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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발달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 평택에 꼭 필요하다!
작성일 : 19-07-16 16:05    
서민호(본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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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평택시민재단 장애인시설추친위원회는 시민의 참여를 통해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개소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직업은 장애인, 비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사회자립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며, 특히 장애인들에게는 직업의 유무가 단순히 개인적인 경제적 자립 이외에도 국가 구성원으로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인 동시에 장애인 가족 구성원들에게는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부담을 줄여갈 수 있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발달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은 장애인 보호작업장, 장애인 근로작업장,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및 일상생활 훈련, 사회적응 훈련 등 기본적인 훈련을 지원하는 시설로, 직업을 가질 확률이 낮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발달장애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직업적응훈련시설인 것이다.
 
 국내에서 규정하는 발달장애인은 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과 통상적인 발달이 나타나지 않거나 크게 지연되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을 뜻하고 있다.
 
 현재 평택시 장애인은 23,474명으로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직업재활시설은 4개소(평택시 홈페이지 기준)이지만, 이 중 발달장애인은 2,013명으로 중증인 발달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평택에는 아직까지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시설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발달장애인들의 직업훈련은 물론 장애인 맞춤형 재활 및 훈련을 실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런 이유에서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에 대해 시, 시의회,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미 성남시는 지난 2018년 12월 성남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시설인 ‘우리꿈터’의 문을 열어 성남지역 등록장애인 35,777명 가운데 9.4%인 3,364명의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직업 적응 훈련과 고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작업실, 프로그램실, 직업훈련실, 재활상담실, 집단활동실 등을 갖추고 있다.
 
 평택시는 빠른 시일 내에 발달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 운영을 통해 아무런 준비 없이 취업을 시도했다가 직장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힘겨워하는 발달장애인들의 취업을 돕고, 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직업재활시설 및 프로그램을 통해 평택지역의 발달장애인들이 앞으로 순조로운 직장생활에 편입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나가야 한다.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평택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직업을 위한 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여 직장과 사회생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그들이 가슴 속에 품고 있는 희망의 실현이 지역구성원들의 많은 응원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발달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 개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장애인시설추진위원회’가 밝혔듯이 장애인가족, 사회복지사, 시민들의 힘을 모아 발달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을 개설하기 바라며, 민주성과 투명성, 공공성 확보를 최우선 원칙으로 운영하여 발달장애인들이 우리 이웃이자 지역구성원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동시에 평택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의 희망을 이룰 수 있는 직업적응훈련시설의 요람이 되기를 바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년차 중점 추진방향을 설명하면서 ‘약자 배려 도시 평택’을 위해 노인, 어린이, 장애인을 위한 복지인프라 확충을 통해 사회복지의 기반강화를 밝혔듯이 빠른 시일 내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시설이 문을 열 수 있도록 평택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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