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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회 평택로컬포럼] 평택시 국제교류 현황과 과제
    평택시 특성에 맞는 국제교류 비전과 전략 필요… 현재 형식적 교류 국한돼 평택시와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의회가 후원한 제24회 평택로컬포럼이 ‘평택시 국제교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10월 25일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열렸다. 이번 로컬포럼은 평택시 국제교류 현황 점검 및 문제점을 짚어내어 해결 방안과 보완할 점을 모색하여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평택지역신문협의회장인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박기철 평택대학교 교수가 ‘한국 지방정부 국제교류의 재구조화 모색 - 평택시의 중국교류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가 ‘평택시 국제교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기조발제를 했다. <편집자 말> ■ 좌장(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제24회 평택로컬포럼은 우리 평택시의 국제교류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현재 평택의 우호도시는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산둥성 룽청시·칭다오시·르자오시·닝보시·샤먼시·옌타이시, 일본 마쯔야마시, 몽골 토브 아이막, 베트남 땀끼시,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 등 11곳이다.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삼성전자, 평택항 등 다양한 특성이 있는 도시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적극적으로 교류하려면 어떤 전략적 접근과 노력이 필요할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평택시의 국제교류 수준과 도시 이미지를 높일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찾아보자. ■ 주제발표1(박기철 평택대 교수) “중국에 편중된 형식적 교류… 재구조화·거버넌스 힘써야” 지방정부의 국제교류는 1995년 4대 지방선거가 치러지고 민선 자치시대가 열리며 본격화됐다. 기존 중앙정부가 해온 일원화된 상명하달 방식의 국제교류는 각기 다른 특성을 보유한 지역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했다. 지방정부는 자매결연 혹은 우호도시 형태로 국제교류를 진행해 왔다. 우리나라 지방정부의 국제관계는 2021년 1월 12일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근거한다. 자매결연은 국내 지방정부와 해외 지방정부 간 상호이해를 전제로 진행되는 포괄적 교류이며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형성된 신뢰 관계 위에 더욱 차원 높은 교류 협력을 체결하는 상위개념이다. 기본적인 교류는 행정 교류가 제일 많다. 2015~2019년 중국과의 교류 현황을 보면 행정 교류 36.5%, 인적 교류 14%, 문화 교류 2%, 청소년 교류 10%, 경제 교류 8.9%로 나타난다. 평택의 국제교류는 이벤트나 형식적 교류에 그쳐 실질적 성과가 없었다고 평가한다. 교류 지역이 중국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고, 이벤트나 형식적 교류에 국한돼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지 않으며, 예산이 매우 한정적이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순환근무로 담당 공무원이 계속 바뀌어 연속성과 전문성이 부족하고 법적·제도적 지원 체계가 미비한 것도 문제다. 이제 국제교류의 재구조화가 필요하다. 국제교류의 목표를 설정한 다음 경제 교류, 문화 교류,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교류 등 유형별로 나누어 목적과 비전을 명확히 해야 한다. 국제문화국과 국제교류재단 간 업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국제교류팀의 인원을 확충하고 국내외 연수에 파견하여 국제교류 경험을 쌓게 하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인사이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와 함께 민·관·학 국제교류 거버넌스 구축에 힘써야 한다. 어떤 한 부서나 한 기관이 아니라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국제교류를 제대로 할 수 있다. 경제 교류를 예로 들면 지방정부가 이끌고, 기업인단체가 힘을 더하고, 산업별로 연구개발(R&D, Research and Development)이 뒷받침하는 다층적 구조가 되어야 더 완전한 형태의 교류가 이뤄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국에만 국한되지 않고 아세안(ASEAN)으로 확대해 ‘중국 플러스 아세안’ 형태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한다. 아세안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10개국이다. 아세안과의 경제 교류는 동남아 화교들과 해야 한다. 그래서 중국을 통해 아세안으로 진출하는 것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 주제발표2(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 “국제교류에서 외국인 지원까지 평택의 싱크탱크 되도록 최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평택에 주둔하는 미군과의 관계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사업 분야는 한미 친선, 국제교류·협력, 외국인 지원, 시민영어교실이 있다. 국제교류·협력을 위해 재단을 설립한 기초지자체는 평택시가 유일하다. 사업은 정해진 틀에 따르기보다 유동적으로 추진된다. 한미 친선에서는 굿네이버 사업이 차별성 없는 행사가 많다는 지적이 있어 뚜렷한 주제를 세워 진행하려고 노력 중이다. 국제교류·협력의 경우 우호도시와 직접적 교류뿐 아니라 주한 대사관과의 교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지원은 교류·협력과 동전의 양면과 같다. 둘 다 잘하면 상승효과가 크다. 반면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교류·협력에 공을 들여도 외국인 지원이 미진하면 도시 이미지는 순식간에 하락한다. 평택에 사는 외국인들을 위해 공식 채널, 통번역 등의 문제를 보완해 외국인 지원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앞으로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을 적용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몽골 토브아이막과의 교류에서 공무원이나 경제인을 데려와 농업 기술을 가르쳐주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지속적 교류가 가능하고 이후 경제 교류의 기반을 닦을 수 있다. 평택과 유사한 특성의 외국 도시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 내년 3월 28일 재단은 10주년이 된다. 다시 한번 돌아보고 정체성이 부각되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국제교류부터 외국인 지원까지 평택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게 더욱 고민하겠다. ■ 토론1(정해영 평택시 한미국제교류과장) “시는 정책사업, 재단은 실무… 국제교류 업무 이원화해 추진” 중국과의 교류는 1996년 평택항이 중국을 겨냥한 대규모 항만으로 개발되면서 시작됐다. 초창기엔 활발했다. 초기에 활발하던 교류가 중국 경제 성장으로 한국기업의 투자 유치 움직임 둔화와 탈중국화, 2016년 사드 상주 배치로 한중 관계 악화, 미-중 무역 갈등 등으로 위축돼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 발생 이후 상호 왕래가 중단돼 교류 실적이 전무하다. 기초지자체가 국제교류를 진행할 때 국제정세에 빠르게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 평택항 중심으로 교류하다 보니 컨테이너 항로가 없는 도시와의 교류에 소홀했던 것도 문제라 할 수 있다. 교류 업무를 추진할 때 인사이동이 잦은 시 공무원은 해당 업무를 접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국제교류재단 직원과의 협업이 필요하다. 시는 정책사업을 위주로 하고 국제교류재단은 교류사업 실무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하여 이원화하고 있다. 시가 추진해 온 우호교류도시 지원사업을 국제교류재단에 위탁할 계획인데 업무 과부하가 예상돼 재단의 일부 사업 정리와 정원 증원 필요성이 있다. ■ 토론2(김명숙 평택시의회 의원) “국제기준에 대한 이해 있어야 상호협력 체계 만들 수 있어” 평택시는 자매결연 도시가 한 곳도 없다. 자매결연은 시의회 승인을 받아야 하고 우호교류는 지자체 담당 부서가 결정해 진행한다. 