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서민호(본보 대표)
 
데스크칼럼.jpg
 정장선 평택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7기 시정 운영방향 및 공약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을 시정방향으로 일자리, 경제, 교통, 농업, 시민소통, 복지, 안전, 교육, 환경, 문화예술, 지역균형발전을 시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예산 우선 확보 등 공약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약사업에 대해 정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개를 통해 시민과 소통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2018년 준비단계, 2019년 착수단계, 2020~2021년 완료단계 등 연차별 추진 로드맵도 밝혔다.
 
 특히 ▶알파 탄약고를 예술공간 및 시민 문화공간으로 전환 ▶서부시역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전용 24시간 응급센터 설치 ▶포승 내 자동차클러스터 조성 ▶청북 신도시 골프장 부지 매입하여 공원과 주민편의시설 조성 ▶서부권 도시가스 조기 공급 추진 등 동일한 공약을 통합한다고 밝혀 공약추진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11대 분야 153개 사업에 대해 연4회 결과를 공개하고, 연2회 추진상황 보고회와 전국 기초 단체장 공약 공개 및 이행 평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이 약속한대로 평택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과 공약 이행을 꼭 실천하기 바라며, 향후 전국 기초 단체장 이행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바란다.
 
 다만 공약이 시민들과의 약속인 만큼 당연히 이행해야 하겠지만, 현대경제연구소가 지난 7일 발간한 ‘2019년 국내외 경제 7대 이슈’ 제목의 보고서에서 경기 흐름이 저조하고 성장 잠재력 확충이 쉽지 않은 한국 경제는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2%대의 성장에 머물 가능성이 크고, 투자 위축, 소비 부진, 노동생산성 정체 등 구조적 장기 침치에 진입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듯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과제 역시 하루 빨리 선정해서 시민들이 민선7기 출범과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을 일상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외에도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제안제도 운영 등을 밝혔다. 무엇보다도 지방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해 나가기 바라고, 제안제도 역시 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제안홍보를 통해 시민의 아이디어 발굴 및 아이디어를 청취하여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기 바란다.
 
 취임 100일을 맞은 정장선 시장에게 바란다. 항상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유지하면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지키기 위해 작은 것 하나까지 살피며 노력해야 한다.
 
 취임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필자가 바라본 정장선 시장은 불필요한 의전을 없애면서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많은 부분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시행하고 있다. 부디 초심을 잃지 말고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을 위해 좀 더 낮은 곳에서 시민과 소통하기 바라며, 시민과 약속한대로 1900여 공직자와 함께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9508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데스크칼럼] 평택시 민선7기 취임 100일을 맞이하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