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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고법, 청북소각장 폐기물사업계획서 적정통보 취소 판결
    1심과 달리 ‘적정’ 통보한 평택시 처분 취소 선고 “원고 승소 판결” 수원고등법원 제1행정부는 1월 26일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평택시와 A사를 상대로 한 ‘청북어연한산공단 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 적정통보 처분 취소 청구’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사업계획서를 ‘적정’ 통보한 평택시의 처분을 취소하라고 선고하면서 원고 승소를 판결했다. 원고 측에 따르면 A사는 2016년경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부지로 조성된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용지(25,010㎡)를 매입한 후 2차례에 걸쳐 한강유역환경청에 의료폐기물(하루 96톤 처리용량) 소각장 운영을 위한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나, 주민들은 부당성과 위법성을 지속해 제기해 왔고, 결국 반려 처분을 받았다. 이후 A사는 사업부지에 산업단지 조성 목적에 적합한 용도인 자원순환 관련 시설을 짓겠다는 용도로 평택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건축을 완료해 사업장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해 왔다. 이에 청북어연한산폐기물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021년 12월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환경영향평가조례」에는 소각시설 처리능력이 1일 50톤 이상 100톤 미만인 경우에는 적합통보 전에 환경영향평가를 하도록 되어 있지만, A사가 80톤(1일)의 소각장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위법한 행정처분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대책위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를 무시하고 사전불법공사를 통해 청북소각장 시공을 완료한 A사의 사업계획서를 ‘적정’ 통보한 평택시에 대해 행정소송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이후 행정소송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해 2월 9일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기각을 선고했으며, 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 적정통보 처분 취소를 청구한 18명은 즉시 항소했다.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시설은 폐기물관리법 제2조 제8호에 의한 폐기물처리시설로, 그 처리능력은 1일 80톤에 해당하여 시설 설치에 관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였어야 함에도 이를 실시하지 않아 중대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위법하여 취소되어야 한다”고 판시했다. 청북읍 율북2리 이장인 김웅 대책위원장은 “소각장 건립은 법에 따라야 함에도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를 무시하고 사업계획서를 ‘적정’으로 통보한 평택시장에 대해 고법은 처분 취소했다”며 “이는 평택시민의 승리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올바로 집행하여 시민들의 알권리와 건강권, 환경이익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준 판결”이라고 말했다. 청북소각장대책위 공동대표인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는 “어연한산청북소각장에 대해 ‘적정’ 통보를 한 평택시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취소를 판결한 고등법원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며 “20여 년 전 환경영향평가를 인정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이 아닌 업체의 손을 들어준 평택시의 행정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라 생각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주민 우선 행정으로 전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훈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는 “법원의 결정은 당연하다. 평택시의 ‘적정’ 통보는 마땅히 진행되어야 할 환경영향평가도 무시하고 불법으로 소각장을 건축한 A사를 두둔했지만, 재판부는 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 확보를 위한 환경영향평가의 중요성과 절차의 정당성을 중시하여 취소 처분을 내렸다”면서 “평택시와 A사는 주민이 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장하고 시민들의 정당한 권리가 확보되도록 후속 조치와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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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평택시의회, 제244회 임시회 폐회
    조례안 등 안건 18건 심의·의결 및 주요업무 보고 청취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5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진행된 제24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발의 조례안 11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7건, 총 18건(원안가결 14, 수정가결 4)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업무 보고 청취를 통해 소관 부서별 중점 추진 과제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시민 복리 증진과 효과적인 시정 추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유승영 의장은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조례안 등 주요 안건 심사와 업무보고 청취에 매진해 주신 의원님들과 성실하게 자료 준비와 답변에 임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관련 기사 13면)에서는 강정구 의원이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을 위한 방안으로 ▶세외수입·교부세 등 다양한 재정수입 확충 ▶공모사업의 선택적 확보 ▶과감한 지출구조 조정 ▶객관적인 평가에 따른 예산 통·폐합 등을 제안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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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송탄관광특구 ‘미디어아트 미술관’ 준공식 개최
    시민 관광·문화 수요 충족 및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변화 시도 평택시 송탄관광특구 신장쇼핑몰 야외무대가 미디어아트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평택시는 지난 3일 ‘미디어아트 미술관 및 관광안내 키오스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 한무경 국회의원, 김상곤 도의원, 최재영·이종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및 미디어아트 미술관과 관광안내 키오스크를 관람했다. 미디어아트 미술관은 투명LED전광유리를 사용하여 만들었으며, IOT인터랙션 콘텐츠 명화 영상 17편과 송탄관광특구 홍보영상 2편, 포토존영상 5편 등 총 24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지역 주민들의 관광·문화 수요 충족과 함께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변화를 시도했다. ▲ 정장선(왼쪽 네 번째) 평택시장과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또한 관광안내 키오스크는 신장쇼핑몰 3대, 팽성안정쇼핑몰 2대 등 총 5대를 설치하여 주요 관광지, 관광 정보 및 상점 안내 등 정보 제공 및 영어지원이 가능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전망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미디어아트 미술관과 관광 안내 키오스크의 주기적인 콘텐츠 교체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편의를 제공하여 송탄관광특구 외부 관광객 유치 및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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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정장선 평택시장, 설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
