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7분발언 통해 “아름다운 공원 시민에게 돌려줘야”
 
 
유영삼 의정발언.JPG
▲ 7분발언을 하고 있는 유영삼 의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유영삼 의원입니다. 저는 요즈음 시민들로부터 여러 차례 ‘모산골 공원을 없애고 아파트를 짓는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본인도 서명에 참여했다’ 등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평택시 행정을 가까이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수의 시민들로부터 이런 말씀을 듣고 답답한 마음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물론 시 행정을 48만여 모든 시민들께 상세히 설명 드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본 의원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요즈음 관내 곳곳에 게첩 된 모산골 평화의공원 관련 현수막, 주차되어 있는 차량에 끼워진 홍보지, 서명운동, 그리고 이어지는 보통 시민들의 축소된 몇 글자의 앞뒤 없는 정보의 고착화와 이어지는 시민들의 불편한 오해와 평택시 공재광 행정의 불신과 확산.
 
 시민들께 최초 모산골평화 공원이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현재까지의 과정과 2020법적인 절차, 집행부의 예산상의 어려운 현재입장을 본의원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최선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지역구의원으로서 저의 소신을 말씀 드렸습니다.
 
 본의원은 비전동 주민과 평택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평택시 행정이 시민들과 많은 괴리감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모산골 평화의공원과 관련해 소통이 잘되도록 노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시민들에게 가감 없이 설명 드리려는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고민도 많습니다.
 
 현재 평택시는 삼성전자, LG 등 세계적 대기업과 미군기지이전, SRT 개통 등 많은 발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민간개발 또한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택시의 공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시민들 누구나 일상의 삶에서 공원은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곳일 것입니다.
 
 그동안 공재광 시장 집행부 3년 이전의 전 시장 집행부에서 2020대비 모산골공원 및 평택시공원에 대한 어떤 준비를 했나 생각하게 됩니다.
 
 이제 와서 뒤늦은 공·과를 따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따져서 무엇하겠습니까? 지난 일이고 준비하지 못한 그 시간은 이제 다시 되 돌릴 수 없습니다. 3년 후 2020년이면 법에 따라 모산골 평화의 공원 및 여러 곳의 공원 부지를 토지주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모산골 평화의공원은 영원히 사라질 수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이고, 평택시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모산골 평화의공은 1,200억 원 정도의 공원예산과 3년 후인 2020년 한정된 시간에 처해있습니다.
 
 집행부의 최선의 선택과 시민들의 선택을 통해 모산골 평화의공원이 만들어져 미래 평택시민들과 모산골 평화의공원을 여기계신 모든 분들, 평택시민들과 함께 걸을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평택시 주민들과 시민들에게 이전의 상황, 현재의 상황 등 가감 없는 소통행정과 열린 행정을 통해 모산골 평화공원을 시민들께 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재광 시장님과 집행부는 평택시민들을 위한 의무임을 깊이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집행부에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시민여론조사, 언론매체를 통한 모산골평화의 공원 최초시작부터 현재까지의 행정을 가감 없이 알려드리고, 명품 모산골 평화의공원을 만들기 위해 집행부, 동민, 시민들로 구성된 가칭 ‘모산골 평화의공원 만들기시민연합모임’을 추진하실 의양이 있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님! 쓰레기와의 전쟁으로 평택시는 많이 깨끗해지고 있습니다. 쓰레기와의 전쟁은 잠시 쉬었다가 할 수도 있지만 공원과의 전쟁에서 실패한다면 다시 공원을 되찾을 수 없는 완전한 실패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평택시민의 불행인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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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유영삼 의원, 모산골 평화공원 조속한 조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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