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명절 현수막 홍보 비용으로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탁
 
 
시의회 나눔.JPG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는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한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 이후 선진 광고물 문화 정착을 위해 명절 때마다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요도로변 및 가로수에 현수막을 게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시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된 만큼 국제안전도시의 위상에 맞는 깨끗한 도시조성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의례적 인사말 등이 포함된 본인이름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지 않는 대신 명절 현수막 홍보 비용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의회는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힘들고 소외된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그 동안 명절에 관례적으로 게첩했던 현수막 비용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4일 오후 평택시의회 의원 전원은 정장선 평택시장과 함께 모은 성금 170만원을 평택행복나눔본부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영화 시의장, 이윤하 운영위원장, 김승겸 산업건설위원장, 김승남 의원, 홍선의 의원, 김영주 의원, 김동숙 의원, 최은영 의원, 이해금 의원, 강정구 의원, 이종한 의원, 곽미연 의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권영화 의장은 “평택시의회 의원 모두는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늘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지난 설에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현수막 홍보비용으로 성금을 전달하였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명절 때마다 현수막 홍보 비용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해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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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추석 명절 맞아 따뜻한 온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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