    침체된 소비심리로 어려움 처한 상인 애로사항 청취 및 민생안정 위해 ▲ 북부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을 격려하는 정장선 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8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상인 격려에 나섰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명절을 맞아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고물가로 침체된 소비심리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함으로써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북부지역의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에게 따뜻한 덕담을 나눴으며, 설 명절을 맞아 장을 보러 온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전통시장은 예로부터 지역경제의 근간인데 최근 유통생태계가 급변하고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흔들리고 있어 안타깝다”며 “상인 여러분께서도 많이 어렵지만 힘내시기 바라며, 시민들께서도 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해 주셔서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북부지역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5개소를 방문하여 상인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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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김현정 예비후보, 윤석열 정부에 GTX 연장 국비 투입 촉구
    “윤석열 대통령 대선공약이었던 만큼 재원 책임지는 모습 필요” ▲ GTX 평택 연장 국비 투입을 촉구하는 김현정 예비후보 김현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평택을)는 2월 1일 국회에서 GTX 평택 연장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국비 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현정 후보는 정부의 이번 계획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이기에 앞서 평택에 거주하는 한 명의 시민으로서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김 후보는 “당장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서 막대한 건설비용을 부담할 수 있느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언론에 따르면 정부가 밝힌 GTX 연장 노선의 길이는 GTX-C 노선 86km를 포함해 146.1km에 달하며, GTX-C노선에만 약 4조3,000억 원, 전체적으로 7조 원이 투입되어야 하는 대규모 철도사업이다. 특히, 이중 GTX 평택 연장에 필요한 사업비는 2,700억 원, C노선은 약 1,000억 원 등 약 3,7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의 전액을 평택시가 부담해야 한다. 실제 윤석열 정부는 지자체에 GTX 노선 연장 비용 부담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해야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평택시를 포함한 천안, 아산 등의 지자체에서도 정부의 GTX 연장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지자체가 GTX 평택 연장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국비 지원을 요청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현정 후보는 “현행법상 GTX 노선 연장 같은 공사의 경우, 정부는 국비를 최대 70%까지 지원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공사비를 지자체에 떠넘기는 것은 지방재정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후보는 “GTX 평택 연장은 경기 남부와 충청인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윤석열 대통령 또한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계속해서 GTX 연장의 비용을 지자체에 전가한다면 총선용 포퓰리즘 공약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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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이병배 평택갑 예비후보, 학교 밖 청소년과 간담회 가져
    “학교 밖 청소년 현실적 문제 점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 ▲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있는 이병배 예비후보 이병배 평택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평택시 신장동에 소재한 예닮 대안학교를 찾아 비제도권 청소년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닮 대안학교는 제도권 밖 청소년의 배움터로, 이날 간담회에는 예닮 대안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하여 비제도권 학교의 정보 부족으로 인한 대학 진학의 어려움과 부족한 정부 지원 및 환경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사회적 냉대와 편견에도 불구하고 학업의 기회를 놓지 않도록 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지원이 필요함을 이 예비후보자에게 설명했으며,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고립감과 부족한 정부 지원으로 생기는 급식 문제 해결 등 이 예비후보에게 현실적인 지원이 가능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병배 예비후보는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비제도권 학교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고민을 가까이에서 경청하고 공감하면서 현실적인 문제를 점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일반학교와 동일한 대학 진학 정보공유를 통해 비제도권 학교의 학생들도 대학 진학을 위한 고른 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 당국과 협의하여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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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전용태 예비후보 “평택을 행복한 도시로 디자인합니다”
