 재발하면? 생활습관의 교정이 만족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다시 약물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다. 하지만 6개월 이상의 치료에도 지속적인 경우, 자주 재발하는 경우, 식도협착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 생활/의학
    2015-05-17
  • 국민연금, 알고 보면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4대 보험료는 월급에서 얼마나 공제하나요? “국민연금은 비과세금액 제외한 소득월액의 9%, 건강보험은 5.99%(사용자와 본인이 각각 50%씩 부담), 고용보험은 비과세금액 포함한 보수월액 기준 근로자가 0.65%, 산재보험은 사용자가 전액 부담합니다.” 개인의 월급에서 공제되는 4대 보험에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이 있습니다. 4대 보험은 노후, 질병, 실업, 산업재해 등에 대비해 국민의 기초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에서 실시하는 사회보험으로,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장에 근로하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월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산정됩니다.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비과세금액을 제외한 기준소득월액을 기준으로 각각 9%(국민연금), 5.99%(건강보험)가 부과되고, 이 중 50%는 사용자가 부담하며 나머지 50%는 본인의 월급에서 공제됩니다. 고용보험은 비과세금액을 포함한 보수월액을 기준으로 하여 근로자는 0.65%를 부담하고, 사업주의 부담은 사업장에 따라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산재보험은 사업주가 전액부담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건강보험료의 6.55%가 부과되어 건강보험료에 합산·고지됩니다.
    • 생활/의학
    2015-05-17
  • 평택보건소 ‘장애인 서포터즈’ 발대식 가져
    장애인 인식개선 위한 다양한 활동 펼칠 예정 평택보건소는 지난 4일(월) 오전 10시 보건소 신관교육실에서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CBR)의 활발한 운영과 협조를 위한 장애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한 ‘장애인 서포터즈’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한국복지대학 재활복지학과 학생 15명으로 구성, 평택보건소와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월별 프로그램 운영 및 행사시 활동보조,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평택시 권역별 보건소(평택, 송탄, 안중)에서는 뇌병변 및 지체장애가 있는 분들이 이용 할 수 있는 재활운동치료실이 각각 마련돼 첨단 재활장비를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발대식에서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해 함께 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하는 따뜻한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다솔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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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3
  • 안중출장소, 평택 향토맛·멋집 신청접수
    평택 찾는 분들에게 평택항 주변 대표식당으로 추천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오성환)는 2015년 평택 향토맛·멋집 선정을 위해 이달 15일까지 일반음식점 업주들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평택향토 멋집 선정은 평택을 대표하는 평택항 주변 향토맛·멋집을 발굴하기 위해 계획하였으며, 지역 향토·특색음식·대물림 음식을 취급하면서 평택을 대표할 수 있는 맛과 위생, 서비스가 우수한 일반음식점 등 안중출장소 관내 5개 업소를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지정신청서와 대표음식 조리방법 설명서, 영업장 전경사진을 안중출장소 환경위생과, 또는 평택시외식업지부에 접수하면 되고, 특히 단체손님을 맞을 수 있는 영업장 면적과 주차시설을 구비한 업소가 가산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신청업소 중 서류심사, 현장심사, 종합심사를 실시해 선정된 업소에 대하여 인센티브로 평택항 향토맛·멋집 지정증 및 표지판을 제공하고, 평택을 찾는 분들에게 평택항 주변 대표식당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안중출장소 위생팀(☎ 031-8024-8280)으로 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5-13
  • 몸에 해로운 오존, 경기도에 문자 알림 신청하세요
