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운동장 없는 학교, 학생 신체 활동·체육 활동 불가
 
 
김재균 도의원.JPG
 ▲ 과밀학급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김재균 의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1월 12일(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화성오산·안산·시흥 3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성오산의 신도시 개발에 따른 과밀학급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을 하며 이에 따른 방안 마련을 요구하였다.
  
 질의에 나선 김재균 의원은 “학생 수를 교원 수로 나누어보니 한 교원 당 담당하는 학생 수가 화성오산은 21.1명, 안산은 14.5명, 시흥은 15.5명”이라며 “화성오산은 안산, 시흥과 비교했을 때 5명이 차이가 난다”고 과밀학급에 대해 지적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부 교사배치가 중학교의 경우 급당 1.71명이고, 고등학교는 1.95명으로 급당기준으로 교사를 배치하여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며 “동탄2신도시 등 대규모택지개발지구인 화성은 과밀학급도 많고 타 지역에 비해 급당 학생 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신설학교 수요가 많은 화성오산의 경우 18년 14개교가 개교하였고, 중투심사 승인을 받은 설립 예정교는 19년 8개교, 20년 7개교, 21년 5개교 등 20개교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며 “학교신설 부지가 3천~4천 평방미터로 공급되는 등 운동장이 없는 학교가 될 수 있어 학생들의 신체 활동, 체육 활동의 자율성이 보장되지 못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화성오산 과밀학급의 보다 근원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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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도의원, 화성오산 과밀학급 문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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