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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장선 평택시장 “미군기지 주변 고도 제한 완화” 호소
    공군에 고도 제한 완화 심의 신청… 긍정적 결과 나오면 각종 개발 추진 계획 정 시장 “고도 제한 고통받는 시민 조금이라도 위로받도록 큰 결단 내려주길” ▲ 미군기지 주변 고도 완화를 호소하고 있는 정장선(오른쪽)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16일 중앙정부, 공군, 주한미군에 미군기지 주변 고도 제한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하는 ‘평택시 기지 주변 고도 제한 완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번 호소문 발표는 오랜 기간 고도 제한으로 재산상 손해를 입고 있는 시민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는 한국전쟁 중 건설된 미군 전술항공작전기지(K-6, K-55) 두 곳이 입지한 전국 유일한 지자체로, 평택시민들은 지난 70여 년 동안 미군의 항공기 운용으로 인한 여러 가지 피해를 감내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캠프 험프리스(K-6)와 평택오산공군기지(K-55) 등 지역 내 전술항공작전기지로 인해 시 전체 면적 487.8㎢ 중 약 38%가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186.6㎢ 면적의 비행안전구역에서는 건축물 높이가 제한돼 개발이 사실상 어려워 민간 영역의 재산 피해와 도시 주거환경 악화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신장동과 팽성 안정리 일원의 경우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할 정도로 도심의 노후화가 진행 중이지만, 고도 제한으로 인한 사업성 문제로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해 지역 쇠퇴 및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끊임없이 야기되고 있다. ▲ 평택시 비행안전구역 현황도 이에 평택시는 지난해 6월부터 관련 연구용역(평택시 군공항 비행안전영향검토 및 원도심 활성화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했으며, 고도 제한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 바 있다. 시는 해당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 심의(이하 군보심의)’를 지난 15일 공군에 신청했다. 군보심의는 공군, 미군기지 부대장과 협의해 결과를 도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서의 건축 가능 높이가 상향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미군기지로 인해 평택은 대한민국의 안보 도시로 자리매김했고, 미군과 관련한 여러 지원책으로 우리 지역이 크게 도약하고 있지만 미군기지 인근 구도심의 경우 평택이 발전하는 동안 최소한의 변화 없이 피해만 떠안은 채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정부·공군·주한미군을 대상으로 “고도 제한에 고통받는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받을 수 있도록 큰 결단을 내려주길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군보심의 결과는 올해 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평택시는 이번 심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경우 향후 각종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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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평택시, 2024년 예산 ‘2조2,937억 원 편성’… 전년 대비 2.3%↑
    민생경제 안정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일자리 사업 및 사회안전망 강화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024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2조2,420억 원보다 517억 원(2.3%)이 증가한 2조2,937억 원을 편성했다. 이중 일반회계가 1조9,6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5억 원(1.79%)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2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2억 원(5.5%)이 증가했다. 시는 내년 국세와 지방세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필요한 재정의 역할을 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재정 운용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일자리 사업 등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으로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예산 편성 배경을 밝혔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세외수입 8,554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2,520억 원으로 자주재원은 전년 대비 882억 원이 감소된 규모이며, 국·도비 보조금은 7,778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은 자체사업 8,811억 원이며, 국·도비 보조사업은 1조833억 원으로 평화예술의 전당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본격 추진과 사회복지 사업의 확대로 전년 9,998억 원 대비 835억 원(8.3%)이 증가한 규모이다. 내년도 일반회계 분야별 편성 현황을 보면 ▶사회복지 8,107억 원(41.3%) ▶환경 1,762억 원(9%) ▶교통 및 물류 1,722억 원(8.8%) ▶농림해양수산 1,471억 원(7.5%) ▶문화 및 관광 1,116억 원(5.7%) ▶일반공공행정 945억 원(4.8%) ▶국토 및 지역개발 886억 원(4.5%)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413억 원(2.1%) ▶보건 339억 원(1.7%) ▶공공질서 및 안전 335억 원(1.7%) ▶교육 267억 원(1.3%) 순이다. 평택시가 평택시의회에 제출한 2024년 예산안은 오는 12월 18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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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평택시 오성면 주민들, ‘숙성리 위험물 저장소’ 설치 반대
    대책위 “위험물 저장소 설치는 마을 공동체와 주민들의 삶 위협” 평택시 오성면 일대 마을 주민 74명(김정만 외 73명)으로 구성된 ‘숙성리 위험물 저장소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서는 지난 16일 평택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P주식회사에서 시행하는 ‘위험물 저장소’ 설치를 반대하고 나섰다. 비대위에 따르면 위험물 저장소는 오성면 숙성리 960-9번지 외 3필지 면적에 승인 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해당 시설은 제2류 위험물과 제4류 위험물을 취급하는 시설이다. 이날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평택시 갈등유발예상 시설 사전고지 조례’에 의해 사회적 갈등 시설 설치는 대상 주민 모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되어 있지만 해당 업체는 인체에 유해한 독성물질을 저장함에도 불구하고 마을 이장에게만 알리고 전체 주민에게 사전 고지 의무를 다하지 않고 평택시에 승인 허가를 신청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성면 숙성리 일대 마을 주민과 대책위는 사전고지 의무를 다하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해당 업체의 ‘위험물질 저장소’ 설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면적 지상 5층 4개동 5,000평의 대단위 위험물 저장소가 설치될 장소는 숙성3리 마을회관 접경지이며 온 마을에서 다 보이는 곳”이라며 “저장소가 설치되면 폭발 위험이라는 불안감에 주민 모두가 시달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택환경행동 김훈 공동대표는 연대발언에서 “오성면과 청북면은 축사도 많고 폐기물처리업체들이 수없이 계속 들어서고 있어 혐오기피시설 집합소가 되어가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숙성리 주민들은 동네에 위험물저장소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밤잠을 못 이루고 있다.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앞장서서 혐오기피시설의 오성면, 청북면의 집중 현상을 막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대책위 관계자는 “우리는 지금처럼 평화로운 자연부락에서 살고 싶다. 주민의 삶을 송두리째 위협하는 P주식회사의 위험물 저장소 설치를 반대한다”며 “평택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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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4주간 ‘폐렴 환자’ 2배 증가… 소아·아동 79.6%