    행복한 ‘경제’, ‘복지’, ‘평택’··· 3대 ‘행복 정치’ 공약 제시 ▲ 4일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밝힌 전용태 예비후보 전용태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로운미래·평택을)가 4일 평택 JC공원에서 ‘행복한 정치’, ‘행복한 평택’을 선언하면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용태 예비후보는 한국JC 시초가 된 평택JC의 창립일을 맞아 평택의 선배 청년들의 애국과 애향의 정신을 기리며 “거대 양당의 이념논쟁과 방탄정국으로 실종된 정치를 바로 세우고 국민과 평택시민이 행복해지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국민과 평택시민은 민생과 민의를 외면하고 이념논쟁만 일삼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분노하고 있다”며 “방탄과 당리당략으로 국민의 고통과 슬픔을 뒷전으로 팽개친 민주당의 무능과 부도덕에 혐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국민들과 시민들은 새로운 대안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거대 양당이 저질러 놓은 분노와 혐오의 정치를 시민과 함께 청산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72년 전 평택의 선배 청년들의 숭고한 정신과 기개를 이어받아 세대와 계층을 넘는 행복한 평택, 불공정과 불평등을 타파하고 국민과 평택시민이 행복한 정치를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국민과 시민이 행복한 정치를 위해서 시민 여러분의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 오는 4월 10일 정치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행복해진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전 예비후보는 ‘행복한 정치’를 위해 ‘시민이 행복한 경제’, ‘균형 있는 행복한 복지’, ‘삶이 윤택한 행복한 평택’ 3대 개혁 분야와 20대 과제를 제시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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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조용덕 평택시갑 예비후보, 설맞이 대청소로 지역과 소통
    고덕면·송북동 대청소 참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 일제대청소에 참여한 조용덕 예비후보 조용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설 연휴를 앞두고 평택 고덕면과 송북동 일대에서 진행된 일제대청소에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일제대청소에는 조용덕 예비후보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주택가 주변 도로, 공원, 버스 정류장, 송천어린이공원 주변 일대 등 관내 주요 도로변과 청소 취약지역의 쓰레기, 불법 폐기물, 생활 쓰레기 수거 및 낙서를 지우면서 환경 정화에 힘썼다. 조용덕 예비후보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지역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주민들에게 새해 소망을 전하고자 이번 대청소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용덕 예비후보는 한양대 행정학 박사, 명지대 사회과학대 겸임교수, 경기도 안양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경기도 청소년 재단협의회장,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슐런협회장, KBC 한국 권투 위원회 부회장, 대통령직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을 역임하고, 현재 평택 지속가능 균형발전연구소 이사장과 사단법인 기본사회 평택시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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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한무경 의원, ‘LG 이노텍 평택공장 이전 고용 안정 간담회’ 개최
    “평택공장 이전으로 일자리 잃는 근로자 없도록 고용보장 최우선” ▲ LG 이노텍을 방문한 한무경(왼쪽 두 번째) 의원과 김상곤(왼쪽 세 번째) 도의원 2월 1일 오전 11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은 LG 이노텍 평택공장을 방문해 공장 이전에 따른 근로자 고용 안정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과 김상곤 경기도의원, LG 이노텍 유인수 상무, 조백수 상무가 참석했으며, LG 이노텍 업무 현황 설명에 이어 향후 공장 이전에 따른 근로자 고용보장 대책과 현 공장부지 및 시설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2018년 6월 준공된 평택 진위2산단에 소재한 LG 이노텍 평택공장은 EPS Motor, ABS Motor, 차량용 센서 등 자동차용 전장부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사무기술직 320명, 현장직 195명 등 총 515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 LG 이노텍은 평택공장을 올해 말까지만 운영한 뒤 가동을 중단하고, 생산설비는 광주와 중국 옌타이로 이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LG 이노텍 관계자에 따르면 완성차 공장들이 해외에 설립됨에 따라 국내 자동차 부품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이는 LG 이노텍 평택공장의 지속적인 실적 부진으로 이어져 공장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간담회에 함께한 김상곤 경기도의원은 “LG 이노텍 평택공장 이전 후 남는 부지가 앞으로 평택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사측에서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기도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주관한 한무경 의원은 “평택공장 이전으로 일자리를 잃는 근로자가 없도록 기존 근로자 고용보장 대책을 최우선으로 마련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LG 이노텍 이전으로 평택 지역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유망한 사업 아이템으로 현 공장부지와 시설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국회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 중견기업인 출신으로 국민의힘 제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한무경 국회의원은 1월 29일 평택시의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한다면 합니다. 첨단경제특별시 평택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평택이 키운 실물경제전문가임을 자처하면서 평택갑 지역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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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이재영 예비후보, 평택을 국회의원선거 출마 공식 선언
    “시민과 함께 서해안 시대를 이끌며 평택을 그 중심에 두겠다” ▲ ‘첨단 경제중심도시 평택’ 공약을 밝히고 있는 이재영 예비후보 이재영 국민의힘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월 5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생 속에서 생활 정치와 실천 정치를 통해 국가와 평택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정치인으로서 소망했던 꿈과 국가 및 평택발전의 설계를 마무리 짓기 위해 다가오는 총선에 나서기로 결심했다”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시는 동북아 물류 중심의 거점도시이다. 평택항을 중심으로 국내외의 연계 수송망이 구축된 국제화 물류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며 “지금부터는 힘과 능력, 경력을 두루 갖춘 전문가가 필요하다. 저 이재영은 수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실행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해안 시대를 이끌며 평택을 그 중심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영 예비후보 특히 이 예비후보는 “첨단 경제중심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해해야 한다”면서 “첨단산업정책을 펼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이해하고 국정운영을 뒷받침하여 평택을 첨단산업의 중심에 세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생 속에서 생활 정치와 실천 정치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면서 국가와 평택에 헌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1월 22일 평택시선관위에 예비후보를 등록한 이재영 예비후보는 전) 2013년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 전) 제6대 경기도의회 평택항 특별위원장, 전) 한국청년회의소 경기지구 회장, 전) 안중제일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전) 안중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전) 안중초·안일중·현화고·평택고 학교운영위원장, 전) 안중 한국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 서부중앙독수리축구단 명예회장, 현) 평택을사랑하는모임 장학재단 이사장, 현) 사단법인 한국 B.B.S중앙연맹 총재를 역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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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평택시 2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보합세”
