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미군으로 인한 피해 전담할 인력 및 조직 구성·정비 제시
 
 
미군기지 보고회.JPG
▲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기념사진 
 
 평택시의회 ‘평택미군기지연구회(대표의원 이종한)’는 지난 17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진행된 ‘평택미군기지 실태조사 및 정책과제 분석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종한 대표의원을 비롯한 유승영, 최은영, 권현미 의원과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회원, 평택시 환경국장 및 한미국제교류과장, 생태하천과장, 하수과장 등 관계공무원과 김인국 평택SOFA지원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사)녹색연합 관계자의 결과 보고 후 참석자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 결과 보고에서는 주한미군과의 상생방안으로 현재 평택시 국제교류재단, 한미협력사업단, 경기도-미8군 한미협력협의회, 평택소파(SOFA) 국민지원센터, SOFA민군관계분과위원회가 각각의 역할과 기능을 검토해 ‘갈등 관리와 조정’, ‘협력과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채널을 명확히 할 것을 제안했다.
 
미군기지 보고회2.JPG
▲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이종한(가운데) 대표의원 
 
 또한 정책제안으로 환경오염, 미군범죄, 생활환경 피해 등 미군으로 인한 민원, 피해를 전담할 인력 및 조직 구성·정비할 것과 조례를 활용한 민·관 협력체 구성 및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종한 대표의원은 “70여년 넘게 함께 해온 평택미군기지와 평택시의 공존과 상생의 노력은 지속되어야 하지만,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평택미군기지연구회의 연구 성과가 평택 미군기지로 인해 발생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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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미군기지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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