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2년 간 노후 상수도관 64.7km 교체 통한 수질 안정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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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수돗물 수질사고 예방과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75억 원의 국비를 확보,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과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국비 45억 원을 확보해 총 65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은 상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수질변화 모니터링을 위한 수질감시 ▶수질사고 시 오염물질 자동 배출 ▶유량 및 수압 감시시스템 설치 등 원수부터 가정 내 수도꼭지까지 건강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유량·수압·수질(탁도 등)에 대한 실시간 감시가 가능해 탁수 유입 등 수질 이상 시 경보 발령과 함께 오염된 물을 자동으로 배출하는 등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누수와 같은 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홈페이지·수질 전광판·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수질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130억 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관 25.7㎞를 교체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39㎞를 교체할 계획이다.
 
 2020년 교체사업비 230억 원 중 국비 30억 원을 포함 60억 원을 확보했으며, 미확보된 170억 원은 국비 지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타 지자체 및 기관보다 앞선 2019년 5월부터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인 ‘평택시 상수도관망 최적화 운영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상수도를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한 물 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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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건강한 수돗물 공급 위한 국비 75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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