    안중읍 -0.36%, 세교동 -0.20%, 청북읍 -0.13% 소폭 하락해 ▲ 평택시 소사벌지구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2월 첫째 주(1월 30일~2월 5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884만5천 원, 평균 전세가격은 3.3㎡당 586만5천 원으로 집계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소폭 하락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안중읍 -0.36%(3만 원↓), 세교동 -0.20%(2만 원↓), 청북읍 -0.13%(1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안중읍 지역만 -0.49%(3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하락한 세교동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힐스테이트평택3차 1,466만 원 ▶힐스테이트평택 1,404만 원 ▶힐스테이트평택2차 1,139만 원 ▶태영청솔 924만 원 ▶개나리 924만 원 ▶현대 892만 원 ▶보성청실 890만 원 ▶부영원앙2차 860만 원 ▶우성꿈그린 851만 원 ▶부영 761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하락한 안중읍 소재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은 ▶송담지엔하임2차 976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918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808만 원 ▶성원상떼빌 705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675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631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614만 원 ▶늘푸른 612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598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575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574만 원 ▶현대1차 557만 원 ▶현대3차 544만 원 ▶안중우림 523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508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495만 원 ▶신창 420만 원 ▶동환 339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4% 하락했으며, 서울 -0.05%, 경기도 -0.06%, 인천시 0.02%, 광주시 0.00%, 대구시 0.07%, 대전시 -0.04%, 부산시 -0.18%, 울산시 -0.02%, 강원도 0.08%, 경상남도 0.00%, 경상북도 -0.20%, 전라남도 -0.10%,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2%, 충청북도 0.02%, 세종시 0.02%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하남시 0.24%, 성남시 0.12%, 용인시 0.04%, 남양주시 0.02%, 오산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광명시 -0.65%, 광주시 -0.45%, 동두천시 -0.43%, 과천시 -0.39%, 수원시 -0.26%, 김포시 -0.18%, 부천시 -0.15%, 고양시 -0.10%, 평택시 -0.05%, 구리시 -0.05%, 의왕시 -0.04%, 군포시 -0.03%, 화성시 -0.02%, 안양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시흥시, 안산시, 안성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의정부시,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27만 원 ▶죽백동 1,263만 원 ▶동삭동 1,237만 원 ▶용이동 1,217만 원 ▶소사동 1,181만 원 ▶평택동 1,145만 원 ▶칠원동 1,089만 원 ▶장안동 1,063만 원 ▶세교동 1,011만 원 ▶서정동 951만 원 ▶이충동 935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894만 원 ▶합정동 891만 원 ▶칠괴동 846만 원 ▶안중읍 840만 원 ▶비전동 836만 원 ▶청북읍 797만 원 ▶가재동 796만 원 ▶통복동 788만 원 ▶지산동 772만 원 ▶독곡동 731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36만 원 ▶팽성읍 625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6만 원 ▶현덕면 386만 원 ▶신장동 375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818만 원 ▶죽백동 802만 원 ▶용이동 794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5만 원 ▶동삭동 752만 원 ▶칠원동 711만 원 ▶장안동 710만 원 ▶세교동 674만 원 ▶이충동 664만 원 ▶장당동 654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5만 원 ▶비전동 612만 원 ▶지산동 606만 원 ▶통복동 600만 원 ▶독곡동 567만 원 ▶서정동 561만 원 ▶청북읍 552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19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3만 원 ▶진위면 329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2-06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관리천 오염과 주변 생태계
    피해지역 청북읍·오성면, 환경부 멸종위기Ⅰ급 수원청개구리 서식지로 생태계 피해 예상돼 “물은 스스로 깨끗해지려는 성질이 있어서 물속에 오염물질이 들어오면 물밑으로 가라앉히거나 물과 섞여서 조금씩 흐려지게 하고, 한편으로는 물속에 사는 작은 동식물이나 미생물들이 오염물질을 먹어 치우거나 분해하기 때문에 흐르는 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깨끗해진다.” 이 인용 글은 환경오염을 설명하기 전에 꼭 거쳐야 할 자정작용을 쉽게 풀이한 글이다. 이를 조금 익숙한 표현으로 바꿔보면 ‘오염된 물이 흐르면서 분해, 확산, 침전 등에 의해 스스로 깨끗하게 정화되는 과정’으로 이러한 자정 능력을 벗어나 물이 스스로 자정작용을 할 수 없게 된 상태를 환경오염, 특히 수질오염이라 하며, 주변 생태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난 1월 9일 오전, 인화물질을 보관하고 있던 경기도 화성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 인근 하천에 오염수가 유입돼 주변 관리천에서 진위천이 합류되는 지점까지 7.4㎞ 구간이 파랗게 오염돼 일부 구간에서 물고기 폐사가 발생했는데 이는 대표적인 수질오염 사례에 해당된다. ▲ 오성면 숙성리, 교포리의 야간 양서류조사를 통해 확인된 수원청개구리(2020.6.12) ◆ 언론에 공개된 시 수질오염 사례 2022년 3월 4일, 평택시 팽성읍 평궁리 일원 논 근처 농업 용수로에서 말조개, 펄조개 등의 민물조개 패각(홀씨 또는 물고기 새끼가 붙을 수 있게 한 조개껍데기) 수천 개가 무더기로 쌓여 있는 것이 확인되었고, 며칠 지나 오성면 창내리 일원 배수로에서도 민물조개 패각이 발견돼 지역신문을 통해 알려진 일이 있었다. 