교류가 하나의 형태로 진행돼 공동 발전이나 환경, 사회 개발 등이 분야로 다각화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국제 협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려면 시민 공감대가 우선인데 과연 선행되고 있는지 묻고 싶다. 시는 선진화된 행정·제도와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자체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협력과 협동이 가능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재생에너지 100%(RE100)와 같은 국제기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협력 체계를 만들어야 국제교류가 이어질 수 있다. 기조발제에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이 언급됐는데 외국 기업·자본 유치 활동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함께 해줘야 한다고 본다. 국제교류재단이 이를 수행하는 데 여건상 한계가 분명히 있다. 이런 한계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재단이 또 다른 10년을 나아가길 바란다. ■ 토론3(고인정 평택국제교류협회 회장) “국제교류 역시 사람이 하는 일, 서로에 대한 믿음·신뢰가 바탕” 평택국제교류협회는 2008년 4월 30일 한일우호교류협회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당시 평택시가 일본 마쯔야마시·아오모리시와 우호도시 합의서를 체결했다. 두 도시 모두 시민단체 활동이 굉장히 활발하다 보니 국제교류를 위한 민간단체의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2011년에 경기도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되면서 평택국제교류협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명칭 변경은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로 활동 범위를 넓혀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지역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정착 지원을 위한 당당한 학부모 공동체,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스타 꿈의학교를 운영했다. 현재는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우쿨렐레 연주단을 만들어서 활동하고 있다. 일본어 강좌, 중국어 강좌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일본 아오모리의 경우 평택시와의 교류는 끊겼지만 그곳의 코리아넷을 중심으로 민간교류가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국제교류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다. 친구를 사귀고 만나고 지속하는 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항상 같은 자리에서 함께 바라보는 시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토론4(김은주 평택포럼 대표) “시와 민간단체가 서로 협력해 활동의 폭과 내용을 넓혀가야” 평택포럼은 1995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서 28년 동안 일본 에이메현 마츠야마시의 민간단체인 에이메지구시민회와 격년으로 상호 방문하며 국제교류를 해왔다. 평택시가 국제교류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많은 인력을 투입해 5개국 11개 도시와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때 다양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려면 분명 힘든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를 극복할 방안으로 민간 교류단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첫째 평택시 국제교류 비전·방향·현황을 알려주는 매뉴얼이 필요하다. 민간단체가 한쪽으로 편중된 교류 방향이 있는지 점검하고 자신의 특색에 맞게 방향을 잡아 교류하는 데 지침이 될 것이다. 두 번째로 예산 확보다. 자비로 진행하는 교류 프로그램에 예산이 투입되면 규모가 커져 시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행사장소 제공도 꼭 필요하다. 저녁 행사 시 장소 대여에 어려움이 크다. 좋은 시설을 갖춘 공공건축물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한다. 세 번째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다. 민간단체가 교류 프로그램을 마친 후 제출한 보고서를 축적해 노하우와 보완점을 공유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국제교류는 한층 발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와 민간단체가 서로 협력해 국제교류 활동의 폭과 내용을 넓혀간다면 시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고 더 많은 시민이 국제교류에 관심을 두고 참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1-01
  • 경기연구원, “평택에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해야” 밝혀
    수소경제 선점 위해 평택시 수소 특화단지, 평택포승(BIX)지구, 자동차클러스터 지목 평택시, 앞서 2021년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구축 의지 밝힌 바 있어 ▲ 2021년 평택시가 밝힌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계획도 세계 시장 규모가 2,759조 원으로 성장할 수소경제를 선점하기 위해 경기 남부 평택시를 비롯해 화성, 안산에 수소경제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수소경제는 수소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경제산업구조로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화석 연료 에너지 기반의 탄소 경제를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수소집적단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울산 등 5개 시도에서 수소 클러스터 조성을 준비 중으로, 연말부터는 수소 특화단지 선정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경기도가 다른 어느 지역보다 수소경제 추진과 클러스터 정책에 커다란 잠재력을 지녔다고 진단했다. 수소 활용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실적 양호(수소차 보급 등), 충분한 규모의 잠재적 수소 소비시장 보유(인구와 경제 규모 등), 교통 통신인프라 및 숙련된 인력, 전후방 기업 입지, 지속가능한 수자원, 가용할 수 있는 풍부한 토지자원, 수소 인프라와 기술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갖추고 있어서다. 이에 연구원은 경기 남부지역인 평택시의 수소 특화단지, 평택포승(BIX)지구, 자동차클러스터를 지목했으며, 이어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대 부지, 양감면 H-테크노밸리(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 안산시 신길일반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평택-화성-안산 벨트를 제안했다. 3개 시에 연료전지발전소, 소부장기업단지, 생산허브, 자동차클러스터 등을 연계 조성해 향후 수소 시장을 지배할 그린수소 생산의 대규모 전초기지로 활용하자는 계획이다. 강철구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탄소중립과 신성장동력의 선도에 경기도가 주도적 역할을 하려면 수소경제 클러스터만큼 유용한 정책 방안은 없을 것”이라며 “중앙정부의 각종 수소 산업 집적화 정책 공모에 더 적극 나서고, 민간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이뤄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힘을 쏟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경제자유구역(포승지구)과 평택항 일원에 2026년까지 총 470억 원(국비 210, 도비 63, 시비 147, 평택도시공사 출자 50억 원)을 투입하여 수소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올해 1월 밝혔다. 수소도시는 교통, 산업, 주거에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도시로, 평택시는 산업단지, 항만, 도시가 연계된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을 목표로 올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인프라 구축에 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평택항 수소특화단지에서 생산된 블루수소를 활용해 발전용 연료전지(440㎾×3기)를 연계하여 공동주택, 건축물에 냉난방 및 전기를 공급하고, 평택항 교통거점에 위치한 대용량 충전소인 수소교통복합기지와 연계해 도시 내 수소충전 용이성을 확보하여 수소모빌리티(버스, 택시, 카캐리어, 물류 트럭, 지게차, 선박 등) 전환을 촉진한다. 당시 정장선 시장은 “수소에너지로의 대전환은 탄소중립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로써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1-01
