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김다솔 기자
 
기자수첩.jpg
 지난 18일 평택시는 평택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평택시는 지난 2018년 3월 고덕삼성전자 등 4개 장소에서 안전도시 관련 조례 제정, 시민안전정책 워크숍, 각종 안전토론회, 안전 관련 6개 분야 80개 안전증진 사업 등에 대해 1차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평택시청, 평택경찰서, 북부복지타운 등 3개소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2차 현지실사를 마쳤으며, 국제안전도시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손상감시, 교통안전, 범죄·폭력예방 등 8개 분야에 대해 보고했다.
 
 당시 실사를 마친 루 파이 실사단장은 총평을 통해 평택시의 안전도시 사업이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모두 부합하고 지역 내 안전 거버넌스 구축과 시민들의 참여도가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국제비정부기구인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5년마다 재공인을 받고 있으며, 현재 세계 400여개 도시와 국내에서는 평택시를 비롯한 19개 도시가 공인을 받았다. 
 
 국제안전도시는 자살, 낙상, 교통사고, 폭력 등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역공동체가 협력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려는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는 기치 아래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예방활동 및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요건을 갖춘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계기로 모든 연령과 환경을 포괄하는 손상예방과 안전증진, 폭력예방, 자살예방, 재난·재해예방 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범죄예방 CCTV 설치,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등 안전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제안전도시 평택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기쁘게 받아들인다. 공인을 통해 도시 브랜드가 높아지고 도시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며, 안전사고 예방 및 손상감소로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져 안전한 도시 평택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공인 선포식에서 정장선 시장이 밝혔듯이 평택시의 모든 행정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고, 시민들 역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면서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시 집행부는 국제안전도시 평택의 역량을 발휘해주기 바란다.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4495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기자수첩] 국제안전도시 평택시 “시민행복지수 높아지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