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 생태도시로 변화 시작
 
 
도시생태지도.jpg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환경 모범도시로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택시는 오는 10월부터 시 전역을 대상으로 사계절 동·식물 생태현황 조사 등을 위한 ‘평택시 도시생태 현황지도 및 웹 GIS시스템 구축 용역’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환경 및 생태분야 전문가 등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사계절 토지이용과 토지피복현황, 식생도, 동식물 서식 조사 등 생태현황을 조사한 후 비오톱(공간) 주제도 및 유형별 보전가치 등급을 구분하고 생태현황지도를 작성하게 된다.
 
 특히 웹 GIS(지리정보시스템) 서버를 구축해 시 최초로 고해상도 지역 생태정보를 담은 전자지도 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공간계획 활용과 시민의 전자정보 요구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평택호와 진위천 수질을 확인할 수 있는 수질 주제도 및 미세먼지 측정소 관측 자료를 활용한 미세먼지 주제도 등 평택시 특색 주제도를 추가로 만들어 평택시 자연환경을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으로 구축되는 도시생태 현황지도는 환경 생태적 특성·가치를 반영해 특정 생물 군집의 서식 공간을 생태 유형별로 분류하고 보존가치 등급을 나타내는 지도로, 시민참여를 통한 지역 자연자원 실태조사를 통한 합리적인 환경정책과 대안을 마련하고, 공간별 상세한 실태파악으로 장기적인 평택시생태네트워크 구축의 기본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향후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평택시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길러주고 환경 보전의식의 생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은 관내 생태현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만큼 평택시의 자연환경 특성을 반영한 도시계획 및 개발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며 “보존과 개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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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도시생태 지도 및 웹 GIS시스템’ 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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