    발열·두통·콧물·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 증상은 감기보다 오래 지속 <제공 =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 감염증 입원환자가 지난 10월 3주 102명에 비해 최근 4주간 226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소아를 포함한 학동기 아동(1~12세)이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고, 현재 예방백신이 없는 관계로 소아·아동의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의 경우는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다. 임상 증상은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하나 통상적으로 감기가 7일 정도 증상발현을 보이는 반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는 20일 정도로 오래 지속된다. 질병청은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8곳을 대상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표본감시를 실시했으며, 이 결과 입원환자 수는 지난 10월 15일부터 최근 4주 동안 627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 2018년 동기간 대비 낮은 수준이나 지난해 동기간 196명보다 높은 상황이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일부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 시일이 걸리더라도 대부분 자연 회복되는데, 인플루엔자 및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 중복 감염이 발생 시 일부 사례에서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이 경우 치료는 항생제 또는 임상 경과에 따라 스테로이드를 병용하는데, 무엇보다 의료기관 진료로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주로 소아 및 학령기 아동, 젊은 성인층에서 유행하며,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비말 또는 환자와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아울러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나 보육시설, 기숙사 등 집단시설로부터 전파가 일어나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 등의 공동사용을 제한해야 하며, 소아, 학령기 아동들의 호흡기 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해 적시에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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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경기도, 올해 오존주의보 37일 발령 “지난해보다 증가”
    3월 22일 올해 첫 오존주의보 발령.… 고온 환경 영향 올해 경기도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는 37일로, 지난해 대비 13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한 결과, 3월 22일 첫 번째 오존주의보 발령 이후 9월 10일 마지막 발령까지 오존주의보를 37일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발령일 수는 최근 5년간 발령일 수가 가장 많았던 2019년과 동일했으며, 2019~2023년 5년 동안 평균 31일 발령했다. 올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3월 22일은 1997년 오존경보제 도입 이래 가장 이른 날짜의 발령일로, 이전 2018년 4월 19일 대비 한 달여 빨리 발령했다. 오존은 광화학 옥시던트의 일종으로 대기 중의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가 강한 자외선에 의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며, 지속적으로 오존에 노출되면 흉부 통증, 기침, 메스꺼움, 소화불량 등의 증상과 함께 기관지염, 심장질환, 천식 등의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오존경보제는 시간당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주의보를, 0.3ppm 이상일 때 경보를, 0.5ppm 이상일 때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경보 및 중대경보를 발령한 경우는 없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오존 및 미세먼지를 대상으로 대기오염경보 알림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 누리집(https://air.gg.go.kr)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문자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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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국토부, 평택시 서탄면·진위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오산세교3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으로 총 14.24㎢ 지정 ▲ 2023.11.15자 평택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현황도 국토교통부는 평택시 진위면 및 서탄면 일원을 2023년 11월 20일부터 2028년 11월 19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교통부가 오산세교3지구에 3만1천 호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지구를 신규 지정함에 따라 사업지구 주변을 투기 우려 지역으로 보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평택시 허가구역은 평택시 서탄면 금암리, 내천리, 마두리, 사리, 수월암리 일대 10.13㎢와 진위면 가곡리, 갈곶리, 견산리, 야막리, 청호리, 하북리 일대 4.11㎢로 총 14.24㎢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허가구역 내에서는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대가를 받고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경우만 해당)하는 계약을 체결하려면 계약 전에 미리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해당 토지 개별공시지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토지는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허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토지정보과 및 송탄출장소 민원토지과 부동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오산세교3 신규 공공주택 공급 발표에 따라 그 인근지역인 평택시 서탄면과 진위면 일부 지역의 투기 근절을 위한 방안으로 지정된 것”이라며 “해당 지역의 부동산 거래 시, 평택시 누리집 공고문 및 토지조서를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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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김현정 민주당 평택을위원장, ‘역시 김현정!’ 출판기념회 성료