그리고 시 관계자는 “인근에 마을과 목장, 논 등이 위치해 분뇨와 퇴비 등이 비가 내리면서 배수로에 유입, 하천이 오염되고 용존산소량이 부족해지면서 조개들이 죽은 것으로 보인다”며 수질오염을 원인으로 추정했고 “바닥에 쌓인 오니(오염물질을 포함한 진흙) 등에 대한 준설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6월 16일, 포승국가산업단지 내 배수로에 30톤 규모의 폐식용유가 무단 유출되어 1.2km 구간을 붉은색으로 물들이고 악취가 진동했으며 물고기들이 죽는 일이 있었다. 이에 평택시는 오일펜스와 흡착포 등을 설치하고 해경, 시민단체 등과 방제작업을 벌였으며, 동시에 방류업체 추적에 나선 일이 있었는데 이 또한 수질오염을 일으킨 사례 중 하나이다. ▲ 청북읍 고잔리 야간 양서류조사를 통해 확인된 멸종위기Ⅱ급 금개구리(2020.7.2) 그리고 지난 1월 9일 오후, 유해 화학물질을 보관하고 있던 경기도 화성 양감면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 화재 진압 과정에서 국가하천인 진위천과 연결되는 소하천 7.4㎞ 구간에 오염수가 유입돼 평택시와 화성시, 소방 당국이 방제작업을 벌였으며, 평택시는 수질오염 확산 방지를 위해 5곳에 방제 둑을 설치하는 한편 수문 17곳, 농배수로 6곳을 차단하고 100㎏의 폐사 물고기를 수거했다고 설명했다. 지금도 활성탄 흡착기를 이용한 방제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환경오염은 평택시에 일어난 수질오염 사례 중 대표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환경단체에서 제기하고 있는 지하수 오염에 따른 주변 농가들의 불안감 해소와 오염수에 의한 하천 바닥의 토양오염 등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앞으로 통수에 이르기까지 처리해야 할 부분이 적지 않아 이번 사고가 자칫 장기화하여 농민들의 추가 피해로 이어질까 우려하는 의견도 표출되고 있다. ▲ 팽성읍 평궁리 논 주변 농업 용수로에서 확인된 말조개, 펄조개 등의 패각(2022.3.22) ◆ 수질오염이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수질오염이나 오염물질 유출에 따른 피해가 나열될 때 ‘물고기의 집단폐사’를 언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는 관례적인 것으로 다소 전문성이 결여된 표현일 수 있다. 주변 하천에는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고 있다. 그중 붕어, 미꾸라지 등의 민물고기가 눈에 먼저 띄긴 하지만 사실은 물속에서 살아가는 수서곤충과 복족류 등의 담수무척추동물은 물론이고 특히 양서류의 존재는 의도적일지라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참개구리와 청개구리, 한국산개구리 같은 양서류가 주종이지만 환경부 멸종위기Ⅱ급에 지정된 금개구리 또한 이러한 환경에서 서식하고 있으나 이를 언급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 팽성읍 평궁리 농업 용수로에서 집단폐사한 채 발견된 논우렁이의 패각(2022.3.22) 청북읍은 창내리, 길음리가 속한 오성면과 함께 평택 전역에서 환경부 멸종위기Ⅰ급에 지정된 수원청개구리의 청음을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서식지이며, 멸종위기Ⅱ급에 속한 금개구리 또한 넉넉하게 자리를 잡은 곳이다. 경기북부에서 충청남도에 이르기까지 경기만 일대를 중심으로 서식하고 있는 수원청개구리는 전 세계에서 오직 한반도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우리나라 논습지를 대표하는 깃대종이지만 보전가치에 비해 이에 따른 연구나 보전활동이 부족한 상태이며, 멸종위기Ⅱ급을 거치지 않고 Ⅰ급에 지정됐을 정도로 멸종위기에 급하게 몰린 종이다. 현재 우리나라 경기만을 중심으로 몇천 개체 정도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2021년 ‘평택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을 위한 조사에서 모집단의 일부를 표본으로 추출하여 조사한 결과를 통해 대단위의 논경작지를 지닌 평택에서만 1,000여 개체가 넘는 절대다수의 개체가 오성면, 청북읍, 포승읍 등지에서 집단서식지를 이루고 있는 것 또한 엄연한 사실이다. ▲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을 위한 양서류 조사현장, 청북읍 고잔리의 논경지 전경(2020.7.2) 2020년 7월 2일, ‘평택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을 위한 양서류 조사표를 다시 확인해 본 결과 관리천 오염사고가 발생했던 청북읍 주변의 농경지는 2020년 5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24회의 표본조사 중 수원청개구리의 청음이 59회, 금개구리 또한 9회로 양서류 조사구간 중 가장 출현율이 높았던 곳임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이곳 농경지에선 3~4월부터 하천수를 농업에 활용하게 된다. 오염된 물이 공급되는 것도 큰 문제이지만 적기에 농업용수가 공급되지 않는 것 또한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다.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해 주변 주민은 물론이고 생태계에 끼치는 피해까지도 최소화되길 바란다.
    • 헤드라인뉴스
    2024-02-05
  • GTX-A·C 노선 평택지제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A·C 노선 연장되면 평택~서울 20~30분대… 경기 남부 최대 교통 허브 기대감 평택시, GTX 연장 효과 극대화 위해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 조기 완공 밝혀 ▲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C 평택 연장 노선도 진입이 가능한 만큼 교통혼잡 및 지역 격차 해소, 복합환승센터 민간 유치 여건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교통부는 1월 2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 평택 연장을 공식화하면서 GTX 평택 연장 운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 민생토론회에서 ▶전국 GTX 시대를 통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 ▶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통한 삶의 질 제고 ▶철도·도로 지하화를 통한 도시 공간 재구조화 등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GTX-A 노선은 기존 운정~동탄에서 평택까지 연장되며, C 노선은 덕정~수원에서 평택을 거쳐 아산까지 연장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A·C 노선 연장에 대해 먼저 지자체 비용 부담 방식을 협의한 후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절차 진행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되, 지자체의 비용 부담이 합의되는 경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개통 시기는 각 지자체에서 비용을 부담할 경우 본선 개통 시기인 2028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평택시는 GTX-A·C 노선 연장을 위해 지난 2019년 국가철도망에 해당 노선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경기도·화성시·오산시와의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한 후 국토부 및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시는 GTX 연장에 걸림돌이었던 광역철도 지정기준을 개선하면서 이번 연장안의 법적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이전까지는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강남역, 특별시청 및 광역시청 위주) 반경 40㎞ 이내에서만 광역철도를 지정할 수 있었지만 해당 기준을 삭제했다. ▲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 조기 완공을 밝히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는 1월 29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GTX-C 노선이 평택까지 연장되면 서울로의 출퇴근이 30분 내로 단축되며, 특히 GTX-A 노선의 경우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한 만큼 교통혼잡 및 지역 격차 해소, 복합환승센터 민간 유치 여건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GTX 노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를 조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GTX 개통 시점인 2028년까지 해당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 평택지제역 미래형환승센터 조감도 또한 시는 올해 하반기 서해선 및 포승~평택 철도 준공, 내년 상반기 평택을 정차하는 수원발 KTX 개통 예정, 서해 KTX 직결사업, 평택부발선 조성사업에 GTX 사업을 연계해 평택시를 ‘경기 남부 최대의 교통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정부의 GTX 연장 발표를 60만 평택시민과 함께 환영한다. GTX 2개 노선이 평택으로 연결돼 우리 시민들의 이동권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평택시 철도망 구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GTX 평택 연장 사업비 전액을 지자체가 부담할 경우 시 재정 부담이 커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1-31
