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안중→청북→강남까지 갈 수 있는 노선 더 필요”
 
 
오명근 도의원.JPG
 ▲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는 오명근 의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더불어민주당, 평택4) 도의원은 15일 경기도 교통국 및 교통본부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선입찰제 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오 의원은 현재 평택의 분양문제가 교통 불편 때문이라는 것을 언급하면서 “안중에서 출발해서 청북을 경유하고 강남까지 갈 수 있는 노선이 더 필요하다”며 “신규 노선에 대한 연구 및 검토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허승범 교통국장은 “평택은 크고 작은 개발사업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광역교통개선대책들이 많이 발표되었지만 사업 진행에 시차가 있다 보니 주민들이 많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큰 사업들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 의원은 “현재 생활시설이 먼저 들어오고, 교통기반시설이 나중에 들어와서 도민들이 교통에 불편을 겪는 문제가 생기고 있어 이를 위한 해결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허승범 국장은 “현재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으며, 제도적인 규정이 미비하여 도민들에게 불편이 생긴 것 같다”면서 “사업단위별로 검토하여 교통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오명근 도의원은 “현재 노선입찰제를 31개 시·군이 아닌 19개 시·군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이유로 31개 시·군을 시행하지 않는지, 평택시는 어떠한 이유로 포함되지 못한 것인지 밝혀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허승범 교통국장은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제출한 사업 중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기에 따로 제출하지 않은 시·군의 경우 선정을 못하여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평택시의 경우 계획을 제출하기는 했지만 기존의 지하철 노선과 겹치는 경우가 발생하여 제외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오 의원은 “사업 시행 시 31개 시·군 모두가 노선입찰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했다. 한시바삐 경기도 모든 시·군이 노선입찰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교통국에서 각별히 신경써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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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근 경기도의원 “31개 시·군 노선입찰제 시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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