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경찰, 시공사 관계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 계획


부실 시공.jpg

 지난해 12월 20일 오전 7시 32분 평택시 청북읍 소재 물류센터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천장 상판이 무너지면서 일하던 3명이 사망한 물류창고 붕괴 사고 원인이 부실공사로 밝혀졌다. 

 당시 사고로 물류창고 공사현장 6층 높이에서 철근 슬라브 작업을 하던 작업자 5명이 약 10m 아래로 추락해 3명 사망, 2명이 경상을 입었다.

 9일 평택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원 감식 결과를 토대로 철근 콘크리트 공정 과정에서 부실시공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콘크리트 보와 기둥의 연결부분을 고정하기 위해 강화 콘크리트를 타설한 후 48시간 동안 굳혀야 하지만 당시 현장에서는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부실시공을 진행해 인명사고를 일으킨 시공사 관계자 A씨 등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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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사망 물류창고 붕괴 사고 “원인은 결국 부실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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