  • KG 모빌리티, 2023년 3분기 10년 만에 흑자 전환
    지난 1분기 및 상반기에 이어 3분기 누계 매출 역대 최대 실적 기록 ▲ 평택시 칠괴동에 위치한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지난 3분기에 ▶판매 3만1,254대 ▶매출 9,047억 원 ▶영업이익 143억 원 ▶당기순이익 125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의 해외 론칭 확대 등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3분기 판매는 내수 12,015대, 수출 19,239대 등 총 31,254대로 내수 시장 소비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은 지난 2014년 2분기(21,126대) 이후 9년 만에 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9.6%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었다. 이러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3분기 누계 전체 판매는 내수 50,984대, 수출 45,415대 등 총 96,399대로 지난 2019년 3분기(101,363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특히 수출 물량 증가와 토레스 판매 호조 등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3분기 누계 매출 29,951억 원으로 지난 1분기와 상반기에 이은 KG 모빌리티 역대 최대 기록이다. 3분기 손익 역시 판매 증가세와 함께 원가구조 개선과 내부 체질 개선 등이 효과를 보이며 영업이익 143억 원, 당기순이익 125억 원 등 지난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3년 3분기 이후 10년 만이다. KG 모빌리티는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5월과 6월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에 이어 9월 토레스 밴 등 스페셜 모델과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강화 등 적극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및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시승 행사 등 글로벌 신제품 론칭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1일에는 중동경제사절단에 참가하며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와 상품 개선 모델 출시 등 제품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판매 물량 증가로 지난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특히 지난 9월 출시된 토레스 EVX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큰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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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평택·부천·성남, 흉기 난동 범죄예방 위해 환경 개선한다!
    방범용 CCTV 증설 및 가로등 정비 등 집중 환경 개선 사업 추진 예정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2월부터 경기남부경찰청과 평택·성남·부천 등 총 5개 시·군과 함께 총 9억5,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상 동기 범죄예방을 위한 다중밀집 지역 등 범죄예방 환경 개선(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사업’을 추진한다. ‘범죄예방 환경 개선’이란,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을 파악·분석해 범죄예방과 도민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도시환경개선 디자인사업이다.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등 강력범죄 발생에 따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불안 요소 해소 및 모방범죄 예방 등 이상 동기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 예산을 긴급히 확보했다. 또 경기남부경찰청과 협업해 도내 다중밀집 지역 및 둘레길 등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해 치안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중밀집 지역 및 둘레길 중 방범 시설물 설치가 긴급한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에는 올해 12월부터 지능형 CCTV, 가로등, 안내판 등 범죄예방을 위한 각종 방범 시설물이 대폭 확충된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자치경찰위원회의 최우선 과제이자 목표는 도민의 안전”이라며 “각종 범죄로 인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1-01
  • 평택시 10월 넷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고덕동 3.3㎡당 매매가 2,003만 원, 죽백동 1,245만 원으로 가장 비싸 ▲ 평택시 비전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0월 넷째 주(10월 24일~30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988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662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과 평균 전세가격은 안중읍 지역만 0.35%(3만 원↑), 0.49%(3만 원↑) 각각 상승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한 안중읍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송담지엔하임2차 1,416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1,411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1,404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974만 원 ▶성원상떼빌 890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881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848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818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814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729만 원 ▶늘푸른 724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708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691만 원 ▶현대1차 691만 원 ▶현대3차 691만 원 ▶신창 615만 원 ▶안중우림 602만 원 ▶동환 431만 원으로 집계됐다. 10월 셋째 주(10월 17일~23일) 전국 아파트 가격은 서울 -0.09%, 경기도 0.12%, 인천시 -0.01%, 광주시 0.00%, 대구시 0.06%, 대전시 0.31%, 부산시 -0.07%, 울산시 0.00%, 강원도 0.25%, 경상남도 0.00%, 경상북도 -0.10%, 전라남도 0.03%,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3%, 충청북도 -0.02%, 세종시 0.00%로 집계됐다. 10월 셋째 주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과천시 1.96%, 광주시 0.45%, 광명시 0.35%, 부천시 0.31%, 시흥시 0.29%, 고양시 0.19%, 오산시 0.19%, 김포시 0.15%, 양주시 0.15%, 남양주시 0.11%, 성남시 0.11%, 안산시 0.10%, 구리시 0.03%, 안성시 0.03%, 평택시 0.03%, 수원시 0.01%, 용인시 0.01%, 의왕시 0.01%, 하남시 0.01%, 화성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연천군 -0.84%, 양평군 -0.10%, 안양시 -0.03%, 의정부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군포시, 동두천시, 여주시,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03만 원 ▶죽백동 1,245만 원 ▶동삭동 1,231만 원 ▶용이동 1,210만 원 ▶소사동 1,185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3만 