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초과근무 및 임금유형에 따른 차별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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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치용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 부위원장은 1월 14일 오후 4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수원지역 초등보육 전담사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담당교사 승진 가산점 폐지에 따른 행정업무 담당 문제와 초과근무, 임금유형에 따른 차별문제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담당교사 승진 가산점 폐지로 인한 학교의 행정업무 요구를 받아 보육 시간에 행정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특별프로그램 시간을 행정업무 시간으로 활용하라는 학교의 요구 또한 외부강사와 함께 귀가 지도 등 보육 업무로 인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4시간, 6시간 근무자는 근무 시간에 아이들을 돌보아야 하며 행정업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고, 8시간 근무자는 오전에 행정업무를 할 시간이 생겨 상대적으로 행정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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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라 전담사들의 과도한 업무 편중과 학생들을 돌봐야하는 시간에 행정업무를 함으로써 발생하는 교육의 질적 하락이 우려되기 때문에 행정업무를 위한 추가시간 편성 및 발생하는 추가수당 편성, 기존 4시간~6시간 담당자의 행정업무 편성 금지 등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송치용 의원은 “초과수당 문제는 학교가 의회에 요구하면 예산안을 검토하여 예산에 추가 편성하는 등 도의회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예산 부족과 기타 구조적인 문제로 초과근로수당을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송 의원은 “추가수당 문제 개선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필요한 근무시간을 정식 근무시간에 편성하고 이를 임금에 반영하는 임금체계 개선 등 구조적인 문제 개선”이라며 “도의회에서도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치용 제2교육위 부위원장은 이번 간담회 일정을 시작으로 경기도 전 지역 초등보육전담사 순회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순회간담회 의견 및 요구를 취합해 합리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월 31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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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용 경기도의원, 초등보육전담사 순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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