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저장시설 18개소, 하역시설 12개소 대상 합동점검
 
 
해경 대진단.jpg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2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10주 동안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기름·유해물질 저장 시설, 하역 시설에 대해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국가 안전대진단은 대규모 해양 오염 사고 가능성이 높은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 시설 및 하역 시설 30개소(저장시설 18개소, 하역시설 12개소)에 대해 실시하게 된다.
 
 특히 기름과 유해액체물질 300킬로리터 이상을 저장하는 14개소에 대해서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등과 합동 점검을 전개할 예정이다.
 
 평택해경은 2015년부터 해양 시설에 대한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했으며, 지난 4년간 저장 및 하역 시설 점검에서 54건의 안전 문제(노후 이송 호스 교체, 오염방지관리인 추가 선임)를 발견하여 개선토록 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은 기름과 유해액체물질의 물동량이 많아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위험이 높다”며 “이번 국가 안전대진단을 통해 취약 요소를 발굴하여 해양오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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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4월까지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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