원 ▶장안동 1,065만 원 ▶합정동 1,046만 원 ▶세교동 1,016만 원 ▶서정동 960만 원 ▶이충동 935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900만 원 ▶안중읍 852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38만 원 ▶청북읍 811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6만 원 ▶지산동 770만 원 ▶독곡동 728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47만 원 ▶팽성읍 618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70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5만 원 ▶용이동 781만 원 ▶소사동 771만 원 ▶동삭동 730만 원 ▶장안동 708만 원 ▶칠원동 696만 원 ▶세교동 673만 원 ▶이충동 666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장당동 648만 원 ▶안중읍 618만 원 ▶비전동 609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4만 원 ▶독곡동 573만 원 ▶서정동 569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청북읍 543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5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2만 원 ▶진위면 333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0-30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꿀벌을 살리는 밀원식물
    꿀벌 집단폐사 막으려면 꽃꿀과 꽃가루 등 꿀벌 위한 넉넉한 먹거리 준비할 수 있어야 개화 시기 다양한 쉬나무, 헛개나무, 광나무, 이나무, 아왜나무, 피나무 집중 조성해야 누에와 함께 인류가 오래전부터 길러온 곤충 중에 꿀벌이 있다. 실제 5,000여 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꿀벌 사육과 관련된 꿀항아리가 발견되었고, 한반도의 경우 2,000여 년 전 고구려 시대부터 토종 꿀벌의 사육을 추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 꿀벌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는 연구와 함께 집단으로 실종되는 사례가 속속들이 나타나며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2023년 2월 20일, KBS ‘뉴스 더하기’에서 올해도 꿀벌 ‘집단 실종’이란 제목으로 “지난해 겨울에는 78억 마리가 넘는 꿀벌이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고, 이번 겨울에는 전국 양봉 농가의 82%가 피해를 봤다”라며 꿀벌군집 붕괴현상과 그 원인을 설명한 이후 4월 25일, 한겨레신문을 통해 한국양봉협회는 “4월 현재 협회 소속 농가의 벌통 153만7,270개 중 61.4%인 94만4,000개에서 꿀벌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했으며, 벌통 하나에 1만5,000~2만 마리의 벌이 사는 만큼, 최소 141억6,000만 마리가 넘는 꿀벌이 사라진 셈이다”라고 꿀벌의 떼죽음을 알렸다. ▲ 야생에서 개화 중인 말냉이의 꽃꿀과 함께 꽃가루받이를 돕는 양봉꿀벌(2020.3.18) 그리고 5월 20일 ‘세계 벌의 날’을 앞두고 환경단체 그린피스와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벌의 위기와 보호정책 제안’ 보고서를 통해 “꿀벌이 집단폐사 하는 현상을 막으려면 벌을 위한 꽃밭과 밀원수 숲을 서울시 면적의 5배 규모인 30만ha(3,000㎢) 정도 확보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고, 최근 들어 그린피스는 미래의 아이들이 자라는 곳에서 우리 꿀벌을 위한 꽃도 함께 자란다면, 우리 꿀벌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지킬 수 있다는 의미에서 “어린아이들에겐 미래를, 꿀벌에겐 꽃을”이란 슬로건으로 꿀벌을 살리는 초등학교 꽃밭 조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길가에 피어있는 코스모스의 꽃꿀을 찾은 양봉꿀벌과 배추흰나비(2020.7.1) ◆ 꿀벌군집 붕괴현상(Colony Collapse Disorder) 2000년대 중반,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벌통이 텅텅 비는 일이 벌어졌다. 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라면 벌통을 중심으로 주변에 사체가 쌓여야 했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CCD(군집붕괴현상, Colony Collapse Disorder)라 명하고 그 원인 분석에 나섰다. 꿀벌은 왜 사라지는 것일까?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이미 많은 학자가 꿀벌 개체수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었던 니코틴계의 신경 자극성 살충제인 네오니코티노이드(Neonicotinoid)가 함유된 농약에 꿀벌이 중독됐고, 이것이 들어있는 먹이를 선호하기 때문에 점차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 꿀벌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그린피스 꿀벌 개체수 감소의 또 다른 원인은 바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이다. 같은 곤충에 속한 동물일지라도 기후변화에 따라 서식지를 옮기는 나비에 비해 꿀벌은 스스로 서식지를 옮기지 못해 상당수가 사라진 것으로 보며, 이는 농약 사용이나 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에 기인한 것과는 다른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 꿀벌군집 붕괴현상은 면밀한 조사에서도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여러 잠정적 원인이 제시되고 있는데, 꿀벌응애와 같은 기생해충과 농약 등의 화학물질에 의한 중독, 전염병, 이상기상 현상 등이 꿀벌이 소멸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특히 꿀벌응애는 진드기의 일종으로 꿀벌이나 꿀벌 유충에 기생해 체액을 빨아먹으며 병원성 바이러스를 옮기는 기생 해충으로 “꿀벌응애가 옮기는 각종 바이러스는 급성마비와 기형날개 등을 유발해 CCD를 일으킬 정도의 파괴력이 있다”라고 전문가는 밝히고 있다. ▲ 매우 짙은 향기로 많은 꿀벌을 불러들이는 밀원식물, 쥐똥나무꽃(2013.6.12) ◆ 꿀벌 집단폐사를 막으려면 독립적인 국제환경단체로, 환경파괴의 경각심을 알리고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서 활동하고 있는 그린피스는 벌이 사라지고 있는 가장 큰 원인으로 꽃과 꽃가루를 통해 꿀벌의 생산을 돕는 밀원식물의 부족을 꼽았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밀원면적은 47.8만ha에서 14.6만ha로, 1970~1980년대 대비 약 70%가 감소했다. 제주도 면적의 약 1.8배에 해당하는 꿀밭면적이 사라진 셈으로 꿀벌에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2022년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대표 밀원수인 아까시나무의 분포면적은 지난 1980년대에는 32만㏊였으나 2000년대 12만㏊, 2010년 3만6,000㏊, 2016년에는 2만6,500㏊로 급감했다. 아까시나무는 번식력이 강해 묘지와 숲을 망친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국내에서 유통되는 벌꿀의 70%를 이곳에서 채취하고 있지만, 제거 대상으로 전락했으며, 아까시나무의 분포면적 감소는 꿀벌의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응애, 바이러스 등이 찾아와 집단 실종사태가 발생했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 축산법상 가축으로 분류되는 양봉농가 벌통 주변의 꿀벌(2008.3.16) 꿀벌 집단폐사를 막으려면 무엇보다 꽃꿀과 꽃가루 등 꿀벌을 위한 넉넉한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꿀벌이 대량으로 실종되는 원인 중 하나로 밀원숲의 감소를 꼽는 만큼 꿀 생산량은 많고, 개화 시기가 다양한 나무들로 꿀밭숲을 집중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 그루당 꿀 생산량이 아까시나무보다 무려 36배나 많은 쉬나무, 8배 많은 헛개나무, 이밖에도 광나무, 이나무, 아왜나무, 꽝꽝나무, 피나무 등은 모두 아까시나무보다 고효율 밀원수이면서 개화 시기를 달리할 수 있어 벌이 꿀을 딸 수 있는 기간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꿀벌을 위한 꽃밭을 염두에 둔다면 분홍바늘꽃, 페튜니아, 멜람포디움, 버들마편초, 백일홍, 천일홍, 봉선화, 매리골드, 풍접초 등 늦은 봄이나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긴 개화기간을 지니고 있어 화단을 가꾸며 즐기는 사람이나 꽃을 찾아다니는 꿀벌 모두에게 가성비 최고인 화초로 적합할 것이다. 꿀벌을 넘어 다양한 곤충의 먹이자원으로도 활용되는 밀원식물의 발굴은 인류의 미래는 물론이고 자연 생태계의 건강성을 더욱 높일 것이다.
