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시범운항 거친 뒤 9월 중순부터 정상 스케줄 운항
 
 
평택항 항로.jpg
 ▲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전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6일 평택항과 베트남 호치민, 태국 방콕항과 람차방항을 연결하는 동남아시아 컨테이너 신규항로 서비스가 8월 29일부터 개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신규항로는 흥아해운 선박 2척, 장금상선 선박 1척이 평택항에 매주 수요일 오전 1시에 입항하여 7시에 출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항과 평택항, 부산항을 거쳐 베트남 호치민항, 태국 방콕항과 람차방항을 순차적으로 기항한다.
 
 장금상선㈜ 평택사무소에 따르면 당초 8월 28일(수) 기항 예정이었던 오리엔탈 브라이트호(14,000톤급)는 태풍영향으로 하루 늦은 8월 29일(목) 오후 5시 평택항에 입항할 예정이며, 한 차례 시범운항을 거친 뒤 9월 중순부터 정상 스케줄대로 운항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로 연간 20,000TEU 정도의 물동량 증대가 예상된다”며 “향후 1~2개의 항로가 추가로 개설된다면 2025년경 평택항의 연간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은 100만TEU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항로개설도 중요하지만 과거처럼 동남아 컨테이너 신규항로가 수개월내 운항이 중단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규항로가 지속적으로 운항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평택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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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베트남, 태국’ 컨테이너 항로 추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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