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경제투자 28%, 사회복지 18.7%, 안전 12.6% 순
 
 
경제투자.jpg
▲ 경기도청 외경 
 
 경기도민 4명중 1명은 내년에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분야로 ‘경제투자’를 꼽았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2021년 중점투자부문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도민 1,884명이 참여했다.
 
 우선 ‘2021년도에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도민 28%가 ‘경제투자(산업 및 중소기업)’라고 응답했다. 이어 사회복지(18.7%), 공공질서 및 안전(12.6%), 환경(10.5%) 등의 순이었다.
 
 경제투자는 작년 4위에서 올해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참고로 관련 설문조사가 시작된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보건복지분야가 1위를 차지했으며, 2018년, 2019년에는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가 1위였다. 이에 대해 도는 도민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택한 것으로 해석했다.
 
 경기도의 올해 경제투자(산업 및 중소기업) 예산은 1조390여억 원이다. 도민들은 경제투자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 및 자원개발(에너지 수급안정/에너지 안전 및 공급 개선 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30.4%). 뒤이어,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등 산업금융 지원(27.6%), 과학기술 고도화 등 기술개발(21.8%), 첨단산업 육성 등 산업진흥 고도화(20.1%)를 각각 주문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하나로 진행된 것으로,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조사결과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자세한 조사결과는 경기도 여론조사 홈페이지(survey.gg.go.kr)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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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4명중 1명 “내년 예산 경제투자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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