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소태영 센터장 “평화통일의 씨앗 뿌리는 텃밭이 되기를” 


남부하나센터 텃밭.jpg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에서는 3월 27일 안중읍 송담지구 텃밭에서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평택시에 거주하는 남북주민 40가족이 참여한 이날 텃밭 가꾸기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참여한 가족들에게 5평의 개인 텃밭을 분양했다. 

 앞으로 남북주민 가족들은 공동텃밭에 감자를 심고 공동으로 관리하면서 이웃으로 함께 교류하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참여한 남한주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텃밭 가꾸기에 참여하게 되어 기대가 된다”면서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과 텃밭이라는 매개체로 또 하나의 이웃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소태영 센터장은 “참가한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서로 같은 마음, 서로 감사하는 마음, 서로 격려하는 마음, 서로 나누는 마음으로 함께 평화통일의 씨앗을 뿌리고 열매를 맺는 착한 이웃(가족)텃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는 우리 주변에 이웃으로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으로 남·북주민의 상호 화합과 통합에 의미를 두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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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하나센터, 남북주민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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