    • 헤드라인뉴스
    2023-10-30
  • 평택 청북·포승·서탄 젖소 사육농장 ‘럼피스킨병’ 발생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아 청북읍 젖소 95두, 포승읍 젖소 100두 살처분... 서탄면 젖소 84두 살처분 예정 평택시 청북읍, 포승읍, 서탄면에 소재한 3개 젖소 사육농장에서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괴상피부병) 의심 가축이 확인·신고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3개 농장 모두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됐다. 평택시는 21일 럼피스킨병이 확인된 청북읍 젖소 농가 95두, 22일 확인된 포승읍 젖소 농가 100두를 살처분했으며, 23일 확인된 서탄면 젖소 농가 84두도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현재 평택시와 경기도는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 반경 10km 방역대 내 농가 소 사육농장에 외부인·가축·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22일 오전 11시 긴급 방역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럼피스킨병의 주요 전파 요인인 모기 등의 해충구제를 위해 지자체, 농축협 등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농장과 주변 도로 소독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흡혈 파리, 모기, 진드기 등 매개곤충에 의해 전파되지만 직접 접촉, 오염된 사료 및 물의 섭취, 오염 주사기 등에 의한 전파도 가능하다. 이 병에 걸린 소는 온몸에 지름 2~5㎝가량의 단단한 혹이 나고, 41도 이상의 고열 및 식욕부진, 침 흘림 등의 증상을 보이며, 폐사율은 10% 이하로 높지 않지만, 전염성이 높고 유산과 불임 등 경제적 피해를 유발한다. 또한 젖소가 이 병에 감염되면 우유 생산의 52~83%가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지난해 스페인 EFE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2022년 4월~11월까지 인도 북서부를 중심으로 럼피스킨병이 급속도로 확산되어 소 200만 마리 이상이 감염되면서 15만 마리 이상이 폐사됐다고 밝힌 바 있다.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했고 2013년 유럽을 거쳐 2019년부터 중국, 대만, 몽골 등 아시아 국가에서 발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처음 발생했다. 감염 대상은 소와 물소이며, 백신 접종으로 확산 방어가 가능하고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럼프스킨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고, 감염된 소는 살처분으로 식품시스템에 들어갈 가능성이 없으므로 국민께서는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축산농가는 배부된 긴급 백신을 신속히 접종하고 농장 내·외부 모기 등 흡혈성 매개곤충 방제 철저와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 1588-9060, ☎ 1588-4060)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일 충남 서산의 한 농장에서 처음 확진이 보고된 이후 평택, 화성 축산농장으로 추가 감염된 럼피스킨병은 충남, 충북, 경기 등 중부권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럼피스킨병 확산으로 소고기 공급량이 줄고,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우 수급 관리에 나서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0-25
  • 평택시, 지역업체 활성화 위해 행정력 집중한다!