    지난해 5월 14일~7월 28일 사이 32차례 ‘주의보’ 발령 경기도가 5월부터 9월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자극성과 산화력이 강한 오존은 호흡기나 눈에 자극을 주며,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를 가져오는 등 인체에 피해를 입히는 대기오염물질로 봄철과 여름철 사이에 농도가 높아진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를 통해 권역별 오존농도를 모니터링하며, 상황에 따라 주의보(0.12ppm이상), 경보(0.3ppm이상), 중대경보(0.5ppm이상) 등을 발령한다. 경기도는 경보가 발령되면 대기오염전광판, 기관 홈페이지, SNS(페이스북, 트위터), G버스 TV 자막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한다. 인터넷(air.gg.go.kr)으로도 경보발령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휴대폰으로 경보발령 알림 문자메시지 서비스(미세먼지, 오존)도 받을 수 있다. 문자서비스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도대기오염정보센터 홈페이지(air.gg.go.kr/오른쪽 하단 SMS 신청)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류광열 경기도 환경국장은 “보육시설, 노인정 등 집합시설과 취약시설에 SMS 문자서비스를 확대하여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오존 경보 발령 시에는 호흡기환자, 노약자, 유아 등은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5월 14일 오존 주위보가 처음 발령됐으며 마지막으로 발령된 7월 28일까지 모두 32차례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특히 5월에 14회로 가장 많이, 시간은 오후 3시~5시 사이에 22회로 가장 많이 발령됐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5-10
  • 국민연금, 알고 보면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4대 보험 중 국민연금만 가입하지 않을 수 없나요? “국민연금은 반드시 가입해야합니다. 4대 보험 가운데 국민연금만 신고 안하면 4대 보험 자료 연계로, 나중에 한꺼번에 부과될 수도 있습니다.” 4대 보험은 노후, 질병, 실업, 산업재해 등에 대비, 기초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사회보험입니다. 따라서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1인 이상 사업장은 4대 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국민연금 공제금액이 아깝다는 생각으로 국민연금만 가입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설령 국민연금을 제외한 다른 4대 보험만을 신고했을 경우에도, 현재 각 기관의 전산자료가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사업장에 한꺼번에 부과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이때는 사용자나 근로자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젊을 때 보험료를 납부했다가 61세(~65세)이후 10년 이상 납부했을 경우에 매월 연금으로 받을 수 있고, 가입 중에 발생한 질병 또는 사고로 장애를 입거나 사망할 경우에 장애연금이나 유족연금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국외이주, 사망 등의 경우에는 일시금으로 지급되기도 합니다. 또한 국민연금은 국가에서 시행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매년 통계청이 고시하는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만큼 연금액이 인상되어 지급되기 때문에 다른 어떤 사보험 보다 수익률도 높습니다. 성실히 납부하여 국민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생활/의학
    2015-05-10
  • 해수온도 상승, 비브리오 패혈증 조심하세요!
    최근 해수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철에 많은 사람이 걱정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는 연안의 바다에서 주로 서식하며 겨울철에는 바다 밑의 갯벌에서 월동하다가 봄철에 수온이 15℃ 이상 되면 바닷물의 표층으로 올라와 수온이 20℃ 이상 되는 6~10월께 많이 검출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건강한 사람이 걸릴 확률이 매우 낮고, 또한 민물에 넣으면 삼투현상으로 바로 사멸하므로 수돗물에 30초만 씻어도 제거 된다. 아울러 살균장치가 된 수족관 보관 또는 5℃ 이하의 저온처리 된 생선회는 균이 증식하지 못해 안전하며, 60℃ 이상 가열하면 균이 사멸되고 전염성은 전혀 없으므로 건강한 사람은 비브리오 패혈증을 이길 수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여름철 발생하여 수산물의 소비를 위축시키고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는 달리 여름철 생선회 등 수산물은 고도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 유리아미노산인 타우린 및 각종 비타민류, 무기질 등의 기능성 성분이 많은 건강식품 중의 하나이므로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관리를 통해 섭취하면 전혀 지장이 없다. 다만 ▶간질환 환자(간경화, 만성간염, 간암, 혈색소증) ▶알코올 중독,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 폭음 시 ▶만성 질환환자(당뇨병, 폐결핵, 만성신부전, 만성골수염) ▶재생 불량성 빈혈, 지중해 빈혈 ▶악성종양환자, 백혈병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 ▶위장관 질환(무산증, 위궤양, 췌장염, 국한성 장염, 허혈성 장질환 등) ▶장기간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투여 받은 사람 ▶항암제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중인 사람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를 복용중인 사람 ▶면역결핍환자(AIDS나 백혈구 감소증 환자) 등은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피부상처를 통하여 감염되지 않도록 낚시 등을 자제해야 한다.
