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무역 여건 악화에도 개항 이후 최초 72만 TEU 돌파
 
 
물동량.JPG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통합 PORT-MIS 항만물류통계 자료를 분석 결과, 2019년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723,427 TEU(6.096m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전국 평균(0.5%) ▶부산항(1.1%) ▶인천항(-1.1%) ▶여수광양항(-1.3%) 등 국내 주요 항만에 비해 높은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이며,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브렉시트 등 대외 무역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개항 이후 최초로 72만 TEU를 돌파했다.
 
 국가별로는 신규항로 개설이 잇따른 베트남이 2018년 12,520 TEU에서 47.4% 증가한 39,984 TEU를 기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특히 수출 35.6%, 수입 57.5% 증가해 수출입 물동량 모두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평택항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이어 가장 많은 물동량을 처리했다.
 
 또한 베트남과 함께 태국 31.2% 등 동남아시아 수출입 물동량이 눈에 띄게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평택항 동남아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안정화 되고 동남아 교역이 활성화됨에 따라 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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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2019년 컨 물동량 전년 대비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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