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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스타필드 안성’은 평택시와 긴밀하게 소통해야
작성일 : 20-10-21 12:02    
서민호(본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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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에 소재한 ‘스타필드 안성’이 지난 7일 쇼핑몰을 개장하면서 많은 평택시민들이 교통체증으로 인한 교통불편 해소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많은 소상공인들은 지역상권 붕괴까지도 우려하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의회는 지난 19일 의원 1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필드 안성’ 개장에 따른 교통문제 등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스타필드 안성은 국도38호선을 통하여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어 주말에는 약 3만8천대(진입 1만9천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어 안성IC에서 진입하는 차량 분산을 목적으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시 사업 준공 전에 안성IC에서 스타필드로 진입하는 직결램프를 개설하도록 심의됐지만 직결램프 공사 구간 내 암반으로 인해 개장 전에 직결램프 개통이 불가함에도 불구하고 개장을 강행해 국도38호선은 물론 일부 시간대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본선까지 심각한 교통 체증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물론 직결램프 개설 공사가 오는 12월에 준공될 예정이지만 국도38호선과 인근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일전에도 글을 쓴 바 있지만 안성시에 소재한 스타필드 안성이 평택시와 안성시의 경계에 있는 관계로 직선거리로 평택시청과 약 3km, 소사벌 신상권 약 3km, 합정동 조개터상권 약 3.8km, 평택소사SK뷰아파트 약 2km, 덕동초등학교 약 3.5km, 한전사거리 약 3.6km, 평택경찰서 약 5km, 평택역 약 5.4km, 세교동주민센터 약 5.7km, 동삭동 상권 약 4.6km로, 교통 체증이 심화될 경우 평택시 전 지역의 교통 체증이 염려되는 실정이며, 직결램프 개설 공사가 완료된 후에도 교통 체증이 100%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교통 체증 불편은 염려스러운 부분이다.
 
 또한 스타필드 안성 개장으로 인해 평택시 중심 상권과 외곽 상권 역시 타격을 받아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물론 시민의 쇼핑 편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지역상권이 붕괴될 시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맞물려 지역경기 침체의 도미노로 이어질 수도 있는 민감한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현명한 소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실 스타필드 안성이 개장하기 이전인 2018년부터 입점으로 인한 차량 상습 정체와 지역상권 몰락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컸지만 이와는 반대로 시민 쇼핑 편의 및 문화, 레저 욕구를 충족시킬 수도 있다는 의견이 대립하면서 지역 내부의 갈등이 한계치에 달한 바 있다. 누구의 의견이 맞고 틀리고의 부분이라기보다는 시대적 흐름에 따른 유통시장의 변화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시의회에서도 밝혔듯이 스타필드 안성 측은 오는 12월에 준공될 예정인 직결램프 개설 공사가 제때에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대폭 줄면서 많은 어려움에 처한 평택시 소상공인을 위해 서로가 상생하는 사업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일전에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스타필드 고양 개장식에서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에 이바지하고 함께 성장을 꿈꾸며 이뤄나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9월 평택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스타필드 안성에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출연해 협약을 체결하면서 소상공인 상생방안을 적극 추진했다. 평택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스타필드 안성의 첫 번째 진행한 소상공인 상생 실천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
 
 다만 여기에 머물지 말고 평택과 안성 지역상권이 몰락하지 않고 스타필드 안성과 함께 지역상권이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안과 다양한 계획을 빠른 시일 내에 밝혀 지역상권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현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스타필드 안성 개점으로 인해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에 평택시는 스타필드 안성 측은 물론 안성시와 협조하여 시민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며,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상생방안을 스타필드 안성 측과 긴밀하게 논의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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