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청년키움식당 평택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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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와 MOU를 체결한 로컬푸드재단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평택시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청년키움식당이 들어선다. 

 청년키움식당 평택점은 지역 농민과 도시민을 잇는 로컬푸드 레스토랑 창업을 중점 지원한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끄는 모범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로컬푸드재단)은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회장 이수연)와 함께 최근 농식품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서 공모한 2021년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신규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로컬푸드재단과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는 오는 3월 평택시 용이동 용죽지구에 청년키움식당 평택점을 개설하여 지역 고유의 먹거리 맛을 살려 우리나라 외식관광 문화의 품격을 드높일 젊은 요리연구가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기존 청년키움식당들과 달리, 평택시 외식창업인큐베이팅사업은 반경 1km안에 11개의 아파트단지, 2만5,000세대가 밀집한 평택 용죽지구 현장 실습 레스토랑(85㎡, 35평)과 오성면 농업생태공원에 소재한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의 레스토랑(330.57㎡, 100평), 요리실습장(74㎡, 30평)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40여 명을 교육할 예정인 평택시로컬푸드재단과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는 면접과 실기테스트를 거쳐 모집한 창업팀을 대상으로 평택시로컬푸드종합센터와 용죽지구 청년키움식당에서 3개월간 맛 워크숍과 현장실습, 슬로푸드 요리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로컬푸드재단 관계자는 “청년키움식당 평택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국내 외식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로컬푸드의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재단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의 선순환 경제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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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로컬푸드재단,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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