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직실에서 사망한 A씨 발견... 화재 원인 조사 중
지난 15일 오전 3시 39분 평택시 가재동 소재 한약·약재 제조용 기계 제작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A(남, 81)씨가 사망했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공장 사무동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과 경찰 인원 52명, 장비 19대를 투입해 오전 4시 34분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건물 159.6㎡ 및 내부 집기비품과 컨테이너 1동이 불에 탔으며, 숙직실에서 사망한 A씨를 발견했다.
화재를 처음 목격한 B씨는 “3시 30분경 도일동에서 세콤 순찰 중 상황실로부터 공장 열감지 신호에 따른 출동지령을 받고 현장을 확인했다”며 “사무동 1~2층에 불길이 보여 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