  • 평택 화양지구 내 고등학교 ‘2027년 3월 설립’ 확정
    서부지역 교육격차 해소 기대… 도일1초·가재초도 설립 통과 ▲ 평택교육지원청 외경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이 서부지역 교육격차 해소 및 과밀 해소를 위해 추진한 (가칭)화양2고 설립이 25일 학교 설립 절차의 마지막 관문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평택지역 내 서부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평택교육지원청은 1월 25일 광주광역시에서 진행된 ‘2024년 정기 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가칭)화양2고, (가칭)도일1초 등 2교를 상정하여 적정(화양2고) 및 조건부(도일1초)로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개최된 경기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에서 (가칭)가재초 또한 설립 확정되어 가재지구,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발전하고 있는 평택 내 개발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원활한 교육환경 제공 및 평택지역 학급 과밀 해소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가칭)화양2고가 설립되면 일반계 고등학교가 3교(안중고, 현화고, 청북고)에 불과하던 평택 서부지역에 36학급 규모의 고등학교가 추가로 개교하게 되어, 평택 최서단에 위치한 포승읍 학생들과 평택 서부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칭)화양2고는 평택 현덕면 운정리 267-1번지 일원에 38학급(일반 36, 특수 2) 규모로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가칭)도일1초는 2026년 9월, (가칭)가재초는 2026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평택교육지원청 박은희 기획경영과장은 “이번 (가칭)화양2고 외 2개교의 투자심사 통과 성과는 교육장의 평택 교육격차 해소 의지와 교육지원청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평택지역의 과대·과밀 해소 및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적기에 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1-31
  • [기획] 평택복지재단, 평택시민 행복 진단 시리즈 ①
    GDP와 같은 성장 위주의 행복에서 질 높은 행복사회로 전환 필요 평택시 인구는 59만명(통계청, 2023)으로 경기도에서 4번째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인구의 증가는 경제, 사회, 문화, 주거 등의 영역에서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에 맞는 행복 정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평택복지재단의 이번 기고에서는 인구 60만을 넘어 100만 도시를 꿈꾸는 평택시의 행복 정책 수립에 앞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평택복지재단에서 2023년에 실시한 ‘평택시민 행복실태조사’를 통해 ‘시민의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말> ◆ 한국의 행복지수 146개국 중 59위 “행복은 미래사회의 핵심 키워드” 행복이란 자신이 원하는 욕망이나 욕구가 충족되어 만족하거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느끼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행복은 상대적이며 이전에 충족시키지 못하였던 어떤 상태가 충족되었을 경우, 그것은 이전의 상태와 비교하여 행복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행복에 대해 2022년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2019년에서 2021년 간 10점 만점에 5.94점으로 146개국 중 59위로 낮게 조사되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통계청의 삶의 질 조사, 국회미래연구원의 한국인의 행복조사, 시민 행복 증진조례 등 국내 다양한 정부기관 및 지자체에서는 행복 관련 연구 및 조례 신설 등 행복 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10월 현재 23개의 광역단체와 지방자치단체에 행복 증진조례가 제정되어 있는 상태로서, 정부와 지자체들이 행복 정책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확산되어 가고 있다. ▲ 지난해 11월 8일 열린 평택시민 행복실태조사 연구 결과보고회 ◆ 대한민국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인구층은 어디일까? 우리나라 국민의 생애주기별 행복지수를 살펴보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어린이 행복지수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을 보면 덴마크가 88.6%로 가장 높았고, 한국은 66.5%로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국가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러한 결과는 2016년 평택시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어린이·청소년의 행복지수를 국제 비교한 결과에서도 OECD 22개 회원국 중, 평택시는 140점 만점 중 87.4점으로 국내 전국 82점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지만, OECD 평균인 100점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청년의 행복지수는 청년에서 노인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청년층의 행복지수가 다른 연령대보다 더 낮게 나타난다. 청년층의 행복도가 낮은 이유를 취업난 및 저출산의 사회적 분위기에서 청년이 성취하고 싶은 욕망과 현실적으로 성취하지 못하는 상실감 간의 갈등이 생겨 행복도가 낮게 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중년기는 청년기와 노년기의 중간에 있는 ‘샌드위치 세대’로서 UN에서 2012년부터 세계행복보고서(The World Happiness Report)가 발간된 이래로 많은 연구에서, 중장년기가 주관적 행복지수가 가장 낮다고 한다. 중장년기의 낮은 행복감은 노년기의 행복감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경제발전에 의해 국민 생활 수준 상승과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만 65세 노인 인구가 2025년 20.3%, 2060년에는 43.9%로 추정(통계청, 2022c)하고 있다. 