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익명의 시민들 샌드위치·음료수·닭강정 전달 이어져

시민단체들 주요 도로변 ‘힘내라 의료인’ 현수막 응원
 
 
코로나 의료인.jpg
 
 평택에서 코로나19 상황이 40여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일선에서 확산을 막고 있는 평택시 보건·의료인들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평택시 독곡동에서 ‘좋은딸기농장’을 운영하는 윤지환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평택보건소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가져왔다”며 딸기 52상자를 전달했다.
 
 익명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5일에는 시민 3명이 평택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안내를 하고 있던 직원 앞에 샌드위치 70개와 건강음료 80개를 두고 갔으며, 9일에도 익명을 요구한 시민이 “수고가 많으신데 먹을 거라도 든든히 챙겨 드시기 바란다”며 닭강정 20상자를 평택·송탄보건소에 전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시민 단체들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시민 단체들은 보건소 주변은 물론 주요 도로변에 보건소 직원 및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들을 현수막으로 게시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부터 휴일도 없이 밤낮으로 고생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들에게는 이러한 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시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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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싸우는 ‘평택시 보건·의료인’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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