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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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는 지난 10월 15일 그동안 의료 환경이 열악했던 서부지역에 응급 의료센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종합병원 건립을 위해 허리편한병원,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서부지역 종합병원 건립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24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하는 종합병원은 부지면적 9,900㎡, 연면적 22,770㎡에 지상 10층·지하 4층의 규모로 건축되며, 16개과의 진료과목과 350개의 병상을 갖출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허리편한병원과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과의 협약을 통해 평택시의 다각적인 행정 지원과 병원 건립 재원 확보, 병원 부지 제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의료의 질이 낮아 의료서비스 소외감을 느꼈던 서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삶의 질의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다양하다. 사회 전반의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특히 사회적·문화적 측면에서는 무엇보다도 양질의 교육과 함께 높은 의료 서비스가 충족될 때 삶의 질이 높아진다.
 
 민선7기 공약이기도 했던 서부지역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서부지역 주민들에게 공백이 없는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할 것이며, 더 나아가 평택시 남부·북부·서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종합병원 건립이 반드시 성사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지난 5월 15일 평택시는 아주대학교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에는 평택브레인시티에 아주대학교 의료복합클러스터(복합용지 66,000㎡ 이내 500병상 아주대병원 포함) 건립 추진과 함께 향후 800병상으로 병상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지난해 2월 12일 아주대학병원 등 건립을 위한 1차 업무협약 체결에 이은 2차 협약이며, 이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어 북부지역의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어 시민 건강권 향상 및 삶의 질, 행복의 질을 높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와는 별도로 최근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 평택 치매안심센터, 송탄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시민 건강을 위해 이전보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각 지역의 보건소 및 치매센터가 50만 평택시민의 건강을 위해 좀 더 나은 의료서비스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서부지역의 종합병원 건립과 북부지역의 아주대학병원 유치 성공을 통해 50만 평택시민의 건강권이 향상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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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평택시 서부지역 종합병원 건립 차질 없이 진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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