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경기 남부, 충남 북부 해역 수색 구조 활동 큰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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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6월 26일 오후 2시~3시 경찰서 5층 강당에서 ‘민간 해양 구조 세력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통합 발대식은 해양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핵심적인 민간 구조 세력인 ‘한국해양구조협회’와 ‘민간해양구조대’의 일원화를 통해 민·관 협력을 통한 해양 구조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6월 26일부로 평택해양경찰서 민간해양구조대는 한국해양구조협회 경기·충남북부지부와 통합되어 효율적인 민·관 협력 구조 체제 확립의 기초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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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발대식은 구자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민홍기 한국해양구조협회 이사장, 배금란 신임 협회장, 민간해양구조대원, 경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합 발대식은 ▶국민의례 및 주요 인사 소개 ▶공로자에 대한 감사장, 표창장, 공로패 수여 ▶배금란 신임협회장 임명장 수여 ▶구조협회 회원에 대한 견장 수여 ▶구자영 중부해경청장 축사 ▶민홍기 한국해양구조협회 이사장 축사 ▶통합 선서문 낭독 ▶통합 선포 및 협회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해양구조협회 경기·충남북부지부 회원들은 바다 안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의 정신으로 책임을 다하고, 부여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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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통합한 평택해양경찰서 민간해양구조대는 지난 2017년 구성되어 대원 285명, 구조선 210척으로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역에서 수색 구조 활동에 큰 활약을 하고 있다.
 
 구자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축사를 통해 “바다에서 해양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양경찰만으로는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어 지역 상황을 잘 아는 민간해양구조세력의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통합 발대식을 계기로 대한민국 최고의 민간해양구조단체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성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은 “민간 구조 단체의 헌신적은 노력으로 해양사고 대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통합을 통해 해양 수색 구조 활동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지난 2013년 수상에서의 수색 구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되어 전국 19개 지부에 1만 6천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해양 사고 예방 및 교육, 민간해양구조대원 관리, 수색 구조 기술 자문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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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민간해양구조세력 통합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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