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퇴비살포기 등 4종 21대... 24일까지 매입 희망서 제출해야
 
 
농기계 매각.jpg
▲ 농업인에게 매각되는 수확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농기계임사업소에서 임대용장비로 활용했던 노후 농기계 4종 21대를 관내 농업인이 매입할 수 있도록 수의매각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농기계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78조(불용품의 매각방법 및 특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거주하는 농업인에게 매각하는 것으로, 퇴비살포기 등 4종 21대이다.
 
 불용 처리된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7월 13부터 24일까지 사전 공고기간에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해당 농기계를 직접 확인 후 매입 희망서를 제출하면 되고, 농지원부 등 농업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농기계 매각2.jpg
▲ 수의계약으로 매각되는 비료살포기 
 
 또한 불용 처리된 농기계인 만큼 장비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추첨은 오는 7월 28일 실시한다.
 
 수의계약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각 기계별 책정된 감정평가 금액을 납부하면 농기계를 인수받을 수 있다. 1기종에 2인 이상이 매입을 희망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추첨 당일 대리참석 및 미참석 시에는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법적 요건이 충족되면 불용 처리된 임대장비는 농업인에게 우선적으로 매각하는 등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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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임대사업용 불용농기계 농업인에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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