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임신부·저소득층 암환자’ 3,413명 1인당 10매 우편 배송

정장선 시장 “마스크 수급 꼼꼼히 살펴 취약계층 배부”
 
 
마스크 공급.jpg
▲ 마스크 구입을 위해 약국 앞에 대기한 시민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6일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저소득층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 신장투석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3월 초 임신부·저소득층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에게 1인당 5매씩 배부했으며, 신장투석 환자들에게 1인당 10매씩 총 30,745매를 배부한 데 이어 이번이 2번째다.
 
 보건소에 등록돼 있는 임신부, 저소득층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와 정신건강 질환자 등 3,413명에게는 16일부터 우편으로 배부되며, 2차 공급은 1차 공급 때보다 5매 늘어난 1인당 10매씩 지급된다.
 
 또한 신장투석환자 763명에 대해서는 17일 관내 11개 병의원에 공급해 1인당 10매씩 병의원에서 직접 배부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급으로 마스크를 구하려고 약국에서 장시간 줄을 서야하는 임신부 등 건강 취약계층의 불편함이 일부 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임신부, 암환자 같은 건강 취약계층들은 사실상 약국 앞에서 줄을 서는 게 불가능해 마스크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면서 “마스크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급 상황을 꼼꼼히 살펴 취약계층 배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12일에도 스마트폰을 통한 정보 취득이 어렵고 판매처에서 장시간 대기가 힘든 70세 이상 어르신 44,336명을 대상으로 1인당 2매씩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마스크 공급이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배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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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보건소 등록 건강 취약계층 마스크 2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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