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임금삭감·과로사 위험 탄력근로제 반대 인증샷 진행
 
 
민중당 평택시위원회.jpg
 
 민중당 평택시위원회(위원장 서광수)는 3월 13일(수) 500여명의 당원들이 생활현장에서 탄력근로제 확산을 반대하는 ‘정치공동행동’을 진행했다.
 
 이날 당원들은 ‘임금삭감! 공짜노동! 과로사 위험! 탄력근로제 절대 안돼!’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해 SNS에 게재했다.
 
 ‘탄력근로제’란 특정 기간에는 노동시간을 늘리는 대신 다른 기간에 노동시간을 줄여 ‘평균 노동시간’을 법정노동시간 이내로 맞추는 제도로, 작년 말부터 국회는 탄력근로제 기간을 확대할 수 있도록 법을 바꾸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탄력근로제 도입 취지와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평택시위원회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3번째로 가장 많이 일하는 과로사회다. 전문가들은 ‘한국은 OECD 평균보다 연 2개월, 독일보다 4개월을 더 일한다’고 지적하듯이 ‘다른 나라만큼 노동시간부터 줄이는 게 먼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탄력근로제 기간이 1년으로 확대되면 사용자는 한주 최대 64시간(300인 이하 사업장은 주80시간)씩 20주(5개월) 연속으로 일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과로사 유발법이라고도 불리고 있다”면서 “과로로 인한 산업재해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 탄력근로제 확대 논의를 중단하고 주52시간제가 안착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중당 평택시위원회는 첫 번째 ‘정치공동행동’으로 탄력근로제 반대를 진행하고, 이후 사회적으로 논의되는 정책과 사안에 대해 매월 2차례 당원들과 함께 1인 시위, 정책 인증샷, 정당연설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민중당의 정치공동행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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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평택시위원회 ‘정치 공동행동의 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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