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의문사 및 사고사·병사·자해사망(자살) 등 모든 유형 접수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jpg
▲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이인람, 이하 위원회)는 위원회 활동기간 내 유족들이 보다 많이 진정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긴밀하게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됐으며,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를 대상으로 유가족들과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유가족들이 명예를 회복하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위원회는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아니하다고 의심되는 소위 ‘의문사(疑問死)’ 사건 및 사고사·병사·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다룬다.
 
 예전에도 비슷한 맥락의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2006~2009년)’가 있었으나, 창군 이래 모든 사망사고(1948. 11월~2018. 9월)를 다룬다는 점에서 조사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특히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군 관련 조사관은 배제하고, 검찰과 경찰, 민간에서 채용한 조사관으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국민의 인권증진 측면 및 정부에 바라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위원회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진실이 명확히 규명됨으로써 유족 분들이 오랜 아픔을 딛고, 명예회복 및 합당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위원회와 다방면으로 협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원회 활동기간은 특별법에 따라 3년(2018. 9월~2021. 9월)이며, 진정서 접수는 조사 기간(1년)을 감안해 2년간(~2020. 9월) 접수 받는다.
 
 진정을 원하는 시민은 위원회 홈페이지(www.truth2018.kr)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위원회 주소(서울 중구 소공로 70, 포스트타워 14층)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되고, 또는 이메일(trurh2018@korea.kr), 팩스(☎ 02-6124-7539) 등 편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이 어려울 경우 구술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상담을 원할 경우 위원회 대표전화(☎ 02-6124-7531~2)로 문의하면 된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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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와 상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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