    야당 정치인, 지역 인사, 시민 1천여 명 참석해 정치철학 높게 평가 ▲ 참석객들과 소통하고 있는 김현정 평택을지역위원장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은 지난 18일 평택대학교 예술관에서 ‘역시 김현정! 더 큰 상생과 연대, 공존을 위하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야당 정치인을 비롯해, 지역 인사와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노동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그의 삶을 격려하며 앞날을 축복했다. 더불어민민주당 정치인들은 책 속에 담긴 ‘모두 함께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한 김 위원장의 정치철학과 실천을 높게 평가하면서 “약자를 위한 정치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대학 동기로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 박홍근 전 원내대표는 김현정 위원장을 물에 비유하면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오래 지속하는 정치, 장애물을 만나면 돌아갈 수 있는 유연한 정치, 그리고 사회 약자에게 힘이 되는 낮은 곳을 지향하는 정치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원식 전 원내대표는 “우리 사회의 약자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활동을 할 때부터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으로 일하던 김현정 위원장을 눈여겨 봤다”면서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위한 우분투 정신을 살려 사회 약자를 위한 정치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정복 국회의원(시흥시갑)은 “그의 저서에 담긴 것처럼 김현정 위원장은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장직을 무려 4년째 맡아 하면서 당내외에서 원내 의원들에 비해서도 손색없는 큰 역할을 해 왔다. 앞으로의 정치활동이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오경 국회의원(광명시갑)은 “함께 민주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그의 남다른 잠재력을 눈여겨 봤다”며 “빼어난 말솜씨만큼이나 외모 또한 남달랐다. 책 속에 담긴 정치역정만큼이나 앞으로의 활동에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시)은 “평택시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런 지역의 빠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치를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선 저자인 김 위원장이 고등학교 동기인 아내 박은정 씨에게 애틋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쳐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노정열 개그맨이 사회를 맡아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연 경지도지사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찬대, 장경태 최고위원, 우원식, 박홍근, 안민석, 김승원, 문정복, 임오경, 전용기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염태영 경기도부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황명선 전 논산시장, 서철모 전 화성시장 등 전현직 지자체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방정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비서관, 남영희(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윤종근(경기 안성시), 김형곤(서울 강남을), 박다미(서울 강남병), 이경용(충북 제천·단양), 박현탁(안산시 단원구을) 등 다수의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들도 행사장을 찾았으며, 김재균·최현욱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김승겸·이기형·최선자·류정화·김산수·이종원·김명숙·이윤하·최재영 등 평택시의원들도 함께했다. 이와 함께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등 노조 관계자들도 자리를 빛냈다. 이밖에 현근택, 박진영, 조상호, 박시영 등 내로라하는 정치평론가들과 함께 신필균 우분투재단이사장, 임상혁 녹색병원장도 출판기념회를 함께 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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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평택시,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 개장식 가져
    32면 오토캠핑 사이트 및 7면 카라반 사이트 조성해 ▲ 2만5,000㎡ 규모로 조성된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5일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이학수 도의원, 정일구·류정화 시의원,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캠핑장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장한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은 총사업비(국비 포함) 38억 원을 투자했으며, 현덕면 장수리 369-3번지 일원의 약 2만5,000㎡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32면의 오토캠핑 사이트와 7면의 카라반 사이트를 조성했고, 이외에도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조합놀이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평택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 및 예산 부담 최소화 등을 위해 캠핑장을 시에서 직접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위탁운영 대비 약 30% 이상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캠핑장은 올해 말까지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11월 22일부터 신청받아 24일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사용료는 사이트 당 1만 원으로 이용 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이다. 이용예약은 ‘캠핑톡 누리집(https://www.campingtalk.me/)’ 및 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캠핑장의 그늘 확보를 위해 약 2년간 관내 사업장과 협의해 교목 전체 530주 중 2/3에 해당하는 360주를 공공 및 민간 사업장의 우량수목을 활용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1-22
  • 평택시 11월 셋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합정동 3.3㎡당 매매가 128만 원 하락, 전세가 71만 원 상승 ▲ 평택시 비전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1월 셋째 주(11월 14일~20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989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도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663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합정동 지역만 -12.16%(128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합정동 지역만 16.71%(71만 원↑) 상승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하락한 합정동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주공4단지 1,441만 원 ▶주공2단지 1,322만 원 ▶주공1단지 1,105만 원 ▶SK2차합정 962만 원 ▶참이슬 816만 원 ▶평택합정SK뷰(주상복합) 723만 원 ▶한미 109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전세가격은 ▶SK2차합정 717만 원 ▶주공4단지 677만 원 ▶참이슬 637만 원 ▶평택합정SK뷰(주상복합) 535만 원 ▶주공2단지 326만 원 ▶한미 84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2% 상승했으며, 서울 0.01%, 경기도 0.10%, 인천시 -0.01%, 광주시 0.07%, 대구시 -0.07%, 대전시 -0.06%, 부산시 -0.08%, 울산시 0.03%, 강원도 0.01%, 경상남도 0.02%, 경상북도 0.05%, 전라남도 0.05%, 전라북도 -0.03%, 제주도 -0.05%, 충청남도 -0.13%, 충청북도 -0.01%, 세종시 0.06%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과천시 1.59%, 광명시 0.57%, 양주시 0.34%, 광주시 0.33%, 시흥시 0.30%, 김포시 0.17%, 안성시 0.14%, 고양시 0.11%, 안산시 0.11%, 오산시 0.08%, 하남시 0.06% 순으로 상승했으며, 의정부시 -0.11%, 안양시 -0.08%, 의왕시 -0.06%, 수원시 -0.05%, 남양주시 -0.04%, 용인시 -0.03%, 성남시 -0.01%, 군포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평택시, 가평군, 구리시, 동두천시, 부천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 화성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03만 원 ▶죽백동 1,245만 원 ▶동삭동 1,233만 원 ▶용이동 1,213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6만 원 ▶장안동 1,064만 원 ▶세교동 1,016만 원 ▶서정동 960만 원 ▶이충동 936만 원 ▶군문동 928만 원 ▶합정동 925만 원 ▶장당동 904만 원 ▶안중읍 849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39만 원 ▶청북읍 807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8만 원 ▶지산동 772만 원 ▶독곡동 733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47만 원 ▶팽성읍 62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0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9만 원 ▶용이동 786만 원 ▶동삭동 731만 원 ▶장안동 708만 원 ▶칠원동 696만 원 ▶세교동 677만 원 ▶이충동 668만 원 ▶장당동 652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5만 원 ▶비전동 609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4만 원 ▶독곡동 571만 원 ▶서정동 566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청북읍 545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5만 원 ▶합정동 496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진위면 333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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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평택직할세관 ‘10월 수출 0.6%↑, 수입 28.9%↓’ 밝혀
