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옥 경기도의원, ‘망궐례 행사’ 성공 위한 간담회 개최

국제교류센터~팽성읍 객사 약 1.7Km 구간 행진

서 의원 “시민 여러분 다양한 문화체험 즐기세요”

▲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서현옥(오른쪽) 도의원

경기도의회 서현옥 도의원(더민주, 평택5)은 지난 30일 평택상담소에서 ‘우리문화달구지’ 경상현 단장과 행사진행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9월에 열리는 ‘망궐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망궐례 행사는 조선시대에 왕을 상징하는 전패(殿牌)를 모시고 매달 초하루와 보름 등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렸다.

아울러 외국 사신이나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들의 숙소로도 사용됐고, 관찰사가 일을 보는 곳보다 격이 높았으며, 관리는 이곳에 머물면서 교지(敎旨)를 전하기도 하였다.

이 행사는 평택시에 문화적 정체성 담은 문화축제를 구축하고자 5년째 시민들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군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라는 축제명으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9월 28일(토) 오후 1시~6시까지 진행되며, 평택 국제교류센터에서 팽성읍 객사에 이르는 약 1.7Km 구간을 행진할 예정이다.

또한 K6 미군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시민퍼레이드 및 망궐례 재현 행사, 청소년과 함께하는 주민 망궐례 재현 체험행사 등 시간대별로 특별 체험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우리 문화 달구지’ 경상현 단장은 “평택시의 유무형 문화재인 평택농악, 평택민요, 향교, 농성, 천년고찰 자비사, 팽성읍 객사 등을 연계한 문화적 실크로드를 꿈꾸고 싶다”면서 “우리의 전통문화행사를 통해 가족과, 이웃과의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서현옥 의원은 “망궐례 행사는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행사이므로 훌륭한 문화재로 잘 정착하기를 바란다”며 “평택시민 여러분들께서 행사에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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