    • 생활/의학
    2015-05-10
  • [성모의학칼럼] 질식(窒息, Choking)
    조선영(평택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질식은 한 살 미만의 사고사중 가장 많은 원인이 되고 있으며 다섯 살까지도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질식을 예방하기 위한 정보와 만일 질식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질식은 공기이외의 물질인 액체나 고체가 성대나 기도 혹은 기관 내로 들어가면 기침과 함께 꺽꺽대는 소리를 내게 되는데 흡인이라고도 한다. 주 증상은 숨을 쉬려고 버둥대는 것인데 액체가 넘어간 경우와 폐로의 공기 유입을 막는 고형식(흔히 음식물)이나 이물질을 흡입함으로서 생기는 증상으로 구별된다. 액체가 잘못 넘어가서 생기는 경우에 기침, 천식음, 헐떡임, 구역질이 기도에 있는 이물질이 배출될 때까지 지속이 되나 보통 위험하지는 않다. 아이의 기침반사는 정상적으로 10~30초 내에 액체를 기관 밖으로 배출한다. 고형식(흔히 음식물)이나 이물질을 삼키는 경우에 아이는 호흡은 물론 울거나 말도 못하고, 소리도 낼 수 없게 되며 안색은 진홍색이나 파랗게 변하게 된다. 1~2분 안에 제거하지 못하면 의식을 잃게 되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즉시 구조대(119)에 전화를 하거나 응급조치를 취해야 한다. 질식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음식물이나 다른 이물질의 흡인으로 인해 사망하는 아이들은 매년 중독 사고로 인해 사망하는 아이들의 수와 맞먹는다. 아이들의 질식을 예방할 수 있는 주의사항들이다. ▶ 4살 미만의 아이들에게는 소형 음식을 주지 않는다. 땅콩, 해바라기 씨, 오렌지 씨, 버찌 씨, 수박 씨, 건포도, 껌, 사탕, 팝콘, 콘 칩, 날 당근, 날 콩, 날 샐러리 등은 아이들이 숨 쉴 때 폐로 흡인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아이들에게 부드러운 음식을 줄 때는 한 입에 먹을 수 있게 잘게 잘라서 주어야 한다. 핫도그, 소시지, 포도, 캐러멜 같은 부드러운 음식물들이 기도에 흡인되면 기도를 완전히 막아서 질식사하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가 급히 먹을 때) ▶ 아이들에게 고무 풍선조각을 씹거나 빨지 않도록 주의를 준다. 대부분의 사고는 바람 빠진 고무풍선을 입안에서 씹고 있다가 갑자기 흡인하는 경우인데 십대들도 이러한 사고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부풀린 풍선을 씹는 것도 터질 때 흡인 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 생활/의학
    2015-05-10
  • [조현옥의 건강산책] 두릅
    몸과 마음이 나른해지고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이다. 예로부터 우리의 선조들은 이러한 봄철에 생기는 무기력한 증세를 비타민과 각종 영양소를 듬뿍 담고 있는 봄나물로 극복했다. 봄나물인 두릅은 이른 봄에 새순을 채취해서 나물로 식용하고 있으며, 산채의 왕자라고 불릴 정도로 맛이 좋다. 처음으로 돋아나는 새싹을 최고의 품질로 치는데 관절염, 신경통, 중풍, 감기, 두통, 피부 가려움증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릅에 함유된 지방, 당질, 섬유질, 인, 칼슘, 철분, 비타민(B1·B2·C) 등과 두릅의 쓴맛을 나게 하는 사포닌은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 회복에 좋고, 예민한 신경을 안정 시켜주는 효능도 있다. 또한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한다. 참고로 사포닌은 인삼의 주요성분이기도 하다. 두릅에는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다. 땅두릅은 4~5월에 땅에서 돋아나는 새순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표면에 가시가 있다. 두릅나무의 새순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두릅이다. 겨우내 뿌리에 저장되었던 양분이 춘분을 지나면서 가지 끝에서 움터 나와 ‘산의 버터’라 일컬어질 만큼 영양의 보고이며, 건강식품이다. 두릅을 고를 때에 유의할 점은 잎 끝이 퇴색되지 않고 녹색이 선명해야 하고, 잎이 너무 피지 않고 잎줄기에 붙은 가시를 만졌을 때 아플 정도로 싱싱한 것이 좋다. 최근에는 연중 생산과 보관이 가능해 여름과 겨울에도 맛볼 수 있으나 제철에 나오는 것만 못하다. 두릅 특유의 향과 떫고 쓴 맛을 즐기려면 살짝 데치거나 날로 먹는 것이 좋다. 소금 간을 해서 식용유나 버터에 볶는 것도 괜찮다. 일반적으로는 데쳐서 초고추장이나 볶은 된장을 찍어서 먹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며, 전이나 튀김으로 만들어 먹어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 두릅의 대표적 효능 ♣ 1. 두릅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줘 피로회복에 좋다. 2. 두릅의 독특한 향기는 식욕을 증진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3. 두릅에 함유된 칼륨은 고혈압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4.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개선에 좋다. 5. 두릅에 함유된 ‘아랄로시드’ 성분은 신경쇠약과 풍치에 효능이 있다. 6. 두릅의 정유성분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킨다.
    • 생활/의학
    20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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