    정장선 시장 “민생경제 안정화 위해 시에서 할 수 있는 역할 다하겠다” ▲ 지난 20일 열린 지역업체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 대책 보고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업체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초 민생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겠다는 시의 방침에 따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해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고자 일반업체, 건설업체, 사회적기업, 여성 및 장애인 기업으로 범주를 나눠 분야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역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가 타 시에 비해 대규모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만큼 시공사와 지역업체 간 행정적인 도움 등 시의 가교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건설업체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하기로 했으며, 주기적으로 분야별 건설업체를 방문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우수 부서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매칭데이 등의 추진으로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에 대해 홍보 및 구입을 독려하고, 여성 및 장애인 기업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 및 부서 간 공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장선 시장은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위축된 와중에 각종 전쟁 등으로 민생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자체에서라도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발휘해 조금이나마 민생경제 안정화에 기여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전 부서에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예산 집행률 85% 달성을 위하여 총력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10월 6일 기준 평택시 재정집행 실적은 예산액 3조9,824억 원 중 1조6,508억 원이 집행돼 63%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집행 부진 사유로는 주요 투자사업의 사전절차 및 협의 보상 지연 등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전 실·국·소장 책임하에 2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전면 검토하고, 집행 실적 일일 모니터링, 긴급입찰 소요 기간 단축 공고 및 선금 조기 지급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집행률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0-25
  • 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 “삼성전자, 상수원 보호 대책 마련해야”
    반도체 클러스터로 인해 물 분쟁, 수질과 수생태계 문제 발생 주장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하천유역네트워크 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대표 김현정, 이하 하천유역네트워크)는 지난 10월 19일(목) 오후 3시 30분 평택시 고덕산업단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정문 앞에서 「기후위기 악화, 반도체 방류수. 상수원 보호 대책 없는 삼성전자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하천유역네트워크는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산업은 많은 양의 공업용수가 필요하고,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많은 오폐수가 발생되는 산업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지 않는 환경 부하가 큰 반환경 산업”이라며 “지역주민들이 피해받고 있지만 삼성은 대책을 내놓고 있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하천유역네트워크 김현정 대표는 “반도체 클러스터로 인해 재생에너지 수급, 공업용수 수급과 물 분쟁, 폐기물 처리 문제, 하천·호수 수질과 수생태계 영향, 대규모 녹지와 생태계 훼손 등이 예상된다”며 “용수공급에 대한 명확한 해결 방안 없이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을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성의 무책임한 행태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는 “정부와 삼성은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용인삼성반도체클러스터를 중단하고 RE100을 준수하는 기업경영을 통하여 기업과 시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하천유역네트워크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삼성전자 측에 ▶탄소중립 없는 용인삼성반도체 클러스터 중단 ▶반도체 오염수로 인한 하천수질오염 대책 마련 ▶평택시민 수돗물 공급 위협하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시도 중단 등을 요구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0-25
  • 민주당 평택을지역위 “경기도 친환경급식 정쟁화 안 돼”
    김현정 위원장 “여당, 총선 앞두고 ‘학교급식’ 또 트집” 비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 개정안 입법예고를 통해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을 사실상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지역 정치권은 경기도 중·고교 학교급식의 친환경 로컬푸드 비중을 초등학교처럼 오히려 대폭 늘려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보수여당, 또 친환경 무상급식을 정쟁화하나’라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은 청소년의 건강과 교육을 위한 기초인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영리 추구나 정치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면서 “여당이 선거 때만 되면 되풀이하는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정쟁을 이제 그만 멈추라”고 요구했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의 책임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지난달 20일 입법예고한 <경기도 학생인권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르면 23조 3항 ‘친환경, 근거리 농산물에 기초한 급식’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으로 바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0일 YTN과 인터뷰를 갖고 다양하고, 많은 양의 급식을 위해 기존 배식에서 샐러드바나 뷔페와 같은 자율 선택 방식으로 전환하고, 학생도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평택을지역위원회 측은 이렇게 되면 농약을 사용한 외국산 농산물로 만든 학교급식도 문제 삼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현정 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은 “평택시의 모든 초등학교가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을 위주로 만든 급식을 공급하고 있는데, 먹는 양이 많은 중·고교는 비용 때문에 친환경급식이 어렵다”며 “지역의 영양교사에 따르면 관행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구입 비용 격차가 한 달에 학교당 평균 1,000만 원까지 벌어졌으나 현재 200만 원 선으로 크게 좁혀진 만큼 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평택시의 모든 학교가 친환경급식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0-24
  • 유의동 의원 “지하철 개찰구 통과 시 개인정보 노출 침해”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우대권 사용하면 일반인들과 다르게 표시돼 ▲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의원 노인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지하철 탑승을 위해 우대권을 사용하는 경우 일반인들과 다르게 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유의동 의원(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개찰구 통과 시 할인권이나 우대권을 사용하는 경우 비프음과 할인바 표시가 일반인과 다르게 표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대권을 쓰는 만 65세 어르신의 경우 지하철 개찰구 통과 시 카드를 대면 ‘삐삐’라는 비프음과 함께 빨강색 표시등이 나타났고, 서울역 등 일부 구간에서는 ‘건강하세요’라는 음성멘트도 나왔다. 장애인의 경우에도 “삐삐”라는 비프음과 함께 노랑색 표시등이, 국가유공자인 경우에는 “삐삐”라는 비프음과 함께 빨강색이나 보라색등이 켜졌다. 이는 “삐”라는 비프음과 함께 아무런 표시등이 나타나지 않는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다르게 나타나, 자신이 노인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라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뒷사람에게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부정승차를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설명이지만, 유의동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10년간 부정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부정승차가 전혀 줄지 않고,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동 의원은 “부정승차는 당연히 막아야 한다. 다만, 부정승차를 막기 위한 현행 제도는 지하철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입장이 아니라, 공급자의 시선에서 통제하고 감시하고자 하는 관료주의적 발상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이 노인이고 장애인이고, 국가유공자라는 정보는 자기결정권에 따라 자신이 공개하고 싶을 때 공개해야 하는 것이 개인정보보호 취지에 맞다. 정부는 특정 계층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해당 부처에 제도개선을 적극 권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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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 평택시의회 돌봄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 연구회 ‘중간보고회’ 실시
