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직접 만든 EM비누와 학용품 35상자 아동센터에 전달
 
 
원평 공예방.jpg
 
 평택시 원평동(동장 김정섭)은 지난 20일 원평드림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서경숙)에서 뜻깊은 전달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민서)에서 2018년 경기공동모금회 민관협력 공모사업비로 진행했던 ‘원평 공예방’ 프로그램의 수혜자인 마을 어르신들이 받았던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의사를 원평동에 전달하여 진행하게 됐다.
 
 ‘원평 공예방’ 사업은 생활공예, 환경공예 등 다양한 공예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기획한 사업으로, 2018년 10월부터 11월까지 마을 13개 마을 경로당, 23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뜻을 모아 마을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든 EM비누와 학용품 35상자를 구입해 원평드림 지역아동센터에 기탁했다.
 
 기부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하루가 흘러가는 것이 무료하기만 했는데 우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어 감사했다”며 “직접 만든 물품과 학용품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민서 위원장은 “나눔은 크고 대단한 것이 아니라 내가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마음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어르신들께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마다 아이처럼 좋아하셔서 봉사할 때마다 기분이 좋았고, 마을 아이들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세대 간 소통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꿈꾸는 다樂방(다함께 즐거운 동네방네)’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잃어버린 정을 나누며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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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원평동, ‘원평 공예방 어르신들’ 아름다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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