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2017~2020년 안전대진단 예산 도민 1인당 11.2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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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을 지적하는 서현옥 도의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5) 의원은 9일 안전관리실과 경기도 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정 시설물에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이 집중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과 인재개발원 교육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를 주문했다. 
 
 서현옥 의원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특정 도로만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동안 이천과 용인 물류센터 화재, 각종 산사태, 옹벽 붕괴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며 “특히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안전대진단 예산은 도민 1인당 11.2원에 불과한데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에 대해서는 전혀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점검 계획을 대폭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 의원은 “올해 여름 유례없는 긴 장마와 강력한 태풍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는데, IoT 기술을 이용한다면 이런 재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연구용역 등을 통해 새로운 기술들이 조속히 재난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서 의원은 경기도인재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안전정밀진단과 내진성능 평가 결과 수많은 지적사항이 나왔다”며 “교육생들이 모여 강의를 듣는 시설이 화재나 지진의 위험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전행정위원회는 6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공정국, 경기소방재난본부, 균형발전기획실 등 11개 소관 실·국과 11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 추진 사항과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질의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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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옥 경기도의원,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계획 수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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