초고령사회 문제는 단지 인구 비율과 평균 수명이 길어진 것이 생존 기간의 연장이 아닌, 나아가 삶의 질을 높여 노년기의 행복한 삶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건강 나이와 행복감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 성장 위주의 행복을 넘어 ‘질 높은 행복사회’로의 이행 우리 사회는 급격한 경제발전과 함께 생활환경도 개선되고 있지만, 소득 및 주거 불안, 교육 불평등, 안전 위협, 환경오염, 자연재해 등과 같은 사회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 및 지방정부에서는 사회의 발전 정도를 측정함에 있어서 생활환경이나 생활조건과 같은 객관적인 지표를 넘어 주관적 관점에서의 측정지표를 검토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점차 국내·외에서 주관적 관점에서의 행복정책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즉 앞으로의 행복정책은 GDP와 같은 성장 위주의 행복에서 총행복(GNH: Gross National Happiness)으로의 전환을 말하며, 물질의 부를 추구하는 개발 성장 사회에서 질 높은 삶과 행복 사회로의 전환을 의미하고, 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이 절실한 시점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 결과보고회에서 시민 행복도를 설명하고 있다. ◆ 변화에 따른 평택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 설정이 필요한 시점 행복지표와 관련한 지표로 많이 거론되는 것은 유엔개발계획(UNDP)이 발표한 인간개발지수(HDI), 부탄의 국민행복총지수(GNH) 등의 객관적 지수 및 행복도 측정조사가 있다. UN의 행복보고서는 국제적 차원에서 행복을 측정하는 첫 시도이며, 2020년에서 2022년까지를 조사하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총 237개국을 대상으로 측정하여, 1위인 핀란드를 포함하여 북유럽국가들이 8위까지 차지하고 있다. 행복지표는 1인당 GDP(국내총생산), 사회적 지지, 건강한 기대수명, 삶의 결정권에 대한 자유, 관대함, 부패 인식 등 6개의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부탄(Bhutan)은 정부가 국민총행복지수(GNH: Gross National Happiness)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직접 정책에 활용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국가이다. 많은 국가가 행복도의 정책 활용에 있어, 부탄의 선도적 조치를 추종하고 있다. 하지만, 행복지표는 지역주민의 행복수준을 양적·질적으로 측정하여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더 나은 행복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의 생애주기별, 영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지자체에 더욱 적합한 행복지표를 개발하여야 한다. ◆ 평택복지재단 평택시 최초의 행복 DB 구축 평택시의 궁극적 목표 중 하나는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 수준을 올리는 것이다. 따라서 시민의 행복 실태를 분석하여 이에 기초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택복지재단에서는 평택시에 적합한 행복지표를 만들기 위해서 공공(24명), 학계(5명), 기관(5명), 시민(읍·면·동 협의체 의원 25명)을 대상으로 총 59명의 의견수렴을 진행하였다. 또한 관외에 있는 행복연구 전문가 3명을 섭외하여 1차 의견수렴 내용타당도를 포함한 내용으로 행복지표 2차 의견수렴을 진행하였다. 즉 행복지표 1차 의견수렴과 2차 의견수렴, 내부 연구진 검토 등의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된 ‘평택시민 행복지표’는 8개 영역 75개 지표, 147개의 문항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평택시 행복연구는 경쟁 위주의 사회 분위기와 가족해체, 고령화, 양극화, 1인 가구 증가와 같은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지는 시점에서 평택시민의 삶의 질에 대한 정책목표를 제시할 때 객관적이고 물질적인 목표뿐 아니라 주관적 만족도를 포함한 행복 수준을 밝히면서, 현재 평택시민의 특징 및 평택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기고에서는 1부 행복사회로의 이행, 2부 평택시민 행복 실태조사 결과를 조명하였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평택복지재단 누리집(https://www.pyeongtaek.go.kr/ptwf/main.do) 연구발간물에서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다. ※ 다음호(711호)에는 ‘평택시민 행복 진단 시리즈’ 두 번째 기고인 ‘평택시민 행복 실태조사 결과’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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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설 성수품 가격안정 총력… 사과·배 4만4천톤 공급
    성수품 평균 가격 지난해 설 전 3주 평균 가격에 비해 3.2% 낮아 ▲ 설 성수기를 맞은 평택통복시장 설을 앞두고 16개 설 성수품 평균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낮은 수준이지만 사과와 배는 지난해 작황 부진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사과와 배를 4만4,000톤 공급하고 농협 과일선물세트 10만개를 할인 판매한다. 기획재정부는 1월 26일 김병환 기재부 제1차관이 주재해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제9차 물가차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현장 관계자는 16개 성수품 평균 가격은 지난해 성수기인 설 전 3주 동안 평균 가격에 비해 3.2% 낮은 수준이라고 밝히고 배추(-1.6%), 무(-21.0%), 소고기(-3.5%), 계란(-11.4%), 갈치(-5.3%) 등은 양호한 수급 여건과 할인지원 효과 등으로 가격이 안정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사과(16.2%)와 배(16.8%)는 지난해 작황 부진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가격이 강세 추세이다. 이에 따라 사과·배는 4만4,000톤을 집중 공급하는 한편, 농협 과일선물세트 10만개를 시중 가격에 비해 15~20% 할인 판매해 과일류 가격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한편 비수도권 숙소(5만 원 이상) 예약 때 3만 원 할인을 지원하는 숙박쿠폰은 참여사 선정 등 절차를 진행 중이며, 2월 7일부터 9만장, 27일부터 추가 11만장을 발행해 모두 20만장을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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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설 차례상 차림 비용, 전년보다 0.7% 하락한 31만원선
    전통시장(27만9천 원)이 대형유통업체(34만3천 원)보다 18.7% 저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조사한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1만963원으로, 지난해(31만3,004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설을 약 3주 앞둔 1월 23일 기준으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8,835원으로 전년 대비 1.1% 상승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1% 하락한 34만3,090원으로 나타났다.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8.7%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기상재해 영향으로 생산이 크게 감소한 사과, 배 등 과일류의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 쇠고기(우둔, 양지)의 가격이 안정적으로 나타나 전체 비용의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설 대비 정부 할인지원 비율을 20%에서 30%로 상향하는 등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한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확대 효과로 대형유통업체 가격이 지난해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정부는 농수축산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6만 톤을 공급하고, 역대 최대 수준인 840억 원을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투입하는 등 설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문인철 수급이사는 “정부와 협심해 설 성수품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전통 차례상과 간소화 차례상 차림 비용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차림 비용의 상세 정보는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 누리집(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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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행안부, 관리천 응급복구 위한 특교세 30억 긴급 지원
