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냉·난방시설 교체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해야”
 
 
오명근 의원.JPG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평택4)은 16일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경기도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의 내구 연한이 지난 냉·난방시설을 조속히 교체해 줄 것”을 경기도교육청에 촉구했다. 
 
 이날 오 의원은 교육청 통계자료를 근거자료로 제시하며, 상당수의 학교 학생들이 노후 냉·난방시설로 인한 피해를 받고 있음을 지적했다.
 
 오의원은 “경기도의 공립 및 사립학교 중 10년 이상이 경과된 노후 냉, 난방시설은 약 79,825개 교실로 경기도 전체 학급실수의 약 40%에 달한다”며 “2019년 노후 냉·난방시설의 교체 예산은 59개 학교, 3,297개 교실에 약 233억 원이 편성되어 해당 예산으로는 경기도 전체 학급의 약 4% 밖에 교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예산이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 의원은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폭염일수가 증가하여 수업 중 냉·난방시설에 대한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상당수의 학교 학생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속하게 노후 냉·난방시설을 교체하여 폭염으로 인한 학사일정의 파행을 막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명근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냉·난방시설 교체에 대한 연구 용역을 실시하여 현황을 파악한 후 이를 분석하여 장기적인 투자 및 교체 계획을 수립해 예산 편성을 유도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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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근 경기도의원, 학교 노후 냉·난방 시설 교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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