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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발언] 평택시 전통시장 민원 해결과 활성화 위한 제언 <전문>
작성일 : 19-09-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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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분발언을 하고 있는 평택시의회 곽미연 의원
 
 안녕하십니까? 평택시 산업건설위원회 곽미연 의원입니다. 7분발언을 통해 평택시 전통시장의 민원 해결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면서 공식적으로 논의할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전통시장은 사회적으로 볼 때 시민들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조달하는 역할을 해왔음은 물론 시민들의 소통 장소이자 삶의 터전입니다. 또한 정치적으로는 언제나 민심의 가늠자가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늦은 장사를 마치고 새벽별을 보며 다시 가게 문을 열던 전통시장 상인들의 근면함은 자식들만큼은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잘 가르치겠다는 사명감으로 자신들의 삶의 고단함을 잊게 하는 근간이었습니다. 특히 평택시 전통시장은 언제나 평택시의 실물경제를 측정하는 척도가 되어 왔습니다.
 
 평택시 전통시장이 이처럼 오랜 전통과 개개인의 사연들을 지켜오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터전이 될 수 있던 데에는, 묵묵히 시장을 지켜 오신 상인 분들의 공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야 할 것 없이 우리는 작년 지방선거에서 관내 전통시장을 돌며 시장 활성화를 요구하는 상인들에게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하면서 선거를 치렀습니다. 저 역시 작년 선거기간 동안, 평택에 있는 여러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의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을 듣고 시민들의 불편함을 들으면서 시의원이 되면 바로 이런 민원들을 우선적으로 개선해야겠다고 다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전통시장은 1997년 IMF 위기 때와 2000년 대형마트와의 경쟁 위기 속에서도 늘 시민과 함께 하였습니다. 2019년 지금 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과 일본정부의 경제 보복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평택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도 더불어 번영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는 것은 시장과 상인들을 지키는 길이며, 시민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전통시장 민원 해결과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 전통시장 주변의 주차장 관리 문제를 조속히 합리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개장 107년을 자랑하는 서정리 전통시장의 경우, 현재 시장 주변의 주차관리를 주 5일 근무하는 평택도시공사가 수탁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말과 공휴일에는 시장과 무관한 차량들의 장기주차로 인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주차공간이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평택도시공사와 상인연합회 간 소통의 부재에 있었습니다. 이 둘을 중재하고 소통하게 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평택도시공사와 상인연합회 관계자들은 전통시장을 애용하는 우리 시민들이 불편을 감내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더 이상 이러한 문제로 우리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전통시장 주변의 주차관리 문제가 합리적으로 해결되어야 합니다. 
 
 둘째, 전통시장의 각종 정비 사업을 통해 소비자의 안전과 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시장 주변의 전선 지중화 사업은 그 약속된 종료 시기를 지나, 약 1년여 동안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업 종료 시기만 믿었던 상인들과 시민들은 그동안 모든 불편함을 감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설상가상으로 공사과정에서 철거되어야 할 지장물이 아직도 방치되어 있어 잦은 인명사고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 평택시는 작년 10월 영광스럽게도 국내 지자체 중에는 19번째로, 세계에서 406번째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았습니다. 그리고 올 3월에는 국제안전도시를 선포하는 선포식도 가졌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품격 있는 국제안전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장물의 방치는 이런 국제안전도시 평택시의 품격을 저해하는 일입니다. 전통시장 주차문제를 둘러싼 민원 해결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전통시장 주변을 넘어 평택시 전체의 안전문제에 대해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평택시 전통시장에 대한 저의 제안에 대해 보다 책임 있는 자세와 긍정적인 검토로 우리 시정이 상인들과 평택시민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면 합니다. 어떤 민원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던 1년 전의 저의 모습을 다시금 떠올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지난 2일 진행된 제208회 임시회 곽미연 의원의 7분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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