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 위해 상반기 내 공사 완료
 
 
고렴2리 배수로.jpg
▲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간담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북읍 고렴리 일원 주변지역 개발로 인한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총 연장 1.1km에 해당하는 ‘고렴2리 배수로 정비공사’를 오는 3월 착공해 상반기 내 완료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북읍 고렴리 산104-11번지 일원 경동물류㈜ 건축허가 신청에 따른 개발행위로, 기존 배수로 및 주변 농경지 일부 침수 피해 발생 등 고렴2리 지역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평택시와 경동물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기까지 평택시 농업정책과와 시의회(유승영 시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경동물류㈜, 지역주민 간 소통하면서 노력해왔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협업 과정에서 평택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현장답사와 외부 전문기관 활용 및 정확한 원인 분석과 대안을 검토했고, 시의회와 지역 주민들은 논의 과정에서 개인의 입장보다는 마을 전체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경동물류㈜는 사업 시행 주체와 비용분담 등을 논의한 끝에, 배수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구간(L=5.5km, 사업비 3.4억원)은 경동물류㈜에서, 나머지 구간(L=5.5km, 사업비 3.0억원)은 평택시에서 공사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고렴2리 인근 농경지 19ha가 침수 예방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타 시·군에 비해 개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관계 기관, 지역주민들과 폭 넓은 협업으로 민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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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고렴2리 배수로 정비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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