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현금 확보 통해 신차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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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외경
 
 쌍용자동차에서는 1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이하 마힌드라)을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신주 1,189만606주가 모집될 예정이며, ▶증자 비율은 8.6%(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1억3,794만9,396주) ▶신주 발행가는 4,205원 ▶납입 예정일은 2019년 1월 25일 ▶상장 예정일은 2월 12일이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2013년 800억 유상증자에 이어 대주주가 참여하는 두 번째 유상증자이며, 쌍용자동차에 대한 직접 투자를 통해 대주주로서의 적극적인 지원의사와 경영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는 마힌드라와 M&A 이후 지난 7년여에 걸쳐 5차종의 신차 개발에 약 1조4천억 원을 투자해 왔으며, 투자를 통해 개발된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는 현재 쌍용자동차의 주력모델로서 해당 세그먼트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의 친환경 미래차 육성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신차종 개발은 물론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의 미래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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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대주주 마힌드라 대상 500억 유상증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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