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평택시,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 시스템 준비 전무”
 
 
김영주 의원 7분발언.JPG
 ▲ 7분발언을 하고 있는 김영주 의원
 
 평택시의회 김영주 의원은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01회 평택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 4차 산업혁명 대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추진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7분발언을 가졌다.
 
■ 4차 산업혁명 대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추진에 대하여 <7분발언 전문>
 
 자유한국당 김영주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평택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 문제와 4차 산업 혁명시대 도래에 따른 평택시의 대비 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청소년 관련된 사항입니다. 본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 관하여 제언하고자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상실하고, 이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편견과 교육의 기회 박탈로 오는 청소년들의 자기 성장 저해를 줄여야 합니다. 이는 개인적 문제를 넘어서 가정과 학교, 사회적 문제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책을 다양한 측면에서 마련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 포기를 하지 않는 책임 교육의 실현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평택시 청소년들 개개인 마다 불안정한 청소년기를 겪으면서 이혼가정, 한 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정서적인 상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총36만 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있다고 합니다. 전체 청소년 대비 6% 정도이며, 이들 청소년들은 70% 이상이 아무런 사회적 보호 장치 없이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른 청소년 범죄 중 학교 밖 청소년들의 범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에서도 지난 2015년 법률로서 정하여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우리 평택시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가 지난 2018년 3월 22일 제정된 바 있습니다.
 
 평택시에서는 현재 2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청소년들을 위해 평택시 청소년 재단 등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에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 정책 체계의 목표를 준비단계, 준비안정단계, 자립으로 진입할 수 있는 단계 등의 기준을 설정하여 연속적이고 지속적으로 충분한 지원이 제공되어 청소년들이 학업을 포기하는 일 없이 책임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평택시에서 적극적인 지원책을 전개하시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이 되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합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시장님께서는 지난 6.13 지방 선거에서 평택시장으로 당선과 함께 7월 2일 취임하였습니다. 시장님의 취임사에는 시정 운영의 철학과 핵심가치 창조를 위하여 11개 부문 158개의 공약을 제시하여 민선7기 닻을 올렸습니다.
 
 이 모든 공약은 5가지 전략에 담아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여 시민께 보고 드린다고 하셨습니다.
 
 그 다섯 가지는 첫째 ‘통합과 소통 시정의 구현’, 둘째 ‘새로운 황해시대’,  셋째 ‘품격있는 국제도시 기반 조성’, 넷째 ‘좋은 일자리 창출과 균형 발전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다섯째 ‘환경과 자연을 우선시 하는 건강한 도시 조성’ 등 다섯 가지 모두 좋은 전략 목표로, 실행 방향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계신데 대해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본 의원은 시선을 4차 산업 혁명으로 돌려 보겠습니다. 2016년을 시작으로 세계경제 포럼은 향후 세계가 직면할 화두로 4차 산업 혁명을 논의 하였습니다.
 
 그 이후 4차 산업 혁명은 우리들의 입에서 한 번 이상은 오르내리고 있으며, 이제는 현실이 되어 4차 산업혁명의 후폭풍을 맞이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로 인한 경제의 변화, 사회와 문화·교육 등 전 영역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평택시에서도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를 대비하고 발전시키는 비전이 포함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짙게 남아있습니다. 타 도시에 비하면 우리 평택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 시스템의 준비가 전무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 미래 융·복합 교육으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최첨단 평택시를 만들고자 제언 합니다.
 
 시대가 요구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융·복합 교육 시스템 지원과 민간단체의 개발 지원 시스템을 만들어서라도 평택시가 최첨단 4차 산업혁명 도시의 메카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평택시가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촉구 드리는 바입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현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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