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송명수 교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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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반지초등학교(교장 송명수)는 지난 4일 학교 체육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6학년 학생과 학부모회, 교직원 등 2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 26개소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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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사는 작은 정성으로 지역사회 이웃을 살피고 베풀 줄 아는 나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배추 속을 채우고 버무리면서 우리 전통음식인 김치 담그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자치회의 한 학생은 “김치를 담그는 건 처음 해보는데 친구들과 함께하니 재미있고, 직접 담근 김치라 더 맛있었다”면서 “우리가 만든 김치를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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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명수 교장은 “시대의 빠른 변화로 우리 옛 전통과 관습이 사라져 가는 요즘 우리 고유의 음식을 체험하면서 어른에 대한 공경의 마음과 나눔의 기쁨을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밥상머리 교육과 연계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규 중앙동장은 “중앙동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 반지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이웃을 생각하며 봉사와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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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반지초등학교 “경로당 어르신 위한 김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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