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주한미군 및 가족, ‘대한민국 홍보대사’ 만드는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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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철(자유한국당, 평택갑, 사진) 의원은 7일(목) ‘평택 SOFA 주한미군 지위 협정(Status of Forces Agreement) 국민지원센터’ 사업의 2020년도 예산안이 6억 9,300만원(284.0%) 증액된 9억 3,700만원으로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의 주요 사업인 ‘주한미군 홍보대사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되어 지역민과 주한미군 간 우호적 민군교류가 확대되고, 향후 주한미군 및 가족이 본국으로 돌아간 후 대한민국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에 따라 2016년 9월 22일 외교부 북미국 한미지위협정과 소속으로 개소했다.
 
 국민지원센터에 관한 2020년도 증액된 예산안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지방자치단체(평택시) 경상보조를 통한 평택시 굿네이버 프로그램 국비 매칭 지원, 청장년 서포터즈 운영, SNS(Social Network Service) 홍보물 제작 및 민·군관계 연구용역을 신규 사업 등이다.
 
 앞서 원유철 의원은 지난 4월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주한미군 대한민국 홍보대사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공공외교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협의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외교부는 경기도 평택시와 함께 연 3만에 이르는 주한미군 및 그 가족들이 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 문화, 예술을 알리고 K-pop, 드라마 등 한류도 전하는 대한민국 홍보대사가 되는 방안을 본격 논의했다.
 
 원유철 의원은 “주한미군 80%가 평택에 주둔하는 시대를 맞아 평택에서 주한미군 홍보대사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외교부와 협의를 통해 관련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는데, 그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원 의원은 “근무 뒤 미국 및 전 세계로 복귀하는 주한미군의 특수성을 십분 활용한다면 미국 및 외국 국민들이 우리나라를 깊이 이해하게 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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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의원, ‘평택 SOFA 지원센터’ 외교부 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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