    물동량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 무역수지 약 9억7천만 달러 적자 ▲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김희리)은 2023년도 10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10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618만 톤이며, 수출액은 0.6% 증가한 29억2천만 달러, 수입액은 28.9% 감소한 38억9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약 9억7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15.5%), 일반기계(12.4%), 반도체 제조 장비(28.7%) 등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반도체(△23.6%), 화공품(△19.0%) 등은 감소했다. 수출 주요 국가 중 미국(34.8%), 캐나다(287.5%), 베트남(23.6%)의 수출은 증가했고, 중국(△18.8%), 이스라엘(△53.4%)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승용차(10.4%), 철강재(4.3%) 등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가스(△65.9%), 반도체 제조용 장비(△16.6%), 정보통신기기(△14.7%)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국가 중 중국(9.6%), 일본(6.2%)에서의 수입은 증가했고, 카타르(△85.7%), 미국(△37.1%), 말레이시아(△40.5%)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수입액이 큰 폭으로 감소해 전년(△25억 6천만 달러) 대비 무역 적자 규모가 대폭 완화되면서 9억 7천만 달러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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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대한민국 수소 1번지 평택시, ‘수소교통복합기지’ 준공
    물류트럭·카캐리어·하역장비 충전 가능한 국내 최대 수소충전시설 구축해 수소생산기지와 배관 연결해 저렴한 수소 공급… 11월 말부터 본격 운영 평택시가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를 조성해 10일 준공식을 개최하면서 세계적인 수소항만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토부, 해수부, 경기도, 현대자동차,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최초로 국가항만 및 국가산업단지 내에 구축된 수소교통복합기지의 시작을 축하했다.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는 2020년 12월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68억, 시비 36억, 참여기관 25억 등 총 129억 원이 투입됐으며, 평택시와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의 긴밀한 협력으로 조성됐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해 7월 수소생산시설을 준공해 수도권 등에 수소를 공급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수소선도항만 지정, 환경부 수소모빌리티 특구 지정,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선정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소의 생산·가공·유통·활용·연구 등을 아우르는 수소도시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총 5,000㎡(약 1,512평) 규모로 조성된 수소교통복합기지에는 물류트럭·카캐리어·하역장비 등을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용량 수소충전시설이 구축됐다. 특히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는 인근 수소생산시설과 배관망으로 연결돼 운송비가 줄어들어 수소가 저렴하게 공급되며, 이를 통해 평택항 및 포승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송 분야에서의 수소 보급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및 현대글로비스와 세계 최초로 추진 중인 카캐리어 실증사업과 평택항을 거점으로 물류트럭 및 하역장비 전환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평택시는 수소트럭 등의 보급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소충전시설 이외에도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 육성 공간과 편의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구축한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는 시운전 기간을 거쳐 11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정장선 시장은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평택시는 일찍부터 많은 투자를 해 왔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에 조성된 수소교통복합기지도 그중 하나로, 국가항만 및 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한 국내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시장은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의 준공을 시작으로 평택항을 세계적인 수소 선도항만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수소 1번지 평택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연구원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보고서에서 세계 시장 규모가 2,759조 원으로 성장할 수소경제를 선점하기 위해 경기 남부 평택시를 비롯해 화성, 안산에 수소경제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인 평택시의 수소 특화단지, 평택포승(BIX)지구, 자동차클러스터를 지목했으며, 이어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대 부지, 양감면 H-테크노밸리(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 안산시 신길일반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평택-화성-안산 벨트를 제안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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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선거법 위반’ 정장선 평택시장, 2심 벌금 80만 원 “시장직 유지”
