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신도시와 구도심 불균형으로 시민 삶의 질 양극화”
 
 
곽미연 의원 7분발언.JPG
 ▲ 7분발언을 하고 있는 곽미연 의원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 곽미연(민주당, 중앙동·서정동) 의원은 12일 평택시의회 200회 임시회 7분발언을 통해 민선7기 시정운영 방향 및 평택시의 당면과제인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곽미연 의원은 7분발언에서 “1995년 평택시, 평택군, 송탄시 3개 시군이 통합되어 새롭게 출발한 평택시는 주한미군 이전,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 지구단위계획, 도시개발사업, 개발행위 등 각종 개발계획이 수립되어 추진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미 완료된 신도시와 구도심의 불균형적인 단절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양극화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역세권을 제외한 구도심 개발은 원룸이 주를 이루고 있어 당분간 구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슬럼화가 가중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현재 평택시의 개발은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없는 것처럼 무분별하고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우리 시의 도시기본계획과 별도로 도시계획전문가 및 시민이 함께하는 미래 평택의 도시개발 청사진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균형 있는 평택시의 도시개발 청사진 만들기 프로젝트’에 연령별, 직종별, 주거지별 대표성이 있는 일반시민 500여 명을 위촉해 시민 스스로가 만들고 싶은 미래 평택 도시개발(안)을 제안하고 토론해 전문가와 함께 미래를 위한 평택시의 청사진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곽 의원은 “이 제안이 시행된다면 평택시만의 도시개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고, 평택시만의 차별된 도시개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는 물론 균형 있는 평택시의 발전을 만드는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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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곽미연 의원 “평택 개발 청사진 시민과 함께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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