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시민 염원인 대학병원 유치 위해 최선”
 
 
김수우 의원.jpeg
 ▲ 7분발언을 하고 있는 김수우 시의원
 
 안녕하십니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김수우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살기 좋은 도시, 건강한 평택 건설을 위한 ‘평택시 대학병원 유치 추진’과 관련하여 발언하고자 합니다.
 
 우리사회는 각종 질병이 정복됨에 따라 평균수명도 높아져서 현재 남성 78세, 여성 85세를 나타내고 있고 기대수명은 이미 90세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수명연장 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살수 있는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현재 소규모 병의원 중심의 의료 환경 속에서 대형 대학병원의 필요성이 대두 된지 오래입니다. 물론 지역 내 4개종합병원이 평택시민들을 위한 진료를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지만 관내에서 치료할 수 없는 중대한 질병이 발생했을 경우 많은 시민들이 서울, 수원, 천안시 소재 대학병원 등으로 후송내지 진료를 받으러 가는 상황입니다.
 
 이 과정에서 각 중대질병마다 요구되는 골든타임을 놓쳐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고 합니다. 시간을 다투며 생사를 넘나드는 환자 발생 시 대학병원급의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만 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환자와 가족들은 발만 동동 구르며 병원을 수소문 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신 장비 및 기술을 갖춘 의료진을 보유한 대형 의료기관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인구 50만 명을 넘어서 100만 명의 대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평택시로서 시민의 건강과 행복권추구권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제 평택시는 외적인 성장만이 능사가 아니라 시민들의 복지건강을 위해서 대학병원 유치에 적극 나서기를 촉구합니다.
 
 인근 시 대학병원 유치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13개 시에 대학병원이 있으며, 인접한 천안시만 해도 3개의 대학병원이 있습니다. 천안시는 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등 3개 대학병원이 있고, 화성시는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이 있습니다.
 
 또한 아직 대학병원이 없는 다른 시들도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서 시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사례를 보면 의정부시는 을지대학병원, 용인시는 세브란스병원, 시흥시 서울대병원, 인천직할시 중앙대병원(검단)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의 경우 최근 미군 반환공여지에 을지대 부속병원 및 캠퍼스를 2020년까지 설립예정이며, 세종시도 충남대학교 병원을 유치하여 2019년까지 세계최고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준공예정입니다.
 
 이처럼 전국 많은 지자체에서는 대학병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치열하게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우리 시민들의 염원인 평택시 대학병원 유치가 추진되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이며, 집행부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주시고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시의원과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하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평택시민이 평택시에서 진료 등 치료를 받아야지 타시군까지 가서 더부살이를 해야 되겠습니까? 이미 평택시에서는 33,000㎡ / 500병상 이상의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의 유치를 추진 중이긴 합니다.
 
 또한 우리 시민뿐만 아니라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중국인 유입 및 주한미군 이전으로 의료관광 특화전문병원 유치도 병행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뚜렷한 추진결과도 없으며 실적이 미비한 실정입니다.
 
 이제 시 전체적인 차원에서의 민관이 하나 되어 대학병원 유치에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며 시의회도 더욱 열심히 뛸 것을 약속드립니다.
 
 평택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형병원의 필요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강조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민의 건강이 담보돼야 우리시가 건강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복 중에 건강복이 제일이라는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건강이며 건강을 돌보고 캐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또한 대형 의료시설의 유치 및 혜택은 평택시의 주택가치와 고용창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그로인한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양질의 병원시설과 의료서비스 확대만이 건강한 도시 평택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미군부대 이전과 삼성전자 가동으로 시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는 의료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최근 대학병원을 유치한 시군을 사례분석 및 벤치마킹하시어 우리시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강구해 주시길 적극 당부 드리며, 그 노력이 평택시민이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한 도시로 가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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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김수우 의원 “대학병원 유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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