    유의동 의원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물관리 정책 방안 논의하겠다” ▲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 평택을)은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소재 사업장 화재 사고로 시작된 수질오염사고 응급복구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교세 30억 원이 확보되었다고 1월 30일 밝혔다. 지난 1월 9일 경기 화성시 양감면 소재 사업장에서 보관 중이던 화학물질이 화재로 누출되면서, 당시 에틸렌디아민 등과 함께 화재수가 평택시에 있는 관리천으로 유입되어 청북읍 한산리부터 오성면 안화리까지 하천이 오염된 상황이다. 현재 평택시와 화성시는 하천으로 유입된 오염수 처리 및 오염수 추가 유입 방지를 위해 방제 둑 설치 등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에 행정안전부 특교세는 오염수의 안전한 처리와 대응을 위해 사용된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유의동 의원은 지난 1월 9일 사고 발생 이후 환경부 및 행정안전부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재난안전특교세의 조속한 지원 결정을 이끌어냈다. 유의동 의원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자원 확보와 공급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질오염 사고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 사고에 대처하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물관리 정책 방안을 국민의힘 정책위 차원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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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행안부, 평택 관리천 오염구간 ‘특별재난지역’ 불가 통보
    평택시 “활성탄 흡착기로 사고 수습 위한 노력 이어가겠다” ▲ 관리천 오염수가 활성탄 흡착기를 거쳐 처리되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관리천 오염구간인 청북읍과 오성면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불발됐지만, ‘평택·화성 하천 수질오염사고’ 수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1월 30일 밝혔다. ‘평택·화성 하천 수질오염사고’는 지난 1월 9일 화성시 양감면 소재의 유해 화학물질 보관 사업장의 화재로 촉발됐으며, 보관 중이던 유해 물질 일부와 화재 진압에 사용된 화재수가 관리천으로 유입돼 약 7.7㎞ 구간의 하천이 오염됐다. 평택시는 오염수 처리, 방제 및 복구 작업, 토양·지하수 관리 등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해 지난 14일 경기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복구비 일부(최대 8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난 25일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고가 긴급 수습 및 지원이 필요한 재난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지금까지 오염수를 처리하는 등 모든 자원을 투입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했던 평택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불가 통보와는 별개로 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진위천 원수와 활성탄 흡착기를 거친 처리수 특히, 사고 수습을 위해 활성탄 흡착기를 활용할 예정이다. 활성탄 흡착기는 활성탄 특유의 흡착력을 이용해 원수 중에 함유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장치로, 현재 푸른빛을 내는 관리천의 색도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활성탄 흡착기의 현장 테스트는 모두 마쳤으며, 환경부와 관계기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평택시는 화성시와 함께 활성탄 흡착기의 대집행 지원을 한국환경공단에 요청한 상태다. 이에 따라 활성탄 흡착기가 현장에 조만간 설치돼 하루 2,000톤가량의 오염하천수가 처리될 전망이다. 정장선 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무산된 것은 실망스럽지만, 평택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활성탄 흡착기를 통해 오염수 처리 속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1월 29일 기준으로 오염하천수 6만1,000여 톤을 처리하는 등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부는 1월 18일 관리천 오염구간 9개 지점을 검사한 결과 특정수질유해물질 농도가 전 구간에서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개선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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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신속한 오염수 처리로 평택·화성 관리천 수질 크게 개선
    수질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개선… 시민 불안 해소 위해 수습 작업 지속 ▲ 오염수 처리 차량이 관리천 오염수를 수거하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월 2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화성 하천 수질오염 사고’ 대응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브리핑에서 평택시는 현재 관리천 오염이 상당 부분 개선됐지만, 시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관리천 수질은 크게 개선됐으며, 오염구간 9개 지점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및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특정수질유해물질 농도가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사고 초기 16TU(생태독성)에 달했던 생태독성이 0.0~1.2TU로 낮아져 배출허용기준 이내인 2TU를 모두 만족시켰다. 이러한 수질개선은 사고 초기부터 실시한 오염하천수 수거 작업 때문인 것으로 시는 평가했다. 실제, 평택시는 사고 직후 고농도 오염수를 폐수위탁업체를 동원해 주·야간으로 수거 및 처리했다. 현재는 공공하·폐수처리장 6개 시 15곳을 확보해 오염수를 처리 중이며, 1월 24일 기준 평택시 하천 오염수 처리량은 약 35,000여 톤이다. 하지만 관리천은 여전히 푸른빛을 띠고 있어 토양 및 지하수 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이강희 평택시 환경국장은 “현재 평택시는 하천 기능 회복을 목표로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사고를 수습해 나가고 있다”면서 “수질은 크게 개선됐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 요소를 모두 제거할 때까지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피해복구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고 불안을 느끼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평택시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화성 하천 수질오염 사고’는 1월 9일 화성시 양감면 소재의 유해 화학물질 보관 사업장에서의 화재로 촉발됐으며, 보관 중이던 유해 물질 일부와 화재 진압에 사용된 소화수가 관리천으로 유입돼 총 7.7km의 하천이 오염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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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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