    2심 재판부, 무죄 선고 원심판결 일부 파기… 문자메시지 발송 유죄 선고 ▲ 정장선 평택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항소심에서 원심과 다른 일부 유죄가 선고됐다. 지난 9일 수원고법 형사1부는 정장선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일부 파기하고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으나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만 원보다 낮은 형이 선고돼 형이 확정될 경우 정장선 시장은 직을 유지할 수 있다. 정 시장은 지난해 6.1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아주대학교 건립 이행 협약서 체결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선거구민에게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는 홍보물을 발행·배부할 수 없다. 또한 평택역 아케이드 상가 건물 철거 공사 착공 행사를 지방선거 전인 4월에 개최한 혐의도 받았다. 앞서 1심에서는 두 가지 혐의에 대해 “공소사실 중 치적 문자메시지에는 개인의 업적을 알리려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지 않아 선거에 영향을 끼치기 위한 치적 홍보라 볼 수 없고, 평택역 광장 아케이드 철거 착공식 행사를 늦게 개최한 것도 상가 보상 절차 지연으로 인해 통상적인 일정에 따라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소사실은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하므로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 그러나 2심에서는 업적 홍보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 발송에 대해 “이 사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이전에는 정장선 시장 명의 휴대전화로 수천 명 이상 시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없어서 이 사건 문자 발송 경위는 이례적”이라며 “다만 개인적 비용으로 문자를 발송했으며, (중략) 그 내용에 과장이나 왜곡 정황이 없는 점 등 이 사건 범행 동기와 방법, 경과에 비춰 매우 중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착공 행사에 대해서는 “평택역 아케이드 해체 공사의 경우 해당 건축물의 구조안전 진단 결과 최악의 등급을 받는 등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웠던 상황이라 홍보가 필요했던 상황으로 보여진다”며 “착공 시기가 인위적으로 조정되거나 왜곡됐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항소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항소심 재판부는 지방선거 직전 철거공사 착공 행사에 대해서는 “특정일, 특정 시기에 반드시 개최하지 않으면 안 되는 행사에 해당한다”며 원심과 같은 판단을 내렸지만, 선거구민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점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판결 선고 이후 정장선 시장은 “재판 결과를 존중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시민만 보고 정진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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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평택시민 공론장, “평택시 상수원보호구역 보전해야”
    송탄·유천상수원보호구역 잘 보전하면 습지 탄소흡수량 50% 예상 “시민 건강권·환경권 확보 및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 물려줘야” 평택시민환경연대는 11월 8일(수)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평택시 상수원보호구역 보전’ 공론장을 개최했다. 평택시 협치회의 공론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이번 공론장은 조종건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진홍 중앙대 명예교수의 주제발표와 박종서 양지평안교회 담임목사, 김훈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 김문기 평택대 전 총장직무대행이 지정토론에 나섰다. 또한 박환우 전 시의원, 유영삼 전 시의원, 박정인 평택시 총괄협치관,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권영대 금요포럼 고문, 정국진 전평택청년네트워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청중토론을 가졌다. <편집자 말> ■ 좌장 조종건(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대부분의 현대병은 먹고 마시는 것과 관련이 있다. 송탄·유천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평택, 용인, 안성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샤워, 설거지, 음식물 씻기, 밥 지을 때 쓰는 물이 수돗물이다. 특히 화학약품으로 오염된 음식, 물, 공기 섭취는 혈액을 산성화한다. 이런 혈액의 급격한 산성화는 만성피로, 비만, 우울증, 당뇨병, 관절염, 심장발작, 암과 관련이 있다. 혈액 농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노폐물 배출과 혈액을 맑게 해주는 좋은 물이 필요하다. 이번 토론은 좋은 물 확보를 위한 상수원보호구역 보전의 중요성을 위한 시민 의견을 도출하는 공론장이 되길 바란다. ■ [주제발표] 김진홍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1979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과 동시에 평택시민이 이용하는 취수장과 함께 보호구역으로 묶인 진위천이 용인시로 이어지고, 안성천이 안성시까지 이어지자 지자체 간 갈등이 발생했다. 이렇게 묶인 보호구역은 용인시 남사면의 1.57㎢(약 47만 평), 안성시 공도읍의 0.96㎢(약 29만 평)이다. 해당 지역에서의 건축 행위는 평택시청의 인·허가를 받아야 하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권한도 상위법으로 인해 평택시가 가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710만㎡(약 215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용인시를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했으나 수도법, 수도법 시행령, 상수원관리규칙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 경계구역 상류 유하거리 10km, 취수시설로부터 유하거리 7km 이내에는 공장 설립이 제한됨에 따라 용인시 남사읍 일대는 현행법상 공장이 들어설 수 없는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되어 있다. 정책결정자들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위기에 따른 전 세계적인 물 부족 심각성, 안성천 유역의 개발과 경제 성장에 따른 잠재적 물 수요 증가, 반도체산업의 오폐수 방류로 인한 수질 악화 및 수생태 훼손(어류 폐사에 따른 평택호 주변 어민들의 어획량 감소, 농산품의 중금속 오염에 따른 안전성 저하 및 판로 확보 축소), 광역상수원 문제 발생 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지역상수원 역할, 광역상수원과 함께 지역상수원의 유지·보전, 안성천 수계의 물 수급 자립을 위한 대책 마련, 안성천 수계의 생태환경 개선 및 보전을 전제로 한 상수원 보전 대책을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반도체 오폐수의 무방류 실현, 송탄·유천 상수원 보전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 재고 방안 마련, 수질 개선 및 수생태 보전 대책과 재원 마련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 평택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 확보,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환경을 물려줘야 한다.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상수원보호구역은 온대기후의 울창한 숲과 비교하여 흡수 능력이 1.3배 이상 높다. 전 세계 습지에는 약 7,700억 톤의 온실가스(주로 CO2, CH4)가 저장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송탄·유천상수원보호구역이 잘 보전된다고 가정할 경우 습지 탄소흡수량의 50% 적용된다. 국내의 가정용 전력 소비에 따른 1인당 연간 탄소 배출량은 약 164㎏(1년)인데 14,000명의 연간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일반 차량 8만 대의 연간 탄소배출량에 해당된다. ■ [토론1] 박종서 양지평안교회 담임목사 올해 3월 15일 발표한 용인시의 최대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과 맞물려 평택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압력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도수자원 업무보고서 내용 검토사항’에 “평택시민과 시민사회, 환경단체의 공감대가 이뤄지지 않은 채 상수원보호구역의 축소를 국토교통부와 평택시가 큰 틀에서 합의했다”는 내용을 보면서 아직 우리의 행정과 정치가 얼마나 우리 시민의 삶의 질에 무관심하고 무지한지를 깨닫게 된다. 모두가 패배주의에 빠져 손을 놓고 있는 이 시대에 진행되는 환경정의 운동에 경의를 표한다. 시민의 인식 틀을 바꾸지 않고는 이 문제에 한 발짝도 접근할 수 없기에 현지 주민의 참여와 교육 활성화를 제시한 김진홍 교수의 제안에 적극 공감한다. ■ [토론2] 김문기 평택대학교 전 총장직무대행 물은 생명과 삶에 깊은 관련이 있으며,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상수원 보호와 개발을 위한 상수원 해제는 지자체 간의 갈등 요인이다. 개발론자는 경제 시각에서 첨단 산업단지 건설을 주장한다. 문제는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산업에 엄청난 물이 들어가고, 이 물이 폐수가 되어 상수원 오염, 농업용수까지 큰 폐해를 준다. 상수원 보호주의자는 국민 생명과 기후 위기뿐 아니라 미래를 위해 상수원보호지역 보전을 주장한다. 주제발표자는 두 진영 간 문제 해결 방안으로 거버넌스를 제안했다. 