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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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솔 기자

  지난 연말부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전국은 물론 평택시 역시 코로나 확진자가 대폭 증가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도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 어쩌면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가 우리 모두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우울한 해이기도 했으며, 새해에도 현재진행형이다.

 

 다행스럽게도 전국의 3차 대유행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평택지역도 확진자 수가 완만하게 줄고 있지만, 시민들의 참여방역을 통해 더 철저하게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차단하지 않으면 우리의 일상이 더 고립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우리나라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가 허가 심사에 들어갔으며, 해외에서 개발된 백신도 구매계약을 맺는 등 이르면 2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는 11일 우선순위에 따라 전 국민이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동시에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듯이 평택시민들도 지역의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참여방역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꼭 필요한 경우 외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타인과 접촉 최소화 및 사람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가지 않기 등 일반수칙과 가정 내에서는 개인물품(개인용 수건, 식기류, 휴대전화 등)은 따로 사용하기, 가족 또는 동거인과 거리두기 2m 지키기 등 가정 내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아울러 평택시는 동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호흡기·발열 환자의 신속하고 편리한 치료를 위한 전담의료기관을 15일부터 운영한다. 혹시라도 호흡기·발열 증상을 보이는 시민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여부와 집단발생 역학적 연관성이 없으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참여방역과 시민의식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며, 최대한 모임과 이동이 없이 우리 모두를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코로나19 발병 이후 지금까지 지역의 방역 및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검진과 치료를 위해 노력해온 평택시 공직자, 의료진, 23개 읍·면·동에서 자발적으로 방역 봉사를 실시해온 단체,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더 나아가 전국의 공직자, 의료진께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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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코로나19 차단 위한 평택시민 참여방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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