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들에게 700여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 전달
전소된 속초 영동극동방송에 방송국 복구비용 전달
▲ 대책본부에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평택동산교회 관계자들
평택동산교회(담임목사 차성수, 경기도 평택시 문화촌로 21)는 지난 4월 10일(수) 산불 피해가 가장 큰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정인)를 방문해 700여만 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날 긴급구호물품인 쌀 1톤(10kg, 100포대) 양말(1,700족, 남·여) 우비(300개), 종이컵(4,500개), 나무젓가락(3,000개), 코팅장갑(500개), 고무장갑(300개), 일회용 수저(3,000개), 밥공기(2,000개), 국그릇(2,000개), 접시(2,000개), 마스크(1,000개) 등은 경동대학교 고성캠퍼스 선덕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재해 대책본부를 통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성면 이재민에게 전달됐다.
▲ 왼쪽부터 김홍로 장로, 최규남 장로, 신요섭 지사장
또한 평택동산교회는 이번 산불로 전소된 속초 영동극동방송(지사장 신요섭)을 방문하여 방송국 복구비용 500만원을 전달하며 중단 없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동산교회 차성수 담임목사는 “고성군 산불 이재민에게 긴급히 필요한 구호물품이 무엇인지 고성군 토성면 관계 공무원과 연락한 후 구호물품을 마련했다”며 “교회 예산이 넉넉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섬기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택동산교회가 고성군 산불 이재민에게 신속하게 긴급 구호물자를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은 차성수 담임목사가 지난 2018년 연말 정책당회에서 2019년부터 긴급 구호팀을 구성하기로 결의하여 이번 긴급구호물자를 지원할 수 있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