시민의 총체가 들어가 있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지만 가장 합리적이다. 거버넌스 방안이 솔로몬의 지혜라고 본다. 국가 주도 ‘반도체 메가 클로스터 구축’과 같은 정책은 환경, 국가 산업 발전, 다음 세대, 국민의 건강 등 총체적인 면을 구체적으로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 특히 미래 세대에 큰 고통을 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 [토론3] 김훈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 평택시민들이 환영했던 반도체공장이 시민들에게 큰 환경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향후 반도체산업 방류수는 시민들의 생명줄인 상수원과 평택호수계의 오염도를 더 증가시킬 것이다. 반도체공장들은 500여 종의 유해화학물질을 공정에 사용하고 있지만 배출처의 정보공개는 미미하고, 방류수 온도 또한 높지만 S반도체는 시민들의 우려와 요구에 대해 미온적 태도로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 아울러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요구가 커지면서 반도체산업의 안성천수계 집중은 가속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평택시와 경기도 그리고 정부의 대응과 대책은 대단히 미흡하다. 상수원보호구역 보전과 시민건강 확보를 위해 ▶반도체산업 무방류시스템 적극 도입 ▶송탄·유천상수원보호구역 해제보다 수질보전 우선 ▶평택호 수질 개선 통해 반도체산업 용수로 활용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의 적극 대응 ▶경기 남부 반도체산단 추가 입지 재고 ▶시민건강 정기 역학조사 통해 시민건강 담보 ▶삼성전자 및 협력업체 식당의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 ▶고덕산단 폐수처리장 내 다기능 저류조 적극 활용 ▶반도체공장 환경부담금(폐수배출세) 부과 등이 필요하다.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는 엄중한 현실에 시민들도 평택시와 경기도, 정부의 대응과 대책만을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다. 또한 초일류기업의 기업윤리에만 기댈 수도 없다. 그동안 가습기 살균제 피해, 청주 북이면 소각장 인근 암 집단발병, 이태원 참사에서 봤듯이 건강과 목숨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시민의 건강과 미래는 시민 스스로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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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올해 김장비용 작년보다 9.4% 저렴한 21만8천 원
    전년 대비 무 45.1%↓, 깐마늘 32%↓, 양파 25.7%↓, 새우젓 11%↓ <제공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가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11월 6일 기준 21만8,425원으로 전년 11월 상순(24만1,119원) 대비 9.4% 하락(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6일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으며, 지난해 11월 상순 및 11월 월평균 가격과 비교한 결과다. 정부는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배추, 대파, 생강에 대해 대형마트 공급가격 인하를 지원하고, 농수산물 할인지원을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45억 원 규모로 투입하고 있으며, 그 효과로 김장 부담이 전년 대비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무는 소매 가격이 전년 대비 45.1% 하락했고, 부재료인 깐마늘과 양파도 각각 32%, 25.7% 저렴했다. 또한 새우젓과 멸치액젓도 지난해 대비 각각 11%, 5% 하락했다. 특히, 최근 가격 상승세를 보였던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정부 비축물량 공급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출하 지역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확대되면서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어 가격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에서 조사한 김장재료 구입 비용의 상세 정보는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누리집(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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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평택시의회 이윤하 위원장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 이끌겠다!”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 용인·화성 우수 사회적기업 비교견학 실시 평택시의회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하, 이하 특위)’는 13일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접목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경기 용인·화성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2곳을 답사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이윤하 위원장을 비롯해 최준구 부위원장, 김혜영·이종원·김산수 위원 등 특위 위원과 평택시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특위는 먼저 용인에 소재한 사회적기업인 ㈜에이스엘이디(대표 김민정)를 방문해 LED조명, 태양광발전장치 등 제조업을 통한 안정적 사업 기반 확보와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이뤄낸 비결을 청취하면서 사회적기업 활성화와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전자전기 폐기물의 재활용 경험 및 기술을 바탕으로 자원 순환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화성에 소재한 ㈜컴윈(대표 정연철)을 방문했다. 특위는 2003년 설립한 전국 최초의 광역자활기업이자 사회적기업으로 20여 년 이상 사업을 일궈온 과정을 살펴보며 평택시 사회적경제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가늠했다. 이윤하 위원장은 “사회적기업으로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두 기업의 사례를 통해 평택시의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과 제도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인지 가늠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집행부, 지역사회 등과 함께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를 통해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민경제 활성화 특위는 지난해 9월 구성 이후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민경제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2건의 조례 제·개정을 비롯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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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48년 만에 ‘팽성 부용산공원’ 시민 품으로!
    4만9,295㎡ 규모… 울창한 소나무 활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 연출 ▲ 부용산공원 야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팽성읍 소재 부용산공원을 1975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8년 만에 조성해 지난 7일 정식 개장했다. 부용산공원은 평택시가 추진 중인 장기미집행 공원 사업 중 하나로, 2012년 공원 조성 계획 최초 수립 이후에도 토지 보상 등으로 사업이 늦춰졌지만 시의 적극적인 투자로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이번에 준공한 부용산 공원은 4만9,295㎡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랜 시간 부용산에서 서식한 울창한 소나무를 활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7일 준공식에서 평택시는 소나무를 보존해 온 윤보선 전 대통령 일가를 대표해 윤상구 국제로타리재단 부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나무 이외에도 ‘함께 건강하길’이라는 이름의 400m 황톳길이 조성됐으며, 보랏빛 맥문동 40만 본이 추가로 식재돼 더욱 특색 있는 공원이 완성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부용산공원은 공원의 명소화를 위해 평택시가 마련한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길 바란다. 평택시는 앞으로 장기미집행 공원을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앞으로 오랫동안 미뤄져 왔던 장기미집행 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 안에 모산·은실·덕동산·지산초록(송탄) 공원 등 4개의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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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평택시, 민선8기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 점검