    최선자 대표의원 “독거노인 비율 높아져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해야” 평택시의회 ‘돌봄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구축 연구회(대표의원 최선자)’는 23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지난 4월 착수한 연구용역의 과업 진행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선자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재영·김영주·류정화·김산수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평택시청 노인장애인과장 등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날 보고회에서 과업 추진 현황과 주간 서비스 중심의 기존 서비스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평택시 야간대응형 방문돌봄사업모델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최선자 대표의원은 “독거노인의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돌봄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구축 연구회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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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 평택시 10월 셋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가 “보합세”
    3.3㎡당 매매가 청북읍 0.50% 상승… 나머지 읍·면·동 가격변동 없어 ▲ 평택시 동삭·비전·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0월 셋째 주(10월 17일~23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988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1만 원 하락한 662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청북읍 지역만 0.50%(4만 원↑) 상승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군문동 -10.87%(79만 원↓), 청북읍 -0.37%(2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상승한 청북읍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택청북이지더원 919만 원 ▶유승한내들퍼스트뷰 895만 원 ▶브라운스톤청북 890만 원 ▶유승한내들 872만 원 ▶평택청북한양수자인 857만 원 ▶청북풍림아이원 850만 원 ▶평택청북이안 796만 원 ▶사랑으로부영5차 765만 원 ▶부영사랑으로3차 723만 원 ▶사랑으로부영2차 682만 원 ▶사랑으로부영1차 670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하락한 군문동 소재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은 ▶평택군문주공2단지 661만 원 ▶평택군문주공1단지 635만 원으로 집계됐다. 10월 둘째 주(10월 10일~16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3% 상승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0.13%, 경기도 0.00%, 인천시 0.04%, 광주시 -0.01%, 대구시 0.05%, 대전시 -0.04%, 부산시 -0.08%, 울산시 0.00%, 강원도 0.22%, 경상남도 0.35%, 경상북도 0.39%, 전라남도 -0.16%,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6%, 충청북도 0.00%, 세종시 0.08%로 집계됐다. 10월 둘째 주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용인시 0.22%, 하남시 0.18%, 수원시 0.15%, 의정부시 0.11%, 오산시 0.05%, 남양주시 0.04%, 화성시 0.03%, 김포시 0.02%, 평택시 0.01% 상승했으며, 과천시 -1.10%, 가평군 -0.82%, 광주시 -0.49%, 구리시 -0.38%, 동두천시 -0.26%, 광명시 -0.20%, 성남시 -0.14%, 고양시 -0.09%, 부천시 -0.04%, 양주시 -0.03%, 안양시 -0.03%, 안산시 -0.01% 하락했다. 군포시, 시흥시, 안성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의왕시,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03만 원 ▶죽백동 1,245만 원 ▶동삭동 1,231만 원 ▶용이동 1,210만 원 ▶소사동 1,185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3만 원 ▶장안동 1,065만 원 ▶합정동 1,046만 원 ▶세교동 1,016만 원 ▶서정동 960만 원 ▶이충동 935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900만 원 ▶안중읍 849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38만 원 ▶청북읍 811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6만 원 ▶지산동 770만 원 ▶독곡동 728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47만 원 ▶팽성읍 618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70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5만 원 ▶용이동 781만 원 ▶소사동 771만 원 ▶동삭동 730만 원 ▶장안동 708만 원 ▶칠원동 696만 원 ▶세교동 673만 원 ▶이충동 666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장당동 648만 원 ▶안중읍 615만 원 ▶비전동 609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4만 원 ▶독곡동 573만 원 ▶서정동 569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청북읍 543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5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2만 원 ▶진위면 333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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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권혁재 시인, 제21회 애지문학상 수상
    현대인의 은폐된 욕망, 현대사회의 야만성 담담하게 비판 ▲ 제21회 애지문학상을 수상한 권혁재 시인 평택 출신 권혁재 시인의 시(詩) 「자리가 비었다」가 18일 제21회 애지문학상(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계간 시 전문지 ‘애지’가 주관하는 애지문학상은 한국 시 문학의 발전과 애지문학회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제정됐으며, 분기별로 우수작품 가운데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단국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한 권혁재 시인은 지난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2009년 첫 시집 ‘투명인간’을 비롯해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누군가의 그늘이 된다는 것은’ 등 다수의 시집을 내면서 평택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시인이다. 함기석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작품은 현대인의 은폐된 욕망, 현대사회의 야만성을 담담하게 폭로하고 비판하고 있다”면서 “이 비판적 성찰과 사유를 높게 평가하여 「자리가 비었다」를 제21회 애지문학상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애지문학상을 수상한 권혁재 시인은 “이번에도 많은 사람과 시에게도 빚을 졌다. 빚진 사랑을 갚으며 시를 쓰라고 굴레를 씌워주신 애지문학상 심사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욱더 정진하고 매진해 좋은 작품으로 빚을 덜어내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제21회 애지문학상, 제10회 애지문학작품상, 애지신인문학상 시상식은 12월 1일 오후 3시 충남대학교 정심화 대덕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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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평택시 국회의원 선거구 늘어날까?… 평택·화성·하남 유력
    평택갑·을, 상한 인구수 27만1,042명보다 1만1,521명, 2만6,406명 각각 초과해 평택병선거구 신설되면 현재 평택시청 위치한 옛 평택시 지역이 될 가능성 높아 내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7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평택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다. 현재 평택시 국회의원 선거구는 갑선거구(진위면, 서탄면, 중앙동, 서정동, 송탄동, 지산동, 송북동, 신장1동, 신장2동, 통복동, 세교동, 비전1동), 을선거구(팽성읍, 안중읍, 포승읍, 청북읍, 고덕면, 오성면, 현덕면, 신평동, 원평동, 비전2동, 용이동) 등 2개 선거구이다. 평택시 선거인수는 21대 총선 당시 42만8,834명(남 22만888명, 여 20만7,946명)이었으며, 선거구별로는 갑지역이 21만3,863명(남 10만8,927명, 여 10만4,936명), 을지역이 21만4,797명(남 11만1,880, 여 10만2,917)이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선거구획정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상 지역선거구 획정 기준에 따른 1개 선거구당 하한 인구수는 13만5,521명, 상한 인구수는 27만1,042명이다. 경기도내에서 올해 1월 31일 기준 인구수 상한선을 초과한 선거구는 평택갑선거구를 비롯해 수원무, 고양을, 시흥갑, 하남, 용인을, 용인병, 파주갑, 화성을, 화성병 등 12개 선거구이며, 반대로 광명갑, 동두천·연천 2개 선거구는 인구수 하한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평택시갑선거구는 인구수 28만2,563명으로, 상한 인구수인 27만1,042명보다 1만1,521명이 초과한 상태이며, 평택을선거구의 경우에도 29만7,448명으로 인구 상한선인 27만1,042명보다 2만6,406명을 초과한 상태다. 앞서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선거연수원 대회의실에서 평택을 비롯한 경기 남부지역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인구수 상한선을 초과한 평택시와 화성시, 하남시에서 지역구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지난 21대 총선을 앞에 두고 이뤄진 선거구 획정에서 인구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군포시 갑·을 선거구가 통합되면서 경기도 의석수가 기존 60석에서 59석으로 줄었지만, 이번 총선의 경우 도내 인구가 50만5,443명이 증가하고, 12개 지역이 인구수 상한 초과 지역이 됨에 따라 내년도에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경기도 선거구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평택병선거구가 신설될 경우 지역 선거 관계자, 정당 관계자들은 1995년 평택시, 송탄시, 평택군 통합 이전의 행정구역을 토대로 선거구가 나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 평택시청이 위치한 옛 평택시 지역이 평택병선거구가 될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선거구획정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24조의2(국회의원지역구 확정)에 따라 국회는 국회의원지역구를 선거일 전 1년까지 확정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 4월까지 확정이 마무리되어야 할 선거구 조정은 현재 6개월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9월 11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10월 12일까지 선거구 획정 기준을 확정해 줄 것으로 촉구했지만 아직까지도 조정되고 있지 않아 선거구 획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22대 국회의원선거 주요 일정은 ▶12월 12일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2024년 3월 21~22일 후보자등록 신청 ▶3월 27일~4월 1일 재외투표 ▶3월 28일 선거 기간 개시일 ▶4월 5~6일 사전투표 ▶4월 10일 투표 및 개표 순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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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오성면 레미콘공장 이전 재승인 신청… 주민들 뿔났다!
