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에코센터 가동, 더 이상 폐기물 처리시설 불필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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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5차 금요포럼 
 
 평택금요포럼(공동대표 김훈·박환우)은 지난 3월 29일(금) 비전동 카페모모에서 제45차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는 조종건 시민사회재단 공동대표, 권영대 시민사회재단 인권위원장, 김종기 문화비평가, 2.1지속가능연구소 유민목 이사장, 이계안 2.1지속가능연구소 설립자, 김영기 평택농악보존회 발전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평택농악 발전방안 ▶도일동 고형연료 열병합발전소 반대 ▶수소전기차와 수소전기버스(FCEB), 수소전기트럭(FCET) 보급 확대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2014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평택농악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임에도 불구하고 그 위상에 걸 맞는 계승과 교육, 시민문화로 꽃피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계안 설립자는 “평택농악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임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되지 못해 아쉽다”며 “지역의 역량을 모으고 예산과 기획력을 결합시켜 발전시켜 나자가”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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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기 발전위원은 “평택농악 보존회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웃다리농악의 대표주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평택농악 전수회관이 새롭게 건립되어 전통문화 계승과 교육활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형연료 열병합발전소 건립에 대해 평택시는 포승공단 내 기존 소각장 운영과 오는 9월 고덕신도시 폐기물 소각장인 에코센터의 가동으로 관내에서 배출하는 폐기물 용량을 훨씬 초과하는 소각장과 폐기물처리 기초시설을 운영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폐기물 처리시설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세먼지가 극심한 평택시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수소전기버스 시범 운영지역에 평택시가 포함되어야 하며, 평택항에 출입이 많은 화물트럭들이 수소전기트럭(FCET)으로 대체 될 수 있도록 평택시와 경기도는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조종건 시민사회재단 공동대표는 “경기도는 수소차 보급과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충전소 확충에 매진해야 한다”면서 “평택시도 수소차 지원규모를 더 확대하고, 충전소도 현재 2곳에서 시청 내와 북부권도 추가하여 수소차 보급 선도도시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2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수소차 1,000대, 충전소 6기를 권역별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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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금요포럼, “도일동 고형연료 열병합발전소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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