    진행 더딘 사업 문제점 공유하면서 신속한 사업추진 논의 가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현안(중점)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하거나 진행이 더딘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공유하면서 신속한 사업추진이 진행되도록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주요 사업은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중대규모 수소 생산시설 구축 사업 ▶팽성 송화택지지구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 ▶창내습지 생태축 복원 사업 ▶서탄면(적봉리, 회화리) 개발 ▶원평 도시개발사업 ▶유천2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사업 등이다. 특히 사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수행되고 있는지 점검했으며, 올해 남은 기간 사업추진에 역량을 모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장선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평택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남은 기간 온 역량을 집중해 주요 현안 사업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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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평택시 11월 둘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고덕동 3.3㎡당 평균 매매가 2,003만 원… 평택시에서 가장 비싸 ▲ 평택시 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1월 둘째 주(11월 7일~13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989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663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 평균 매매·전세가격이 가장 높은 고덕동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2,129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2,021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1,932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리슈빌레이크파크 1,932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1,006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985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948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4% 하락했으며, 서울 -0.03%, 경기도 -0.02%, 인천시 -0.01%, 광주시 -0.04%, 대구시 -0.48%, 대전시 0.10%, 부산시 0.03%, 울산시 0.00%, 강원도 0.00%, 경상남도 0.06%, 경상북도 -0.02%, 전라남도 -0.13%, 전라북도 -0.28%,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7%, 충청북도 0.02%, 세종시 0.08%로 집계됐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하남시 0.16%, 용인시 0.14%, 의정부시 0.09%, 수원시 0.06%, 화성시 0.03%, 군포시 0.02%, 파주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광명시 -0.57%, 광주시 -0.51%, 동두천시 -0.17%, 고양시 -0.15%, 구리시 -0.14%, 성남시 -0.11%, 김포시 -0.05%, 안양시 -0.01%, 부천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평택시, 가평군, 과천시, 남양주시, 시흥시, 안산시, 안성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오산시, 의왕시, 이천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03만 원 ▶죽백동 1,245만 원 ▶동삭동 1,233만 원 ▶용이동 1,213만 원 ▶소사동 1,185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6만 원 ▶장안동 1,064만 원 ▶합정동 1,053만 원 ▶세교동 1,016만 원 ▶서정동 960만 원 ▶이충동 936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904만 원 ▶안중읍 849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39만 원 ▶청북읍 807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8만 원 ▶지산동 772만 원 ▶독곡동 733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47만 원 ▶팽성읍 62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0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9만 원 ▶용이동 786만 원 ▶소사동 771만 원 ▶동삭동 731만 원 ▶장안동 708만 원 ▶칠원동 696만 원 ▶세교동 677만 원 ▶이충동 668만 원 ▶장당동 652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5만 원 ▶비전동 609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4만 원 ▶독곡동 571만 원 ▶서정동 566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청북읍 545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5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5만 원 ▶진위면 333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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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식물계의 공룡 ‘가시박’
    최소 3년 이상 최대 60년간 종자은행 유지하는 생존력 지닌 ‘녹색 저승사자’ 평택시민 건강 및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한 경계심과 체계적 관리 뒤따라야 어떤 일이나 상황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는 말이 있다. 영하의 날씨를 오가는 11월 중순, 진위천 수계의 상수원보호구역이나 소풍정원 제방길 혹은 통복천 인도나 안성천변을 걷다 보면 경사면을 따라 풀밭을 완전히 점령한 것도 모자라 주변 나무를 타고 올라 나무 전체를 감싼 너무도 기괴한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 장면을 보는 순간 얼어붙지 않을 사람은 없고, 놀라움과 함께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침이 없는 식물이 있다면 바로 눈앞에 있는 이것”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 식물계의 황소개구리보다 식물계의 공룡 주변 곤충으로부터 토종 개구리와 뱀 그리고 먹이사슬 상위에 있는 조류와 포유류까지도 잡아먹어 생태계의 무법자, 파괴 주범으로 이름을 드높였던 황소개구리의 세력이 언제부터인가 잦아들면서 생태계가 나름의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가 했더니, 지금은 ‘식물계의 황소개구리’인 가시박으로 인하여 전국이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몸살을 앓고 있다. ▲ 배다리 물의마당 아래쪽 능수버들을 타고 올라 엄청난 종자를 달고 있는 가시박(2023.11.6) 가시박은 한 번 뿌리를 내리면 주변 상황을 가리지 않고 최대 8m까지도 덩굴줄기를 뻗어 오이 혹은 호박을 닮은 넓은 잎으로 주변 식물을 빠르게 뒤덮는다. 특히 여름철에는 하루 30㎝ 이상 자라고 있는 덩굴이 보일 정도로 생장 속도가 빨라 누구도 따라오기 어려울 정도의 속도로 주변을 덮어 그늘에 묻힌 식물들은 햇빛을 받지 못해 고사하고, 10m 이상까지도 휘감고 올라가 조팝나무와 족제비싸리 같은 작은키나무로부터 가죽나무와 아까시나무 같은 큰키나무까지도 햇빛을 차단해 질식시키는 등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산과 들에서 야생식물 종자 채집에 평생을 바친 강병화 교수는 한 인터뷰를 통해서 공룡시대에는 다른 동물들을 공룡이 다 지배했다면 오늘날 가시박이 다른 식물을 지배한다는 의미에서 가시박을 ‘식물계의 황소개구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식물계의 공룡’이라고 불렀다. 