    비대위 “결사 반대, S콘크리트는 도시계획심의 부결 결정 받아들여라!” ▲ 13일 시의장을 면담한 레미콘공장 건립반대 비대위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레미콘공장 이전 재신청을 둘러싸고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오성청북 레미콘공장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2022년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일원에 레미콘공장 이전을 신청한 S콘크리트㈜가 올해 3월 7일 도시계획심의에서 부결 판정을 받았지만, 10월 5일 양교리 똑같은 부지에 건축면적을 늘려 다시 공장 이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16일 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레미콘공장 신청대상지는 첨단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주변 지역에 이미 레미콘공장이 3개나 운영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환경오염 피해와 비산먼지 발생이 우려되어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S콘크리트㈜는 도시계획심의 부결 결정을 받아들여라 ▶평택시는 이미 부결 결정이 난 도시계획심의를 되풀이하지 마라 ▶평택시의회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조례를 제정하라 ▶국회의원은 대책을 마련하라 ▶오성산업단지를 조성한 경기도는 제대로 관리하라 등을 요구했다. ▲ 지난 3월 평택시청에서 ‘레미콘공장 반대’ 기자회견을 가진 비대위 비대위 관계자는 “레미콘 원료의 운반 및 납품 차량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특별한 방지시설 등의 설치가 어려워 외부로 비산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가 어렵다(충남연구원 발표)”며 “현재도 오성면에는 레미콘 차량, 폐기물수집차량, 독극물운반차량 등이 쉴 새 없이 지나다니고 있고, 레미콘공장이 들어서면 레미콘 차량의 지속적인 이동으로 호흡기계 질환, 폐 기능 손상 등으로 주민들의 건강 피해를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평택시는 ‘평택시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 규정에 따라 지난 10일 공고를 통해 ‘갈등유발 예상시설(레미콘 제조업) 공장 이전 승인 신청’을 사전 고지했다. 공고에 따르면 신청 대지 위치는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906-1번지 등 12필지이고, 대지면적 16,243㎡, 건축면적 4,694.93㎡, 연면적 5,389.49㎡, 용도는 공장(레미콘 제조업)이며, 접수 일자는 10월 5일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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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평택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폐회
    조례안 등 안건 16건 심사·의결 및 주요 사업 현장 현장활동 실시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진행된 제24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 9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5건 ▶동의안 1건 ▶평택(동부) 도시관리계획(도로, 하수도) 결정(변경)안 의견 청취의 건 등 총 16건(원안가결 8, 수정가결 7, 의견제시 1)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 폐회사를 하고 있는 유승영 의장 이번 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이충레포츠공원 등 사업 현장 20개소를 직접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파악을 통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유승영 의장은 “열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성실하게 자료 준비와 답변에 임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각종 의안 심사와 현장 활동 시 제시된 의견과 대안 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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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에 유의동 의원 임명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는 정책으로 감동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의원 국민의힘은 16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유의동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다. 유의동 의원은 70년대생으로 젊은 나이지만 수도권에서 3선을 지낸 중진 의원이다. 국민의힘 당헌에 따라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 협의를 거쳐 의총 추인을 받아 임명한다. 이날 국민의힘 출석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추인했다. 정책위의장은 당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고, 당정 협의를 통해 정책을 조율하는 핵심 당직으로, 수도권 출신 3선 의원이 임명되면서 ‘수도권 전진배치’라는 해석이 나왔다. 유 의원은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은 이후, 다시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정책위의장을 맡게 됐다. 신임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누구 탓을 하기보다는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는 정책으로 감동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0-17
  •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 주요 사업 현장 방문해 개선 방안 논의
    이기형 위원장 “산건위는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기형)는 제242회 임시회 중 12일부터 13일 및 16일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기형 위원장을 포함한 6명의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청취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1일차인 10월 12일 ▶스마트도시 통합센터 ▶고덕 공공하수처리장 ▶서정리역 지하공영주차장을 찾았으며, 2일차인 13일에는 ▶모곡동 중부권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현황 ▶부락산 산림체험장을, 3일차인 16일에는 ▶화양도시개발 사업지구 ▶평택시 어린이 교통공원을 각각 방문했다. 이기형 위원장은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현장에 나와 보면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게 된다”며 “평택시의 주요 현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산업건설위원회는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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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 7개소 방문
    김승겸 위원장 “집행부는 다양한 의견 검토해 사업 진행하길”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승겸)는 제242회 임시회 중 12일부터 13일 및 16일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김승겸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청취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1일차인 10월 12일에는 ▶배다리생활문화체육센터 예정 부지 ▶경북종돈을 찾았으며, 2일차인 13일에는 ▶시립예술단 연습실 예정 부지(평택마린센터) ▶안중도서관을, 3일차인 16일에는 ▶진위면 파크골프장 예정 부지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예정 부지 ▶북부노인복지관 예정 부지를 각각 방문했다. 김승겸 위원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을 다니면서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을 꼼꼼히 점검했다”며 “집행부에서는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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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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