실제 가시박의 위력은 황소개구리를 훨씬 뛰어넘는 비교 불가의 공룡급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3~4갈래로 갈라진 덩굴손이 주변의 다른 물체를 감고 기어올라 이내 그곳을 호박잎 크기의 잎으로 겹겹이 덮게 되면 광합성을 방해함으로써 아래쪽 식물을 광범위하게 고사시킬 수 있어 주변에 공룡보다 더 공격적이고 큰 세력을 지닌 동물이 있었다면 아마도 그 이름을 본땄을 것이다. ▲ 단풍잎돼지풀 꽃가루가 한창 날리고 있는 습지데크 산책로를 이용하고 있는 방문객(2022.9.10) ◆ 생태계교란 생물 가시박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되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되어 개체수 조절 및 제거, 관리가 필요한 야생생물로, 2023년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종으로는 포유류 1종(뉴트리아), 양서·파충류 7종(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속 전종, 악어거북 등), 어류 3종(파랑볼우럭, 큰입배스, 브라운송어), 갑각류 1종(미국가재), 곤충류 9종(꽃매미, 붉은불개미, 등검은말벌 등), 식물 17종(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으로 총 1속 36종인데, 육상생태계에 가장 피해를 많이 끼치고 있는 종을 들라면 단연코 가시박일 것이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1990년을 전후하여 수박과 오이의 접붙이기용 대목으로 국내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잦은 공사와 장마철 범람이 반복되는 하천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들은 다른 식물이 햇빛을 받을 수 없게 하여 그들을 말라 죽게 하거나, 타감작용이라 하여 자체적으로 특별한 화학물질이 생성되어 다른 식물의 성장을 저해하거나 죽이는 등 주변 생태계에 큰 피해를 줘 ‘생태계의 저승사자’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 덕동산마을숲의 물오리나무를 타고 5m 이상 오른 가시박 덩굴(2019.2.16) 열매의 모양이 가시를 달고 있는 박을 닮아 이름을 얻게 된 가시박은 기본적으로는 하천의 범람을 통해 종자를 매우 넓게 퍼트리고 있지만, 도꼬마리 혹은 도깨비바늘처럼 열매에 난 가시를 이용하여 세력을 더욱더 넓히고 있다. 사람의 옷은 물론이고 냇가 풀밭에서 만나게 되는 너구리와 고라니 심지어는 하천변 마을숲에서 번식하는 백로류의 털에 붙어 무임승차한 후 덕동산마을숲, 근내리마을숲, 배다리생태공원까지 오게 된 것이다. ▲ 여러 개가 뭉쳐서 나며, 흰색의 뻣뻣한 가시털로 덮여 있는 가시박 열매(2008.11.8) ◆ 배다리생태공원의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교란 생물 중 식물에 해당하는 것이 모두 17종인데, 이 중에서 배다리생태공원에서 조사를 통해 확인된 것은 모두 6종이다. 처음엔 호박이려니 하고 버려뒀지만 이내 주변 나무와 풀숲을 넓고 높게 점령한 가시박, 3m 전후의 키에 가을철 대표적 알레르기성 식물로 이름난 단풍잎돼지풀, 평택 전역 아무 곳에서나 너무 쉽게 만날 수 있는 네발나비의 먹이식물인 환삼덩굴, 줄기와 잎에 강한 가시가 있어 가축들조차 접근을 꺼리는 도깨비가지, 많은 수의 종자로 주변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미국쑥부쟁이, 북아메리카 원산의 외래식물로 쓰레기 같은 풀이라는 뜻을 지닌 돼지풀 등이 다년간의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2022년 하나님의 교회 아래쪽에서 무리를 지어 4m까지 자라고 있던 단풍잎돼지풀에 힘들었다면 올해는 배다리 물의마당 아래쪽 능수버들을 타고 올라 엄청난 수의 종자를 퍼트리며 세력을 넓힌 가시박으로 다시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할 것이다. 단풍잎돼지풀이 생태계교란성과 함께 알레르기 유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 가시박은 최소 3년 이상 최대 60년간 종자은행을 유지할 수 있는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생존력을 지닌 ‘녹색 저승사자’인 것이다. ▲ 진위천변 자생식물을 고사시키고 있는 ‘생태계 저승사자’, ‘식물계의 공룡’, 가시박(2018.9.21) 사람을 위한 공원 관리도 중요하지만, 평택시민의 건강과 함께 생물다양성에 관련 있는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한 경계심과 체계적인 관리 또한 시급히 뒤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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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 김현정 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 ‘역시 김현정!’ 출판기념회 개최
    18일 평택대 예술관에서... “더 큰 상생과 연대, 공존을 위하여” ▲ 김현정 위원장이 집필한 ‘역시 김현정!’ 책 표지 ‘역시 김현정!’ 출판기념회가 11월 18일(토) 오후 2시 평택대학교 예술관에서 열린다. 8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은 노동운동가로 경험을 쌓은 자신이 지역 지도자로 거듭나는 정치역정을 담은 책을 출간하고 기념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쓴 ‘역시 김현정!’에서 ‘정치는 더 큰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분투 정신을 확장시켜 나아가는 과정이며 실천’이라고 말한다. 이런 생각을 대변하듯 이 책은 ‘더 큰 상생과 연대, 공존을 위하여’라는 부제를 달았다. ‘역시 김현정!’에 대한 정치권과 지역 인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일하는 사람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젊음을 바친 그가 길지 않지만 극적인 정치역정을 기록한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일하는 사람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인으로서 그가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평화를 위해 애썼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면서 “이 책은 오랜 기간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 위원장으로 일했던 김현정이 다수의 약자를 대변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일에 누구보다 익숙하고 검증받은 정치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노동운동과 정치를 통해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위해 오랜 기간 힘써 온 저자의 소신과 고민을 잘 보여주는 책”이라며 “그가 더 성장해서 국민과 평택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대 총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문기 목사는 “지역 정치인으로서 자리매김한 저자의 다방면에 걸친 생각을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다”며 “그가 지닌 우리 사회 현안에 대한 바른 가치와 공동체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책임 정치를 구현하고 지역 정치의 격을 높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평택시 협의회장을 지낸 농민 이봉희 씨는 “이 책은 저자가 다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꿈꾸는 우분투재단을 만들어 사회연대운동을 주도하던 노동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 거듭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의 철학과 실천이 누구든 소외받지 않고 평등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신필균 우분투재단 이사장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바른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저자를 만나볼 수 있다”며 “눈부시게 변화하고 있는 도농복합도시 평택의 새 도약과 함께 시민과 농민을 위한 생각이 활발히 공유되고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청래·서영교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많은 의원들이 영상 인사를 전하고, 박찬대·장경태 최고위원, 문진석 원내부대표,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박홍근 전 원내대표,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천준호·김승원·전용기 국회의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현재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장, 당대표 언론특보로 일하고 있으며, 당 대변인과 비상대책위원을 역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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